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왕도마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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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왕도마뱀이다. 한국에서는 모식아종인 흰목왕도마뱀이 화이트스롯모니터라고 불리우고 , 검은목왕도마뱀이 블랙스롯모니터로 알려져 있으며, 둘은 스롯모니터라고 불리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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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가장 무거운 도마뱀이며[1] 세계에서 6번째로 긴 도마뱀[2]이다. 가장 무거운 개체가 무려 27kg으로, 3번째로 큰 도마뱀인 악어왕도마뱀보다도 훨씬 무겁기 때문에 바위왕도마뱀이 페런티에나 나일왕도마뱀보다 위인 4번째로 큰 도마뱀으로 보는 관점도 있지만 저 개체가 비정상적으로 비만인 것이고, 보통은 6~17kg 정도이며, 이는 나일왕도마뱀(5.9~15kg)과 비교해서 그렇게 압도적으로 무거운 체중은 아니다. 아무튼 레이스왕도마뱀보단 확실히 크다. 보는 관점에 따라 4번째로 큰 도마뱀도 맞고, 6번째로 큰 도마뱀도 맞는 것. 야생에서는 보통 1m ~1.5m를 넘기는 개체들도 그리 흔하지는 않고 몸무게도 수컷이 6~8kg, 암컷이 3.2~5kg 정도로 사육 개체처럼 큰 개체는 극히 드물다. 이는 다른 왕도마뱀들도 마찬가지.[3]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건조한 사막 지역에서 서식하는 배회성이며,[4] 사바나왕도마뱀과 함께 박스헤드 모니터[5]를 대표하는 종이다. 두상이 유사한 사바나왕도마뱀과 유전적으로 친척은 맞지만 의외로 바위왕도마뱀은 유전적으로 사바나왕도마뱀보단 스네이크헤드 모니터[6]인 나일왕도마뱀에 더 가깝다고 한다. 배회성과 반수생이라는 습성의 차이 때문에 완전히 다른 외형으로 진화한 것.

성질이 사납고 덩치가 커서 천적이 별로 없으나 평균 크기의 성체나 더 작고 어린 개체들은 흰점배무늬수리나 라텔에게 사냥당하기도 한다.

인공번식된 개체들은 어릴때부터 사람이 길들이면 상당히 순하지만 덩치가 큰 만큼 힘이 세고 턱 힘이 강해 핸들링 시에는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종인 검은목왕도마뱀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 벨로시랩터인 블루를 복제하는데 들어간 유전자로 등장한다. 머리와 목부분의 검은색 줄무늬가 블루에게는 몸을 가로지르는 푸른색 줄무늬로 발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