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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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


1. 개요[편집]


매운맛에 약한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출처: 네이버 오픈사전

맵다찌질이를 합쳐서 만든 신조어로, 매운맛에 약한 사람을 칭하는 용어이다. 대략 201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2. 설명[편집]


원래부터 한국 요리는 매운 음식들이 타국에 비해 많은 편이었지만, 2010년대 들어[1] 유행을 타고 그 정도가 더 심해져 단순히 매운맛을 즐기는 게 아닌 그 고통을 즐기기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혀가 예민해서 매운맛에 약한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유행에 타지 못하는 자기자신을 살짝 희화화, 즉 자학개그를 하는 데 쓰이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이며, 그것이 인터넷 등지로 보급되고 과격화되면서 단순히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자기비하, 자학개그를 하는 선을 넘어 남들이 맵부심[2]을 부리면서 매운맛에 약한 사람들을 조롱하는 용어로도 쓰이기 시작한다.

어감이 약간 귀엽다는 이유로 계속 쓰이고 있는 추세지만 맵찔이라는 단어가 원래부터 '나는 매운 거 못 먹는 찌질이다'라는 자학개그가 시초였다 보니, 그런 자학개그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남들에게 맵찔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불쾌하게 느낄 수도 있으니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일명 초딩 입맛과 약간 겹치는 편이다. 애초에 매운음식이라는 게 매우 자극적인 음식이다보니 단순히 혀만 괴롭고 마는 게 아니라 식도와 위장이 쓰리고 설사를 하는 등 매운음식 자체를 몸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먹고싶어도 먹을 수 없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데도 단순히 매운 것을 못 먹는다는 이유로 남을 놀리거나 하는 짓은 매우 무례한 행동이므로 절대 하지 말자.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 관련 커뮤니티나 영상들에서 '신라면'이나 '진라면 매운맛' 등등 진짜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들에게 불호인 것을 먹는다면서 자신은 맵찔이라 하는 자칭 맵찔이들이 보이곤 한다. 심할 경우 불닭볶음면을 먹으면서 맵찔이라 자칭하는 유저도 볼수 있다. 그리고 진짜 매운 걸 못 먹어서 '진라면 순한맛'이나 '너구리 라면 순한맛' 등을 주로 먹는다는 진짜 맵찔이가 나오면 별종이나 천연기념물 취급하는 반응을 볼수 있다.

3.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편집]


  • 운전 기사, 기관사 : 화장실을 가기 어려운 직종의 특성상 피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매운 걸 잘 먹더라도 을 많이 먹으면 소변이 마려울 가능성이 있으며 장에 심각한 무리를 주어 급똥, 물똥, 설사 등을 야기할 수 있다.[3]
  •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장에 심각한 무리를 주며 복통으로 하루 종일 고생하다 심하면 설사까지 발생하며 일상생활을 아예 망칠 수도 있다. 그래서 몇몇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설령 매운 음식을 잘 먹더라도 복통을 우려해 일부러 기피하기도 한다.
  • 역류성 식도염 환자: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다른 자극적인 음식도 먹으면 안 되지만, 매운 음식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역류 과정에서 이전에 먹었던 매운 음식의 양념이나 음식 조각이 같이 올라와 기관지로 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입원 환자 또는 수술 예정자: 특히 소화기 관련 환자는 절대 먹으면 안된다. 때문에 입원실에서 매일 배급되는 식사에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제공되지 않으며 특히 수술 예정자는 무조건 금식이고 수술 하루 전에는 물도 마시지 못한다.[4]
  • 선천성 무통각증 및 무한증 환자: 이쪽은 매운맛을 거의 못 느끼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너무 매운 음식을 먹기 쉬워 주의해야 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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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각에선 불닭볶음면이 출시된 2012년을 기점으로 추측하고 있다.[2] 맵찔이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정반대의 뜻을 가진 맵다와 부심을 합친 신조어이다.[3] 차라리 오줌은 천천히 싸서 말릴수라도 있지 설사나 묽은 똥은(...)[4] 물조차 못 마시게 하는 경우는 수술 전 마취 과정에서 물을 토해내는 현상으로 기도에 들어가 생사를 오락가락 하게 만드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이 경우 질식사를 막기위해 시간을 허비하게 되어서 당일 수술은 물건너 간다. 의료용 망치로 머가리를 후러치고 싶은 심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