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소프로니츠키

1. 개요[편집]

---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스크랴빈 곡 해석의 정점에 오른 피아니스트이다. [1]

소프로니츠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엘리나 스크리비나(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의 장녀)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는 그의 음악원 동기였으며,
1920년에 소프로니츠키는 엘리나 스크리비나와 결혼하게된다.

스크랴빈의 딸과 결혼했지만 스크랴빈은 1915년 죽었기때문에 소프로니츠키는 그를 만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내는 소프로니츠키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작품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석자라고 보증했다. 소프로니츠키가 스크랴빈 외에 가장 큰 친밀감을 가진 다른 작곡가는 쇼팽. 그는 한때 면접관에게 "쇼팽에 대한 사랑은 내 평생 동안 나를 따라왔다"고 말했다. 쇼팽과 스크랴빈 외에도, 소프로니츠키는 주요 작곡가들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었다.

2. 인지도[편집]

---

서구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프로니츠키는 러시아에서 엄청난 존경을 받았다.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인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그리고 에밀 길렐스는 소프로니츠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소프로니츠키가 한때 술에 취해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가 천재라고 선언했을 때, 그 소식을 들은 리히터는 건배하고 그를 신이라고 선언했다. 소프로니츠키의 죽음을 듣고, 에밀 길렐스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죽었다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