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검은마법사/스토리 관련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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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적자'의 과도한 비중
3. 심각한 수준의 캐릭터 붕괴
4. 설정오류의 난무와 기존 스토리 파괴
5. 수준이 매우 떨어지는 개연성
6. 턱없이 빈약한 스토리 분량
8. 그란디스 스토리로 이어지는 문제점
9. 대사 자체의 질적 문제
10. 결론



1. 개요[편집]


검은마법사 스토리에 관한 비판을 정리한 문서. 전임 디렉터 황선영은 검은 마법사도 아니고 그저 군단장과 그의 추종 단체인 블랙윙의 스토리를 블록버스터라는 장르를 개척하면서까지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의 극장판 버전으로 만들어도 될 만큼 좋은 이야기로 만들었고, 스토리 또한 탄탄함을 자랑하며 블랙헤븐을 제외하더라도 스토리의 전개 및 연출에서 대호평을 받아 왔다. 하지만 강원기 디렉터가 개입한 두번째 블록버스터 히오메는 저질 퀄리티로 혹평만 들어먹었다. 커닝타워 역시 최악의 스토리로 많은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이후 아케인리버 지역의 모라스 및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4, 5인 설원의 음유시인그림자 연금술사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일품이라며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 강원기 디렉터에게도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낼 저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어쩌면 차원의 도서관은 외주가 아닐까? 하지만 메이플스토리 역사 15년을 통틀어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이 검은 마법사 스토리는 히오메, 커닝타워 등 여러 실패한 컨텐츠에서 드러난 강원기의 단점들이 한꺼번에 전부 터진 데다가, 심지어는 황선영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악역 미화 문제 등 한꺼번에 같이 계승한 총체적 난국이다.[1]

2. '대적자'의 과도한 비중[편집]


우선 메인 스토리가 '대적자'인 플레이어에게 과도하게 초점이 맞춰지면서 스토리의 근본적인 문제가 생겼다. 들어가기 앞서, 대적자를 최초로 언급한 것은 황선영 디렉터이지만, 오직 대적자만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거나 검은 마법사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거나 하는 설정은 강원기 디렉터가 추가한 설정이다. 블랙헤븐 쿠키에서 등장한 검은 마법사의 대적자 언급은 '별 거 없던 녀석(모험가)이 봉인석을 먹은 탓에 상대하기 성가신 놈이 하나 늘어 버렸다' 정도였다.[2][3] 근거로는 이 당시 검은 마법사가 새로운 대적자라는 언급을 하는데, 대적자가 '봉인석을 흡수해 특별한 힘을 가진 자'라는 의미라면 '새로운 대적자'는 이전에도 봉인석을 흡수한 자가 있었다는 의미가 되는데 이는 당연히 불가능하기 때문. 즉 본래 황선영이 설계한 '대적자'는 '검은 마법사도 견제해야 할 강함을 가진 자들 중 하나'라는 의미였고, 블랙헤븐 플레이어 수준으로 거슬리는 놈들은 이전에도 있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강원기 디렉터는 이 대적자를 '유일한 희망'으로 해석한 모양인지 갑자기 모든 스토리의 포커스와 주요 접점을 '대적자' 하나에게 지나치게 맞춰버린다. 결국 스토리는 검은 마법사를 '대적자'인 플레이어 단 한명의 힘으로 쓰러뜨린다는 전개로 이어졌다. 이것은 '대적자' 플레이어 한 명이 영웅 6명[4]을 전부 합친 것보다 훨씬 강하고, 스토리 상 잠시 동행하던 오르카도 그만큼 강력하다는 해괴한 파워 밸런스가 성립됐다.실제로 테네브리스 스토리에서 그 많은 플레이어블 직업군을 하나로 퉁쳐버린 설계 탓에 플레이어블이 6영웅 중 하나일 때에는 설정상 친했을 동료들과 아무 상호작용 없이 싸우고, 플레이어블이 노바 직업군이나 키네시스일 경우 메이플 월드의 빌런과의 싸움에 남의 세계에서 넘어온 캐릭터들의 손에 의해 그 빌런이 쓰러지는 시점에서 메이플 월드에 원래 있던 네임드 캐릭터(영웅, 데몬, 제로 등)은 손만 빨고 있는 매우 이상한 스토리가 됐다.

메이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다양한 소속에 퍼져 있는 부분을 생각하면 그 많은 캐릭터 중 하나만을 대적자라는 이름으로 집중 조명하는 발상부터가 문제였던 것이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검은마법사 인트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스우는 제논이, 윌은 제로가, 루시드는 메르세데스가 쓰러뜨린 것으로 묘사되며 아케인 리버의 모든 문제점을 '대적자'가 해결했다는 스토리가 수정되나 했다. 그러나 테네브리스 스토리에서 강원기 디렉터는 어떤 직업군으로 스토리를 진행시켜도 무조건 모험가 디폴트에서 대사 한두 줄만 바꾼 채로 진행되도록 해버린다.

이는 블랙헤븐 당시에도 지적되었던 문제점이지만, 블랙헤븐은 직업군 별 스크립트 차이가 테네브리스와는 비교하는 것이 무안할 정도로 많았고, 블랙헤븐에는 모든 직업군이 탑승한 것을 명확히 해 누가 스우와 싸웠어도 그리 이상하지 않았다.[5] 이후 히오메에서는 아예 주인공을 영웅들로 고정시키는 방식[6]으로 이를 해결하려 했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검은마법사 스토리에서 대적자 문제를 해결할 생각도 안 하고 억지로 끼워맞추며 스토리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영웅의 공기화는 블랙헤븐에서도 일어났지만, 최소한 블랙헤븐에서는 적진으로 직접 돌입하는 과정에서 헬레나와 지그문트 등 연합 주요 캐릭터들이 플레이어와 함께 내부를 돌파하면서 각종 역할을 수행하다 하나하나 떨어져 나간다. 반면 테네브리스는 검은 마법사에 대적하겠다고 시그너스기사단, 모험가, 레지스탕스, 영웅, 노바족 등 메이플스토리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을 총 집합시켜놓고 카이린, 이데아, 지그문트가 얼굴 정도만 내비췄을 뿐 정작 활약했던 인물들은 고작 시그너스, 나인하트, 하인즈 정도에 그친다. 실제로 스토리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평범한 시그너스, 레지스탕스, 노바병사A등 그저 원정에 참여한 일반적인 연합원들뿐 시그너스의 기사단장들이나 벨, 헨리테, 체키, 헬레나같은 주요인물들은 스토리 내내 어떠한 활약도 보이지 않았다. 당연히 직접 플레이어와 함께 적진을 돌파할 연합원이 없으니 조력자 포지션의 캐릭터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 결과 오르카가 투입된 것. 이 때문에 레지스탕스 캐릭터로 테네브리스를 플레이하면 직속 상관들보다 자신들의 마을을 식민 지배하며 광산 탈취, 비윤리적 인체 실험 등 각종 악행을 주도한 블랙윙을 만들어낸 원흉의 비중이 더 커지는 이상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심지어는 한 유저가 자작 고유 스크립트(고통의 미궁, 리멘)를 올리자 압도적으로 엄청난 긍정적인 반응과 인기를 얻기도 했는데, 만약 강원기가 검은 마법사 스토리를 살리고 싶었으면 이렇게 했어야 했었다는 반응이다. 대적자가 모험가라는 것은 암묵적으로 대부분 유저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인 만큼, 유저들이 원한 것은 자신의 캐릭터가 대적자가 되는 것에 납득 가능한 스토리를 받거나, 설령 대적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개성을 살려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리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아니면 모든 캐릭터들을 스토리 상으로는 대적자인것처럼 진행하고 모험가가 진정한 대적자다라는 설정을 붙일수도 있었다

아무리 레벨 200이 쉬워졌어도, 테네브리스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레벨 200을 달성할 정도의 정성을 자신의 캐릭터에 쏟은 유저들이다. 메이플의 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은 당연히 자신이 애정을 쏟은 캐릭터가 활약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모험가에서 이름만 바꿔 놓고 네가 주인공이야 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다. 이미 여기서 근본적으로 틀어진 것이다. 그 모험가 스토리라도 충분한 퀄리티였고, 원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에 노력을 기울였더라면 "대적자가 오락가락하는 것은 옥의 티지만 그래도 잘 만들었다" 라는 평이라도 들었을 텐데 어느 쪽도 하지 못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였다.



3. 심각한 수준의 캐릭터 붕괴[편집]


캐릭터 붕괴도 심하게 일어났다. 정작 검은 마법사가 대적자에게 하는 작별 인사는 각각 직업군에 따라 다르고, 오르카&팬텀 역시 스크립트가 다르니 개별로 스크립트 주기엔 귀찮았는지 뭔지 이유는 몰라도 의도한 채로 출시한 것이다. 심지어 팬텀오르카와 마지막엔 서로 수준 낮은 디스로 작별하는데, 이걸 보고 대다수 유저들이 "얘네 서로 소중한 사람 죽이고 으르렁대던 원수 사이 아니냐?"라며 어이없어 하였다. 기껏 여제가 힘을 모아 검은마법사에 대항하기 위한 군단을 만들었지만, 대적자에게 쏠린 비중때문에 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무능하고 하는게 없다. 영웅들은 뭐하고 있는지 언급조차 제대로 되질 않고, 군대를 조직한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대적자의 원맨쇼가 되었다.

오르카의 선역화 문제도 황선영이 진행해놓은 스토리에서 전혀 캐릭터의 발전 없이 그대로 이어버리는 바람에 블랙헤븐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그대로 끌고 오는 문제를 낳았다.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대로 오르카는 과거 군단장으로서 수많은 학살을 자행했고, 이후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에델슈타인을 탄압하고, 주민들에게 강제 노역을 시키고, 아이들을 납치해 생체실험의 재료로 사용하는 끔찍한 짓도 저질렀으며, 최후에는 레지스탕스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벨비티를 폭사시켰다. 당연히 레지스탕스가 오르카에게 가지는 적대심은 팬텀의 적대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할 리가 없는데, 전용 스크립트를 넣는 척이라도 한 팬텀과는 달리 레지스탕스는 개별 스크립트가 아예 없다. 오르카의 악행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였던 레지스탕스가 오르카를 칭찬하는 모습은 괴이하다 못해 스토리를 던져버렸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또한 오르카는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한 것은 개인적인 복수심일 뿐이고, 오르카는 여전히 자신의 죄에 대해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다. 전쟁이 끝나자마자 전범으로 체포해서 연행해도 할 말이 없는데 연합의 에이스라는 자가 '잘 가'라며 작별인사를 했다. 더 큰 문제는 캐릭터를 성장시킬 여지와 개연성이 충분함에도 굳이 이렇게 전개했다는 것이다.[7]


4. 설정오류의 난무와 기존 스토리 파괴[편집]


사실 테네브리스 원정은 기획 초창기부터 전제가 잘못되어 있었다. 테네브리스는 아케인리버 끝자락에 위치한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공중에 떠있는 검은 구체와 그 근방을 말하는데, 원래 이 아케인리버를 여행하려면 아케인포스가 있어야한다는 매우 중요한 설정이 있었다. 관조자의 말의 따라 소멸의여로에 진입한 플레이어는 아케인포스가 부족하자 가장 약한 기쁨의 에르다스조차 쓰러뜨리기 버거워하는데, 아케인심볼을 얻자 적을 쉽게 쓰러뜨릴 수 있게 되었고, 카오가 검은 마법사에게 패한 결정적인 이유도 아르마에게 에너지를 빼앗겨 이 아케인포스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서였다. 카오는 마지막에 소멸의 여로의 아케인심볼을 플레이어에게 넘겨주며 아케인리버를 여행하며 아케인포스를 키워나가라는 유언을 남겼다. 애초에 아케인리버 모험의 목적 자체가 다양한 마을들을 거쳐가며 아케인심볼을 모아 검은 마법사에게 대적할 아케인포스를 키워나가는 것에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테네브리스 원정은 아케인리버의 근본적인 설정을 완전히 무시한 채 아케인포스라고는 전혀 없는 연합원들을 데리고 테네브리스로 가서 아케인 리버 최강의 에르다스들을 상대했다. 스우를 쓰러뜨린 대적자조차도 포스 없이 기쁨의 에르다스를 잡기 힘들어했는데 매우 강력한 아케인포스가 필요한 테네브리스의 에르다스들이 일반 연합병사들에 의해 쓰러지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케인포스를 무시한 것은 단순한 설정붕괴에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아케인리버의 여섯마을을 모험한 의미 자체를 없애버렸다는 점에서 굉장히 심각한 오류이다. 결국 플레이어의 모험은 검은 마법사의 본거지를 찾기 위한 정찰병 역할로 추락했고, 아케인 포스를 모으기 위한 플레이어의 부단한 노력은 전부 뻘짓이 되어버린 것이다.
양산형이라도 도입했나

심지어 검은 마법사는 아케인포스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에도 리멘에서 그를 직접 상대할 때까지 아케인포스에 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


5. 수준이 매우 떨어지는 개연성[편집]


리멘에서 오르카는 갑자기 검은 마법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아왔다고 한다. 과거 회상이랍시고 보여주는게 블랙헤븐 막바지에 오르카와 구와르가 대화했던 장면이 전부인데, 오르카는 난데없이 검은 마법사가 스우의 죽음을 몰랐을리 없다며 검은 마법사에게 복수할테니 구와르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오르카라는 인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전부 황당해 했을 것이다. 오르카 본인은 수백년동안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수많은 인간들을 학살하고 에델슈타인을 탄압했으며 어린아이들을 생체실험의 재료로 쓰는 끔찍한 짓도 서슴지 않았다. 그런 인물이 플레이어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과거에 대한 반성이 전혀없는 것도 모자라 뜬금없이 검은 마법사를 스우의 죽음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복수하겠다고 달려든 것이다. 검은 마법사가 운명을 조작해 스우를 죽음에 이르게했다 하더라도, 윌을 제외한 모든 군단장들조차 몰랐던 검은 마법사의 조작을 오르카가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전혀 없었다. 오르카가 어떠한 계기로 메이플 세계관의 '운명'이라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됐는지 전혀 설명하지 않으니 유저들에게는 오르카가 단순 어림짐작만으로 검은 마법사가 스우를 죽였다고 단정하고 복수하려 드는 정신병자로 비춰지는 것이다.

게다가 이후 하인즈의 말에 따르면, 연합 및 대적자에 의해 군단장들이 쓰러졌던 것이 검은마법사의 의도였다 하더라도 검은 마법사 본인은 그 길로 안내했을 뿐, 군단장들과 맞서 싸운것은 우리 자신들의 의지였다고 한다. 실제로 스우를 죽이거나 죽게 만든 것은 팬텀과 겔리메르임에도 오르카는 스우를 직접 죽음에 이르게한 대적자를 도와주고 가만히 있던 엉뚱한 검은 마법사가 복수의 대상이 된 것이다. 심지어 웃긴 것은 정작 블랙헤븐 마지막에서 오르카는 검은 마법사에게 돌아가 스우와 함께 정령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을 만큼 검은 마법사에게 호의적이었다는 사실이다. 테네브리스 시나리오 작가가 얼마나 스토리에 관심이 없었는지 알 수 있다. 검은 마법사의 최후를 다루는 파트이니 오르카를 반드시 넣기는 넣어야겠고, 그렇다고 마땅히 엮을 명분도 없으니 억지로 복수하겠다는 설정을 끼워넣어 스토리를 완전히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리멘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플레이어가 타나를 죽이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운명의 흐름은 틀어져 검은 마법사는 실패할 예정이었고, 그런 검은 마법사의 최종적인 목적은 봉인석을 품은 플레이어의 손에 죽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타나가 검은 마법사에게 흡수되게 놔둔 것이 왜, 어떻게 검은 마법사의 실패로 이어졌는지에 대해서 전혀 설명이 없었고[8] 운명마저 인위적으로 조작했고 실제로 세계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을 정도로 절대적인 존재로 묘사되던 검은 마법사가 이제와서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운명에 대항했다."며 미사여구로 실드나 쳐 주고 있으니 몰입도, 공감도 잘 될리 없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어떻게든 악역에게 사연과 고뇌를 부여하려 했던 시도는 좋았지만 그 결과가 너무도 빈약했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한 유저가 1:1 문의로 리멘 스토리에 관해 문의해본 결과 한 GM 조차 나도 개연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라고 답변했다고 한다.[9]


6. 턱없이 빈약한 스토리 분량[편집]


리멘검은 마법사와의 마지막 결투의 무대이자 메이플스토리 역사상 최고로 중요한 지역임에도 문브릿지, 고통의 미궁만도 못한 퀄리티를 내보였다. 지금까지의 모든 스토리가 검은 마법사와 엮여있었는데, 문브릿지와 고통의 미궁에서 중요한 이야기들을 다루지 않았으니 적어도 리멘에서만큼은 기존 스토리를 마무리지을 정도의 스토리 분량은 있어야 정상이었다. 사라져버린 군단장들의 행방과 최후, 지금까지 스토리상 정식으로 등장하지 않았던 검은 마법사의 친위대 및 엘리트보스들, 여섯 영웅들과 반드시 풀어야 할 악연, 카오의 과거, 플레이어가 아케인리버를 모험하면서 얻은 아케인포스 등 스토리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아니 되어야 할 것들은 차고 넘쳤음에도 스토리의 분량이 아케인리버 지역 한 개나 지구방위본부같은 일개 테마던전 하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검은 마법사급의 최종보스면 적어도 블랙헤븐 Act6 이상의 내용은 담아냈어야 하는게 유저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이다. 메이플 개발진들은 뻔뻔스럽게도 아무런 떡밥회수도, 이렇다할 전투씬도 별로 없이 메이플 역사상 최고로 중요한 스토리를 송두리째 날려버린 것이다.

엘리트 보스들의 등장 역시 마찬가지다. 엘리트 보스들은 초창기 요정학원 엘리넬에서 테네브리스의 리멘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역에 빠짐없이 등장할만큼 메이플 유저들에게 매우 친숙한 존재들이다. 엘리트 보스 각각에 부여된 스킬과 대사 또한 잠깐의 엑스트라로 버리기는 아까울 정도로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하지만 리멘에서 스토리상 엘리트보스가 등장한 것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검은 마법사의 친위대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다. 그냥 갑자기 5명이 동시에 등장해서 여기는 못지나간다고 오르카와 대적자를 막으려다 탈탈 털린뒤 친위대장 듄켈과 함께 증발해버린 수준에 그쳤다.[10]적어도 친위대라면 예를 들어 문브릿지부터 부하들과 함께 연합원들을 가로막고 패배한뒤 리멘에서 재등장하는 정도의 비중은 있어야 했다. 블랙헤븐의 엘리노오르, 프린시스, 변신술사, 다고쓰 등 블랙윙의 엑스트라들도 두번 이상 등장하며 초반 스토리에 적당한 분량을 차지했는데 엘리트 보스와 듄켈은 대충 만들었다는 티가 바로 날만큼 간단한 스크립트마저도 부실했다.

7. 기존 떡밥 미회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검은마법사/문제점/스토리/미회수 떡밥 관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그란디스 스토리로 이어지는 문제점[편집]


스토리 종료 후 멜랑의 언급으로 이후의 스토리는 그란디스와 제른 다르모어로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고, 2018년 9월 6일 공개된 매그너스의 회고록으로 본격적인 언급이 시작된 것을 보면 강원기는 처음부터 검은 마법사 스토리를 '그란디스 스토리 프롤로그'로 쓰고 버릴 생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본래 이전 블록버스터처럼 쿠키 영상이나 블랙헤븐 이후 오르카를 보여준 것처럼 그란디스 언급 역시 이렇게 처리했다면 에필로그 및 그란디스 프롤로그로 인식됐을 텐데 이걸 분류하지 않고 그대로 써먹으니 대충 용두사미식 결말을 내고 그란디스로 넘어가려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과연 검은 마법사를 말아먹고 그 자리를 대신하겠다는 제른 다르모어가 지금까지의 메이플 월드나 검은 마법사를 대신할 만큼의 카리스마나 포스가 있는지, 또 하이레프 사도회가 과연 군단장과 그의 군단처럼 상당한 포스 있는 악역 집단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 역시 존재한다. 애초에 검은 마법사와 다르모어는 비교가 불가능한 인물들이다. 둘 다 최종보스에 위치해 있지만 검은 마법사는 다르모어를 다르모어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계획과 스케일이 엄청나 카리스마가 다르다. 처음부터 천재였으니 그렇지

검은 마법사영웅들과의 전투의 여파로 대륙쪼개버리고, 일부러 봉인 당해 세계를 융합시키고, 마지막엔 두 세계의 초월자의 힘을 손에 넣어 신세계를 창조하려 드는 등 지금까지 강력한 힘과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계획을 보여줬지만 다르모어는 이제껏 보여준 것이 그저 동족 학살, 전쟁, 선동, 내통 등의 짓거리는 물론[11] 초월자도 아닌 여우신을 직접 처단하지 않고 그냥 비구름만 보내는 등 검은 마법사와는 비교하기도 민망한 스케일로 활동하였고, 아직 검은 마법사와는 달리 두 명 분의 초월자의 힘 밖엔 없어서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검은 마법사와는 차별 될 만한 점이 없다. 몰론 다르모어가 그 정도 급의 힘과 계획을 보여줄 수 있겠는 건 둘째치고 현재로서는 이 꼴이 난 검은 마법사보다도 급이 무척 낮아보일 수 밖에 없다.

추후 이것을 인지하긴 했는지 이후에 점차 계속해서 제른 다르모어와 레프족들을 띄워주고 있는데, 문제는 너무 티나게 한다. 애초에 10년 동안 메이플스토리의 중심을 이끌어온 검은 마법사에 쏠린 관심을 제른 다르모어로 대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스토리는 검은 마법사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고, 여전히 컨텐츠에도 엘보 등 제른 다르모어보다는 검은 마법사가 중심인 게 아직 많기 때문에, 이렇게 막무가내로 최종보스가 다르모어로 바뀌는 건 이해할 수가 없다. 애당초 2018년 9월을 기준으로 기껏해야 6년 전 즈음에야 언급으로만 나오고, 1년 2개월 전에 이르어서야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대다수 유저들보다 짬밥도 밀리는 꼬꼬마 최종보스 따위가 10년 간 꾸준히 스토리에 관여하고 강대함을 떨친 최종보스의 위용과 카리스마, 컨텐츠를 싹 대신할 수는 없다.

에필로그의 멜랑과 매그너스 회고록이 그 예인데, 멜랑은 지금껏 묘사도 복선도 없던 다르모어가 사실 뒤에서 무언가를 노리고 멜랑을 파견했단 것과[12] 회고록에선 검은 마법사에게도 높여부르지 않았던 매그너스가 다르모어를 그 분이라 높여부른다.

사실 매그너스는 헬리시움 침공 당시 선대 카이저에게 다르모어님에게 새로운 힘을 받았다며 제른 다르모어를 높여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문제는 매그너스의 특징 중 하나가 오만함이고, 동급의 위치인 군단장들에게 보이는 행동만 해도 자신감이 넘치고 오만하기 짝이 없어서 그가 다르모어 님이라고 높여부르는 것은 그저 자신에게 힘을 준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정도로 인식되었지 이렇게 광신도 마냥 그 분이라 존대하고 비슷한 존재인 검은 마법사를 서막이라 부르며 명백히 제른 다르모어 보다 밑이라 까내리는 행동 등은 도저히 이해하기가 힘들다.[13] 굳이 설정을 바꾸고 싶었으면 제른 다르모어도 제른 다르모어지만 매그너스와 관련이 있는 노바족인 카데나 스토리에 이런 매그너스의 변환점을 넣어뒀어도 캐붕 아니냔 말을 들었을지언정 그 규모가 작았을텐데 아크에 이르어서 까지 어떠한 언질도 없다가 갑자기 검은 마법사 스토리가 종료된 시점에 회고록이랍시고 바뀐 매그너스를 보여주었는데 이게 이상하게 생각이 들지 않을리가 없다. 차라리 매그너스가 저리 굴복할만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면 모를까. 예를 들어 데미안이 그랬던 것 처럼 행성 하나의 생명력을 모조리 빨아먹어 힘을 불림과 동시에 그 행성 하나를 단신으로 멸망시켜버렸다던지 같은 언급만으로도 무시무시한 강력함을 표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화자를 매그너스로 설정해두기만 하고 찬양질만 해대는 데 과연 이것이 매그너스의 캐붕과 동시에 다르모어 띄워주기 이외의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다만 호칭 문제는 제쳐두고서라도 매그너스가 메이플 월드에선 엄연히 군단장의 위치에 존재했던 것을 볼때 검은 마법사와 대면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에도 회고록에선 매그너스가 쓰러진 검은 마법사에게 가지는 감정 따윈 묘사하지 않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르모어 찬양으로 시작되어 찬양으로 끝난다. 그것도 검은 마법사를 단지 서막에 불과했다고 까내리기 까지 한다. 이게 나름 시사하는 바가 클 수 있었던 게 검은 마법사와 다르모어 양 측에 속했던 인물인 매그너스가 그런 언급을 했다면 검은 마법사라는 최종보스의 시대는 끝나고 새로운 최종보스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운영진 측의 선언문 비슷한 것이 되었을텐데 그런 건 없었고 그저 매그너스의 다르모어 찬양으로만 점칠된 영상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 버렸다.

하이레프들도 마찬가지라 최대한 군단장에 비등한 무게감을 주려고는 하는 모양인지 항상 움직인다고 표현은 한다지만 주구장창 움직이고 있다고만 해대는 중인 레프들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식어버린지 오래다.심지어 다르모어 세력의 최고 간부인 사도들은 아크 스토리에 나온 림보를 제외하고는 나온 인물이 없다.(...) 하다 못해 대항 세력이 나름 탄탄하기라도 하던가 했으면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이 이해라도 갔지, 사실 상의 대항 세력이 노바족 뿐인데 뭐하러 뒤에서나 움직이는지도 의문이다. 차라리 메이플 월드나 다른 차원에 관련하여 움직인다는 암시나 언급이라도 넣어줬으면 괜찮기라도 하였지...

더 큰 문제는, 검은 마법사라는 선례와 이런 행보를 보면 제른 다르모어의 퇴치도 이런 식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검은 마법사는 메이플스토리에서 가장 거대한 존재감을 지닌 인물이고, 설정상 제른 다르모어조차도 비교가 안되는 인물인데 이렇게 끝나버렸으니, 다르모어도 이렇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물론 그 때까지 강원기가 디렉터로 남아있을 진 둘째 치더라도 말이다.

그 외에 이런 저런 이유로 디렉터가 '제른 다르모어를 편애하는게 아니냐'는 말도 많은 탓에 일부 유저들에게 자캐 놀음을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자세한건 제른 다르모어 문서 참조.

그리고 이후 강원기가 내놓은 그란디스 신 테마던전 컨텐츠인 탐정 레이브의 사건일지에서 그란디스 스토리라면서 레프가 활동하기 시작한 그란디스 답지 않은 모습과 조역 밀어주기, 그놈의 떡밥으로 문제를 잇는 모습을 보여준다.[14] 결말도 또 그놈의 플레이어가 마무리 짓는 건 거의 없고 항상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야만 끝나는 엔딩,[15] 그놈의 사도회가 움직인다는 살포형 떡밥에, 이걸 풀어나가도 모자랄 판국에 또 추가된 떡밥인 의문의 조직인 컴퍼니의 등장, 여우신도 언급한 윗쪽 영감들까지... 다르모어의 활동 개시를 중점으로 풀어도 이상치 않았을 스토리인데, 느닷없이 떡밥을 끼워대기만 하는 그란디스 스토리의 문제점들을 계승하고, 다시 한번 저 우려들만 키워버렸다.


9. 대사 자체의 질적 문제[편집]


뭐어?! 이 악녀가!!

멍청이!! 도둑놈!! 기생오라비!!

글로만 봐도 오그라든다
심지어 스토리 진행 시 보이는 스크립트 대사의 질도 형편없다. 자잘한 오타, 잘못된 문장부호의 사용, 일반인 유저라면 보기 거북할 기묘한 번역체 어투의 대사가 많다. 특히 스토리 막바지 팬텀과 오르카의 대화 내용이 굉장히 심각하다.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팬텀의 "뭐어?! 이 악녀가!!"를 전후로 이어지는 대사들은 정말 경이로운 수준이다.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에서 나오는 대사인지, 다른 나라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대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어색하고 오글거리는 문장의 연속이다.


10. 결론[편집]


이전에도 메이플은 스토리가 강점으로 떠올랐다. 다른건 몰라도 스토리만 보는 사람도 많았고 이에 대한 팬층도 두텁다. 예를 들어, 전임 디렉터 황선영은 검은 마법사도 아니고 그저 군단장과 그의 추종 단체인 블랙윙의 스토리를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의 극장판 버전으로 만들어도 될 만큼 좋은 이야기로 만들었고, 스토리 또한 탄탄함을 자랑하며 블랙헤븐을 제외하더라도 스토리의 전개 및 연출에서 대호평을 받아 왔다. 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존재감은 군단장들에 비하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스토리에 관심이 없어도 검은 마법사와 관련된 이야기에는 집중하는 사람. 오래전에 메이플을 접은 사람도 검은 마법사의 행적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정작 출시된 스토리는 메이플 역사상 최악의 결과물이었다. 엉성하고 질 낮고 오글거리는 스토리, 캐릭터 붕괴 및 악역 미화 문제, 개연성, 당위성, 연출력 무엇 하나도 잡지 못한 최악의 퀄리티로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되었다. 문브릿지에서는 주구장창 갑판만 청소하다 결국엔 표절 논란까지 이어지고 고통의 미궁은 초반 전개는 좋았지만 뒤로 갈수록 캐릭터의 지나친 멘붕 연출로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리멘 스토리에 들어서는 망작 중 하나인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재평가가 언급될 정도로 상술된 문제점들이 심각하게 부각된다.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분량이 지나치게 짧았다는 문제점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 사이의 대화가 거의 대부분 모험가 위주로만 짜여져 일부 캐릭터들은 대화 간 문맥이나 설정이 충돌하는 문제도 있다. 마지막에 하얀 마법사는 결국 자기도 구원을 받고 싶어했다며 에르다로 소멸한 플레이어, 병사와 날치를 살려주고 리멘 지역에 생존시켜준다. 즉, 허무한 결말이라는 평이 다수다.

검은 마법사 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에서 검은 마법사를 중심으로 무려 10년에 걸쳐 공들여졌고, 검은 마법사라는 등장인물은 메이플 월드의 중심 인물, 최강자 중 최강자로 다루어지던 등장인물이다. 게다가 정말 중요한건 빅뱅 이전 모험은 있었지만 스토리는 없던 메이플을 스토리 중점으로 만들어 지금의 스토리가 있게 해준 등장인물인데 이 인물을 다루는 콘텐츠가 전체적으로 여름 이벤트 용도로 쓰이다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혹평을 받는다. 검은 마법사에 대한 인지도와 유저들의 검은 마법사 스토리의 최종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알았다면 이런 식으로 출시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로 인해서 상당한 유저들이 메이플을 떠나서 메이플에는 유례 없는 대위기가 찾아왔으며 자신들이 직접 테네브리스 스토리를 만드는 유저들까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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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론이 존재한다. 단순히 오르카가 속죄를 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미화로 보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분명 존재한다. 테네브리스에서 오르카는 반론도 불가능한 심각한 악역 미화 문제를 뒤집어쓰게 되었다.[2] 블랙헤븐 중 '연합의 에이스'라고 언급되기는 하지만 이는 강함보다는 실적으로 붙은 칭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저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무조건 플레이어가 잡은 캐릭터가 최강이라는 소리가 되는데, 최소한 영웅, 데몬, 제로 등은 스토리상 강함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말이 되지 않는다.[3] 일부 옹호론자들이 주장하는 바로는 '메이플스토리는 직업별 스토리가 아닌 전체 스토리에 대해선 모험가를 디폴트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종류에 무관하게 이런 설정이 가능하다'라고 하지만, 모험가 스토리에서도 이런 설정을 반박할 근거는 널리고 널렸지 이런 설정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전혀 없다. 즉,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맞지도 않는 설정을 과다비중으로 먹고 있다는 것이 문제.[4] 임시로 생명의 초월자의 힘을 가진 데미안 하나를 상대하는 데에도 영웅 여섯의 노력이 필요했다.[5] 일단 테네브리스 예고편에서 나온 영상을 보면 스우와 싸운 것은 제논으로 여긴 모양인데, 그렇다면 대적자는 제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 경우 모험가 디폴트에 맞춘 것이나 대적자를 유일한 희망으로 격상시킨 것이 또 자가모순이 된다.[6] 비화는 원래 제로와 카이저, 엔젤릭버스터까지 나올 예정이었으나 디렉터가 황선영에서 강원기로 바뀌면서 출시일을 서두르는 바람에 급전개, 제로 카이저 엔버의 등장취소 등으로 스토리가 아주 미흡해졌다. 그런데 강원기는 이를 황선영 탓으로 돌려 본인은 잘못을 회피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7] 단적으로 말해 블랙헤븐에서 자신의 남매가 죽었는데 성격이 그대로라는 게 더 이상하다. 뿐만 아니라 블랙헤븐 끝자락에서 이미 "인간성을 상실하는" 레티옥신을 "우리의 마지막힘은 여기에 쓸 게"라고 말하며 "굳이 직접" 막은 것을 통해 이 시점에서 이미 성격이 변화했음을 눈치챌 수 있는데 이걸 무시하고 그냥 전개해버렸다. 황선영의 의도를 알지도 못하면서 막 전개한 티가 나는 부분.[8] 어디까지 직접적인 설명이 없기에 까이는 점을 명심하자. 아예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기억의 늪 모라스에서 묘사된 바로는 타나는 자신이 죽더라도 다시 부활하는 대신 모든 기억을 잃는다. 검은 마법사 역시 그것을 알고 있기에 죽었다가 부활한 타나를 흡수한다면 창세의 의식에 자신이 흡수한 타나가 개입할 변수가 사라진다. 그러나 타나가 플레이어에게 죽임 당하지 않은 채 검은 마법사에게 흡수되어 버리고 이는 타나가 창세의 의식 끝자락에서 플레이어에게 에르다의 힘을 빌리는 법에 대해 조언하면서 봉인석의 힘을 끌어내게 하여 검은 마법사를 저지시키게 만드는 나비효과를 부르게 된다.[9] 정확하게 말하면 리멘 스토리 최후반부에 있는 팬텀 개인 스크립트인 그 유명한 "뭐어?! 이 악녀가!!" 부분에 대해서 답변한 것이다. 그리고 저 대사는 Lv.255 리멘에서도 바뀌지 않았다.[10] 심지어 듄켈은 일퀘에서 상대한걸 싸운걸로 친 건지 그냥 스토리 시작하자마자 아무것도 안했는데 쓰러져서 황당함을 선사했다.[11] 검은 마법사 측도 저 일들 중에 몇 개 정도는 비슷한 짓은 했지만 검은 마법사 스스로가 아니라 군단장, 혹은 그의 부하가 한 것으로 검은 마법사의 위용엔 별 차이가 없었지만, 다르모어는 검은 마법사와는 달리 봉인도 안 당하고 멀쩡히 행동하는 군주였던지라 본인이 주도하거나 일을 허락해 벌인 것이니 되려 검마에 비하면 더 찌질해보인다.[12] 멜랑이 제른 다르모어의 협력자였다는 복선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이 있기는 한데 그란디스 직업군들도 멜랑을 몰랐고, 멜랑이 그란디스의 역사와 메이플 월드의 검은 마법사 세력에 비교적 아는 점이 많았다는 게 수상하긴 했다는 게 그것들. 문제는 멜랑이 첫 등장한 에스페라에서 이런 설정들을 모조리 감쌀 수 있었기 때문에 전혀 수상해 보이지가 않았다는 점이다. 멜랑을 모르는 건 에스페라에서 그란디스 직업군들이라고 해도 집행자들처럼 모르는 종족이 있는 걸 알려주었고, 정보야 에스페라에서 나온 연합의 책사 마냥 따로 조사해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하면 전혀 문제가 없었다. 굳이 따지면 왠지 그란디스에서 왔으니 혹시 다르모어의 첩자가 아닐까? 같은 어림 짐작 같은 농담성 발언이 아니면 멜랑이 수상하다는 의견은 별로 없었다.[13] 공식 팬북에서는 그 분은 커녕 그 녀석이라 불렀다. 몰론 이 당시엔 제른 다르모어는 우든레프로 인해 종족이 멸망해 분노해 힘을 각성한 불쌍한 왕자라는 피해자 위치였기에 자신감 넘치다 못해 오만한 매그너스가 하대하는 것이 나름 이해되는 것이였으나 뜬금 없게 갑자기 설정을 추가해버려 매그너스 조차 굴복시킨 압도적인 강자 & 같은 종족들도 학살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군주이자 학살자로 설정을 바꿔놨으니 이미지에 갭이 생기는 것은 물론 공식 팬북의 질을 더욱 떨어뜨렸다.[14] 보통 메이플스토리가 레벨의 상승에 따라 시간이 지나는 묘사가 들어가 있고, 저 테마던전은 175레벨이라는 매우 높은 자리에 놓여있으며, 그란디스의 현 상황이 하이레프들로 인해 상당히 개판인 점을 생각하면 이 테마던전에서 등장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도저히 정상적이라 볼 수가 없다. 이미 새비지 터미널엔 레프족이 목격되었고, 그 중 일리움을 포함한 우든 레프 무리는 새비지 터미널에서 시비꾼 무리들과 조우한 적이 있으니 충분히 정보가 퍼졌어도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다른 누구도 아닌 그 레프족이, 심지어 목격된 레프 중 몇몇은 하이레프임을 감안하면 되려 '우리가 살고 있는 별에도 레프족의 손길이 뻗치진 않을까' 라는 불안감이 만연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사기 관광 패키지가 있던가 하면 책까지 써낼 정도로 까부는 탐정이나 변한 것이 없는 시비꾼 등 도저히 '레프 족에 의해 전란의 불안감이 감도는 차원'의 느낌 조차 들지 않는다. 사실 저들은 그렇다쳐도 가장 문제인건 이곳에 거주하는 일반인이나 다름 없는 사람들인 안즈와 안투인이라도 불안해 하는 것이 당연할진데 그런 묘사는 단 1%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리움 기준으로 다르모어가 움직이려는 것이 130렙 언저리임을 생각하면 이미 진즉에 하이레프들이 움직이려 든다는 소식이 퍼져나갔어도 이상하지 않음에도 이 꼴이다. 말 그대로 배경 설정은 장식이다. 말풍선으로 뜨던가, 안투인이나 안즈가 못 보던 얼굴이라며 스토리 중간에 끼어들어 이런 현상을 말하면서 불안해하는 것을 보여주어도 괜찮았을 것이다.[15] 이는 강원기 체제의 스토리 문제점 중 하나다. 기존의 메이플의 스토리에서 조력자나 주연들이 하는 일이 플레이어가 못하는 것을 대신하거나 일을 파악해 플레이어에게 설명해주는 위치고 마지막은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막을 내렸다면 이후에는 그냥 조력자가 없으면 엔딩도 못 보는 수준으로 전략했다. 이는 블랙헤븐 Act 3, 6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주연들도 플레이어 못지 않게 특유의 성격이나 특징을 어필하고 분량을 고루고루 챙겨먹었다. 근데 강원기 체제 하에 등장한 컨텐츠 중 아케인 리버에서만 봐도 츄츄 아일랜드의 시미아, 레헬른의 방독면, 모라스의 타나, 에스페라의 가면의 인물이나 멜랑, 리멘의 오르카 등등 조력자가 없으면 막히고, 몇몇은 조력자가 다해먹는 수준이다. 하지만 애당초 황선영이 만든 블랙헤븐이나 히오메 역시 주인공이 최종보스를 죽인것은 아니었다. 결국에는 연출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