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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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롬베
Vorombe

학명
Vorombe titan
Hansford & Turvey 2018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코끼리새목Aepyornithiformes

†코끼리새과Aepyornithidae

보롬베속Vorombe

* †보롬베 티탄(V. titan)모식종

1. 개요
2. 소개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제4기 홀로세마다가스카르 섬에 살았던 코끼리새의 일종. 속명의 뜻은 말라가시어로 '큰 새'라는 뜻이다.

2. 소개[편집]


키는 3m에 체중 500~700kg 정도로 추정되며 최대 추정치는 860kg에 달하는 굉장히 큰 새다.[1] 남섬자이언트모아에 비하면 키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생물이 크다는 기준은 키가 아니라 체중이므로 조강에 속한 조류 중 가장 큰 새는 보롬베다. 만약 보롬베가 멸종하지 않았다면 타조를 제치고 가장 덩치가 큰 현생 공룡이 되었을 것이다. 타조도 최대 150kg밖에 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격차가 된다.

보롬베를 비롯한 모든 코끼리새과 새들은 같은 지역에서 동일한 생태계를 공유하고 살았다. 그 생태계들은 섬 남부의 건조한 가시덤불숲, 남서부의 습한 삼림지, 중부 고지대의 습윤 삼림 군집,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코끼리새들은 종에 따라 크기가 달랐으므로 서로 다른 생태적 틈새를 차지하여 공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보롬베는 마다가스카르의 난쟁이하마와 아르카이오인드리스 등 고릴라와 비슷한 크기인 거대 여우원숭이, 거대한 거북 같은 동물들과 공존했다.

보롬베의 대퇴골과 경골은 근연종인 아이피오르니스나 물레로르니스의 것보다 확실히 크다. 그 밖에 경골의 내측관절구(medial condyle)가 아이피오르니스의 것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고 평평하다. 경골 근위부와 원위부가 중간 측면 방향으로 팽창되어 있으며, 아이피오르니스에 비해 경골이 비교적 얇고 가늘다. 오랫동안 아이피오르니스와 같은 종으로 여겨진 적이 있으나, 2018년 기준으로는 별개의 속으로 인정받고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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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60kg은 중생대의 웬만한 중형 수각류들도 도달하기 쉽지 않은 체중이다. 물론 더 거대한 수각류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