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방영 목록/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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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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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2014년 방영분을 정리한 문서.

위기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한 해

급작스러운 음주운전으로 한 멤버가 부득이하게 하차해버리면서 평화로운 무한도전은 위기설이 돌았다. 이후 무도의 빅이벤트 중 하나인 장기프로젝트 스피드 레이싱 특집과 응원단 특집을 선보이며 위기를 회복시키려 했으나 시청률은 오히려 10%이하로 하락하는 역효과를 보였다.

특히 응원단 특집은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예선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금세 응원 열기가 사그라진데다 특집 자체도 회마다 논란거리만 생겨나면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대신 '방콕특집'은 간만에 초창기 무도를 보는듯한 싼티나는 연출과 더불어 무도 작가들의 뜻하지 않은 몸개그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시 돌아온 6인 체제로 순항하는 듯 했지만 이후 또 한 멤버가 음주운전으로 하차했다.

특히 프로그램 내 최고참인 박명수와 정준하는 12년도 말, 13년도부터 체력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동생들에게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는데, 13년도까진 그래도 어떻게든 잡는데 성공했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동생들에게 잡혀살게 되었다. 그 이유가 이때부터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을 기점으로 나타난 프로불편러들 때문.[1] 이 시점부터 박명수, 정준하는 예전 11년도까지 동생들에게 하던 모습만 나타나면 "작작 좀 동생들 괴롭혀라!"라면서 시청자들이 강한 비난을 했다.

이 당시 불편러들의 지적은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여자를 고르는게 너무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비슷한 이유로 남자를 고르는 과거 프로그램들과 2009년 방영된 '품절남 특집'처럼 남자를 상품화한 특집은 여태 아무런 문제없이 넘어갔는데 왜 이것만 걸고 넘어지냐는 반박의견이 나오면서 결국 남녀 감정싸움이 되고말았고 당초 2주분으로 계획된 해당 특집의 이후 방영분은 방영이 취소됐다.

그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세월의 무게로 잊혀진 90년대 가수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토토가 특집은 세대를 초월한 찬사를 받았고 인기에 힘입어 무편집 공연영상과 다큐영상까지 공개되는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토토가 특집이 이 정도로 사랑을 받을수 있었던건 이 시기에 방송되고 있던 연말 지상파 가요제들이 잇따른 방송사고와 비슷한 컨셉의 아이돌 가수들의 겹치기 출연 등으로 혹평과 논란을 동시에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2. 방영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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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청률 추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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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무한도전 시청률 그래프

4. 연출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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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김구산 → 전진수 → 김구산
• 연출 : 김태호, 제영재, 손창우, 김남호, 박진경, 강성아
• 조연출 : 장승민, 마건영, 채현석, 황철상, 박종화, 이민지
• 외부조연출 : 박지예, 김효연, 이은정, 채성욱, 김형준, 이은지, 이신지, 정은비
• 대본 : 이언주
• 구성 : 이지예, 이지연, 김재희, 전은하, 김아름, 김윤의, 최솔이, 김란주, 최병대, 김미진, 백민정, 김빛나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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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말부터 준비했던 밀라노 패션쇼에 도전하기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준비하고 서류를 넣었지만, 10개 회사에 전부 퇴짜를 맞았다. 오디션 준비까지 하는 등 이어졌던 밀라노 특집은 연기됐다. 그리고 호박고구마만 먹어 온몸이 누레졌던 노홍철은 요요 현상으로 제철생선마냥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12화에서 게스트로 나와 밀라노행 좌절 이후 17kg이 쪘다고 말했다. 게다가 현역시절 대한민국 톱 모델이었던 이현이도 밀라노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었지만 모든 에어전시에서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이런 관점에서 톱모델조차도 못하는걸 모델 경험도 없고 얼굴도 그저그만인 B급 스타들이 밀라노에 모델을 선다는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오히려 밀라노에 갔었더라면 방송빽으로 출연했다며 모델계에서 논란이 나올수도 있었다. 즉, 결론은 실패한게 다행.

•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가 끝나고 김태호PD와 무한도전 멤버 간의 앞으로의 프로젝트와 스케쥴 애기가 나왔는데, KSF출전과 다카르 랠리 출전을 기획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그 외에도 무한도전 10주년 대기획이나 12월에 역사에 남을 특집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 2014년 들어 장기 특집이 한 에피소드로 단일하게 나온 게 아니라 다른 에피소드에 섞여 나온다든가, 몇 개월 공백기를 두고 산만하게 분산돼 방영된 점이 지적받았다. 그 예로 자메이카 특집과 형 어디가 특집이 이런 산만한 편집으로 시청률 하락의 일등 공신이 됐으며, 탐정 특집이나 레이서 특집같이 흥미로운 소재도 연이어 방송되지 않아 흥미와 시청률이 떨어진다는 지적. 특히 스피드 레이서의 경우 원래 2화를 다음 주에 방영할 것처럼 하다 응원단을 보내는 짓을 해서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게다가 한 주 뒤로 밀려 방송된 스피드 레이서 2부에선 1부에서 예고했던 연습주행 부분은 짧은 회상 장면에만 등장하고 곧바로 대표 선발을 위한 토너먼트 시합이 방영됐다. 마치 3월 29일에 응원단 특집이 아니라 스피드 레이서 2부가 방영되고 4월 5일에 그 다음 이야기인 3부가 방영된 것 같은 편집이어서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후 무한도전 선택 2014 2부에서 제작진이 추격전을 한다고 하자 '그냥 하나만 하자'고 에둘러 디스.

• 2014년 4월 16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전 방송사의 예능프로 방송 중단조치가 내려져 4월 19일, 26일 방송이 결방됐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사고 다음 날 촬영하려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도저히 웃으면서 촬영하기 어려워 해산했다고 한다.

• 2014년 4월 23일 길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자세한 내용은 길(리쌍)/무한도전 참조.

• 2014년 무한도전 응원단 7부 방영분 시청률이 9.1%를 찍으면서 무한도전의 두 자릿수 시청률이 깨졌다. 한국 대표팀의 폭망으로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식은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는데 이 시청률로 토요예능 전체 1위를 찍었다. 썰전 등에서도 지적된 것처럼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시청률이 하락세인 것도 한몫한 듯하다.

• 400회 기념으로 뉴에라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 2014년 11월 8일 새벽 노홍철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측정을 요구했으며, 길의 음주운전 사건과 같이 무한도전을 비롯한 출연 프로그램의 하차 논의가 불가피했고, 결국 모든 진행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미 촬영한 부분은 등장 장면을 대거 편집해 방영했으며, 406회에는 CG로 지워 의자만 남겨놓기도 했다. 그리고 새 멤버 황광희를 영입할 때까지 5인 체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