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러 MT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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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ler MT900
1. 개요[편집]
모슬러 오토모티브에서 랩터의 후속작으로 출시한 고성능 스포츠카.
2001년 처음 출시되어 2005년 MT900S로 업데이트되었고 2011년 5월 최종적으로 생산이 종료되었다. 기타 파생형으로 여러 버전이 존재했으며 MT900S 포톤(Photon)은 일반 버전인 MT900의 고성능 패키지로 판매되었다. 생산 초기 2005년 1월엔 25대 분량의 MT시리즈 전용 부품들이 생산되었지만 공식적으로는 전체 약 35대의 공도용 버전과 50대의 레이싱 버전만 제작이 완료되었다[1].
MT900은 이전에 콜벳 C5를 작업했던 로드 트렌(Rod Trenne)이 설계 했고 이름의 뜻은 모슬러(Mosler)와 트렌(Trenne), 공차중량 달성 목표 수치인 900 kg을 나타낸다.
LS6 V8 엔진이 중간에 장착된 탄소 섬유 섀시를 바탕으로 삼아 뒷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며 출력은 350마력(260kW), 토크는 350 lb⋅ft(470 N⋅m)이다. 포르쉐용으로 설계된 ZF 트랜스액슬을 거꾸로 장착하여 엔진을 뒷바퀴 앞에 배치했다.
원래 MT900의 무게는 1,175kg (2,590lb)로 목표 무게보다 훨씬 더 증가됐지만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0~97 km/h(60 mph) 가속 시 3.5초 만에 도달할 수 있었다. 쿼터마일 주행 시 190 km/h(118 mph)에서 12.0초를 기록했고, 최고 속도는 레드라인으로 제한된 상태에서 240 km/h(150 mph)를 기록했다. 스키드패드에서는 1.02g를 보였고 미국 환경 보호청(EPA)은 시내와 고속도로 주행 시 각각 19 mpg/100 km(12 L/23 mpg)와 28 mpg(8.4 L/100 km/34 mpg)로 추정했다.
차량의 외관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되었으며, 항력 계수는 0.25로 낮은 편이고 판매 정가는 164,000 달러(약 2억 2천만원)였다. 판매량 속도는 여타 동급 차종들처럼 매우 더딘 편이었고 프로토타입 용으로 1대만 제작되었다.
2. 기본 제원[편집]
3. 상세[편집]
3.1. MT900R[편집]
일반형 MT900과 동시에 출시되었으며 레이스에 대비된 차량이다. 다양한 국제 모터스포츠 시리즈에 사용될 수 있도록 약 $119,000, 한화 1억 6천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설계되었다. MT900R은 2001년 데이토나 24시에서 처음 참가된 이후, 그랜드 아메리칸 로드 레이싱 챔피언십(Grand American Road Racing Championship, GARRC)에서 전체 시즌 동안 모슬러 팩토리 팀이 사용하였으며 해당 클래스 챔피언십에서 9위로 시즌을 마쳤다.
2002년에는 프랑스의 퍼스펙티브 레이싱(Perspective Racing) 팀이 그랜드 아메리칸 챔피언십의 풀 시즌 엔트리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참가하면서 경기력이 향상되었다. MT900R은 데이토나 24시에서 전체 13위, 동급에서는 5위로 마감한 후 홈스테드-마이애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하여 챔피언십에서 팀이 3위를 차지하였다.
롤센터 레이싱(Rollcentre Racing)과 롤센터의 도움을 받아 참가한 발페 모터스포트(Balfe Motorsport)는 2003년 MT900R을 유럽으로 가져가 3연속 1-2위 마무리를 지으며 영국 GT 챔피언십에서 힘찬 출발을 지었다. 그 후 4번의 추가 우승을 달성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롤센터 팀은 그해 챔피언십에서 발페 모터스포트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그랜드 아메리칸에서의 모슬러는 더 빠른 GTS 클래스로 옮겼지만 퍼스펙티브 레이싱은 9위로 마감, 대신 클래스 우승으로 전년도 데이토나에서보다 노력을 향상시켰다. 모슬러 오토모티브는 그 시즌에 한 번 더 우승을 차지했다.
마틴 쇼트(Martin Short)의 롤센터 레이싱 팀은 또한 2002년 호주 배서스트 24시의 마운트 파노라마 모터레이싱 서킷에서 열린 첫 번째 경기에서 MT900R으로 참가하여 2위를 기록했다. 롤센터 팀은 2003년 레이스에서도 5위로 마쳤고 MT900R은 길이가 1km가 넘는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의 마운틴, 콘로드 직선주로에서 매우 빠른 속도를 입증했으며 마틴 쇼트는 6.0L V12 엔진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GTR 뿐만 아니라 르망 24시 스펙의 쉐보레 콜벳 C5-R에 탑재된 7.0L(427 큐빅 인치) V8 엔진을 사용한 홀덴 모나로 427C의 속도에 필적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롤센터와 발페는 2004년 영국 GT 챔피언십에서 계속 참가를 이어 나갔지만 발페 팀은 스페인 GT 챔피언십에도 참가하였다. 모슬러는 영국 GT에서 고전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발페는 스페인 GT에서 2승을 거두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불과 1점 차로 우승할 수 있었다. 2005년 발페 팀은 FIA GT 챔피언십에 참가하였지만 차량을 승인 받지 못해 포인트를 받지 못했다. 롤센터 팀은 실버스톤 서킷에서 개최된 브릿카 24시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스페인 GT에서는 에스쿠데리아 벵갈라(Escuderia Bengala)와 에스쿠데리아 모터 테라사(Escuderia Motor Terrasa)팀이 출전했으며 영국 GT에는 이클립스 모터스포트(Eclipse Motorsport)와 카데나 GTC(Cadena GTC)가 MT900R로 출전하였다.
3.1.1. MT900 GT3[편집]
2006년 말, 롤센터 레이싱 팀이 여러 챔피언십 대회에 적용된 새로운 FIA GT3 카테고리에 맞게 MT900R을 개조하려고 시도했던 차량. 그러나 모슬러 측의 차량 생산 댓수 부족으로 인해 FIA가 호몰로게이션 승인을 거부하여 취소되었고, 롤센터 팀은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3.1.2. MT900S[편집]
콜벳 Z06에서 파생된 LS6 V8 엔진을 사용해 435 마력으로 출력이 상승되는 등 몇 가지 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초기 프로토타입 버전은 양산 차량보다 177 kg이 더 무거웠으며 65 hp 더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0 ~ 60 mph(0 ~ 97 km/h) 가속 시간은 3.5초, 쿼터마일 주행 시간은 12초를 기록했다.
새로운 모델은 2006년 초기 카앤드라이버의 테스트에서 600 bhp으로 0 ~ 60 mph(0 ~ 97 km/h)를 3.1초 만에 가속했다.
2005년 6월, 모슬러는 MT900S에 대한 EPA 및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CARB) 인증을 획득하여 미국 시장에서 양산 차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189,000 달러(약 2억 5천 5백만원)로 책정되었으며 2005년 1월 당시 두 대가 제작되었다.
2006년 12월에 조지 루카스가 최초로 공도주행용 MT900S를 구매하여 인도받았다.
3.2. MT900S 포톤[편집]
휴랜드 6단 변속기, 다이맥 탄소 섬유 마그네슘 휠, 티타늄 스프링, 탄소 섬유 시트 및 차체, 서브프레임 두께 간극 축소 등, 무게 감량이 이뤄졌다. 때문에 초기 목표치인 900 kg보다 더 적은 898 kg으로 줄어들었으며 2011년 1월 두 번째 포톤이 제작되어 영국에서 판매되었다.
3.3. MT900M[편집]
2010 시즌 슈퍼 GT에서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GT300 팀인 썬더 아시아 레이싱(Thunder Asia Racing)에 의해 오카야마에서 열린 시즌 2라운드에서 공개된 차량. 이전 슈퍼 GT 시즌에 참가했던 다른 MT900과는 달리, GT300 클래스 규정에 명시된 3.4L V8 저드 엔진과 에어로 킷이 적용되었다.
3.3.1. MT900SGT[편집]
2010년 모슬러에서 2010 시즌 슈퍼 GT에 참가한 MT900M을 기반으로 한 MT900의 페이스 리프트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이스 리프트된 MT900을 렌더링하여 재설계가 진행될 때까지 진행되었으나, 2011년 5월에 생산이 중단되었고 최종적으로 공장이 문을 닫아 제작되지 못했다.
모슬러 슈퍼 GT 개발 프로젝트 초기 당시, 롤센터 레이싱에서는 GT3 클래스의 중요한 요소를 유지하되 다른 부분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했었다. 무게 당 출력 비율을 고려하여 자동차의 공기 역학을 발전시키고 섀시 강성을 개선하기로 결정하여 에어로를 개선하고자 일본 슈퍼 GT 섀시에 CFD 작업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디퓨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섀시를 대폭 수정했다.
기본 차량 중량이 무게 절감 노력에 따라 1100 kg으로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었던 만큼 중량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핸들링과 제동에서 차이가 입증되었고 보다 견고한 섀시를 사용하면 GT3보다 최대 30% 정도로 훨씬 더 단단한 스프링을 구동할 수 있고, 또한 차량을 더 낮게 구동하여 더 높은 다운포스를 생성할 수 있다. 개선 이후 코너 진입 속도가 훨씬 높아졌고 제동 면적이 현저히 감소하는 등 공기 역학이 매우 잘 작동하였다.
GT보다 프로토타입에서의 주행 경험이 매우 향상되었고 대부분의 코너에서 노면이 젖거나 마른 때에도 미끄러지는 느낌이 없었다, 특히 고속 코너에서는 더 빨리 가속할 수 있었다. 아무런 테스트도 없었고, 트랙 타임도 거의 없었으므로, 브릿카 24시에 참가한 5.7리터 엔진의 '컵' 차는 7리터 엔진이 장착된 모슬러 GT3를 제치고 전체 선두에 올랐다. 당시 슈퍼GT 차보다 더 큰 엔진을 탑재한 경쟁 팀 차량들에 비해 200 bhp가 더 부족했을 것이지만, 짧은 시간 안에 이 차가 매우 경쟁력이 상승했고 연료비도 저렴해졌다고 한다. 다만 에어박스의 경우는 네덜란드 아센에서 개최된 네덜란드 슈퍼카(Dutch Supercar)에서는 주행 시 공기흡입구(에어박스)가 너무 열악했다고 한다. 7리터 엔진으로 변경되고 100bp 정도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40초 차이로 레이스에서 전체 선두로 빠르게 진입하였다. 이후에 더 더운 온도와 더 큰 엔진 적용에 훨씬 더 나은 공기 및 냉각 이점을 제공하는 업데이트가 이뤄졌고 이를 슈퍼GT600이라고 명명하였다.
롤센터 레이싱에서는 MT900은 기본 가격 패키지부터 롤링 섀시와 차체에서부터 경기 참가용 레이스카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수작업으로 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엔진 사양은 쉐보레 5.7 ~ 7리터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2010년형 일본 슈퍼 GT300 차량과 같이 저드 V8도 선택할 수 있다. 많은 모슬러 GT3 부품이 슈퍼 GT 차량에 들어갈 만큼 자신의 차를 개조하고 싶어하는 모슬러 소유자를 위한 맞춤형 패키지 제작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3.4. MT900 GTR XX 트윈 터보 랜드 샤크[편집]
자세한 내용은 모슬러 MT900 GTR XX 트윈 터보 랜드 샤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미디어에서[편집]
- 아스팔트 8: 에어본에서 GT3 모델이 B클래스로, 슈퍼 GT, 랜드 샤크 모델이 S클래스로 등장한다.
-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 S 모델이 등장한다.
-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 S, GT3 모델이 등장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7 15:58:40에 나무위키 모슬러 MT900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