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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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합중국 여권
Pasaporte de los Estados Unidos Mexicanos
Passport of the United Mexican States
파일:전자여권 검은색 로고.svg
파일:PP_Mexico_2021.png
발급 국가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발급 기관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외무부
제작 기관
Thales
스페인어
Pasaporte mexicano
영어
Mexican Passport
한국어
멕시코 합중국 여권
멕시코 여권
비자 현황
158개국

파일:pasaporte.jpg
신규 여권과 기존 여권 비교

멕시코 여권 신청 안내 (재외신청 포함)
멕시코 여권 안내 페이지 (2016)
전자여권 소개 (스페인어)

1. 개요
2. 상세
2.1. 발급
3. 내부
3.1. 신원정보면
3.2. 무비자 해택



1. 개요[편집]


멕시코인에게 발급되는 멕시코여권이다.


2. 상세[편집]


  • 전자여권을 무려 2021년 10월부터 발급하기 시작했다.
    • 멕시코의 E에 악센트가 들어갔으며, 신원정보면에 마크를 굉장히 크게 그려놓았다.
  • 상호 면제 협정을 6개월 위주로 체결하는 경우가 많다.[1]


2.1. 발급[편집]


수수료
감면 수수료

1년
$755.00 mxn
1년
$375.00 mxn
3세미만/긴급
3년
$1,470.00 mxn
3년
$735.00 mxn
미성년자/성인
6년
$2,000.00 mxn
6년
$1,000.00 mxn
미성년자/성인
10년
$3,505.00 mxn
10년
$1,755.00 mxn
성인
  • 국민 소득 대비 발급비용이 매우 비싸다.
    • 유효기간이 1년인 것은 755페소 (한화로 약 4만 5천원)에 불과하나 미성년자용이며, 유효기간이 10년짜리인 것은 3,505페소 (한화로 약 20만 5천원)에 이른다. 예전에도 만만치 않았는데, 전자여권이 발행되면서 조금 더 올랐다. 일단 만 60세 이상, 농업 종사자와 장애인들에게는 50% 감경 혜택이 있다.
  • 처리기간은 멕시코 국내 및 주요국 외교공관 기준 약 20분~2시간 정도 소요되며 원칙적으로 당일 발급된다. 처리기간이 옆나라옆옆나라와는 극명하게 갈리는데, 멕시코계 미국인이거나 멕시코로 귀화한 미국인이 처음 신청한 그 자리에서 바로 나오는 여권을 보고 아연실색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여권의 경우 지연 명분으로 '코로나 관련 입국금지 해제를 배경으로 하는 여권신청 급증'을 내세우는 상황이며 급행료를 내도 2개월은 각오해야 된다.
  • 반드시 대면 신청이 필요하다. 멕시코 정부 차원에서 발급 대행업체를 저지하기 위해 방지책을 빈번히 세우는 편이다.


3. 내부[편집]




3.1. 신원정보면[편집]




3.2. 무비자 해택[편집]


경제적인 어려움이 만만치 않음에도 문화적으로는 스페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솅겐 조약에 무비자 국가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본 다른 나라[2]에서도 무비자나 도착비자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잦다. 또한 상호 면제 협정을 6개월 위주로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 영국, 일본, UAE 등을 관광 목적으로 6개월이나 체류할 수 있으며 당연히 무비자를 거의 6개월로 얹어주는 캐나다 또한 상호면제가 체결되어 있다. 주요 국가를 놓고 비교하자면 아랍에미리트 여권과 공통적으로 미국과 호주를 제외한 국가들을 무비자를 방문할 수 있다.[3] 대신 한국에는 무비자로 90일밖에 체류할 수 없는데, 멕시코에서 일단 상호 무비자 90일로 체결하고 멕시코 관광 촉진을 위해 일방적으로 180일로 연장했기 때문이다.

그리나 미국은 멕시코인들에게 비자를 요구한다. 그 이유는 1980년 미국의 금리인상과 유가하락이 묘하게 맞아떨어진 이유로 멕시코 경제가 파탄되고 국제통화기금이 주도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노동환경과 복지제도 자체가 완전히 개박살나버려 미국으로 가는 밀입국자와 불법체류자가 증가했고, 20세기에 들어서 미국에 각종 범죄도 크게 늘어나 밀입국자에 눈이 쏠리는 상황에서 물론 인명을 위해서이긴 했으나 멕시코 정부에서도 '밀입국 가이드'를 만드는 등 입장차가 현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6년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중남미에서 송출되는 불법이민 문제를 다시 표면 위에 올려 멕시코 이민자가 다시 멕시코로 쫓겨나는 사태도 일어났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중남미 밀입국 문제로 VWP 실시국인 칠레와 VWP가 철회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3개국을 제외하면 입국절차 완화가 거론되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 중 멕시코나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은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현상유지나 되면 다행인 상황. 아에로멕시코가 한국-멕시코시티 직항을 실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 까다로운 미국을 거를 수 있다'는 세일즈포인트를 노렸기 때문이다.[4]

그럼에도 멕시코 국적이 미국에서 마냥 찬밥 신세만을 받는 것은 아니다. 미국 국경지대를 방문하고자 하는 멕시코인은 무려 여권이 없어도 유효한 BCC(Border crossing card)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 BCC 단독으로는 해로 혹은 육로 입국시 30일 유효하고 국경으로부터 일정 범위까지의 이동 경계가 있으나, 여권을 지참하여 입국시 B1/B2비자로 기능하여 이 경우 고속버스 타고 캐나다까지 들락날락해도 상관 없다.[5] 또한 이와는 별개로 Programa Viajero Confiable를 가입한 경우 NEXUS 카드를 신청하여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다. GE(Global Entry)도 신청할 수는 있지만 NEXUS에 포함되니 별로 메리트는 없다. 중장기체류의 경우에도 NAFTA/USMCA를 통한 멕시코 여권이 큰 힘을 발휘하는데, 비록 국경통과시 신분(Status) 부여는 적용받지 못하지만 대사관에 가면 캐나다인과 동일한 TN/TD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H-1B의 추첨 위험부담을 회피하고 고정된 비용으로 외국인을 확실히 채용할 수 있고, 멕시코인 입장에서는 기간을 채우고 I-485 신분조정 신청을 통해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공용이나 외교 여권은 미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멕시코 정부에서 발급하는 특수 여권은 모두 일반 여권과 동시 소지가 가능하며 별도의 엄격한 규정 없이 본인의 재량 하에 해당 여권을 사용할 수 있다. 멕시코 정부를 놀라게 해서는 안된다는 암묵의 규칙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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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나다영국은 무비자를 거의 6개월로 얹어주는 경향이 많다.[2] 스페인은 스페인어권 출신을 매우 관대하게 받아들이고 귀화도 거주 2년을 채우면 곧장 신청할 수 있다. 거기에 하술할 미국을 생각하면 아메리카와 유럽 2개 대륙이 멕시코의 송출인력을 거의 다 흡수하는 셈.[3] 다만 아랍에미리트 국적이 있다면 신분증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를 비롯한 걸프 협력회의 국가에 거주가 가능하고 브루나이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무비자에 인색한 서아프리카 각국들도 아랍에미리트와는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경우가 많아 이 부분도 차이가 크다.[4] 국제선 에어사이드가 빈약하기 마련인 미국 공항 특성상 일단은 입국을 해야 환승이 되는데, 입국을 하려면 무조건 환승 비자를 받게 되어 있고, 비자를 무사히 받은 뒤에도 미국의 그 엄격한 입국심사를 통과해야 다음 목적지로 갈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이 절차 자체가 중남미 개발도상국 출신에게 큰 부담이 되므로 경쟁력이 생긴다. 환승통로가 마련된 미국 공항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2020년대 들어서도 그닥 지배적이지는 않다.[5] 여권을 면제하고 기타 문서를 인정하는 입국은 국제적으로 보면 특권이나 다름없다. 멕시코인 불법체류자가 많다고는 하지만 멕시코도 2010년대부터 건강보험을 도입한 상태로 불로소득이나 안정적인 수입이 있다면 멕시코에서 지내는 것이 사실은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