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래곤(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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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래곤
ヌメルゴン | Good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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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
XY 55화 <최약의 드래곤!? 미끄메라 등장!!>
포획 시기
몬스터볼
파일:external/dic.nicovideo.jp/244815.png 몬스터볼
타입


성별
수컷
특성
촉촉바디
진화 시기
미끄메라

미끄네일
(XY 61화 <황야의 결투! 싸워라, 미끄메라!!>)

미끄래곤
(XY 65화 <어니부기와 라이츄 등장! 힘내라, 미끄네일!!>)
성우
아카사키 치나츠[1](미끄메라~미끄네일) → 우에다 유지(미끄래곤)
파일:일본 국기.svg
안영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 개요
2. 행적
3. 전적


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XY에서 한지우가 잡은 미끄래곤.

2. 행적[편집]


55화에서 뜬금없이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져 지우 얼굴을 덮치는 것으로 첫 등장. 처음 봤을 때부터 뭔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는데 성격도 드래곤 타입답지 않게 상당히 겁이 많았다. 심지어 데덴네도 무서워할 정도.[2]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왜 그렇게 병적일 정도로 페어리타입을 두려워 하는지 69화에서 그 진상이 밝혀지게 되는데 시트론이 알아낸 바에 따르면 지우 일행과 만나기 전 포켓몬 사이의 영역 다툼에 휘말리게 된 것이 트라우마의 원인으로 나온다. 그래도 성격은 여리지만 강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은근히 자존심이 세서 자기에게 험담을 한 사람을 머리에 있는 촉수로 때리거나[3] 비바라기로 보복을 가하기도 한다. 또 약한 인상과는 달리 기술들이 대단히 강한데 로켓단의 오케이징과 호바귀 두 마리가 한꺼번에 공격하는 것을 참기로 막아내고 두 마리를 한 번에 버로우시켜버렸다! 겁만 이겨낸다면 드래곤 타입에 600족이란 명성에 걸맞게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 포켓몬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물 속에 들어가면 건강을 회복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특이사항으로 기분이 좋아지면 상대방의 귀를 빠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4] 또 설정상 뿔이 늘어난다는 점 때문인지 이 에피소드에서는 뿔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6화에서는 야생 포켓몬들이 싸우던 모습이 상당히 트라우마로 남았던 모양인지 일행들이 로켓단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무서워서 도망쳐 버린다. 하지만 데덴네가 자신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데덴네에게의 경계심을 풀었고 이 화 마지막 장면에서 데덴네와 친구가 되었다.[5]

58화에서는 지우에게서 자신의 시합을 봐 달라는 말을 듣고 유리카에게 안겨 지우의 비익체육관전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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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 3번째 오프닝인 겟타반반에서 미끄래곤 진화하는 모습이 나와서 팬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65화에서 미끄래곤으로 진화하면서 지우 최초의 최종진화를 달성한 600족이 되었다![6]진화를 달성하고는 비바라기로 비를 내리게 해서 숲의 화재를 진압한 뒤 용의 파동을 사용해 로켓단을 날려버리고, 티에르노와의 더블배틀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준다.

진화하면서 성격이 더 자신감있게 변한 것으로 보인다. 진화하기 전에는 좀 유순해보이는 인상이었지만 미끄래곤으로 진화한 후에는 눈과 표정에서 자신감을 가진 모습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또한 지우를 살짝 껴안는 등 애정표현도 늘었다.

그리고 60화 방영 후에 나온 새 PV에서 미르체육관전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61화에서는 로켓단과 함께 악행을 저지르는 피그킹에 맞서 싸우다가 미끄네일로 진화하고, 진화 보정으로 전광석화 급의 민첩함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새로 배운 기술인 용의 숨결로 피그킹을 쫓아내고 오케이징과 호바귀의 합동공격까지 분쇄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전술된대로 65화에서 로켓단에 맞서싸우다가 미끄래곤으로 진화했다. 겨우 4화만에 최종진화를 마쳤다는 사실로 화제가 되었는데 이렇게 초스피드로 진화한 경우는 2단 진화중에서는 3화에 잡아서 바로 진화하고 4화에서 최종진화를 마친 버터플뿐이었고, 1단 진화로 범위를 다시 잡아봐도 예전에 리자드가 3화만에 최종진화를 달성한 리자몽뿐이다.

67화의 미르체육관전에서 지우의 두 번째 포켓몬으로 출전했다. 일레도리자드와의 싸움에서는 일레도리자드의 스피드 전술에 말려들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렌트라와의 마지막 대결에서는 렌트라의 공격을 전부 받아내고 참기 기술을 사용해 체육관 전체가 크게 흔들리고 거센 후폭풍이 몰아칠 정도로 위압적인 승리를 따낸다. 특히 이번 화에서 특성이 촉촉바디란 사실이 밝혀졌는데, 비바라기를 써서 렌트라에게 유리했던 환경인 일렉트릭필드와 함께 자신에게 걸려있었던 마비 상태이상까지 풀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69화에서 본격적으로 미끄래곤의 과거가 나온다. 미끄래곤은 미끄메라 시절 습지대에서 다른 야생 포켓몬들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플라제스가 이끄는 포켓몬 무리가 자신이 살고 있던 습지대에 쳐들어오는 바람에 공습을 피해 도망다니다가 친구였던 우파와 떨어져버리고 근처를 날아가던 이웃 스완나의 등에 날려져 어딘가로 정처없이 이동한다. 그렇게 스완나의 등에 올라탄 채 돌아다니다가 하늘에서 떨어져 지우와 조우하게 된 것이 XY 55화에 나온 초반 내용이다. 미끄래곤이 유독 동료들에게 친절하면서도 강해지고 싶어했던 이유는 이때의 기억 때문에 스스로가 강해져서 친구들을 지키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페어리타입을 무서워했던 이유는 그 당시 습지대에 쳐들어온 포켓몬 무리의 대장이 페어리타입 포켓몬인 플라제스였기 때문.[7]

지우 일행들과 함께 고향인 습지대에 도착하고서는 그 날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구슬프게 울어댄다. 이 울음소리를 듣고 습지대에서 친구로 함께 지냈던 야생 포켓몬들과 다시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누지만, 그것도 얼마 못 가 플라제스의 무리가 남아있던 터전으로 공격해왔고, 이를 본 미끄래곤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반격을 시도한다. 지우는 미끄래곤의 트레이너로서 같이 싸우려 했지만, 포켓몬들끼리의 생태계 분쟁에 인간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관리인의 만류에 막혀 멀리서 응원만 할 수밖에 없었다. 미끄래곤은 플라제스 무리의 공격을 물리치고, 이윽고 플라제스와 직접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미끄메라 시절 플라제스에게 꼼짝도 못했던 기억과 불리한 상성 때문에 점점 밀리지만, 지우의 응원과 신뢰에 힘입어 냉동빔을 새로 배워 플라제스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직후 어디선가 기습적으로 날아온 환상빔과 섀도볼에 맞아 쓰러지고, 직후 날아온 연막에 의해서 싸움은 일시휴전이 되고 만다. 한편, 지우는 치료를 마치고 잠든 미끄래곤을 보면서 '정말로 동료를 먼저 생각하고, 이곳의 포켓몬들을 지키고 싶어서 강해지고 싶어했구나'하고 독백한다.

70화에서는 자신이 부상당했다는 것도 잊고 로켓단과 맞서싸워 납치당한 포켓몬들을 되찾는다. 또, 비바라기로 말라버린 습지대를 부활시키고 플라제스 무리와도 화해한다. 그리고 이 화 끝부분에서 친구들을 지키고 싶어하지 않았냐며 작별을 고하는 지우의 말을 듣고 습지대에 남아 포켓몬들을 지키기로 한다.

그리고 한동안 언급조차 없다가 XY&Z 19(XY 112)화와 20(XY 113)화에서 트라이 포카론 마스터 클래스 중계방송을 습지대의 포켓몬들과 함께 지켜보는 모습으로 깜짝출연했다. 특히 20화에선 클로즈업까지 되었다!

여담이지만 지우가 미끄래곤과 서로 껴안고 울면서 한 영원히 친구라는 대사는 극장판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디안시가 마지막에 지우 일행과 헤어질 때 했던 말과 거의 똑같다. 그 외에 헤어질때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말만 하지 다시 만나자는 말은 안했다.

참고로 여태까지 배틀에 나와서 진 적이 1번밖에 없다. 빈사상태가 된 것도 플라제스와의 대결에서 고전하다가 간신히 승리한 후 로켓단의 기습에 당해 쓰러졌던 것과 알랭의 절각참에 쓰러진 것 이 전부. 잠만보 이후 몇 안되는 몸빵형 에이스였던지라 미끄래곤의 퇴장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하차한 뒤로도 관련 상품을 통해 이름이 다시 언급되던 중에 XY&Z 30화에서 주역으로 재등장이 확정됨에 따라 복귀떡밥이 가시화되더니, XY 126(XY&Z 33)화 마지막 부분에서 지우의 마지막 6번째 포켓몬으로 칼로스리그에 차출되었다! 이로써 지우의 XY 멤버들은 지우의 역대 단일 시리즈 멤버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멤버들이 되었으며, 또한 트레이너인 지우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우가 염원해오던 리그 우승이 정말로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준결승전의 가장 주목받는 매치업은 메가나무킹 VS 지우개굴닌자이기 때문에, 미끄래곤이 1, 2킬을 따내고 첫 패배를 기록할 확률도 높아졌다. 다만, 알랭이나 승태에게 알려진 다른 포켓몬과 달리 일찍 퇴장하고 최후반부에 재등장했기에 저 둘에게 전력이 드러나있지 않아서 패배하더라도 지우의 조커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XY 128(XY&Z 35)화에서 승태의 나루림과 대결했다. 상성으론 불리하지만 참기로 되받아치는 전략을 사용할 듯. 예고에 나온 메가나무킹vs지우개굴닌자 전에 비친 전광판에 보면 불이 꺼져있는 것으로 보아 첫 패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아직까지는 무패 자리를 지켰다.[8][9] 때문에 전승 자리에서 내려오고 무패 자리는 지키고 있지만 많은 기대와 달리 활약은 수수했다. 이미 다른 멤버 역시 강력하게 성장했기 때문인 듯. 다르게 말하면 리그 준결승에서 써먹을 수 있는 포켓몬을 5번째 배지 딸 때 쥐어줬던 제작진이 미쳤던거다 [10]

결국 결승전에서 절각참에게 패배함으로써 무패신화가 깨지고 말았다. 리그전에서는 1킬도 따지 못하고[11] 활약이 적은 편.

플라드리와의 대결에서는 용의 파동으로 메가갸라도스에게 대항하였으나 결국 파괴광선을 맞고 지우의 멤버들 중 3번째로 리타이어 당하였다. 근데 상대가 그 알랭의 메가리자몽X도 고전시키는 수준이라는 걸 감안하면...

XY 139(XY&Z 46)화 예고에서 "미끄래곤과 헤어지기 위해 늪지대로 향하는 지우 일행"이라고 언급되었고 실제로 헤어졌다. 결국, 지우는 한 회에 2마리나 놓아주는 것이 된다. 다만, 불바피디아나 포켓몬 영문 위키에서는 꼬부기나 성원숭처럼 잠시 맡겨놓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나중에 재등장할 수도 있다.

리그전에서는 인상 깊은 활약을 못 했고, 하차 때는 이미 한 번 이별 에피소드를 겪었기 때문에 이마저도 연출이 많이 생략되었으니 사실상 칼로스 리그 전개에 가장 큰 피해자는 미끄래곤이라는 시각도 다소 있다.

그래도 개인 에피소드는 비중이 큰 편이며 유독 로켓단과 악연이 짙다. 로켓단과 얽힐 때마다 트라우마를 자극당하는 묘사가 나오며, 로켓단한테 잡혀서 도망치려다 로사한테 발로 짓밟히거나 저항하지 못하도록 두들겨 맞는 수모를 겪기도 했고, 아예 로켓단 때문에 자기 고향인 습지대가 초토화될 뻔도 했다. 그만큼 로켓단이 꾸준한 경험치 셔틀이 되어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야생 생활과 지우의 엔트리를 두 차례씩이나 왕복하다 보니 에이스급이긴 해도 출연이 적었지만 지역별 에이스와 피카츄처럼 고유의 문서를 가지게 되었다.



3. 전적[편집]


전적
EP
상대
트레이너
비고
결과
55화에서 한지우에게 포획
61화에서 미끄네일로 진화
61
피그킹
야생
-

65화에서 미끄래곤으로 진화
65
어니부기, 라이츄
티에르노
더블배틀 [12]

67
렌트라
시트론
체육관전

69
플라제스
야생
-

70화에서 미끄래곤을 놓아줌
126화에서 미끄래곤을 데려옴
128
나루림
승태
칼로스리그 준결승

131
절각참
알랭
칼로스리그 결승

134
메가갸라도스
플라드리
플레어단

139화에서 미끄래곤을 놓아줌
최다연승: 4연승
최다연패: 1연패
7전 4승 2패 1무 승률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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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트론의 파르빗과 성우가 같다.[2] 다만 데덴네는 페어리 타입이라서 무서워하는 것 같다.[3] 하지만 그러고나서 기진맥진한다. 설정상 미끄메라의 촉수에는 감각기관이 전부 모여있다고 한다.[4] 정확히 말하자면 상대방이 자신을 옹호해주거나 좋아해주면 그렇게 한다. 그냥 좋아하는 상대에게 해주는 애정표시중 하나라고 봐도 좋을듯[5] 지우 일행은 갑자기 변한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우가 "뭐 어때 친해졌으면 됐지" 라고 했다.[6] 사실 최초라고 하기도 뭐한게,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지우의 600족은 딥상어동과 미끄래곤 둘 뿐이었다. 2020년 포켓몬스터W에 와서 지우가 세 번째 600족인 망나뇽을 포획함으로서 미끄래곤이 지우의 유일한 최종진화형 600족 포켓몬은 아니게 되었다.[7] 얼마나 깊게 트라우마가 남았는지 미끄래곤으로 진화한 상태에서 다시 만났는데도 그때 일을 떠올리며 살짝 겁먹을 정도[8] 지우에게 그 당시 남은 포켓몬이 미끄래곤과 피카츄, 개굴닌자밖에 없었다. 피카츄는 상성상 우위를 노려볼만 하지만 블로스터에 킬가르도와 싸우느라 지칠 대로 지쳐 있었고 개굴닌자는 나무킹과의 히든 카드로 남겨놓을 필요가 있었기에 나갈 수 있는 게 사실상 미끄래곤밖에 없었다. 사실 주력기는 통하지도 않는 상대에게 무승부를 내 준 것에서 대단하다 해야 할지.[9] 또한 미끄래곤이 나루림을 이기고 나무킹을 상대로 싸웠다면 에이스 vs 에이스 구도가 불가능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나무킹을 봐도 주력기 대부분이 미끄래곤에게 반감이다. 반면에 미끄래곤은 냉동빔만 갈기면 되는 수준이었다. 메가진화했어도 냉동빔에 4배, 용의파동에 2배이기 때문에 나무킹에게 매우 불리했을 것이다.[10] 다른 멤버들이 배지 3개를 따면서 성장하는 동안 미끄래곤은 늪지대에서 사실상 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생활을 보냈다. 그런데도 리그 준결승에 돌아왔을 때 다른 멤버들과 맞먹는 것으로 보아, 계속 대리고 다녔으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어 스토리의 긴장감을 없애버렸을 가능성이 크다.[11] 나루림과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다.[12] 파트너는 피카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