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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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무연탄(, anthracite)은 역청탄(瀝靑炭)보다 석탄화도[1]가 더욱 진행된 석탄이다. 이탄, 갈탄, 역청탄, 무연탄 순으로 석탄화된다.


2. 상세[편집]


휘발분이 3∼7%로 적고 고정탄소의 함량이 85~95%로 높다. 따라서 연소시 불꽃이 짧고 연기가 나지 않는다. 비점결성으로 코크스는 되지 않는다. 점화점이 약 490℃이므로 불이 잘 붙지 않지만 화력이 강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계속적으로 탄다. 주로 고생대의 오래된 지층에서 산출되며, 간혹 신생대 석탄으로도 지각변동의 동력작용이나 화산암의 열작용으로 무연탄화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한국석탄은 대부분 무연탄으로 주로 고생대 평안계 지층에서 산출되는데 삼척탄전 ·강릉탄전 ·정선탄전 ·영월탄전 ·화순탄전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한 중생대 대동계 지층에서 산출되는 것으로는 충남탄전 ·문경탄전의 일부가 여기에 속한다. 세계적으로는 유연탄(역청탄)의 생산이 많으나, 한국은 무연탄의 산출이 많으며, 세계 주요 산출국에 속한다.

용도는 보통 연탄 등 난방용으로 쓰인다. 제철이나 화력 발전과 같은 산업용도 가능하고 실제 사용례도 있으나, 유연탄에 비해선 효율이 떨어진다.

3M이 초기에 광업에 뛰어들었다가 이 무연탄 때문에 광업을 접었다는 일화가 있다.[2]

여담으로, 현재진행형으로 불타고 있는 센트레일리아의 지하 탄광이 바로 무연탄 탄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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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탄에서 수분과 회분을 뺀 나머지 성분 가운데 탄소가 차지하는 비율을 중량 백분율로 나타낸 것을 의미한다.[2] 당초의 계획은 사포에 쓸 연마재를 광산에서 자체 조달해 쓰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