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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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민정당 소장파 정치인 및 구 민주당계 인사들이 세운 군소정당이다. 1963년 정권이양을 앞두고 일어난 국민의당 파동 직후 재야정당의 소장정치인이 중심이 되어 정의실현에 적극적이며 전통 위에 창조를, 질서 속에 진보를 달성한다는 이념하에 창당된 정당이다.
김명윤, 고담룡, 김창수, 서유석 등 민정당 소장의원을 핵심으로 한 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가 1963년 10월 10일 결성되었다. 이들은 발기 취지문에서 "권위주의와 일체 배격되는 보스 시스템"을 지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치 풍토를 혁신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당의 노선으로는 혁신적 보수주의 노선, 혼합적 자유시장경제의 경제정책, 유엔노선에 따른 평화주의의 외교정책 및 정예주의자를 기본조직으로 정하고, 44개 지구당을 결당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였다.
당조직은 당대표에 김명윤, 최고위원에 김창수, 간사장에 신순효, 중앙위원회 부의장에 양재범 및 재정·노농·조직·총무·문화·청년·선전부장 등을 선출하였다.
또한 지구당은 서울시의 10개 지구당을 비롯하여 부산·경기·강원·충청남북도·경상남북도·전라남도·제주도 등에 분산되어 40개를 확보하였다. 이념은 경제정책에서 자유시장경제 안에서의 계획의 도입과 국민의 최저생활보장을 위한 사회보장제실시를 천명하여 혁신적인 요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존 보수적 정당과 큰 차이는 없었다.
1963년 치러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7명을 공천하여 후보로 출마시켰으나, 당선자를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후 보궐선거에서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1966년 당을 해산하게된다. 남은 당직자들은 민주공화당, 신민당, 민주당 등으로 흩어졌다.
2. 역대 지도부[편집]
3. 출처 및 참고 문서[편집]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보수당(保守黨)) #
4. 관련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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