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고의 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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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고의 유모
파일:메르고의 유모 트로피.png
일어명
メルゴーの乳母
영문명
Mergo's Wet Nurse
보스 정보
등장지역
멘시스의 악몽(유모의 망월대)
아이템
세 번째 탯줄
BGM - Lullaby for Mergo[1]


1. 개요
2. 공략
3. 사냥 후
4. 배경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s4.postimg.io/Mergo_s_Wet_Nurse.jpg
야남의 새벽(Yharnam Sunrise) 루트의 최종 보스이자 멘시스의 악몽 지역의 두 번째 보스. 유모의 망월대를 지키고 있다. 메르고의 유모 역시 위대한 자 중 하나인데, 다른 위대한 자들은 비록 끔찍한 모습일지언정 최소한 생물의 틀 안에 있었지만, 메르고의 유모는 까마귀 날개와 야수의 팔이 달려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생물적인 특징이 거의 없고 까마귀 깃털이 펄럭이는 검은 후드로 보이지 않는 몸을 두르고 있다. 운철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곡검[2]들을 난무하며 싸운다.

설정화

2. 공략[편집]



보스 배틀 인트로 컷신
8개의 팔을 지니고 있으며, 6개의 팔에는 거대한 곡검을 들고있다.

정면에 있을 때는 6개의 검들을 규칙적으로 마구 휘두르며 전진하는데, 이게 심히 임팩트가 막강해서 싸우기도 전에 쫄아버리는 플레이어들이 많다.공격 속도는 물론이고 타격 수도 엄청나기 때문에 한 번 피격을 허용하는 순간 미친듯이 연속 경직이 들어오며 피가 후두둑 깎여나가므로 다른 보스들 상대할 때 늘 그래왔듯이 뒤나 옆을 노리는 것이 유용하다. 하지만 반바퀴 회전하며 올려베는 공격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마냥 공격하는 것은 위험. 이게 은근히 타이밍 재기가 힘들어서 엇박자가 발생해 칼날에 처맞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경우도 많다. 붙어서 때리다가도 칼들을 끌어모으며 돌려고 하면 과감히 뒤로 빠질 것. 다시 태어난 자처럼 옆이나 후방에서 공격을 하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찰거머리처럼 뒤에 달라붙어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자. 사방으로 칼을 휘두르며 전진하는 패턴이 있는데, 이때 뒤를 잡으면 전진이 끝날 때까지 사정 없이 딜을 넣을 수 있다. 뒤를 제대로 잡으면 후방을 공격하는 패턴 단 한 가지와 분신 패턴만 조심하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쉬워진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손을 높이 쳐들고 어두운 기운을 뿌리며 주변을 검은 안개로 가득 채워 버리는데, 이 때 보스가 자신의 분신 하나를 소환해서 분신과 함께 사정없이 공격을 가한다. 분신도 공격해서 쓰러트릴 수는 있지만 굳이 힘들게 분신을 때려서 쓰러트리지 않아도 안개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본체와 분신은 플레이어의 근처에 나타나 공격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므로, 안개가 사라질 때까지 최대한 회피에 전념하면서 틈이 생기는 대로 본체를 때리는 방법이 유용하다. 아니면 안개가 걷힐 때가지 벽을 빙빙 돌면서 달리면 한 대도 안 맞을 수 있다. 의외로 타격수가 많은 무기가 유용한 패턴이다. 무한궤도 톱이나 로가리우스의 바퀴를 사용하면 시전동작을 경직으로 멈춰버릴 수 있다.

그런데 일정 이상 HP가 깎이기 전에는 검은 안개를 써도 분신도 안 쓰고 순간이동도 안 쓴다. 심지어 뒤돌기 공격도 안 해서 이때 뒤에서 사정 없이 패버리며 피를 깎는 것이 가능하다.

숨겨진 공략법이 있는데, 메르고의 유모가 2페이즈에 돌입했을 때 개스코인 신부를 상대할 때 쓰던 작은 오르골을 사용하면 분신 패턴이 봉인된다. 다만 이미 검은 안개를 흩뿌렸을 때 쓰면 늦고, 2페이즈가 시작될 때를 예상해서 사용해야 된다. 버그 플레이로 사실 검은 안개 뿌리는 순간에 뒤로 점프하면 끊겨 버린다.영상

사실상 페이크 최종보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후반부 보스치고는 약하다는 평가가 강하다. 패턴 수가 적고 동작이 큰데다가 패턴 시전 중에 뒤로 돌아가면 그대로 딜 타임인지라 익숙해지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사냥 후[편집]


본 보스를 사냥했을 시 아이템 세 번째 탯줄을 획득한다. 이것의 아이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일명 "눈의 끈"으로 알려진 위대한 유물

위대한 자라도 아이만이 이것을 가질 수 있으며 "탯줄"이 그것에서 유래하였다.

모든 위대한 자는 아이를 잃고,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메르고와의 해후를 가져오고 그것이 멘시스에게 불출의 머리를 주었다.

사용하면 계몽을 얻는 동시에 내면의 눈동자를 얻는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이 무엇을 초래하는지는 모두 잊어버렸다.

'유모의 망월대' 등에 불을 붙일 수 있다. 이후 사냥꾼의 꿈으로 귀환할 시... 블러드본/엔딩 문서 참조.

4. 배경[편집]


  • 메르고의 유모와 멘시스 학파, 그리고 멘시스의 악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가설이 있다. 멘시스 학파는 아이를 원하던 메르고의 유모와 접촉하고 투메르의 여왕 야남이 잉태한 '형태 없는 오에돈'의 아기를 강탈한 후, 메르고의 유모는 아기를 얻는 대신 멘시스 학파에게 악몽을 만들어주었고, 그것이 바로 멘시스의 악몽이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일반 보스를 사냥했을 시에는 'You Hunted'가 나오지만, 메르고의 유모를 사냥했을 시에는 'Hunted Nightmare'라는 메시지가 뜬다.[3] Hunted Nightmare는 악몽이 존재하게 된 근원이자 악몽의 주인인 위대한 자를 사냥했을 때 나오는 것이다. 즉, 메르고의 유모는 멘시스의 악몽의 주인이다.
단, 악몽의 주인이 '메르고의 유모'가 아닌 유모가 지키고 있었던 아이 '메르고'가 악몽의 주인이며 이 아이 또한 위대한 자라는 해석도 있다. 메르고의 유모를 잡았을 시 바로 Hunted Nightmare가 뜨는 것이 아니라, 유모의 아이인 메르고의 울음소리가 그쳐야 Hunted Nightmare가 뜨기 때문.#
  • 유모의 망월대로 가는 길에는 투메르의 여왕 야남이 복부에서 피를 흘리면서 망월대 방향을 바라보며 흐느끼고 있다. 주인공 사냥꾼이 메르고의 유모를 사냥한 후 그녀가 있던 곳으로 되돌아갈 시, 주인공 사냥꾼에게 허리 숙여 인사를 하면서 사라진다.

이로부터 메르고의 유모가 지키는 아기는 본디 야남의 아기이고, 야남의 외향을 볼 때 멘시스 학파가 야남의 배를 강제로 절개하고 아기를 강탈한 것으로 추측된다.[4]
  • 메르고의 유모가 지키는 아기는 그 모습이 보이지 않고 울음소리만 들리는데[5], 이는 카릴 문자 '형태 없는 오에돈'의 아이템 설명에 서술되어 있는 오에돈의 묘사와 일치한다. 이로서 우리는 아기, 통칭 메르고형태 없는 오에돈의 아기라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다.
  • 미콜라시를 사냥하여 획득하는 장비 아이템 '멘시스의 우리'의 설명에 의하면, 멘시스 학파는 멘시스의 우리를 쓰고 꿈 속의 위대한 자와 교신함으로써 그들이 희망하던 악몽을 얻었다.
  • 메르고의 유모를 사냥하여 획득한 '세 번째 탯줄'의 설명에 의하면, 위대한 자는 아이를 원하고 있으며, 멘시스 학파는 메르고와 만났다.
  • 메르고의 유모를 사냥한 직후 아이가 있는 곳으로 가서 오르골을 사용할 시, 메르고가 울음을 그치고 옹알이를 하며 웃는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설정을 위한 떡밥인지 단순한 이스터에그인지는 불명.
  • 미콜라시 보스전에서 나오는 몬스터들 중에서 메르고의 시종과 메르고의 시종장이라는 몬스터들이 나오는데 메르고의 유모와 연관성이 의심되는 이름들이다.


5. 기타[편집]


메르고의 유모라는 이름과 비어있는 유모차, 신생아의 울음소리, 보스방 앞에 나타나는 웨딩드레스의 여인의 존재로 그녀에게서 잉태된 생명의 이름이 '메르고' 였다는 걸 유추해낼 수 있다. 덤으로 이 위대한 자가 구태여 '유모' 라 칭해지는걸 보면 의외로 여성형일지도 모른다.[6]

메르고의 유모는 정황상 다른 위대한 자인 오에돈의 아이 메르고를 자신이 얻어낸 것으로 보이는데 어째서 다른 위대한 자의 아이를 가지려 했는지는 불명이다. 이는 위대한 자의 설명 중 세 번째 탯줄에 관한 설명에선 모든 위대한 자는 아이를 잃었고, 그렇기에 대체재를 원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인트로 컷씬을 보면 조류의 일종인 '검은 해오라기'가 사냥할 때 전신을 우산처럼 만드는 자세와 비슷한 자세를 잠깐 취하다가 이내 몸을 편다. 걸친 의복이나 팔, 날개, 들고 있는 무기 정도를 제외하면 전신이 투명한지라 어디가 머리인진 알 수 없지만 기다란 후드가 끝나는 지점이 목이나 머리 정도로 추측된다.

전투 BGM이 꽤나 스산하게 느껴지는데, BGM의 이름이 Lullaby for Mergo(메르고를 위한 자장가)인 만큼 다른 BGM과는 다르게 모빌 오르골 소리다.[7]

플레이스테이션 내에서 보여주는 클리어 트로피 획득률이 25%로, 블러드본을 구매한 전체 유저 중 메르고의 유모를 깬 사람이 1/4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8] 다만 바로 앞의 보스 미콜라시의 클리어 트로피의 달성율도 거의 비슷하다. 즉, 미콜라시를 깬 사람들은 거의 다 유모를 깼다는 것으로, 유모가 어려워서 못 깬 것이 아니라 멘시스의 악몽 스테이지를 돌파하고 미콜라시와 유모에게 도달하는 것이 힘들어서 클리어율이 낮은 것이다.

블러드본: 더 카드 게임에서는 성배 던전의 최종보스 카드 중 하나로 등장했다. 지속 효과는 매 턴이 시작될때마다 모든 플레이어의 체력을 1 회복시켜주는 이로운 효과. 다만 피통이 다른 최종보스들보다 조금 더 많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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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르고를 위한 자장가. 여담으로, 개스코인 신부 이후 만나는 오르골 소녀의 오르골 소리와 같다.[2] 칼날의 빛깔이 운철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자비의 칼날의 것과 매우 유사하다.[3] Hunted Nightmare가 나오는 경우는 메르고의 유모, 달의 존재, 코스의 버려진 자식 전투 후의 코스의 환영 사냥의 세가지 뿐이다.[4] 여왕 야남이 인사를 하고 사라지는 것도 아마 메르고의 유모를 물리쳐준 주인공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것일수도 있다.[5] 참고로 이 아기의 울음소리는 멘시스의 악몽의 몇몇 구역에서 들려온다. 대표적으로 들을 수 있는 곳은 로즈마리누스와 칼날 지팡이를 쓰는 사냥꾼이 나오는 곳. [6] 확실하게 여성형으로 나오는 위대한 자는 코스, 최소 이름에서 여성형임을 유추할 수 있는 위대한 자는 이브리에타스와 메르고의 유모 정도가 있다.[7] 개스코인 신부의 딸인 오르골 소녀가 주는 오르골의 연주곡이 이 음악과 똑같다. 오르골 소녀의 말로는 개스코인 신부가 좋아하는 곡이라 한다.[8] 사족으로, 이 보스를 클리어하기만 해도 볼 수 있는 ‘야남의 새벽’ 엔딩의 클리어 트로피 획득률은 10.4%이다. 다만, 다른 엔딩의 달성률이 야남의 새벽 트로피 달성률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