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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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글날까지
D-207



한글날
Hangul Day
[1]

파일:세종대왕 동상.jpg

광화문광장세종대왕 동상
날짜
10월 9일(2023년 제577돌)
지위
국경일, 법정 공휴일
근거 법령
「국경일에 관한 법률」제2조 제5항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2조 제2항

1. 개요
2. 역사
2.1. 공휴일 지정 해제와 재지정
3. 날짜 관련
3.1. 휴일
4. 오해와 진실
4.1. 한글이 만들어진 날이다?
4.2. 한글 = 한국어?
5. 다른 나라의 언어 기념일
6. 기념
6.1. 게임
6.2. 방송
7. 한글날 노래
8. 여담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국어기본법 제20조(한글날)
① 정부는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한다.[2]
② 제1항에 따른 기념행사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1] 영어로 표기할 때에는 외국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Hangul Proclamation Day(한글 반포일)'나 'Korean Alphabet Day(한국 문자의 날)'라고도 의역한다.[2] 한글날은 국어기본법이 제정되기 전에도 이미 법정 기념일이었지만, 국어기본법에서 기념행사에 관한 명문의 규정을 두게 된 것이다.

한글날은 한국 역사상 위대한 인물 중 하나였던 세종1446년 반포한 훈민정음의 날을 기념하여 한글 및 그 창제 원리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국경일이다. 매년 10월 9일에 기념한다. 한글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공휴일이며, 5대 국경일이기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다.

한글날에는 한글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며, 기업 브랜드나 CI의 외국 문자 표기가 한글로 바뀌기도 한다. 또한 비록 문자인 '한글'과 언어인 '한국어의 순우리말'은 서로 다른 개념이나, 한글은 문장의 구조상 사람의 말소리를 기호로 표기하는 표음 문자이므로 한자나 로마자 등 다른 문자로는 표기되지 않는 향토적인 순우리말을 사용하자는 캠페인 등도 진행되고는 한다. 한글날의 기념일을 세는 단위도 '몇 주년', '몇 회'가 아닌 '몇 '이라고 표기하는 사례를 들 수 있다. 2024-03-16 03:35:37기준 한글날은 제577돌이다. 정확히 600돌이 되는 시기까지는 -8242일 남았다.


2. 역사[편집]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어린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노라. 내가 이를 위해 가엽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쓰는 것이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세종 이도훈민정음 언해본》 서문, 현대어역


처음으로 한글날 기념식을 거행한 것은 훈민정음 반포[3] 480년 기념일인 1926년 11월 4일의 일로, 조선어연구회[4]와 대표적인 친일관변단체 신민사[5]의 공동 주최로 식도원이라는 요릿집에서 수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시로써는 성대하게 열렸다. 조선왕조실록에 훈민정음 관련 기사가 1446년 9월 말일(29일)에 실렸기 때문에 11월 4일에 기념식이 열렸다.#[6]

이 때까지는 아직 한글이라는 명칭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가갸날'이라는 지금은 좀 생소한 명칭을 사용했으며[7] 한글날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은 1928년의 일이다.

원래 날짜는 음력이고 현재 사용하는 달력양력일 때 흔히 나타나는 문제점인 날짜가 매년 바뀌는 문제는 한글날에도 존재했는데, 이에 대한 불편함이 제기되자 1931년음력 9월 29일의 날짜를 율리우스력으로 환산,[8] 1932년부터는 10월 29일에 행사를 치렀고, 1934년율리우스력으로 다시 환산하여 1945년까지 10월 28일에 행사를 치렀다.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고, 여기에 책이 발간된 때가 음력 9월 상순(1~10일)으로 기록된 게 확인되었다.[9] 이에 따라 상순의 마지막날인 9월 10일로 상정하고 음력 1446년 9월 10일을 율리우스력으로 변환해 10월 9일을 기념하게 되었다. 단, 1940년에 훈민정음 원본이 발견되었지만 바로 그 해에 날짜가 바뀌진 않았다. 1937년 중일전쟁이 터진 이후에는 탄압 때문에 한글날 행사를 열기가 쉽지 않았고, 1942년에는 그 유명한 조선어학회 사건 때문에 기념식을 주관할 사람들이 모조리 투옥되는 바람에 열리지 못하는 등의 말 못 할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1945년 독립 이후에는 10월 9일에 한글날 행사를 진행했으며, 1949년에 '관공서의공휴일에관한건'[10]을 처음 제정할 때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알고 싶은 한글: 한글날의 유래 (국립국어원 제작 웹페이지)

한글날이 10월 9일로 정해진 이유 (유튜브 영상)

2.1. 공휴일 지정 해제와 재지정[편집]


1991년부터 2012년까지 22년간 한글날은 휴일이 아니었다.[11]

한글 단체들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한글날 행사 주최 권한이 1981년부터 정부(문화공보부)로 이관되면서 한글날을 좀 챙기나 싶었으나 1991년부터 한글날을 국경일 겸 법정 공휴일이 아닌 일반 기념일로 바꾸었다.[12] 이 때의 논리를 줄여서 핵심만 말하자면 10월에 너무 공휴일이 많아서.[13] 이에 따라 공휴일에서도 제외된 것이다. 기념일 전환 당시인 1991년에는 한글날을 국경일로 재지정하라는 시위가 일어났다. 이후 한글학회 등 한글 관련 단체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2005년 12월 8일,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에서 '한글날 국경일 지정 법안'이 통과되어(국경일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법률 제7771호) 2006년부터는 기념일이 아닌 국경일로 바뀌었다.[14] 하지만 국경일로 격상되었어도 다시 공휴일이 되지는 않았다.

2009년엔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제안하고 나섰으나 경제부처인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15]가 경제 단체의 의견 및 생산성 저하 등을 우려하여 반대 견해를 표했고 경영자총협회,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등 재계 및 경제 단체들도 이런 우려와 걱정 때문에 공휴일 지정을 반대했다.[16] 2005년부터 주 5일 근무 제도가 시행되면서 휴일이 더 늘어난 영향도 컸다. 특히 기획재정부는 정부 부처 중 서열이 가장 높기 때문에 공휴일 지정의 가장 큰 벽이었다고 할 수 있다.

2012년 가을에 다시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된 후 2012년 12월 28일에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이 확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정식으로 다시 공휴일이 되었다.[17] 한글날을 공휴일로 부활시키는 법안을 지속해서 발의하여 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새정치민주연합전병헌 국회의원이 2014년에 한글학회로부터 한글나라 큰별상을 받았다.#


3. 날짜 관련[편집]



3.1. 휴일[편집]


  • 2021년부터 대체 휴일 제도가 한글날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곧장 2021년 10월 9일이 토요일이라 10월 11일이 휴일이 되었다. 2022년[18]은 10월 10일. 단, 1960년에 한 번 한글날에 대체 휴일이 적용된 적이 있었다.[19] 성탄절에는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대체휴일이 적용되는 마지막 공휴일이었는데, 2023년부터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휴일이 적용된다.

  • 2021년 한국을 기준으로 한글날 이후 12월 25일 크리스마스[20]까지는 휴일이 없다.[21] 사이에 개교기념일 같은 휴일이 있는 학교들도 있다.[22] 전통적으로 12월 하순에 겨울방학을 하고 2월 초에 개학을 하는 한국의 학기제 특성상 크리스마스가 겨울방학인 경우도 다소 있어[23] 한글날은 방학이 아닌 공휴일 중 마지막 공휴일인 경우가 꽤 보인다.[24]

  • 한글날은 추석(9월 7일~10월 8일) 연휴와 겹칠 가능성이 높은 공휴일이기 때문에 한글날과 추석 연휴, 주말이 겹치면 대체공휴일이 최소 2개는 생기게 된다. 이는 한글날이 주말에 겹쳐서 생기는 대체공휴일과 추석 연휴가 일요일에 겹쳐서 생기는 대체휴일이 같은 날이면 그 다음 비공휴일까지 대체휴일로 만들기 때문. 이런 경우 10월 12일[25]이나 10월 13일[26]이 대체휴일이 될 수도 있다. 개천절과 함께 추석 황금연휴의 대미를 장식하는 날로 불린다.

  • 수능이 11월에 치러지기 때문에 한글날은 수능 이전 마지막 공휴일이다. 또한 크리스마스에는 예체능계 입시를 준비하는 고3들과 예비 고3이 되는 고2들이 학원을 많이 찾기 때문에 한글날은 모든 고3들이 학원에 많이 가는 마지막 공휴일이다.

  • 박대종은 한글날을 9월 30일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만약 한글날이 9월 30일로 바뀐다면 토요일일 때 10월 2일, 일요일일 때 10월 1일이 대체휴일이 되어 개천절과 연휴가 하나로 합쳐진다.

  • 한글날 연휴의 연도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 2015년, 2020년, 2026년, 2037년, 2043년, 2048년, 2054년: 10월 9일 (금) ~ 10월 11일 (일)[27] - 1987년에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연휴가 존재했는데 10월 7일이 추석이고 8일까지 연휴인 데다 9일이 한글날이라 이 때도 3일 연휴는 존재했다.[28] 만약 10월 8일 (목)이 추석인 경우 10월 12일 (월)에 한글날 대체휴일이 생기게 된다.
    • 2023년, 2028년, 2034년, 2045년, 2051년, 2056년: 10월 7일 (토) ~ 10월 9일 (월)[29] 만약 10월 8일 (일)이 추석인 경우 10월 10일 (화)과 10월 11일 (수)에 대체휴일이 생기게 된다.
    • 2017년: 9월 30일 (토) ~ 10월 9일 (월) - 추석, 개천절, 한글날이 하나의 연휴를 이루고 있다. 대체 휴일 제도 적용으로 10월 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었고 해당 주간의 유일한 평일이던 10월 2일은 문재인 정부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10일 간의 황금연휴가 생성되었다.
    • 2021년, 2027년, 2032년, 2038년, 2049년, 2055년: 10월 9일 (토) ~ 10월 11일 (월) - 대체 휴일 제도의 확대로 한글날이 토요일일 경우 10월 11일(월)이 대체 휴일이 된다. 만약 그 상태에서 10월 8일 (금)이 추석이면 추석 연휴와 하나로 합쳐져 10월 12일 (화)도 대체휴일이 된다.
    • 2022년, 2033년, 2039년, 2044년, 2050년: 10월 8일 (토) ~ 10월 10일 (월) - 대체 휴일 제도의 확대로 한글날이 일요일일 경우 10월 10일(월)이 대체 휴일이 된다. 만약 그 상태에서 10월 8일 (토)이 추석이면 추석 연휴와 하나로 합쳐져 10월 11일 (화)도 대체휴일이 된다.
    • 2025년: 10월 3일 (금) ~ 10월 9일 (목) - 추석, 개천절, 한글날이 하나의 연휴를 이루고 있다. 대체 휴일 제도 적용으로 10월 8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2017년 추석-개천절-한글날 연휴 사례를 고려해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면 8년 만에 다시 10일 연휴가 탄생한다.


3.2. 요일[편집]


  • 한글날은 크리스마스와 그 다음 해 1월 1일과 요일이 같다. 한글날(10월 9일)과 크리스마스(12월 25일)는 77일 차이로 7의 배수이고 다음 해 1월 1일이 성탄절과 딱 일주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당해 1월 1일과는 평년 기준 281일 차이로 1월 1일보다 하나 뒷 요일(평년) / 둘 뒷 요일(윤년)이다.

  • 일각에서는 한글날에 요일제 공휴일 제도를 적용하자고 주장한다. 사실 위 유래에서 보듯 한글날은 해례본에도 "9월 상순"으로 적혀있을 뿐 정확한 날짜는 모르기 때문에 요일제 공휴일을 적용하기에 제일 좋은 공휴일이다.
현행 날짜인 10월 9일이 끼도록 정한다면 10월 둘째 주 월요일이 8~14일이 되어 적당하다. 만약 9월 상순에 맞춘다면 첫째 주 월요일(1~7일)로 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30]



  • 2006년부터 2011년까지는 한글날이 토요일이면 무조건 놀토에 걸렸다.


4. 오해와 진실[편집]



4.1. 한글이 만들어진 날이다?[편집]


한글날은 한글이 만들어진 날이 아니며 한글을 널리 알리고자 선포한 날이다. 세종대왕이 정확히 몇 년 몇 월 며칠에 한글을 창제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1940년에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훈민정음을 9월 상순에 책으로 펴냈다고 나와 있다. 1446년 9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율리우스력으로 계산하면 10월 9일이 된다. 그래서 한글날을 10월 9일로 정한 것이다.


4.2. 한글 = 한국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한글/문제점 및 논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다. 한국어는 수천 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존재했던 언어고, 한글은 약 500년 전 세종대왕이 만들어낸 문자로 서로 다른 것이다. 따라서 한글날에 외래어를 쓴다고 지적하는 행위는 과도한 민족주의오지랖으로도 비판받을 수 있지만 그 전에 논리 자체도 틀린 것이 된다. 한자어외래어는 한국어 어휘의 하위 분류이고, 문자인 한글과는 관련이 없다.

이와 비슷한 식으로, 한글날이 되면 맞춤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나 이 역시 한국어의 문제이고 '한글'이라는 문자와는 무관하다.[31] 맞춤법은 문자가 아닌 '언어'에 대한 규칙이기 때문에 한글날과 상관없다. 설령 한글과 한국어를 동치에 둔다 하더라도, 이번엔 엄밀히 따지면 한글 창제와 현대 한국어 맞춤법은 시기상 별 관련이 없어 여전히 문제가 된다. 현재 우리가 쓰는 맞춤법은 1933년에 확립되었는데, 한글이 창제된 지 약 500년 정도 지났을 때이다. 맞춤법만을 따질 경우는 주시경 선생이나 조선어학회를 찾는 쪽이 좋을 것이다.

비정상회담 한글날 특집에서 조승연 작가는 한글의 무분별한 맞춤법 파괴 및 신조어 사용으로 세종대왕이 무덤에서 울고 계실 것이라는 표현에 대하여 당대에도 파자놀이 등 문자를 활용한 다양한 유희가 있었으며 오히려 한글이 현대까지 이르러 다양하게 표현되는 유연성으로 인하여 오히려 흐뭇해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5. 다른 나라의 언어 기념일[편집]


북한에서도 조선글날이라고 하는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 있으며 날짜는 1월 15일. 남북한의 날짜가 다른 건 남한은 상기에 나온 것처럼 반포를 기준으로 한 것이고, 북한은 1443년 창제를 기준으로 삼아 실록에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기록이 나온 12월 말일[32]을 양력으로 환산해 1월 15일을 훈민정음 창제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영북한공사를 지냈던 태영호 의원에 의하면 조선글날은 푸대접 받아서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한다. 전에는 달력에라도 표시 됐지만 김정은 집권 후로는 이마저 빠졌다고.관련기사 그래서 몇몇 탈북자들은 북한에는 한글날이 없다고 아는 경우도 있다.

2019년 캘리포니아주에서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했으며 최석호(한인 1.5세), 쿼크-실바 하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하여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미주 한국일보 연합뉴스

우리나라의 한글날이 외국에는 자국 언어 기념일(예: 영어 사용 국가인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없다.


6. 기념[편집]


기념일에서 국경일로 복귀하는 2009년 전까지 인터넷의 한글날에 대한 인식은 크게 높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국경일로 돌아오고,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국민의 한글날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인터넷에서의 한글날의 위상 또한 높아졌다.

2009년 이후로 한글날은 만우절과 더불어서 웹사이트의 축제와도 같은 기간으로, 이 시기에 많은 홈페이지가 자신의 로고를 한글로 하루 동안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하며 한글날을 기리고 있다. 예를 들어 NAVER가 네이버, DAUM이 다음, KakaoStory가 카카오이야기[33], 메가박스가 거대상자[34]로 바뀐다. 로고 디자이너가 한국인구글한국에서 접속했을 때에 한해 바뀐다. 영문판/다른 외국어판으로 해놓아도 한국에서 접속할 경우 뜬다.

또한 한글날을 기리기 위해서 웹상에서 매년 한글날마다 많은 개인, 단체에서 한글 글꼴을 무료 배포하는 것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배포하는 글꼴은 대체로 배포 주체가 사용하기 위해서 제작하였다가 배포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사용하기에도 매우 아름답다. 다만 배포하는 글꼴 중에서 '상업적 사용 금지' 등의 제한사항이 라이선스로 적용된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들 글꼴 목록은 상업용 무료 글꼴 3번 문단 참고.

주로 이 날이 되고나면 외국어나 외래어를 아예 쓰지 않고 오직 고유어 및 순우리말로 유래된 한글 및 한국어만 사용한다.[35]


6.1. 게임[편집]


  • 2014년부터 메이플스토리에서는 한글날이 되면 모든 사용자의 데미지 스킨이 한글날 스킨으로 바뀐다. 12345일이삼사오라고 나오고, MISS피했노라, GUARD막았노라, RESIST버텼노라가 된다.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함에는 적합하지만 데미지 스킨이 잘 안 보여서 호불호가 갈린다. 이런 걸 신경 쓰는 사람들은 일부러 데미지 스킨도 가독성 높은 걸로 맞춰두는데 강제적으로 바뀌는 게 마음에 들 리 없다. 게다가 한글날에 기념하여야 하는 것은 말 그대로 한글이기 때문에 miss를 "피했노라"라고 고치는 것은 한글날에 한국어를 기념하는 것이므로 취지에서 벗어난다. miss를 그냥 그대로 '미스'라고 쓰면 알파벳, 즉 영문자를 한글로 고친 것이므로 한글날 기념 취지에 좀 더 가까워진다. 반면 데미지 숫자를 일일이 신경쓰지 않거나, 단순히 재미 또는 예쁨 위주로 보는 사람들한테는 호평. 특히 처음 깜짝 도입된 2014년에는 그 적절함 덕분에 각종 유머 사이트에서 인기를 끈 적이 있다.

  • 2015년부터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서는 한글날에 한해 로고를 KARTRIDER에서 꼬마자동차로 변경한다. 더욱이 2015년에는 9엔진 기반, 2020년에는 X엔진 기반의 자음으로 이루어진 카트바디(ㄷㄹ, ㅂㅋ, ㅃㄹ, ㅈㅅ)를 출시하였다. 이 날 START를 '시작', RETIRE를 '완주 실패', NEW RECORD를 '새로운 기록'[36] 등으로 바꿨는데, 이는 한글날 이벤트가 끝난 2021년에도 상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후엔 한글날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에서는 한글날 이벤트마다 한글 모양 무기가 나온다.(ex. ㄱ: 권총, ㅋ: 둔기, ㅎ: 수류탄)

  •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에는 크리스마스가 없는 날이기 때문에[37] 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마지막 공휴일이 되었다.

  • 사이버펑크 2077에 한글날 한국어 음성이 추가된다고 발표하였다.


6.2. 방송[편집]


  • 일부 방송사들은 하루 동안 영문 채널 로고 대신 한글 로고로 송출한다. 대표적으로 문화방송은 2018년부터 영문 채널 로고 'MBC' 대신 '문화방송' 한글 로고를 띄우고 있다.# SPOTV 역시 영문 로고 대신 '스포티비'라는 한글 로고를 띄운다. 한국방송공사도 2021년부터 영문 로고 'KBS' 대신 '한국방송1', '한국방송2'를, 한국교육방송공사도 'EBS' 대신 교육방송1, 교육방송2로 한글 로고를 띄운다.
    • SBS는 2000년부터 공식 명칭을 에스비에스로 바꿔서 한글날 기념로고를 내보내지 않는다. KBS의 남아공 월드컵 관련보도에서 SBS를 "서울방송"이라 부른것을 정정요청한 사례[38]

  • 투니버스 역시 평소에 쓰던 영문 로고 'Tooniverse'를 방송에서 송출하지 않고 한글날 하루 동안 한글 로고를 송출하고 카카오스토리에서도 한글날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 tvN 신서유기 8의 경우 첫 방송일이 2020년 한글날이었는데, 채널명을 티ᄫᅵ엔으로 표기하는 중세 국어 표기법을 선보였다.[39]

  • 2023년 라프텔에서는 외래어 제목을 전부 우리말 제목으로 바꾸었다. 예를 들어 스파이 패밀리는 "간첩 가족"으로 표기. 그리고 통용 표기도 국립국어원의 일본어 표기법으로 전부 변경되었다.[40] 원제에 익숙한 사람들은 썸네일만 보고 작품을 찾아야 하니 다소 불편해졌다.



  • 라프텔에서는 2023년 한글날에 아래와 같이 일부 제목을 바꾸어놓았다. 깨알같이 '애니메이션'은 '만화영화'로 적혀있다.
PSYCHO-PASS → 심리 수치-정상
리맨즈 클럽 → 월급쟁이 구락부
뱅드림 → 쾅꿈
소드 아트 온라인 → 검술 전산망
스파이패밀리 → 간첩가족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 우상 주인 100만 공연!
알바 뛰는 마왕님 → 시간제 업무 뛰는 마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말딸 : 아름다운 경마
원펀맨 → 한방남
유루캠 → 느긋한 야영
이누야샤 → 견야차
조커 게임 → 광대 놀이
최애의 아이 → 가장 사랑하는 아이
포켓몬스터 → 주머니 괴물
파티피플 공명 → 잔치꾼 공명||

7. 한글날 노래[편집]


1절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이 세상 밝혀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자랑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2절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넉자는

그 속에 모든 이치 갖추어 있고

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자중에 으뜸이도다

한글은 우리자랑 민주의 근본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3절

한 겨레 한맘으로 한데 뭉치어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꾼

바른 길 환한 길로 달려나가자

희망이 앞에 있다 한글나라에

한글은 우리 자랑 생활의 무기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최현배 작사, 박태현 작곡, 《한글날 노래》


  • AKMU는 이 날을 기념하는 노래 '가나다같이'를 발매했다.
  • 안예은은 이 날을 기념하는 노래 '열 달 아흐레'를 발매했다.


8. 여담[편집]


  • 이 날만 되면 각종 방송사와 언론들이 "우리나라의 외국어 남용 실태"라는 주제로 외래어 남용 문제에 대해 보도를 쏟아내는 클리셰가 있다.

  • 영어 상용 정책으로 유명한 민족사관고등학교[41]에서도 이 날만큼은 영어 상용을 하지 않는다. 사실 이 역시 한글과 한국어를 혼동한 것이다.

  • 한컴타자연습의 장문 연습 문장 중 '나의 사랑 한글날'이라는 글이 있다. 여기에서 당시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을 아쉬워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작가의 바람은 2012년에 이루어졌다.


  • PC 통신 프로그램인 이야기는 처음 실행하면 뜨는 창에 "한글날이 국경일이 되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 2018년에는 우리말 겨루기 제작진들이 한글날 경축식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 한글날의 영어 표기를 Hangeul Day라고 해야 하나 Hangul Day라고 해야 하나를 두고 의견 차이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한글 문서의 '한글'의 로마자 표기 및 외국어 표기는? 섹션 참고. 영어에서 한글을 뜻하는 영어 단어는 hangul이므로 영어 맥락에서 굳이 hangeul로 써야 할 필요는 없다. '한글날'의 로마자 표기는 Hangeullal, 영어 표기는 Hangul Day로 하면 된다.

  • 2017년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을 모두 끼고 역대급 최장기간 연휴가 생겨났다.

  • 음력으로 환산하면 8~9월이 되며 윤달 중에는 윤8월이 된다. 2018년 한글날은 음력 9월 1일이었으므로 전국의 사찰에서 초하루법회가 열렸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글날에 경기를 한 사례는 1977년의 쿠웨이트전 (1:0으로 한국 승리)이 유일했다. 그 시절에도 한글날은 공휴일이었다.

  • LG 트윈스 팬들이 좋아하는 날이다. 역대 이날 열린 경기 중 1993년 빼고 모두 이겼다. 2014년에 6점차 열세를 딛고 -16의 승패마진에서 0을 맞추는 기적을 작성했으며 2019년 준PO 승리, 2020년 켈리의 완봉 및 NC의 연속경기 득점 행진, 2021년 고영표 울렁증 탈출 등 좋은 일이 이어지고 있다. 정규시즌 우승을 빠르게 확정짓고 백업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던 2023년이 돼서야 롯데 상대로 페넌트레이스 한글날 천 패배를 당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에서 개천절에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T1은 프나틱에게, DRX는 로그에게, 담원 기아는 징동에게 패배하면서 이 날 경기가 있었던 한국 LCK팀이 전원 패배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는 세종대왕 님이 롤드컵 보다가 홧병으로 기절하셨다는(...) 웃픈 농담이 나돌기도 했다.

  • 역법이 국제고정력으로 바뀔 경우 한글날은 11월 2일이 된다.

  • 2023년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폐막식 다음 날이 한글날이다. 그 밖에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2002 부산 아시안 게임은 한글날을 끼고 열렸으며[42] 한국 선수들은 이 때 메달을 여러 개 받았다. 한국이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을 다시 개최할 경우 개천절과 한글날의 날씨가 좋다는 점을 들어 개천절과 한글날을 끼고 개최할 가능성이 있으며 한글날에 경기를 할 경우 한글로 이름을 적은 경기복을 입고 출전하도록 할 가능성도 있다.

  • 2023년에 열린 '577돌 한글날 경축식'은 한글날 경축식 사상 처음으로 서울 외 지역인 세종특별자치시(세종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 2023년, 한글날 전날에 태극기를 불태우고 온라인에 인증한 사람이 논란이 됐다. 결국 경찰조사도 받게 됐다. #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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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포가 아닌 창제 일자는 기록이 없어서 알 수 없다. 1443년 12월자 기사의 맨 마지막에 "이 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다"라고 나와 있다.# 창제 당시에는 국가에서 구체적인 공식기록을 남길 필요를 못 느낄 정도로 지극히 세종의 사적인 작업이었다는 증거이다. 때문에 책 《훈민정음》이 간행된 것을 공식적으로 퍼뜨리기 시작한(반포) 기념일로 삼은 것이다.[4] 신민사와 함께 행사한 것으로 봐서 한글학회의 전신이 아닌 동일한 명칭의 총독부 산하 단체인 조선어연구회로 판단된다. 이 당시 총독부는 근대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수단으로 과도기적으로 한글을 교육했다[5] 동일 명칭의 독립운동단체는 21년도에 핵심인물들이 체포되어 사라졌고 이 단체는 25년 부터 동명의 친일 계열 계몽잡지를 발간한 곳으로 거물 친일파 이각종이 만든 출판단체이다[6] 사실 "이 달 훈민정음이 만들어졌다"라는 내용으로 9월 말에 몰아둔 것이라서 정확히 29일의 일을 적은 것은 아닐 가능성이 있다.[7] 지금은 한글을 '가나다라…' 하는 식의 자음 순서로 배우지만 이 시기 한글 학습에 자주 썼던 한글 반절표는 '가갸거겨…' 식의 모음 순서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지금도 국어사전 찾기를 하려면 모음 순서도 같이 외워는 둬야 한다.[8] 기준이 되는 연도인 1446년은 그레고리력이 제정된 1582년보다 이전이기 때문에 그레고리력으로 날짜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9] 《훈민정음》 정인지 서 맨 마지막에 正統十一年(정통 11년, 1446년) 九月上澣(9월 상한)이라고 적혀져 있다.# 상한(上澣)은 상순과 같은 뜻이다.[10] 1970년 6월 15일에 '관공서의공휴일에관한규정'으로 이름이 바뀌고, 2005년 6월 30일에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띄어쓰기가 추가되었다.[11] 이에 따라 1984~1994년생은 학창 시절(7~18세) 내내 한글날이 일요일이 아닌 이상 학교를 쉬지 않았다.[12] 이때 국군의 날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13] 10월 1일 국군의 날,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등 10월 초순 열흘간 공휴일이 3일이나 끼었고 더구나 10월 초에 추석연휴가 끼면 공휴일이 더 늘어나곤 했다.[14] 참고로 국경일에는 제헌절, 국군의 날 등처럼 휴일이 아니라도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며, 한글날도 국경일이므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 이것은 일반 도로나 공공기관 등에선 필수며 일반 가정은 선택이다.#[15]산업통상자원부[16]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일수 감소로 경영 실적에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다만 공휴일이 내수 소비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근로자들의 생산성에도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에는 공휴일 증가 문제에 대해 아주 조금이나마 관대해졌다.[17] 이처럼 2012년 12월 이전엔 공휴일이 아니었다가 12월이 끝날 무렵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보통 다음 해 달력을 연말에 배포하기 위해 미리미리 찍어두는 달력 업계의 특성상 많은 달력이 공휴일로 지정되기 전의 법적 기준대로 달력을 인쇄해 버렸기 때문에 2013년 달력 중 많은 수의 달력들이 한글날에 공휴일 표시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꽤 있었다.[18] 역대 한글날 중 유일하게 월드컵 이전에 온다.[19] 이 해는 성탄절에도 대체휴일이 적용되었다.[20] 개천절이 일요일 혹은 월요일이거나 한글날이 주말이면 다음 설날까지 휴일이 없었다. 크리스마스와 다음 신정이 모두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되는 데다 크리스마스나 신정에는 대체 휴일 제도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래에서 다루듯 1월 1일과 한글날은 281일(평년) 차이이기에 1월 1일이 목요일인 윤년, 금요일인 평년 및 윤년, 토요일인 평년이다.[21] 1975년까지는 이 기간에 UN데이(10월 24일)가 공휴일로 있었다.[22] 개교기념일이 10월 18일국민대학교11월 3일단국대학교, 11월 8일경기대학교, 12월 20일한국공학대학교 등.[23] 특히 대학교는 무조건 크리스마스가 겨울방학이다.[24] 다만 최근 초,중,고등학교의 학사일정 운영 방식이 달라지는 학교가 많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졸업식을 하거나,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12월 하순 또는 이듬해 1월 중 겨울방학 및 졸업식을 실시하고 3월 1일까지 쭉 방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정말 빠른 곳은 크리스마스 이전에도 졸업식을 한다.[25] 10월 8일 (목 또는 금)이 추석인 경우.[26] 10월 8일 (수)이 추석인 경우.[27] 한글날이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바뀐다면 10월 10일 (토) ~ 10월 12일 (월). 주 5일 근무제 실시 전에는 징검다리 연휴였다.[28] 현행 공휴일 규정과 주 5일 근무 제도가 적용되었다면 1987년은 무려 9일 연속 공휴일인 최고의 황금연휴가 생성되었겠지만 아쉽게도 이 때는 그러지 못했다. 1988년까지 추석연휴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에 불과했고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토요일에도 등교와 출근을 했기 때문이다.[29] 한글날이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바뀌어도 동일. 주5일제 실시 이전에는 10월 8일과 9일 이틀만 연휴였고, 한글날이 토요일인 경우라도 연휴가 존재했다.[30] 이럴 경우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인 해에는 한글날과 개천절이 겹쳐 10월 4일 (화)과 10월 5일 (수)가 개천절, 한글날 대체휴일이 되어 대체휴일이 2개 생길 것이다.[31] 맞춤법에 어긋나는 문장을 쓰는 것을 한글파괴라며 공격하는 것도 같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32] 이 역시 창제 기사가 9월 말일에 실린 것과 마찬가지로 해당 달에 있었던 날짜 미상의 기사를 맨 뒤에 실어둔 것이다.[33] 다만 이 경우는 Kakaostory를 단순히 '카카오스토리'라는 한글 표기로 고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story를 이야기라는 한국어로 바꾸기까지 했다. 이런 사례가 상당히 많은 편.[34] 메가(Mega) = 거대한, 박스(Box) = 상자[35] 한자어까지는 쓰는 경우도 있다.[36] 한글날임을 너무 의식해서 직역하다 보니 나온 부자연스러운 말. '신기록 달성'이나 '기록 경신'이었으면 적당했을 것이다.[37] 영국에서는 11월부터 2월까지 놀이공원이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북반구에서 계절이 겨울이라서 놀이공원의 비수기이기 때문에, 시스템상 11월, 12월, 1월, 2월이 아예 없고 날짜가 10월 31일에서 바로 다음 해 3월 1일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38] 2010년대 이후에는 "스브스"라는 한글 약칭을 유튜브 등 홍보매체에서 공인된 애칭으로 밀어주고 있으나 다른 지상파의 사례처럼 한글날이 "한국어의 날"처럼 인식되는 것 때문인지 "스브스"라는 한글 로고 워터마크 조차도 한글날에 TV 채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었다.[39] 영어 음소 /v/는 한글로는 ㅂ으로 표기하는 국어 초성 /p/와 달리 혀를 가볍게 대었다 떼는 식으로 발음한다. 이를 위해 순경음 비읍이라는 합자 표기법을 명시하였고, 근대 국어 이전까지 활발하게 표기에 남아 있게 된다.[40] 카구야는 가구야로, 코바야시는 고바야시 등으로 전부 바꾸었다.[41] 국어, 국사, 국악, 한문 같은 국학계 과목과 제2외국어를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한다. 물론 제2외국어 수업 때도 한국어는 쓰지 않고 해당 외국어로만 수업한다.[42] 실제 2002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이 야구와 배드민턴에서 각 1개, 요트에서 6개 등 총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날이 한글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