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젯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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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젯개구리
Budgett's frog


파일:버젯개구리.jpg

학명
Lepidobatrachus laevis
Budgett, 1899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개구리목(Anura)

뿔개구리과(Ceratophryidae)

버젯개구리속(Lepidobatrachus)

버젯개구리(L. Laevis)

1. 개요
2. 생태
3. 사육
4. 기타



1. 개요[편집]


남아메리카의 챠코 평원을 중심으로 서식하는 개구리목 뿔개구리과의 양서류.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동물학자인 버젯.


2. 생태[편집]


감자떡을 닮은 뚱뚱한 몸통과 커다란 입이 인상적인 버젯개구리는 일생을 물속에서만 지내며 뭍으로는 잘 올라오지 않는 완수생 개구리이다. 땅 위로 모습을 드러낼 때는 건기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수면을 잘 볼수 있도록 눈이 이마 중심으로 몰려있다.

왕성한 식욕으로 유명하며 귀 뒤쪽까지 찢어진 커다란 입 덕분에 큰 먹이도 부담없이 삼켜넣는다. 그래서 하마 개구리로 잘 알려저 있으며 포식성이 강해 동족까지도 잡아먹으며 태생부터가 먹기 위해 태어난 건지 올챙이도 달팽이같은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적극적인 포식자이다.


3. 사육[편집]


근연종인 뿔개구리처럼 애완동물로 많이 키워진다. 감자떡같은 생김새와 큰 입, 그에 걸맞는 높은 먹성으로 인기가 많다. 더군다나 발톱개구리가 유해종이 된 후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생 개구리이기도 하다.

사육장은 적당한 크기의 수조나 플라스틱 박스. 완전수생이므로 육지가 필요없다. 단, 수영실력은 어류만큼 뛰어나지가 않고 탈출 가능성도 있기에 때문에 수심은 너무 깊지 않은게 좋다.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쉴 수 있도록 디딜 수 있는 돌이나 구조물도 넣어주면 좋다. 많은 사육자들이 뿔개구리의 사육방법을 본따 늑대거북 키우듯이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어릴 때는 괜찮지만 애들이 활동량도 있고 똥도 많이 싸기에 바꿔주는 것이 좋다. 소형 반수생거북의 사육환경을 본따면 좋다.

먹이는 살아있는건 아무거나 잘 먹는다. 금붕어같은 생먹이나 냉미, 새우 등을 주로 급여하면 된다. 곤충은 최대한 적게 주자. 생먹이가 어렵다면 팩맨푸드 등 사료를 급여해도 괜찮다. 다만 먹성은 엄청나지만 소화력은 다른 개구리와 다르지 않아 지나치게 먹이면 임팩션에 걸릴 수 있다. 때문에 조금 적은것 같다 싶은 정도로만 주면 충분하다.[1] 한 가지 먹이만 먹으면 문제가 생기기에 다양한 먹이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의할 점은 성질이 사나워 주인을 물기도 하는데 이빨이 생각보다 날카로워 물리면 아프다. 취급 시 주의할 것.[2]

외형 상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둥글둥글하고 통통한게 귀엽다는 반응도 많다.


4. 기타[편집]



대중에게는 흔히 '비명 지르는 개구리'로 알려져있다. 유튜브에 있는 버젯개구리 관련 영상의 대다수가 버젯개구리가 비명지르는 영상일 정도.[3]

외국에는 Wednesday frog(수요일 개구리)라는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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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젯개구리가 뚱뚱해보이는 이유는 평소 밥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수생생활을 위해 표면적을 넓힌 것이다.[2] 다만 이것은 야생체같은 종들 한정이므로 잘 기르다 보면 온순한 애도 있다.[3] TBS에서 코난은 버젯개구리가 소리지르는 것을 보고 소리가 마치 악마같다고 하였다. 물론 개구리가 심심해서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위험을 느끼고 경계하는 것이니 굳이 시키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