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조 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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校条 祭(Hare Menjou)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길티 크라운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마무라 유[1], 북미판에서는 티아 밸러드.

16세. 주인공 오우마 슈의 급우로 같은 맨션에서 살고 있으며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오랜 친구로 내심 슈를 좋아하고 있다. 슈가 실험이랍시고 그녀의 보이드를 꺼내려다가 실수로 같이 오고 있던 쿠사마 카논의 가슴을 만져버렸는데, 이걸 본 하레는 "말해줬으면 언제라도..." 라고 발언함으로써 확인사살.(...)

거유속성. 바닷가에서 이노리에게 정신이 팔려있는 슈의 팔을 끌어안으며 어필했다. 이노리와 슈의 관계 때문에 섣불리 고백을 하지 못하는 상황. 처음에는 평범한 서브히로인 취급이었으나, 극이 진행되면서 슈의 스토커짓을 하다가(...) 점차 슈가 지닌 왕의 능력에 대해서 알게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10화에서는 야히로의 동생 쥰을 어쩔 수 없이 죽이게 된 후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보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슈를 위로해주려다가 슈가 자신을 덮치려고 하자 뺨을 때려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 이 덕분에 슈는 모두의 협력을 얻어 유즈리하 이노리가이를 구하러 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보이드는 긴 붕대로 상처를 치유할 뿐 아니라 물체를 고치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13화에서는 가이의 죽음 이후 시무룩해진 아야세를 위로해주고 금방 친구가 되었다. 14화에서 나온 보이드 능력 측정기의 수치는 무려 1832로 아야세와 츠구미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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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는 새 학생회장이 된데다 사무카와 야히로의 보이드 랭크제 제안을 받고 부담감을 갖게 된 슈를 위로해주는데 그 과정에서 "상냥하고 고민하는 슈가 좋다"며 고백을 해버린다. 그러나 직후 타마다테 소우타를 비롯한 F랭크 보이드 소유자들이 멋대로 나가버린면서 그들을 찾아 돌아가려고 하던 중 안티보디즈의 습격에 휘말리게 되고, 도주를 위해 버려진 차를 수리해달라는 소우타의 말에 보이드의 능력으로 차를 수리하던 중 엔드레이브의 공격에 차가 폭발하고 그녀를 보호하려던 슈와 같이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그러나 하레는 배에 피가 상당히 흘러 나오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자신이 아닌 슈의 중상을 더 중요시해 자신의 보이드를 사용하여 슈를 치료한다. 보이드를 이용해서 슈를 고치며 고백을 한다. 그러다 도중 마침 그녀를 발견한 헬기의 총격에 보이드가 끊어지면서 아포칼립스 바이러스의 증상 중 하나인 캔서가 급격히 진행, 결정이 되어 흔적도 없이 소멸한다.[2]

파일:어린시절 하레.jpg

"있잖아 슈, 상냥한 임금님이란 책 읽어본적 있어? 그 임금님은 너무나 상냥해서 모두에게 돈과 땅을 나눠주었는데.. 결국 나라가 망해버리고 말았어. 모두가 그 임금님을 미워했지만 그래도 난 그 임금님이 정말 좋았어. 아마도 내 첫사랑. 슈는 그 임금님을 닮았어. 상냥해서 손해보는 게... 난 슈가 좋은 임금님이 될 거라고 믿어. 그러니까.. 슈에게 줄거야. 나의.."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하레의 시체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본 슈는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어 절규하다가 이노리의 보이드로 적을 몰살 후, 소우타를 두들겨패고 "왕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보이드 랭크제를 도입한다. 하레는 상냥한 임금님 슈를 바라고 죽었지만 그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은 셈. 그러나 뒤늦게 슈의 재각성 시에 하레의 소원이 이루어졌는데 슈의 보이드가 '모든 죄악을 빨아들인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하레는 슈의 장점을 정확히 관찰한 셈이다. [3]

하레는 가이이노리처럼 의 과거에 핵심적으로 관여한 캐릭터도 아니고, 아야세츠구미처럼 장의사 멤버도 아니기 때문에 일찍 죽을 운명은 정해져 있던 셈이었다. 그러나 슈가 휘말린 상황이 무척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슈의 상냥함을 믿고 슈 하나만 바라보며 마음의 힘이 되어준 캐릭터로서 슈의 정신적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다만 마지막에는 그 자신의 목숨을 바쳐 슈를 살려냄으로서 오히려 슈가 하레가 좋아했던 '상냥한 왕'의 모습을 버리고 폭군이 되어버린 것은 아이러니이다.

결국 사망한 지 49일 만에 방영된 마지막 화의 후일담에서 본인 대신 생일 케이크로 등장했다. 매년 하레의 생일에 슈와 친구들이 모여왔던 모양.[4]

3. 기타[편집]


길티 크라운 등장인물 중 주인공을 제치고 가장 먼저 개별 항목이 작성된 캐릭터.

사실 하레의 죽음은 스토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하레가 생존했다면 길티 크라운 2쿨의 전개 대부분이 막히게 되는데 슈가 극단적으로 흑화할 일도 없었을테고[5], 슈가 극단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이 단체로 슈에게 등돌릴 일도 없었을테고, 설령 학생들이 전부 슈에게 등돌려도 하레만큼은 슈의 편일 것이기 때문에 이노리 홀로 각성할 일도 없었을테고, 가이가 슈의 팔을 잘라내도 하레가 고쳐줘서 슈의 팔에 보이드가 각성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이름인 祭는 일반적으로는 마츠리라고 읽지만 제의등 행사가 있는 특별한 날을 '하레 날(ハレの日)'이라 부르는 신토식의 어법을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이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안전만 보장된다면 전투 외에서의 부분 즉 치료계열이나 복구관련에서는 거의 만능급에 가깝다. 능력으로 아포칼립스 바이러스를 고칠 수 있다면 더욱 더 만능급에 가까웠겠으나 공식적으로 아포칼립스 바이러스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C82를 앞두고 C82에서 많이 다뤄질것 같은 캐릭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막상 c82에는 길티 크라운 동인지 자체가 몇 없다.(…)

일러스트에서 모습은, 대부분 환한 미소에 후광이 비치는 일러스트가 많다. 아아 천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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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라키 테츠로다음 작품에서도 애니 레온하트를 맡게되고 오우마 슈 성우가 맡은 주인공하고 훈련병단으로 만나게 된다.[2] 급격하게 결정화가 되면서도 슈를 치료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보이드 능력을 사용하였다.[3] 이 부분에 대해서 각본가들이 맡았던 코드 기어스셜리 페넷의 죽음과 비슷하다.[4] 케이크의 초가 두개인 것으로 보아, 20살을 기념하는 것이 맞다면 사건 발생 이후로 4년 뒤가 된다.[5] 설령 다른 캐릭터가 죽었더라도 하레가 잘 돌봐주었을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