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포자

덤프버전 :




1. 개요
2. 이공계와의 관련성
3. 물포자를 위한 학습 조언
4. 물리학에 성공적으로 적응한다면
5. 현황 및 사회적인 문제점
5.1. 물포자는 어디에나 있다
5.2. 가르치는 교수의 볼멘소리
5.3. 패션이과
5.4. 대외적 기초과학 경쟁력 문제
6. 원인
6.1. 수능 선택 과목에서의 외면
6.2. 중등교육 이후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과포자의 일종으로 물리학을 포기한 자라는 뜻이다. 바리에이션으로 물안개(X끼야), 제물포(쟤(제) 때문에 기)[1] 등이 있다.

과포자 중에서도 유독 물리 과목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수학과 연관성이 밀접하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과목 중에서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기로 악명이 높아서 수포자 라는 말이 나온게 시초인데 물리학은 수학과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이다. 심화 과정으로 가서 배우는 물리적인 현상들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 부분이 더러 있는데 이것들을 계산할 때 수학 공식들을 써먹으니 말이다.


2. 이공계와의 관련성[편집]


공과대학 졸업자가 취업이 수월하다는 소문 때문에 공과대학 진학생은 많지만[2] 공대에 진학하면 4년 내내 프로그래밍, 수학, 물리를 피할 수 없게 된다. 공과대학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물리학과와 물리교육과, 천문학과는 물리학이 필수적이며 다른 이과대학도 1학년 때 교양필수 과목으로 반드시 배우게 된다.

공대 중에서도 전기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 기계공학과, 토목공학과는 아예 물리학을 응용하는 단계이므로 물리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사칙연산도 모른 채 방정식을 풀려는 것이나 삼각비의 개념도 모르면서 삼각함수를 미분 적분하려는것과 같아진다. 물론 물리학Ⅰ · 물리학Ⅱ을 단순히 공부하는 것을 넘어 완벽히 이해한 학생들은 높은 학점을 유지하기 수월해진다. 입학 후 제대로 공부하려 해도 이미 응용에 진입했기 때문에 학점 깔아주개가 될 가능성이 커지며 이를 만회하려면 휴학을 통해 해결해야 할 정도이다. 즉, 예비 대학생들이면 겨울방학 때 빠듯하게 공부해야 하며 설령 공부를 해도 단순 기초 강의 듣기, 기초예제 학습, 암기식 학습 등으로 공부하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탓에 인문계열에게 미적분을 필수화하기보다는 이공계열에게 물리학을 필수화시켜야 하는 게 더 시급하다. 실제 대학에 와서도 전공학점 취득을 위해 과외를 받는 사례가 들고 있다.

  • [공직 및 공기업]
이 경우 7급 기술직군 과목(보기)에서 물리학개론을 필수 지정해놓는 직렬이 80% 이상이며, 5급 기술직군 과목(보기) 2차는 직접출제 과목은 아니지만 당연히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출제한다. 또한, 대부분의 공기업 기술직에서 물포자는 전공시험과 직무면접에 합격하기 힘들다.

  • [학과 정리]
[물포자 불가]
  • 물포자는 학업에 큰 지장이 있는 학과 - 전공 과목 대부분이 물리학 지식을 요구하는 학과들이다.
    • 공과대학 대부분 [1]
    •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2], 천문학과, 지질학과[3], 화학과[4], 대기과학과, 해양학과, 에너지과학과
    • 사범대학: 물리교육과[5], 화학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 특수대학: 공군사관학교[6]
    • 정보대학[7]
    • 농과대학: 농업기계공학과, 농업토목공학과, 농화학과, 식품공학과, 산림가공학과(임업공학과, 임산공학과)
    • 기타 학과: 항공운항학과(항공기 조종사)[8], 철도공학계열[9]

[물포자 ??]
  • 물포자가 가도 졸업은 할 수 있겠지만 몇 과목은 손해볼 수도 있는 학과 - 대학 정책에 따라 일반물리학 및 실험 3~8학점의 이수를 요구하거나 전공 과목 중 일부가 물리학 지식을 요구할 수 있다.
    • 건축학과: 디자인과 설계에서의 창의성 등을 전공에서 더 중요하게 다루기 때문에 깊게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래서 건축학과만 별도 강의를 개설해서 전공에 필요한 물리학과 수학 내용만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입학할 때 문과생이 교차지원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공대 소속 학과 중 하나이다. 그래도 구조역학이나 설비 등은 건축학 전공 필수 내용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역학 파트는 피할 수 없다.
    • 사범대학: 생물교육과[1]
    •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2]
    • 보건의료계열: 방사선학과, 의료공학과, 의치한약수[3]

[물포자 가능]
  • 물포자인 학생도 손해볼 일 없는 학과 - 통계학과, 수학과와 수교과를 제외하면 인문계 교차지원을 비교적 활발히 받는 학과들이라고 보면 된다.
    •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교통공학과[1], 항해학과
    •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농업교육과, 수학교육과
    • 자연과학대학 : 통계학과, 수학과
    • 생활과학대학: 의류의상학과, 식품영양학과
    • 농과대학: 농학과, 농생물학과, 원예학과, 축산학과, 산림자원학과(임학과)
    • 보건의료계열: 간호대, 치기공과, 치위생과, 임상병리학과, 한약학과
    • 특수대학: 교육대학,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3. 물포자를 위한 학습 조언[편집]


사실 이 항목을 읽는 이 중에 아직 선택 과목을 안 고른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물리학을 할지 안 할지 여부이다. 고등학교 과목 중에서 물리학은 선택 과목이기 때문에 그 과목을 어떻게 선택해 활용하는지는 본인의 몫이다. 따라서 아래 항목을 참고해 정말 자신의 진로에 필요하고 본인이 등급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골라야 한다.

  • 지구과학[3]/사회탐구 영역(경제 제외)과 물리학은 과목 자체의 성질이 다르다. 이 사실부터 명심해 두어야 물리학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물리학은 개념을 외우는 것이 아닌 수학, 화학의 경우처럼 문제에 적용시키는 학문이기에 반드시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외우면 수학이 그렇듯 점수를 거의 못 받는다.

  • 개념 학습에 긴 시간 투자는 필수
기본적으로 물리학이나 수학 같은 추상 학문일수록,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해서, 문제 풀이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난이도 연습 문제 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넓히거나 추론하는 과정은 그 후에 해도 충분하다. 개념을 학습할 때 개념이 나오게 된 배경과 개념과의 연결을 직접 겪는 것이 중요하다. 공식을 공부하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머릿속에서 반드시 떠올려보며, 그 전에 배운 개념과의 연결성을 살펴봐야 한다. 물리에서의 깊은 수준의 이론 학습은 수학를 배울 때 공리와 정리들을 모두 이해해서 머릿속이 그 과정들이 이어지는 것과 같다. 물리나 수학은 암기한 것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개념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져서 문제 상황을 직면했을 때 그림을 캐치해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기서 개념이라는 것은 깊은 수준의 개념학습으로 연마된 것이다. 적은 범위를 공부했더라도 내가 완전히 이해했는가를 항상 의심 해봐야 한다.

문제들의 퀄리티는 수능·모의평가 기출문제의 수준이 다른 문제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서 추천하는 것이지 괜한 게 아니다. 특히 대학생들의 경우, 단순히 변수에 숫자를 대입해보는 정도라면 안 한 것만도 못하다. 이러한 특성이 오히려 수능식 학습의 상성이 좋다.

특히 수능 문제는 문제에 있는 내용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 토씨 하나 틀리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4] 조건을 확실히 인지하고 다음에 할 것은 결과를 확인하는 것. 이 문제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마지막으로 이 일이 일어난 원인을 파악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다만, 대학에서의 기초를 쌓기 위한 공부라면 일반물리 심화형 문제도 병행하면서 영어 표현도 같이 익혀 두는게 좋다. 특히 대학교 강의는 영어 원서 위주로 보는 경우가 많으니 물리적인 설명은 영어로 이해하는 게 더 편하다. (정 시간이 없어도 하다못해 용어들을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는 꼭 병행해야 된다) 어떤 단원의 수능 문제를 풀어서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싶으면 그 단원의 영어로 된 문제[5]를 몇 문제 풀면서 적응해 두면 이후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또한 수능식 학습이라고 해서 흔히 암기해 놓은 개념으로 답만 맞추면 된다는 것으로 목표를 잡지 않는게 좋다. 중요한 것은 논리적인 증명 과정이다. 수능의 가장 큰 문제점은 풀이가 날림이어도 답만 맞으면 된다는 요령이 판을 친다는 건데, 제한된 시간에 빠르고 정확히 정답 번호만 찾아내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한 일반적인 수능 공부가 아니라, 물포자 탈출을 위해 수능 문제를 공부할 때는 이게 최악의 학습방법이다. 조금 시간이 걸려도 풀이 과정을 자세하게 적고, 마치 모범답안을 만든다는 기분으로 각 과정을 잘 이해하면서 한 문제를 온전히 푸는게 답만 요령껏 찾으면서 열 문제 푸는 것보다 실력에는 훨씬 도움이 된다. 수식을 완전히 이해하고 개념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봐도 풀이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써내려가는 연습을 하는게 좋다. (게다가 현실적으로도 대학 물리학 과목에서는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보통 적은 수의 문제를 서술형으로 내고 풀이 과정을 전체적으로 따라가면서 채점하기 때문에, 답안을 보게 될 교수나 조교들이 이해할 수 있게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은 좋은 학점을 받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수식이나 그림 같은 비주얼 쇼크에 당황하지 말 것
이는 단순히 교과서 내용이 그럴 뿐이다. 상황을 이해하고 나면 별 거 아니다. 물리학Ⅱ도 중학교 수준의 수학 수준만 갖춰도 문제 푸는 데 지장이 없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이래로 미적분, 삼각함수가 연계되는 파트도 몽땅 빠졌기 때문에 수월하다.[6]

어느 공식이 어느 물리량에 들어가는지에 대한 원리 이해가 필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공식을 어떻게, 왜 사용하는 것인지가 중요하다. 수식은 여지껏 나왔던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왜 그런 수식이 나왔는지 그 수식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프의 경우에도 결국 어떠한 현상을 시각적으로 쉽게 나타내기 위해 그린 것이므로, 가로축과 세로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안에서 어떤 현상을 나타내려고 그린 것인지를 이해해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그래프 모양만 대충 보고 넘어가면 가로축과 세로축의 변수가 바뀌었을 때 대처가 불가능하게 된다. 즉, 단순히 암기만 하면 정작 문제를 풀 때 문제를 풀지 못하므로 반드시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

위협적으로 생긴 문제가 많이 나오는 편이므로, 압박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물리학은 그나마 정직한 과목이라고 생각하자. 평소 문제집을 풀 때도 꼭 시험장처럼 시간 재고 푸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 오개념에 주의할 것
특정 개념이나 특정 유형의 문제에서 지속적으로 풀이가 막히거나 오답이 발생한다면, 그 개념과 그 유형의 풀이법을 완벽하게 머릿속에서 이해가 될 때까지 복습하는 것이 좋다.


4. 물리학에 성공적으로 적응한다면[편집]


공대인싸가 될 수 있고, 양민학살하기도 쉬워져서 성적이 급상승한다. 일반물리학을 미리 떼고 온 학생[7]이라면 괴짜가 많은 공대나 자연과학대 특성상 능력 있는 사람이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화학Ⅰ화학Ⅱ를 더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기야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관련 전공[8] 한정. 또한 개인 대 개인의 상황이라면 대학에서도 동기들을 압살할 주 무기가 될 수 있다.


5. 현황 및 사회적인 문제점[편집]



5.1. 물포자는 어디에나 있다[편집]


문이과가 분리되어있던 6차 교육과정까지는 문과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을 응시했기 때문에, 주로 문과 학생들의 문제로 알려졌다. 그러나 7차 교육과정 이후는, 대체로 이과 학생들 중에서도 수학에 상대적으로 자신이 없거나 물리학적 직관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이 물리학을 기피하는 경향이 심화되었다.[9][10]

본격적인 문제는 그 이후부터다. 14학번 이후로 물리를 공부하지 않고 입학하는 공대생들이 많아진 것인데, 전문가들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탐구영역 과목 선택 상한선이 2개로 축소한 탓에 학생들의 물리학 실력 저하 현상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한국경제신문, 임근호 기자) 이는 사실상 '물리학', '화학'을 피하고 '생명과학', '지구과학' 조합을 택해서 입학한 학생들을 가리키는 것이다.[11][12]

물론 남들보다 쉽게 대학에 가는 것도 이득이긴 하지만[13], 그 이후까지 고려한다면 좀 더 자기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 특성에 맞게 학업을 투자하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지구과학의 경우, 본인이 환경공학과, 지구시스템학부, 천문학과 등과 같은 마이너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더더욱 말이다.[14]


5.2. 가르치는 교수의 볼멘소리[편집]


수학알못, 물리알못 키우는 수능 개편안(중앙일보) '대학 교수들, 요즘 강의실 고등학교 교실인지 헷갈려'


대학 교수 입장에서도 학생들이 물리학Ⅰ, 물리학Ⅱ를 하고 왔으면 편하게 수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이 거의 없다보니 가르치는 교수 입장에서도 꽤 애를 먹는 듯하다. 물론 고등학교 수업 때 배우고 온다 한들 그것은 상위권 학생들에 한해서만 자유로운 논쟁이다. 게다가 Ⅱ가 편제되어있는 고등학교라고 해도 해당 시간에 이를 악용해 Ⅰ과목을 다시 나가기도 한다. 심지어 문이과 비율이 극단적인 일부 여고같은 경우 선택자 수가 20명을 못 넘겨 물리학Ⅰ이 폐강당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15][16]


5.3. 패션이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패션이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17] 대부분의 이과 수험생들이 수능 등급을 따기 위해 '생명과학'+'지구과학' 조합으로 몹시 몰리게 되었는데, 이런 상태에서 공대에 진학하려는 이들을 두고 '패션이과'라는 멸칭까지 생겨났다. 여기에 수학 선택과목까지 확통이면 ‘확통생지충’이라 하여 더더욱 비난받는다.

이럴 경우에는 물리학, 화학을 하고 입시에 성공한 학생들과의 실력차를 몸소 경험하게 되는 건 물론이고[18] 해당 학과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조차 불가능해져 적응하기 힘들어진다. 심각한 경우 전과반수, 편입학을 고려할 수도 있다.

5.4. 대외적 기초과학 경쟁력 문제[편집]


학생들이 입시 전략적 선택으로 기울이면서 기초 과학의 중추인 물리학Ⅱ화학Ⅱ의 응시자 수를 1% 선택률이라는 터무니없는 수치로 떨어뜨리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공과대학이나 자연과학대학의 내부 발전에 타격을 입히게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한다.

실력에 대한 뒤처짐은 개인 스스로의 문제지만, 뒤처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결국 전체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안 그래도 우리나라는 기초 과학이 다른 아시아권에 비해 빈약한 편인데, 이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 국제적인 문제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아시아수학과학올림피아드에서도 쭉 1위를 차지해왔지만 2018년 때 7위로 급락한 바도 있다. 과장 좀 덧붙이자면 노벨상 수상은 점점 꿈에서만 그치게 될 수도 있는 문제.

또 다른 취재 교사도 "이공계 육성을 부르짖는 교육 당국이나 대학이 학생 선발 과정에서 스스로 이공계 분야 기초 학문을 배려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다"면서 "대입 전형에서 이공계는 Ⅱ과목 선택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5.1문단 기사 참조)

그래도 물리학I의 장점[19]이 알려지면서 물리 선택 비율이 매년 조금씩 오르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 심지어 2024학년도 6월 모평에서는 간만에 화학을 이기고 3위에 오르게 되었다. 비록 1과목이지만 물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들어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긴 교육부가 물리학Ⅱ를 물리 1.5(...)도 안 되는 수준으로 초대형 너프를 먹여 선택자 증가를 유도했다. 그래서 늘긴 늘었고 오랜만에 실응시 3000명을 찍긴 했으나 워낙에 숫자가 적어 기대하던 수준으로 늘지는 않았고 오히려 공대 수업과의 연관성을 크게 감소시킨 악수가 되었다.

6. 원인[편집]



6.1. 수능 선택 과목에서의 외면[편집]


고등학교 시절에는 대개 이런 이유다. 근본적인 원인은 볼드 처리.
  • 시각적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단, 다른 과탐 역시 2010년대 후반부터 고도의 논리를 요하는 킬러 문제나 불친절하고 낯선 자료해석 등이 등장한다. 이제 단순히 암기로 뚫어낼 수 있는 과탐 과목은 존재하지 않는다.

  • 첫 단원부터 역학이라는 거대한 진입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물리'라는 이름이 주는 위압감이 상당한데, 첫 단원부터 낯선 고전역학 개념들이 툭툭 튀어나오고, 이 개념을 완벽히 익히고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없으면 손도 댈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니 진입장벽을 느낀 학생들이 타 과목으로 전환하는 것.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이 실제로는 꽤 까다로운 과목이라 등급컷이 낮은데도 응시자 수가 제일 많은 이유가 암기 위주의 직관적인 내용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심리적인 진입장벽이 제일 낮기 때문이다.

  • 계산이 많고 쓰는 공식이 복잡하고 많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물포자중에서 상당수가 수포자와 겹치기도 한다. 이게 생각보다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인데, 수능에서 수학시험은 문제당 3분이 넘게 주어지고 쉬운 문제를 빨리 풀든 어려운 문제를 거르든 해서 실질적인 시간은 4분 이상으로 늘어나지만, 과학탐구는 문제당 1분 30초만 주어진다. 따라서 수능 물리Ⅰ, 물리Ⅱ 시험에서 고질적인 시간 부족 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고, 계산에서 실수가 하나라도 나오면 검산도 못하고 나가리된다. 이것은 엄청난 리스크이다. 누가 이렇게 리스크가 큰 시험을 직접 선택해서 치르고 싶겠는가? 과학탐구는 선택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리스크가 큰 과목들은 당연히 선택을 기피할 수밖에 없다. 이 현상이 가장 심했던 시기가 7차교육과정 후반대이다. 2010수능부터 2013수능까지가 역대 수능 물리 시험 중 시간 부족 문제가 최악이었던 시기이다. 이 시기 물리Ⅰ이 화학Ⅱ보다 시간부족이 심했을 정도이다.

  • 물리를 단순히 공식을 암기한 다음 문제 푸는 방식으로 배워서
한 교육계 인사가 현재 상황에 대해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과학탐구 영역Ⅱ과목 응시 자체가 '모 아니면 도식의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이후 학부에 올라와) 기초 과학이면서 심화 학습이 필요한 물리, 화학에 대한 기피까지도 가져와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5.2문단 기사 참조) 다시 말해 공대 진학을 희망하면서 정작 핵심 과목을 기피하는 모순이 생긴다는 것이다.

  • 수능 과탐 응시과목이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들었기 때문.
사실 이는 엄밀히 말하자면 보조적인 이유일 뿐이지, 3과목인 시절에도 지구과학, 생물로 1,2를 도배하는 일은 흔했다.

6.2. 중등교육 이후[편집]


  • 생물학과나 지구과학과에 비해 물리학과가 대학에서 고등한 수학을 많이 사용해서.
    • 순수 수학에 비해서 기호 구분의 편의 면에서는 불친절하다. 수학은 혼동의 여지가 있으면 글꼴 변경 등을 통해 확실히 다른 개념의 기호임을 명시해주는 반면, 물리학 쪽은 이런 면에서 매우 엄격하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호 문서 참조.
  • 드문 케이스로 문과 출신 학생이 이공계열 학과에 진학한 경우.

변리사 1차 시험 준비할 때는 대개 이런 이유다.
  • 물리는 찍고 생지에 집중하는 게 공부량에 비해 성적이 높을 것 같아서.
  • 시험 직전에 공부시간이 모자라서


7. 관련 문서[편집]



[1] 잘 가르치지 못하는 물리 교사에게 쓰이는 표현이다.[2] 물론 이공계 졸업이 취업에 유리하긴 하나, 최근의 취업 트렌드는 단순 스펙보다는 업무 능력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쳐 주므로 이공계 졸업으로 취업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은 다소 어폐가 있을 수 있다.[3] 단, 지구과학의 여러 가지 원리들이 물리학으로 설명되는 게 많다.[4] 예를 들어 A가 p점을 지날 때 B의 속력을 구해야 하는 것을, B가 p점을 지날 때 B의 속력을 구해버리면 완전히 틀린 답이 나온다. 둘 다 낼법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풀다가 낚이는 학생이 많은 편.[5] 보통 일반물리 교재 연습문제 중 뒤쪽에 나오는, 문제와 풀이가 제법 긴 응용문제[6] 2009 개정 물리2까지는 대놓고 전자기 진동(...)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삼각함수의 미분이 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거기다가 기존에 있었던 단진동의 경우 엄밀하게 유도할 경우 2계미분 방정식을 풀어야 한다![7] 연습 문제 섭렵까지 확실히 한 경우만이다.[8] 화학, 화공학, 약학, 재료공학 등.[9] 사실 일선 고등학교에서도 수능 탐구 영역 선택 최대 상한선이 3~4개 과목이었던 시절 이과의 경우 화학, 생물은 공통으로 하고 물리/지구과학의 경우 학생들이 선택하게 한 후 그에 따라 반을 편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10] 반대로 수학에 유리한 이과생들은 물리학을 가장 쉬운 과목으로 여겨왔으며 대신 대체로 생물학을 피하는 경우가 많았다.[11] 다만, 그렇게된 이유에는 법학전문대학원전환으로 인한 사법시험폐지, 그와 동시에 청년실업이 심해져서 그나마 취업이 가능한 공과대학으로 갈 수 있는 이과생의 숫자와 비율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3픽시절 첫해인 2011년 수능에서는 수능 응시자 63만에 과학탐구 응시자 23만 7천인데 (36.6%), 물리I 응시자 89000명, 물리II 응시자 19000명이었으니 중복 감안해도 38~40%는 된다.출처 그러나 2픽축소로 인해 과학탐구의 고인물화가 심해지고 나형과탐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2018년 수능의 경우 수능 응시자 53만에 과학탐구 응시자 24만 2천으로(45.6%) 분명히 수능 응시자는 줄었는데 과탐 응시자는 늘었다. 그러나 물리 응시자를 보면 물리I 58000명, 물리II 2900명으로 25% 이하이다. 가나형이 없어진 2021년 수능에서는 응시자 44만 8천, 과학탐구 20만 6천으로 과탐 응시비율 46%였고, 그 중에서 물리I 62500명, 물리II 3000명이 응시했으므로 31.8%이다.[12] 즉, 2픽으로 줄어서 실력저하가 일어났다기보다 이과에 안 왔을 애들이 과학탐구를 응시해서 이과계열 학과로 가니 그렇게 보일수밖에 없다는 것. 더군다나 기사 내용을 보면 II에 관한 이야기인데, II가 저렇게 망한 이유에는 서울대의 영향이 크다. 모 대학교가 동일계 금지에 II 필수를 걸어버리니 물리I+물리II, 화학I+화학II를 같이 볼 덕후들은 멸종하고, 정시가 역대 최저였던 2016~2018년에 많게 잡아서 정시 3000명, 지역균형 1000명해서 1~2등급이 가능한 4000명 이상의 실력자가 있는 II를 볼 이유가 없어진 것. 정확히는 없앴다고 봐야 정확하다. 여기에 전문직 강세가 되니 더더욱 볼 이유가 없어졌다. 그러다 2023년부터 II 필수가 사라지고 대신 물리I/II, 화학I/II 1개 이상 응시가 35% 정도의 학과에 걸려있는데, 정한 기준도 없고 애매한데다 II가산점이라고 주는 순표점 3.75점도 1차에 적용되는 가산점이라 정시종합 보정을 넣어버리면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 II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망가진 과목을 보고 있던 애들까지 빠져서 아예 망할수도 있고, 가장 물리를 잘 하던 학생들이 사라졌으니 안오고 있던 청정수들이 와서 늘어날수도 있고.[13] 사실 이도 요 근래 들어서는 통하지 않는 말이다. 지구과학1의 경우 2009교육과정으로 개정되며 지엽/암기와 좌표계, 2015교육과정으로 개정되며 지II와 내용 교체(천체 : 좌표계를 돌려보내고 지II 천체 대부분을 받아옴 / 고체 : 복각, 고지자기, 지사학의 법칙 등을 받아옴), 지엽 대거 삭제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학습량이 상당히 늘어났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 수준이라든지 학습해야 할 개념의 양으로만 보았을 때 제일 적은 과목은 2015 개정교육 과정 기준으로 보면 물리학1이기도 하다. 개념의 진입장벽이 높아서 그런 것일 뿐.[14] 천문학과는 마이너이긴 한데 애초에 물리이고, 지구시스템학부조차도 지질학 파트에 들어가면 물리학은 필수다!![15] 과학고나 자사고, 일부 일반고를 뺀 거의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고3 때 4가지 Ⅱ를 선택해서 이수하지만 신청자가 없어 수업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여고의 경우 물리학Ⅱ를 하는 사람이 전교에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와는 반대로 일부 자사고같은 경우 2학년 1학기때 물리학Ⅰ, 2학기 때 물리학Ⅱ를 나가고 3학년 때는 고급 물리학 및 수능 대비를 하는 사례가 있다. 물리학Ⅰ도 안 하고 공대에 온 학생들이 이런 학생들과 경쟁을 하니 상대가 될 리가 있나. 물리학Ⅱ가 개설되는 일부 일반고의 경우 고2 물리학Ⅰ 수강자 전원에게 학교 차원에서 고3때 물리학Ⅱ를 수강하도록 강제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학교는 물리학Ⅰ이 폐강되지 않는 한 물리학Ⅱ도 폐강되지 않는다. 다만 이름만 물2로 해놓고 수업때는 물1 수능대비를 하기도 한다.[16] 과학 II를 듣기 위해서 과학 I을 듣는것과, 미적분(미적II)를 듣기 위해서 수학II(미적I)을 듣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앞에것은 어디까지나 단위학교별로 교육과정을 편제할때만 지키면 되지 개별 학생까지 지킬 필요는 없는 권장사항인데 반해, 뒤에 것은 강제사항이다. 유도가 될려면 I을 안듣고 II를 들을 수 있게 해야하지만 선이수 위계를 없애서 그걸 허용하는 학교는 전국에 생각보다 많이 없다. 시범학교라서 교육부의 감시가 제대로 되어있는 일부 학교나 교육과정 편제자(교무부장)의 배려가 있지 않는한. 수학II 이수 없이 미적분을 이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생명과학I 없이 생명과학II를 듣는건 생각 외로 수월하다.[17] 굳이 정시로 한정할 것 없이 일반적인 교과과정에서도 고2 때는 이수하는 과탐이 3과목, 고3 때는 2과목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레 물리와 화학이 고3때 나가떨어지게 된다.[18] 물론 둘 다 하는 건 미친놈 소리 들을 정도로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도전하더라도 절충안으로 물리학/화학 중 하나를 선택하고 생명과학/지구과학 중 하나를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둘 다 하는 것보단 좀 떨어져도 안 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 보통은 물리+지구과학, 화학+생명과학 조합으로 많이 나뉘는 편이고 과학 교사들도 이 두 분류로 나눠서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게 II가 아니라 전부 I이라는게 함정..[19] 미래 진로에 도움이 됨, 문제가 정석적이고 지엽 암기가 적음, 자료해석 비중 적음, 적응은 어렵지만 한번 적응하면 그 뒤로는 무난함, 가장 많이 선택하는 지구과학과의 연계성.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4:27:53에 나무위키 물포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