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화(레서판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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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화는 2006년 6월 23일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시 이치카와시동식물원에서 태어나 현재 후쿠이현 사바에시 니시야마동물원에 거주하고 있는 암컷 레서판다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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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23일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시 이치카와시동식물원에서 태어났다.

2008년 3월 20일 일본 후쿠이현 사바에시 니시야마동물원으로 이동했다.

2018년 4월 22일 4m의 담장을 넘어 탈출해서 다음 날 민가에서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탈주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0년 6월 28일 챠타와의 사이에서 생긴 딸 밍밍과 아들 화화를 낳았다.

2011년 7월 17일 아들 챠밍을 낳았다.

2012년 7월 8일 아들 소우소우를 낳았다.

2013년 7월 7일 딸 미루키를 낳았다.

2014년 3월 10일 번식을 위해 효고현 고베시 고베시립오지동물원으로 이동했다.

2015년 7월 6일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철 딸 티아라를 낳았다. 티아라는 고베시립오지동물원에서 29년 만에 태어난 아기 레서판다이다.

2017년 7월 6일 아들 재즈와 딸 멜로디를 낳았다.

2019년 2월 20일 후쿠이현 사바에시 니시야마동물원으로 복귀했다.

3. 탈주의 여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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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야마동물원에 내원한 지 한 달 만인 4월 22일 4m의 담장을 넘어 탈출했다. 밍화를 잡기 위해 경찰과 시 공무원을 포함해 약 120명의 인원이 동원됐고, 탈출 다음 날 동물원에서 약 600m 떨어진 민가의 도랑 안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해 마취를 시켜 겨우 동물원으로 데리고 돌아왔다. 밍화를 발견한 셰퍼드 란스호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파일:레서판다 밍화 발견 현장.jpg

2015년 3월 고베시립오지동물원으로 이동 후, 동물원 밖으로 탈출하지는 않았지만 두 번째 배우자인 가이아의 방사장으로 뛰어넘어가려는 행동을 보였다.

파일:레서판다 밍화 오지동물원2.jpg

스태프들은 밍화가 넘어가지 못하도록 50cm 폭의 노란 베니어판을 설치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파일:레서판다 밍화 오지동물원3.jpg

다시 착공하여 카에시(返し)를 설치했고[1], 밍화는 카에시 위로 오르지는 않았으나 사진을 보면 발톱으로 몸을 제대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되는 상태였다.

파일:레서판다 밍화 오지동물원4.jpg

다음으로는 밍화가 작정하고 바위 위를 노려 탈출을 꾀하면 방지할 수 없기 때문에, 발톱이 걸리지 않도록 만들고 또 더욱 높게 만들었다. 사진에는 빨간 라인으로 표시돼 있다.

파일:고베오지동물원 탈주 방지 공사1.jpg

밍화 카에시 개조 공사를 예정하고 있었더니 임신·출산·육아로 행동이 느긋해졌다. 밍화의 육아가 안정되고 난 후 2015년 연말부터 다시 공사를 준비하고 착공했다.

파일:고베오지동물원 탈주 방지 공사2.jpg

빨간 라인으로 표시한 것이 밍화의 탈주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한 부분이다.

파일:고베오지동물원 탈주 방지 공사3.jpg
파일:고베오지동물원 탈주 방지 공사4.jpg

다행히 밍화는 이후로 탈주 사건을 일으킨 적이 없다. 다만 딸 티아라가 2016년 3월 16일 니시야마동물원으로 이동하고 이틀 뒤인 3월 18일 탈주 사건을 일으킨다.

2016년 3월 18일 오후 3시 경 티아라가 방사장에 있는 수도(높이 62cm)를 신경 쓰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 실내로 들여보내려고 준비하던 중, 순식간에 높이 1.5m의 북쪽 담장을 뛰어올라 도주해 놓치고 말았다. 몇 분 후 전망대 부근에서 사육사가 발견하고, 그 후 근처 나무에 올라가있는 것을 발견했다.

5시 경 동물원 직원 40명, 소방대원 10명, 시공업자 2사 10명, 총원 60명이 포획작전을 개시했다. 6시 경 직원이 고소작업차에 올라 바람총으로 마취를 시키려 하였지만 티아라가 옆 나무로 도망치려다 낙하했다. 6시 15분에 티아라를 포획하는 데 성공하여 무사히 동물원에 돌아오게 되었다. 다친 곳 없이 식사를 하고 안정되었다고 한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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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미모로 유명하다.

• 2024년 니시야마동물원에서 진행한 최애 레서판다 총선거에서 2위를 차지했다. #

• 고령이지만 건강 상태가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