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붓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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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에 감성 한 방울, 미술 붓 X
1. 개요[편집]
2021년 6월 3일에 출시된 세 번째 붓 시리즈 카트바디. 페인트 붓 X와 같이 출시되는 카트 바디로 붓 X의 후속작 모델이다.
2. 획득 방법[편집]
2.1. 한국 서버[편집]
2021년 6월 3일 패치 첫 출시로 바람개비 주머니에서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퀘스트로는 따로 뿌리지 않으나, 접속 시간 보상 이벤트로 30분마다 1개씩 지급하고 출석 보상으로도 주기 때문에 상자 수급 면에서는 난이도가 높지 않다. 상점에서도 판매를 하지만 캐시 전용이라 구매하기를 추천하진 않는다. 상자 구성품 중 V1 파츠 조각, 기간제 카트 바디 또는 캐릭터, 펫, 플라잉 펫이 있기 때문에 붓을 노리고 산다면 꽝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만 골든 스톰 블레이드 X, 흰 소 X, 기타 무제한 아이템도 같이 노린다면 도감도 채울 겸 도박할 만한 가치가 있다.
2021년 10월 14일 출시한 강화 에스토크 v1 기어 및 에스토크 v1 기어에서 기간제 혹은 영구를 획득할 수 있다.
2.2. 중국 서버[편집]
2.3. 대만 서버[편집]
2021년 9월 24일 출시.
3. 성능[편집]
이온 X와 함께 X 엔진 시대의 초기 1대장을 담당하였던 붓 X의 레어 등급 버전으로 레어 파츠까지만 장착할 수 있었던 일반 등급 붓 X와 달리 미술 붓 X는 레어 등급이기 때문에 레전드 파츠도 장착이 가능하다. 안 그래도 유니크 파츠 X의 등장으로 기존 레전드 카트바디는 레전드 고파츠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고 그 레전드 고파츠는 재지급이 안되는 레어 카트바디[4]나 탈레어급 카트바디에나 장착해야 가치가 빛나는데, 간만에 차고에 남아도는 레전드 파츠를 장착할 만한 카트가 생긴 것. 크로노스 X, 블랙비틀 X 같은 유니크, 멘쉐골, V1 엔진까지 있는 2021년에도 일반 등급인 붓 X이 여전히 멀티에서 종종 사용되고, 특히 그랑프리 상위권에서는 자주 보이는지라, 그보다 더 상위 엔진의 미술 붓 X이 나온다는 공지가 나오자마자 유저들의 기대가 컸다.
출시 후 성능은 전성기 시절 붓 X의 재림. 차체 크기와 감속, 안정성 등은 기존 붓 X와 거의 유사하고 파츠 등급만 버전 업 된 성능으로 출시됐다. 부스터 충전량이 소폭 늘긴 했지만 겨우 10 차이라 큰 체감은 어렵다. (기존 붓X 550, 미술 붓X 560) 레어 등급으로 출시하여 레전드 등급 파츠까지 장착할 수 있는데, 덕분에 일반 등급이라서 자체 스펙이 낮다는 기존 붓 X의 단점을 극복하게 되었다. 붓 X만 해도 일반 등급 카트바디지만 작은 차체 크기를 주무기로 내세워 극한의 인코스, 라인 파고들기, 몸싸움 등을 통해 멀티에서 우위를 점하던 카트바디였는데, 여기에 파츠 수준도 향상되었으니 붓 X의 완벽한 상위호환 카트바디이다.
단점은 여전히 특유의 이질적인 드립감과 휘청거리는 무게 중심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 붓 X 때도 이 점 때문에 붓에 적응하지 못한 유저가 많았음을 감안하면 꼭 손에 길들여야만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카트바디라고 할 수 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미 붓에 적응을 마친 유저라면 미술 붓 X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즉 고수용 카트바디 라는 것.
현재는 레전드 파츠를 넘어 유니크 파츠까지 많이 풀린 상황이기 때문에 미술 붓 X의 시너지가 얼마나 발휘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붓 X가 활약하던 2018~2019년에는 레전드 카트바디나 파츠가 많이 풀리지 않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레어 파츠를 장착한 붓 X가 활약할 여지가 있었다. 그러다가 2020년 중순 이후 레전드 등급 카트바디와 레전드 파츠가 많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붓 X가 모습을 감춘 것을 감안하면, 이번 미술 붓 X의 경우 유니크 파츠를 장착한 크로노스, 멘쉐골 등과 어떤 경합을 벌일지는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레전드와 유니크의 차이는 의외로 작은 편이어서 모든 부위의 파츠를 초고파츠로 세팅하면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레전드 10과 유니크 10의 차이는 고작 30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 유니크 파츠는 대부분 1~5 정도에서 머묾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는 레전드 10과 유니크 파츠의 차이는 10 언저리밖에 안된다. 레전드 시절에도 이론치(10)와 평범한 고파츠(6~8) 사이의 격차가 거의 없었다.
황금마차 X와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붓 X의 경우 레어 파츠까지밖에 장착하지 못해서 황금마차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미술 붓 X는 황금마차와 똑같이 레전드 파츠를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황금마차의 경우 감속이 근소히 더 좋고 안정성이 더 뛰어난 대신 차체 크기와 게충에서 미술 붓 X에 뒤처진다. 다만 극한의 인코스를 팔 수 있는 초고수거나 베리하드처럼 아주 복잡한 맵이 아닌 이상 최상급의 탄력과 주행 안정성을 지닌 황금마차이기에 서로의 장단점이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 특히 멀티에서는 디펜스 능력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게다가 현재 획득이 불가능하다는 황금마차의 접근성이 낮다는 점에서 비교 가능성은 더더욱 떨어진다. 현재 타임어택 랭킹권에는 황금마차와 파라곤을 밀어내고 대부분 크로노스 X가 차지하고 있는데, 미술 붓 X가 작은 차체 크기를 통해 다시 한번 타임어택 판을 제패할지 기대해 볼만 하다. 공교롭게도 황금마차 출시 당시 이온 X VS 붓 X의 구도와 파라곤 X VS 황금마차 X의 구도와 비슷하여 황금마차가 레어급 붓이라고 불렸던 것을 생각한다면 매우 재밌는 구경거리.
하지만 붓 카트바디들의 인코스 성능을 경계했는지 2021년 슈퍼컵에서는 상위 호환인 황금 미술 붓과 함께 리그 탑승 카트바디 목록에 들어가지 않았다.
4. 여담[편집]
- 버스트 V1과 썬더 버스트 V1이 출시되어 더 이상 X 엔진 카트는 출시를 안 할 줄 알았으나 뜬금없이 예상을 깨고 출시되었다. 특히 이 카트 바로 이전에 출시된 X 엔진 카트가 다름아닌 유니크 등급인 블랙비틀 X였기에 X 엔진이 마무리되었다는 평이 다수였다. 사실 이건 'V1 엔진 카트는 시즌패스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저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X엔진까지는 기어/상자, 업그레이드 기어, 시간의 상점, 마술 모자, 패키지 판매 등을 통해 비교적 짧은 간격으로 카트바디를 출시했던 경향을 보였는데 시즌패스 같은 경우는 한 번 시행할 시 1달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새로운 카트바디를 출시할 때까지 공백기가 상대적으로 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공백기를 이용하여 그동안 출시하지 못한 또는 새롭게 선보일 X엔진 카트바디들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 '부시사기여'라는 닉네임을 쓰면서까지 붓 X를 즐겨탔던 문호준 역시 레전드 파츠를 장착할 수 있는 붓이 등장하자 바로 이 '미숢붓사기여'[5]로 바꿨다. 평가는 만일 레전드 등급으로 나왔었으면 판 자체가 박살날 각이라고 했으며 파라곤 X가 퇴물로 보일 정도라고. 이후 레어 고파츠를 장착한 붓 X는 시원하게 레어 파츠로 갈아버렸다.
- 미술 붓 X가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롤러 붓 X가 출시되었다. 이쪽은 기본적으로 레전드 등급인 대신 파츠가 모두 잠겨 있기 때문에, 미술 붓 X와는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카트바디이다. 자세한 내용은 롤러 붓 X 문서 참조.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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