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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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명성대정탐 
1. 사건 개요[편집]
2016년 4월 9일, 2집 앨범 발매를 앞둔 인기 아이돌 그룹 NZND는 신곡 사전 녹음을 진행중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던 전부장은 멤버들이 보여주는 모습에 실망한듯 점차 언성을 높여갔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녹음 속에 멤버들도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전부장이 갑자기 쓰러지고 그가 평소처럼 잠이 든 것이라 판단한 멤버들은 그를 남겨두고 녹음실을 떠났으나..
전부장은 잠이 든 것이 아니라 쓰러져 사망했던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2. 관련 인물[편집]
2.1. 피해자: 전부장[편집]
남성. MG 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 인기 아이돌인 NZND의 프로듀싱과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었다.
2.2. 용의자: NZND[편집]
용의자 5명은 모두 전부장이 매니지먼트한 아이돌 그룹인 NZND(No Zuo No Die)에 소속되어있다. 2014년 11월 11일 데뷔.
2.2.1. 대보컬(다장웨이)[편집]
남성. NZND의 리더. 팀의 맏형이자 보컬 담당.
2.2.2. 사미소(사베이닝)[편집]
남성. NZND의 고음 담당
2.2.3. 허미남(허지옹)[편집]
남성. 18세. NZND의
2.2.4. 백rap(백경정)[편집]
남성. NZND의 래퍼 겸 작곡 담당.저는 저희 팀에서 가장 인기있는 멤버에요.
2.2.5. 진댄스(진약헌)[편집]
남성. NZND의 댄스를 담당하는 메인 댄서.
3. 추리 과정[편집]
3.1. 용의자 알리바이[편집]
- 대보컬
오후 2시쯤에 연습실에 와서 혼자 연습했어요. 그러다가 3시에 백rap
을 백bra라고 부르는 발음실수를 범했다이 왔어요. 저랑 같이 30분쯤 연습했어요. 3시 30분까지 연습하고 저는 나갔다가 저녁 8시쯤 됐을때 여기로 왔죠. 와서 나머지 3명을 봤고요. 우리 전매니저님도 왔는데 백이 전부장님 다음에 왔어요. 그리고 녹음했죠. 우리가 녹음을 시작한지 20분이 안됐을때 밖에서 아무 소리도 안나는거에요. 나와보니까 저렇게 엎어져있었어요.
- 사미소
우리는 오전에 다같이 연습했어요. 오후 2시까지. 2시 이후에 저는 개인적인 일을 좀 했어요. 3시 이후엔 집에 있다가 5시에 연습실로 돌아왔어요. 연습실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는데 6시쯤 미남이가 와서 둘이 같이 잠깐 연습했어요. 7시까지 연습하고 둘 다 녹음실로 갔죠. 그런데 우리 둘이 가장 먼저 도착했더라구요.
- 허미남
오늘 오전엔 다같이 연습하고 오후에는 각자 자기 일 했어요. 6시에 연습실에 돌아왔을때 미소형이 있었어요. 형이랑 7시 반까지 같이 연습하고서 저는 씻으러 갔어요. 8시 10분에 연습실에 도착했을때 아무도 없었고 조금 있다가 (미소)형이 왔어요. 그리고 다들 연이어서 들어왔죠."
- 백rap
오늘 오후에 연습하고 5시쯤에 저는 밥 먹으러 갔어요. 6시에서 8시까지는 영화 오디션보러 갔구요. <나의 흐리멍텅한 청춘[1]
>이라는 영화였죠. 그 다음엔 잠깐 졸았어요. 연습에 늦었던건 바로 제가 졸았기 때문이죠.
- 진댄스
3시쯤엔 자고 있었고 5시에 연습실에 갔어요. 백rap이 녹음실 안에 있는걸 봤는데 불편해서 거실로 돌아왔어요. 거기서 쉬면서 휴대폰 가지고 8시쯤까지 놀다가 녹음실에 갔죠.
3.2. 증거적 측면[편집]
- 피해자: 전부장
- 발견 당시의 상태
- 입술의 색이 검은색에 가까움.
- 곁에 딸기가 담긴 상자가 놓여있었음.
- 커피컵과 음향 믹서 기기에 묻어있던 하얀색 가루: 백rap의 진술을 통해 그가 인터넷에서 산 독약이라는 것이 확인된다. 그러나 백rap은 허미남이 기르는 개인 코코를 죽일 계획으로 구한 것이며 녹음실에서 쓴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 발견 당시의 상태
- 대보컬
- 성형사진과 서류:
여화를 연상케하는 과거 모습대보컬은 성형외과의인 전부장의 동생에게서 성형수술을 받았었다. - 협박편지: 대보컬의 성형 전적을 두고 적나라한 표현으로 비난하며 NZND에서 나갈 것을 종용하는 내용의 편지. 팬이 보낸 것으로 추정.
- 딸기 구매 영수증: 피해자의 곁에서 발견된 딸기는 대보컬이 산 것으로 확인됨.
- 부모님으로부터 온 편지: 성형을 이유로 들어 의절을 고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 휴대폰 검색기록: 구하기 쉬운 독약을 찾는 내용. 본인의 진술에 의하면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 성형사진과 서류:
- 사미소
- 송금내역: 그의 어머니가 전부장에게 도합 3천만 위안에 달하는 큰 금액을 송금한 것으로 확인됨.
- 사미소와 허미남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액자사진
- 액자 안에서 발견된 사미소의 쪽지: '만약 니가 여자라면..' 란 내용과 더불어 2015년 8월 1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었다.
- 허미남의 진술에 의하면 자신의 쌍둥이 누나가 자신의 대타로 활동할 때 사미소는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녀가 남자라고 알고 있었기에 매우 힘들어했으며 우연한 계기로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고.
- 허미남
- 전부장의 사무실에서 발견된 계약서 안의 영수증: NZND의 건강 검진을 담당하는 가의사가 현금 50만 위안을 받았다는 내용. 허미남의 진술에 의하면 자신의 몸상태가 별로인 것을 발견했으나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전부장이 돈을 준 것이라고.
- 사미소와 허미남이 찍힌 사진 안에서 발견된 처방전: 환자 명은 허미남이 아닌 허고랑으로 되어있었음.
- 건강 검진 보고서: 허미남의 성별이 여성으로 기재되어있었다(!).
- 전부장의 사무실에서 나온 서류 안의 사진: 허미남과 똑같이 생긴 여성이 함께 찍혀있었다.
- 전말: 허미남은 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허미남의 쌍둥이 누나가 대신 활동을 했었다.
- 허미남이 가지고 있던 진통제: 전부장에게 먹이려고 지니고 있었던 것. 본인의 진술에 의하면 장난 좀 치려고 준비한 것일뿐. 살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 백rap
- 서랍에서 발견된 드라마 계약서들: 백rap은 <명성소정탐>이란 작품에 출연할 예정에 있었으며 계약 위반시 5000위안을 물어줘야한다는 조항이 있었음. 게다가 출연하기로 했던 <달의 후예>에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천만 위안을 물어줘야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 백rap에 대한 고소장: 백rap이 작곡한 <내가 굴착기를 몬다면 우리 엄마를 사랑해주겠니>가 판권 분쟁에 휩싸인 상태였었다.
- 영화 캐스팅 제안서: 전부장의 손에 들어가면서 백rap의 출연이 무산되었다.
- 숙소 거실 컴퓨터의 대화기록: 백rap과 어떤 판매자의 대화 기록. 판매자는 다양한 화학약품을 취급하고 있었으며 백rap은 그에게서 독극물을 구하려 했다.
- 진댄스
- 전부장의 사무실에서 발견된 계약서 사이의 음주운전 벌금 통지서: 진댄스의 진술에 의하면 음주운전을 한 것은 본인이 맞으나 전부장이 사태를 축소하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김으로써 이를 무마시켰다고 한다.
- 진댄스의 방에서 발견된 수많은 의약품.
- 허리 및 무릎의 부상에 대해 적혀있던 병원 진단서.
- 옷 주머니에서 발견된 변호사 사무소 명함
- 기타 증거
3.3. 동기적 측면[편집]
- 대보컬
대보컬은 성형으로 인해 부모로부터 의절을 통보받은 것은 물론 그룹 내에서의 입지도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 사미소
사미소는 자신의 어머니가 3천만에 달하는 거금을 전부장에게 송금한 일로 인해 전부장에게 항의차 방문했었다. 또한 사미소는 허미남의 쌍둥이 누나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그녀가 전부장에게 협박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것이 전부장을 향한 적의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 허미남
전부장은 허미남의 공백기동안 그의 쌍둥이 누나가 대타로 활동했던 건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할 생각을 품고 있었다. 이것은 그녀의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니만큼 허미남의 살의를 불러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
- 백rap
전부장은 그의 연기 진출을 틀어막다시피하고 있었으며 백rap의 표절 건으로 그를 압박하고 있었다. 때문에 백rap의 입장에서는 그가 못마땅했을 가능성이 있다.
- 진댄스
진댄스는 수차례에 걸친 퍼포먼스를 통해 얻은 부상으로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있었으나 전부장은 이를 거절했다.
4. 결과 및 총평[편집]
4.1. 최종 투표 결과[편집]
- 사미소: 4표[우잉제(중간), 다징웨이, 허지옹, 진약헌]
- 진댄스: 2표[백경정, 우잉제(최종)]
- 대보컬: 1표(사베이닝)
- 허미남, 백rap: 0표
그리하여..
- 최종 지목: 사미소
4.2. 사건의 전말[편집]
- 진범: 진댄스
2개월 전, 다친 이후 퍼포먼스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던 진댄스는 어쩔 수 없이 회사에게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전부장은 단호하게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1억이라는 거액의 위약금으로 가정 환경이 좋지 않은 진댄스를 협박한다. 이에 술기운을 빌려 설움을 달래던 진댄스는 차를 몰고 집으로 가던 중 경찰에게 적발된다. 어쩔 수 없이 전부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사건은 수습되었지만 증거를 몰래 숨긴 진댄스는 고통을 참고 계속 다쳐가면서 어려운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그리고 열흘 전 받게된 병원의 재검 진단서는 진댄스를 다시 절망에 빠트리는데 춤을 출 수 없게 되고 심지어 미래도 불투명해진 것이었다. 그로 인해 절망은 분노가 되고 그는 모든 것이 다 전부장의 탓이라고 생각했다.
4월 2일, 거실의 공용 컴퓨터에서 진댄스는 누군가 인터넷으로 독약을 샀다는 것을 알게되고 모든 사람들의 택배에 주목한다. 택배상자의 이름을 통해 진댄스는 독약을 구매한 사람이 바로 백rap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는 하늘이 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사건 당일 17시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려던 진댄스는 백rap이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 시간에 숙소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즉시 숙소로 돌아와 몰래 백rap의 방에서 독약을 꺼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기회를 엿본다.
19시 30분, 허리통증을 참기 힘들었던 진댄스는 연고를 바르고 그 시각 연습실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독을 뿌릴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19시 40분, 독에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진댄스는 거실에서 새우장갑을 뽑아 장갑과 독이 든 병을 들고 녹음실로 들어간다. 독약을 은밀히 음향믹서기의 빨간색 통화 버튼에 뿌리며 저녁에 있을 신곡 녹음시간에 전부장이 그들과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독을 만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을 마친 후 장갑을 벗은 진댄스는 장갑을 거실 쓰레기통에 버리고 독약은 백rap의 방에 돌려놓았지만 허리 통증으로 바른 약이 손에 손에 남아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고 그때 손에 남은 검은색 연고는 장갑 안쪽에 흔적을 남긴다.
이어서 진댄스는 과일을 사러 나간다. 전부장이 독이 묻은 손으로 과일을 먹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뜻밖에 전부장에게 주기 위해 딸기를 사던 대보컬과 마주친 진댄스는 태연스럽게 자신이 먹기 위해 과일을 사러온 척 하고 녹음실로 돌아와 신곡의 녹음을 기다린다. 뒤이어 도착한 대보컬은 음향믹서기 옆에 딸기를 놓아둔다. 20시 30분, 전부장이 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준비를 마친 후 멤버들은 신곡 녹음을 시작한다. 진댄스의 예측대로 전부장은 언제나처럼 끊임없이 멤버들을 꾸짖고 그때 빨간색 통화 버튼에 묻어있던 독약이 그의 손에 묻는다. 독약이 묻어있던 손으로 딸기를 먹던 전부장은 마침내 숨을 거둔다. 전부장이 쓰러지고 나서야 이상함을 느낀 멤버들, 그제서야 전부장이 사망했다는 걸 알게된 멤버들 속에서 진댄스는 침착하게 복수를 완성했다.
4.3. 미발견 증거[편집]
- 진댄스의 방에 있던 한약 성분의 연고. 플레이어들이 발견했던 장갑 안쪽에 묻어있던 검은색의 물질은 바로 진댄스가 쓰던 연고였다.
4.4. 평가[편집]
5. 금괴 획득 현황[편집]
크라임씬과 달리, 틀린 사람도 범인 검거에 성공하면 금괴를 받는다. 탐정은 검거 성공시 2개의 금괴를 획득하며 범인 검거에 실패하면 범인이 금괴 6개를 전부 갖는다.
6. 차회 롤 카드 배정[편집]
4회 사건명 :人魚之淚(인어의 눈물)
7. 여담[편집]
- 여기서 등장한 아이돌 그룹 NZND는 후에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서 꾸준히 언급되고 모습을 드러낸다.
- 처음으로 게스트가 범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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