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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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의 구. 선거구역으로는 마닐라 5구 (Fifth district of Manila)에 속한 지역이다. 우편번호는 1004.

에르미타와 함께 마닐라의 상업, 관광 중심지 역할을 한다.

코리아타운과 홍등가가 있으며 마닐라 최대의 유흥업소 밀집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말라테 한인타운은 2018년부터 추진된 개발 사업이었으나 코로나19로 잠시 보류되었다가 2021년부터 재개되었다. 한인 관광객을 위한 자율 파출소도 운영중이다.[출처]

관공서 건물이 많은 지역으로, 필리핀 재무부, 필리핀 중앙은행, 필리핀 해군본부 등이 이곳에 자리 잡고있다. 또한 유니버시티 벨트(University Belt)라고 이름붙은 대학 밀집 구역 중 하나다. 드라살 대학교가 이곳에 있다.

2.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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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과 관련한 일화가 상당히 뜬금없는데, 식민지 시절 한 스페인 군인이 필리핀 여인에게 이곳의 지명을 물어봤을때 마침 옆에서 소금을 맛보던 여인의 남동생이 누나, 이거 짜!라는 의미인 마알랏, 아떼!(Maalat, Ate)를 외쳤고 이걸 잘못 들은 군인이 말라테라는 지명을 붙였다고 한다. 스페인 사람들이 이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지 마드리드와 같은 스페인 본토 도시에도 이와 비슷한 설화가 많이 있다.

전해내려오는 필리핀 지명의 유래 중에는 이렇게 역사적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가 많다. 지리학계에는 말라테가 원래 강 어귀가 바다와 만나는 지점[1]에 있어 강물에 염분이 흘러들어왔고, 따라서 짜다를 뜻하는 타갈로그 단어인 마알랏(Maalat)이 지명으로 정착됐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사실이라면 스페인 침략 이전부터 존재하던 지명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3.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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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시내의 주요 도로인 로하스 대로(Roxas Boulevard), 퀴리노 애비뉴(Quirino Avenue), 태프트 애비뉴(Taft Avenue)에서 곧바로 진입 가능하다. 마닐라 LRT 1호선의 비토 크루즈(Vito Cruz)역과 퀴리노(Quirino)역이 말라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