마크로스 7/등장인물

거대한 프로토 데빌룬. 사람같이 보이지만 마스크가 3방향으로 찢어지기 때문에 그로테스크하다. 배나 입쪽에서 핑크색 덩어리 같은 괴생물체를 내뱉애서 스피리치아를 흡수하고 공격하는 능력이 있다. 바다 속에서 정체불명의 파동을 5망성 형태로 방사하여 시티7의 폴드를 봉인하기도 한다. 게페르니치의 명령에 충성을 바치지만 가빌하고는 관계가 좋지 않다. 시티7의 폴드를 봉인하고 인류를 상대로 잘 싸우다가 기길이 본모습의 봉인을 풀고 전력 공격을 해버려서 사망.

후반부에 나오는 프로토 데빌룬. 좀드와 비슷하지만 남성 타입. 여러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좀드와 함께 게페르니치의 부활을 도왔다. 그러나 게페르니치가 폭주하면서 이놈들 스피리치아도 빨아버려서 사망.

후반부에 나오는 프로토데빌룬. 고람과 비슷하지만 여성 타입. 고람과 이하동문.

신생 다이아몬드 포스로 배속된 감린의 부하. 적갈색 머리. 계급은 소위. 콜사인은 D2.

신생 다이아몬드 포스의 파일럿. 콜 사인은 D3. 머리 색은 검은색.
딕이랑 모리 둘 다 강한 편으로 꽤 오래 생존하지만... 후반에 가빌에게 몸을 빼앗긴 감린에게 스피리치아를 흡수 당해서 활약 종료.[1]
그런데 사람 몸에 빙의한 프로토 데빌룬의 스피리치아 흡수법은 키스인데... 그렇다면 이 두 사람은 감린과...
참고로 마크로스7은 지금은 유명성우가 된 타카하시 히로키와 스즈무라 켄이치의 데뷰작이기도 하다.

배틀7의 브리지 오퍼레이터. 계급은 소위. 23세. 얼굴마담 오퍼레이터1. 성격은 명랑 쾌활하고 외견도 어려보인다. 옆에 앉은 샐리랑은 사이가 매우 좋다. 킨류하고도 친했었다. 과자를 좋아한다. 의외로 취미는 쇼기.
덜렁대는 성격이라 실수가 잦지만 귀엽다는 이유로 파일럿들에게 미움받지 않는다고 한다. '파일럿들이 아내로 삼고싶은 여자 1위'로 뽑히기도 했다고. 앙코르 3화에서는 감린이랑 맞선을 보기도 했다.(물론 밀리아가 억지로 주선한거라서 이어지진않았다.) 슈로대에선 정신기 요원1.
게임판 MACROSS VF-X에서는 마크로스 7에서 3년 후 특무함 발할라 III로 전근가서 여전히 오퍼레이터를 맡고 있는데 동안이지만 이전에 비해 어른스러워졌으며 머리카락이 이전에 비해 웨이브가 졌다.

배틀 세븐 브리지 오퍼레이터. 계급은 소위. 21세. 얼굴마담 오퍼레이터2. 미호와 달리 침착한 성격으로 성숙해보인다. 키도 170cm. 미호에 비해 실수는 적지만 실수하면 특유의 색기있는 애로로 유야무야 시킨다. '파일럿들이 여자친구 삼고싶은 여자 1위'로 뽑히기도 했다.
미호랑 사이가 매우 좋아서 평소에도 같이 놀곤 한다. 미호와 마찬가지로 킨류하고도 친했었다. ...그래도 미호랑은 별 문제 없었던 것 같다. 슈로대에선 정신기 요원2.

브리지 오퍼레이터 중 한 명. 주로 색적 담당. 사운드 포스가 출격할 땐 닥터 치바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엑스트라급이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에 비하면...연대표에 따르면 TVA 후반부에 닥터 치바와 약혼했다고 한다. 작중에도 치바가 노래 에너지 연구하는 모습에 반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이 외에도 마크로스의 전통에 따라 많은 여성 오퍼레이터들이 있다.

통합군 대좌. 군의 극비계획 프로젝트M의 중심인물로 재밍 버즈의 책임자. 노래를 군사적인 목적으로 쓰려고 하기 때문에 바사라랑 자주 싸운다. 분명 하는 소리는 군인으로선 틀린 게 없는 상식적인 소리들이지만, 고집이 센데다가[2] 다수를 위해선 소수는 희생해도 된다는 사고의 소유자라 시청자와 바사라를 열받게 한다.
한편 과거에 원조 SDF-1 마크로스에 탔던 적이 있으며 민메이 데뷔 당초도 직접 봤다고. 거기다 은근히 린 민메이 빠라 재밍 버즈가 성과가 없다고 하면 "린 민메이도 처음엔 그냥 아이돌이었다. 성장해서 전설이 된 거야." 라며 재밍버즈를 변호한다.
그리고 바사라가 일단 통합군 소속임에도 자신이 하는 말을 듣지 않자, 기체 점검을 핑계로 파이어 발키리를 억류하고 마침 프로듀스가 끝난 재밍버즈를 출격시키지만, 정작 재밍버즈는 전투 중에 노래를 부른 적 없어서 제대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을 본 치바 박사가 아직 재밍버즈는 시기 상조인 것 같다고 말하자, 파이어 봄버도 처음에는 실패가 많았다며 시련을 넘으면 재밍버즈도 쓸만해질 것이라고 낙관적인 말을 한다.[3]
밀레느와 맥시밀리언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 식물 플랜트에서 동면 중이던 시빌을 포획, 배리어에 막혀 분석이 불가능하자, 함선 내에서 G3(시빌)이 날뛰면 제압할 수 없다는 연구진의 충고를 무시하고 시빌을 감싸고 있는 배리어를 파괴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배리어 파괴 작업을 하던 도중, 밀레느를 인질로 삼고 나타난 기길을, 인질을 무시하고 공격, 밀레느를 희생시키려 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빌과 기길 탈출 직후 잔해의 가장자리에 매달려 있는 바사라에게 포로를 놓아준 책암애 대해 따지려다가 감린에게 한방 두들겨 맞았다. 이후 도움이 거의 되질 않는 재밍버즈 요원들을 군대식으로 훈련시킨다.[4] 39화에서 사운드 포스의 기체 점검 중에 등장. 바사라가 부숴먹은[5] 파이어 발키리의 손상 정도를 보고 요즘 같은 시기에 기체를 이렇게 함부로 다루다니 한심하다며 재밍버즈가 제대로 기능만 하면 이런 녀석에게 기댈 필요가 없을 텐데라고 한탄한다. 그리고 46화에서 감린이 가빌에게 씌어서 폭주하자, 1개 개인과 바꾸어 프로토 데비룬을 퇴치할 수 있다며, 감린째로 핵으로 날려버리자고 제안하기도.
마지막회에서는 겨우 재밍 버즈가 노래 에너지를 발생시키지만 어디까지나 발생만 시킨 수준이라 별 도움은 안되었다.
'마크로스 다이너마이트7 밀레느 비트'에서 프로토 데빌룬 세포 샘플에서 배양한 '에빌'을 개발하는데에 중심이 있다고 하니 아무래도 사고치는 인물로 확정.

통합군 정예육전부대 블루라이너세로스대 소속 소위. 바로타성계 제4혹성 특수조사대에 참가했다가 프로토 데빌룬에게 세뇌되어 바로타 병으로 등장했었다. 이후 시티7에 잠입해서 날뛰다가 생포되었으나 바로타 병으로 세뇌되어 인간으로서의 의식이 없었다. 그러나 바사라의 노래에 조금씩 반응을 보이기 시작, 이를 바탕으로 바사라의 노래를 계속 들려주는 치료요법을 시작하자 의식이 돌아왔다. 바사라의 노래가 적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공적으로 증명된 최초의 사례. 이후 오퍼레이션 스타게이저에 참가해서 자신이 가진 적의 기지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길잡이를 하지만 작전이 실패해버렸다. 죽지는 않았다.

밀리아의 비서 겸 보디가드. 그러나 밀리아에게 밀레느의 경호를 의뢰 받았기 때문에 실질 하는 일은 밀레느 따라다니기. 밀레느를 따라다닐 땐 거의 스토커 수준의 미행 실력을 자랑하나 왠지 덜렁대는 면이 있어서 밀레느 이외의 인물은 자주 놓친다. 덩치가 커서 벽에 충돌하는 경우도 다수. 덩치도 크면서 밀레느나 밀리아 앞에서는 쩔쩔맨다.
가끔 밀레느가 남자에 대해 상담을 하기도 하는데 맨날 이상한 것만 가르쳐준다. (남자랑 여자랑 둘이 있으면 뭘 하겠냐는 둥...) 극중 가쉽잡지 '긴스포'에 바사라의 이상한 사진을 전달해주던 파파라치가 실은 이 사람이라는 반전이 있다.

폭주족 집단 '렉스 군단'의 리더. 헬멧을 벗으면 긴 금발에 몸매 좋은 미녀. 오토바이를 탈 때는 겁을 모르는 성격이지만 의외로 내성적이라 자기 감정을 제대로 표현 못한다.
목숨을 걸고 노래하는 바사라의 모습을 보고 반해서 이후로도 계속 자신의 감정을 전하려고 하지만, 바사라는 노래 밖에 모르기 때문에 결국 끝까지 바사라랑 별 일이 없었다. 시빌에게 몸을 빼앗긴 적이 있으며 이때는 렉스도 제정신이 아니었던지라 옷을 벗고 바사라를 유혹하려고 했으나 바사라가 고자라 결국 아무 일이 없었다. 이런 일이 종종 생기다보니 바사라랑 스캔들이 나서 스포츠 신문에 실리기도 한다.
발키리 조종에도 어느 정도의 재능이 있는 것 같지만 실력은 밀레느 이하였으며 군에도 입대하진 않았다.

렉스 군단 멤버들. 전원 소녀다. 금발이 코레트, 회색이 미케, 파란 색이 퍼만, 갈색이 샴. 당초 노래는 쓸데없는 일이라고 경시했지만 바사라가 목숨 걸고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바뀌어 바사라랑 친해졌다. PLANET DANCE가 군단 테마곡.

극중에 나오는 가수. 파이어 봄버와 맞 먹는 인기를 자랑하는 탑 싱어. 바로타 병사들에게 찔끔찔끔 스피리치아를 빨려서 노래할 의욕을 잃었으나 바사라의 노래를 듣고 다시 정신을 차렸다. 이후 바사라와 같이 듀엣을 해보자는 기획도 나왔으나 노래 궁합은 잘 안맞는 듯. 참고로 밀레느가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동기는 앨리스를 동경했기 때문이다.

음악 프로듀서. 당초 파이어 봄버의 데뷔 음반 프로듀스를 담당했으나, 바사라와 음악적 견해가 충돌해 결별한다. 이후 파이어 봄버를 아키코한테 빼앗겼으나 대신 재밍 버즈의 프로듀스를 담당. 어느 정도는 성공한 듯.

여성에게 인기있는 팝 싱어이자 배우. 영화에서 이치죠 히카루안에 있는 사람이 같다.역을 맡게 되어 린 민메이 역의 밀레느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밀레느를 꼬셔서 러브 호텔에 데려가려다가 (참고로 밀레느는14세) 뱀파이어에게 습격당해 스피리치아가 빨려 꽥. 이후 노래 요법으로 회복해서 재밍 버즈에 오디션을 보고 입대하지만 첫 출격에 스피리치아가 빨려서 또 꽥. 그래도 또 회복한 것 같다.
여담으로 성우가 마크로스 초대 주인공 이치조 히카루랑 같다...

가쉽잡지 '긴스포'의 기자. 바사라의 스캔들 합성 사진을 싣거나, 여러가지 유언비어를 기사로 써서 히트를 치지만, 바사라가 시빌을 향해 진심으로 노래하는 것을 보고 더이상 바사라를 기사로 괴롭히는 건 그만두기로 한다. 이후 자신이 촬영해놨던 바사라가 시빌에게 노래부르는 영상을 파이어 봄버측의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사실 그녀는 마이클 존슨의 여동생이며 그녀가 입수한 이상한 바사라 사진들의 원 출처는 오빠. (...)

밀레느의 어린 팬. 밀레느가 파이어 봄버에 들어와서 첫 공연부터 참가해왔던 골수 팬. 하지만 초딩이라 밀레느에게 많은 민폐를 끼쳤다.[6] 부모님은 돌아가셨다고 한다. 왠지 다른 사람들이 밀레느의 사타구니 사진을 찍으면 분노하면서 본인은 밀레느에게 대놓고 치마 들추기를 한다.악성팬의 조짐이 보이는 애송이다. 아니면 인생 2회차인가 그렇기 때문인지 불법으로 밀레느의 엉덩이를 찍어서 파는 뚱보와 말라깽이를 상대로 주먹질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놈들을 또 발견하고 시비가 붙었고, 마침 지나가던 밀레느와 마주쳐서 누명을 쓴다.[7] 누명이 풀린 뒤, 밀레느가 찾아갔을 때 집에는 없었지만 가족 사진과 이쁘게 찍은 밀레느의 콘서트 사진이 아크릴 액자에 끼워져 있었다. 이후 밀레느를 잡으러 온 가빌을 혼란시키기 위해, 대형 스피커[8]에 바사라의 노래를 틀었다가 공격 당해서 부상을 입는다. 다행히 감독이 몰살의 토미노가 아니라서 병원에 입원하는 정도로 그쳤고, 병실에서 쿠바바 인형을 다시 만들다 밀레느의 병문안을 받는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장난끼가 발동해서 감린이 밀레느와의 투샷 사진을 찍어주는데,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밀레느의 스커트를 또 젖혔다.손버릇이 나쁜 꼬맹이구먼 역시 인생 2회차

레이 러브록의 옛 동료. 젠트라디와 싸우다가 죽었는데 레이는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이후로 총을 쏠 수 없게되었다. 이 사람의 옛 약혼자가 호죠 아키코.

노인 거주지 실버 파라다이스에 사는 3노인. 과거 마크로스의 데스트로이드대에 소속되어 있었던 파일럿들이라고 한다. 스콧의 경우는 민메이랑 사진을 찍은 적이 있으며 드라마에서 민메이 역으로 나온 밀레느도 좋아한다. 자신들이 타던 데스트로이드 몬스터를 보존해두고 있다가 배트로이드 카니발에 들고 나와서 바로타 병이랑 싸우기도 했는데 제대로된 전투는 커녕 빌딩을 박살내버려서 밀리아 시장한테 혼나고 버로우탔다.

여러가지 방송을 담당하는 시티7의 대표적 아나운서. 성우가 정해져있지 않다.

재밍 버즈 오디션에서 합격한 여성 대원 중 그나마 눈에 띄는 캐릭터. 노래를 좋아하며 민메이의 음반은 전부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

재밍 버즈의 여성 멤버. ...엑스트라다.

칸타란테 바사라 컬쳐~!!

우주를 떠도는 멜트란디 함대 '크로레 함대'의 사령관. 황금색 퍼스널 컬러의 쿼드런 로를 조작한다. 젠트라디군에 있었을 땐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와 라이벌로 누가 더 격추수가 많은가를 겨뤘다고 한다. 기동병기의 조작 실력으론 미리아를 상회했다고 한다.
아직 문화를 모르기 때문에 완전히 옛날 젠트라디식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옛 친구 밀리아의 협상도 거절하고, 밀리아가 컬쳐쇼크를 주기 위해 다보는 앞에서 남편 맥시밀리언 지너스와 키스[9]까지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이후 밀레느가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도 불러봤지만 역시 효과 없었다.[10]
하지만 바사라 어택 한 방에 무너져 그냥 바사라 빠순이가 되었다.(...) 문화없이 전투만 생각하던 여자이다보니, 그냥 노래들보다 락이 좀더 취향인가보다(...)

바이저로 얼굴을 가린 크로레 함대의 참모. 평소엔 냉정침착한 판단을 내리지만... 바사라 어택에 무너져 역시 바사라의 빠순이가 되었다. (...)

근경 혹성에 사는 어린 소년. 아버지는 '저주의 산' 에서 사고로 돌아가셨으며 이후로 엄마랑 혼자 살고있다. 밝은 성격의 순수한 아이지만 또래 나이의 소년이 없어서 외로움을 탔으며 은하 네트워크 라디오로 방송을 들으며 외로움을 달랬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파이어 봄버의 팬으로 바사라의 노래도 잘알며 바사라의 평소 말인 "내 노래를 들어" 를 외치기도 한다.
아버지의 유품인 은하 코스모스의 씨앗을 가지고 다녔는데 종반에 바사라와 에밀리아의 노래에 반응해서 싹이 튼다.

페드로의 할아버지로 대충 촌장 비슷한 존재. 고집이 센 성격이고 노래를 싫어한다. 무슨 일이 있으면 엽총을 휘두르려고 하며 누가 말리려고 하면 놀라서 실수로 오폭해버린다. 그러다 사람 맞으면 어쩌려고...

페드로의 엄마. 페드로를 걱정해준다.

기길에게 공격 당해서 사망한 바르고를 기계를 이식해 부활시킨 것. 하지만 사실상 죽어버렸기 때문에 바르고로서의 인격은 없고 가빌이 시키는대로만 움직인다. 바사라의 노래 에너지를 막아내는 장치가 들어있다.

가빌+그라빌+네터 바르고가 합체한 형태. 네터 바르고의 능력이 그대로 있어 노래 에너지를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사운드 포스+에밀리아가 제대로 노래부르니 당해낼 수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합체 유지 시간이 짧아서 무의미하다.

엘마의 언니. 조라별 패트롤대의 대원으로 불법 포경꾼들과 싸우고 있다. 가정을 버리고 은하고래에만 메달리는 아버지가 싫다고 의절하고 집을 나온 상태. 그러나 여전히 아버지를 여러가지로 생각해주고 있다.

엘마, 라이자의 어머니이자 그라함의 아내. 생전에 유명한 가수였다고 한다. 지금도 방송국에서 그녀의 노래를 틀어줄 정도. 은하고래에게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하다가 사고로 사망.

라이저와 같이 일하는 과학자. 은하고래의 생태에 흥미를 가지고 연구를 하고 있던 중 고래가 바사라의 노래에 반응하고 있음에 주목하게 된다. 이후 은하고래가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가설을 세우게 되며 바사라의 도움으로 은하고래에 대한 여러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그런데 정작 본인의 모성인 조라에 고래의 무덤이 있다는 사실도, 왕따 고래가 은하고래의 묘지에 들어가기 위해 무리와 떨어진 것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가제트 M. 치바 박사의 연구에도 주목했던 모양으로 성능은 떨어지지만 사운드 부스터같은 것도 자체 제작했다. 라이저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별로 관계는 진전이 없다.

은하고래 밀렵단의 리더. 아버지도 이쪽 업자였던 것 같으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직을 확대하고 지금까지 고래를 잡아왔다고 한다. 흰 고래가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사냥을 방해하고 있단 걸 눈치채고 반응탄을 불법 입수해 흰 고래를 죽여버리려고 했으나... 고래에겐 거의 효과가 없었다. 반응탄 마저 통하지 않자 경악하는 부하들을 다그쳐서 모선으로 최후의 돌격을 감행하지만 바사라에게 감화 되어서 생각이 바뀐 그라함이 온몸으로 저지하면서 실패하고 체포된다.

은하고래 밀렵단을 지원하는 무기 밀매인. 취급하는 물건 중에 당시 특수부대용이었던 VF-17D[11]에 반응탄까지 있었던 걸 보면 밀매업자 중에서는 상당히 큰 손인 모양이다. 하지만 정작 여기서 구한 반응탄이 말썽을 일으켜서 밀렵단이 고전하는 결과를 낳고만다.[12]

마크로스 7의 TV방송국 여성 PD. 레즈비언으로 추측되며 밀레느에게 욕정을 품어서 그녀에게 약을 먹여서[13] 쓰러뜨린 뒤 강간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구바바가 레이와 비히다에게 알리고 구하러왔기 때문에 실패.
다이너마이트 이후의 일을 다룬 코믹스에서는 바톤 대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프로토 데빌룬 세포 샘플에서 배양한 '에빌'을 양산하는 계획 '프로젝트 E'에 관여해있다. 여기선 양성애자로 나온다고 한다.

조라 주위를 유영 중인 새하얀 은하고래. 약간 핑크빛이 감도는 다른 은하고래보다 새하얗고 거대한 개체이며, 은하고래의 묘지에 조라 행성민들의 선조가 새겨놓은 벽화와 글귀에 따르면 혼자 수백만년은 살아온 우두머리라고 한다. 밀렵단과 은하 패트롤, 어느 쪽이 자신의 적이고 아군인지 구별하는 지능이 있으며, 그 탓에 밀렵단은 상당히 골치를 겪고 있다. 또한 그라함의 아내가 죽은 원인(?)이기도 해서 그라함은 이 은하고래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인생의 종지부를 찍으려 하고 있다. 이후 밀렵단이 쏜 핵미사일이 입 안에서 터지기도 했지만 기침하듯이 피만 잠시 뿜었을 뿐이지 멀쩡했고, 바사라가 부른 ANGEL VOICE 후렴구를 따라부르는 장면은 상당한 명장면. 그리고 왕따 은하 고래[14]가 묘지에 빨려들어가고, 조라에서 뿜어져 나온 에너지로 어리고 새로운 개체가 태어나자 우주 저 너머로 날아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