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레스 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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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두목(바이오하자드 시리즈).png
리메이크

이름
비토레스 멘데스
(Bitores Mendez)
별명
"The Big Cheese"[1]
지휘
마을 두목
신체
225cm
동맹 관계
오스문드 새들러, 그의 마을들
적대 관계
레온 S. 케네디, 애슐리 그레이엄. 루이스 세라, 에이다 웡

"우리의 눈에 거슬리면, 넌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


1. 개요[편집]


바이오하자드 4에 등장하는 악당으로, 이 게임의 중간 보스.

사교(邪敎) 집단인 로스 일루미나도스 마을의 촌장이다. 지배종 플라가의 힘으로 보통 인간을 뛰어넘는 괴력을 지니게 되었으며, 인간흉기 레온 S. 케네디를 간단히 제압하는 것으로 보아 이 인물의 전투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대통령의 딸인 애슐리 그레이엄을 납치한 것도 이 인물과 오스문드 새들러가 지시한 일이다.

엔딩 크레딧 영상에서 촌장과 외양이 비슷한 인물이 휠체어에 앉아있는 걸 볼 수 있는데 플라가를 투여받기 전에는 하반신 마비로 움직이지 못했던 모양이다.[2] 살라자르처럼 이런 장애의 빈틈을 새들러에게 이용당한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인지 자신을 다시 일어서게 해 준 새들러에게 광신적으로 충성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리메이크 트레일러에서도 역시나 모습을 드러내었다. 자신의 자택에 서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전에 없던 중절모를 썼으며 커다란 덩치와 코트때문에 멀리서보면 마치 타일런트를 보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

2. 작중 행적[편집]


루이스와 만난 레온 앞에 나타나면서 처음으로 등장. 레온의 뒤돌려차기를 한 손으로 잡은 다음 레온을 던져서 기절시켜버리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리고 레온이 기절한 사이에 플라가가 주입되었고 그 뒤에 자신의 집에 들어온 레온과 다시 조우했을 때는 레온을 죽이려고 목을 조르다가 눈이 빨간 것을 보고 레온의 몸에 플라가가 제대로 기생했음을 알게 됐다. 그러자 멘데스는 레온을 놔주면서 "우리와 같은 피를 지녔군. 하지만 명심해라. 어차피 넌 이방인... 눈에 거슬리는 짓을 하면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경고한다. 이벤트가 끝나고 다시 방에 들어가면 정말로 레온을 죽이려고 들었으나 갑자기 끼어든 붉은 옷의 여자 때문에 실패한다.[3]

하지만 레온이 플라가에 감염됐음에도 굴하지 않고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자 결국 직접 레온을 처리하기 위해 남은 주민들을 모두 몰아넣고 자신은 폐가에 숨어서 레온을 기습하려 한다. 레온도 촌장의 명령서를 통해 마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선 촌장 몸의 일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둘의 전투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레온은 촌장이 숨어있는 폐가로 들어갔고 촌장은 레온을 기습하는 데에 성공했지만[4] 레온의 반격을 받게 된다. 반격에는 성공했지만 촌장은 죽지 않았으며 척추가 지네 몸통처럼 엄청 길어지고 등에 갈고리같은 것이 달린 매우 징그러운 모습이 되면서 본격적인 중간 보스전이 시작된다.


3. 전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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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장과의 전투는 크게 1차전과 2차전으로 나뉜다.

1차전에서 소이탄으로 상대하지 않을 경우 2층으로 올라가서 좌우 한쪽을 골라 대기하다가 촌장이 1층에서 2층으로 촉수를 뻗어 공격하면 반대쪽으로 뛰어가서 척추를 쏴주면 된다. 공격하기 전에 괴성을 내기 때문에 촌장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대충 가까이 왔다 싶을때 반대쪽으로 가서 사격하고 공격이 끝나고 또 이쪽으로 오면 다시 반대쪽으로 가서 사격하고... 를 반복하면 된다. 아니면 2층 오른쪽에 가 보면 1층으로 작은 구멍이 나 있는 것이 보이는데, 여기 바로 앞에 서 있으면 촌장은 공격범위가 닿지 않아 버벅거리기만 하니 그곳으로 안전하게 사격을 가해도 된다. 프로페셔널 난이도라도 레드9 같은 핸드건으로 쏘다 보면 금방 끝난다.

정해진 대미지를 받으면 척추가 끊어지면서 2차전으로 넘어가는데, 하반신은 쓰러져버리고 등에 달린 많은 촉수들을 이용해 상반신만 지붕의 대들보에 매달린다. 상반신만 남은 촌장이 여러 대들보들을 이단 평행봉 하듯 옮겨다니면서 레온을 공격해오고, 레온은 반대로 사다리 오르기나 뛰어내리기 버튼액션을 이용해 이를 피해다니면서 거리를 벌려 빈틈을 노려야 한다. 기둥이 1층에도 있고 촌장이 어디로 뛸지 모르므로 쉴새없이 움직여 도망치면서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한다.

2차전은 정석대로 싸우자면 이렇게 피곤하지만, 여러가지 편법이 존재한다. 시작하자마자 섬광탄을 던지면 철골을 놓쳐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그때 바로 탄환을 쏟아부어주면 쉽게 대미지가 쌓인다. 가급적 가까울 때 던지는 게 좋다.
섬광탄이 없거나 쓰기 싫다면 2층으로 올라가서 2층 정면 기준으로 좌우의 나무기둥 바로 뒤에 숨으면 촌장이 다가오다가 기둥을 피하기 위해 1회전하는데, 이때 잽싸게 반대쪽 기둥으로 피한 다음 총을 쏴주고, 다시 다가오다가 회전할 때 반대편 기둥으로 피하는 걸 반복하면 노대미지로 이길 수 있다. 촌장은 정면 기준으로 앞뒤로 이동해다니는건 굉장히 재빠른데, 같은 기둥 내에서 좌우로 이동하는건 상당히 굼뜨다. 즉 1층 대들보에서 2층 대들보로 뛰어오거나 같은 층 내에서 앞뒤 대들보로 이동하는건 순식간인데, 2층 대들보까지 오고 나서 양 옆 기둥 뒤에 숨은 레온을 때리려고 좌측 혹은 우측으로 이동하는건 매우 느려진다는 것. 그 틈을 노려 사격해줄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정면 기준 오른쪽 기둥 뒤에 숨었을때에는 자리를 잘 잡으면 촌장이 가끔 앞뒤 방향을 읽지 못해 제자리에서 180도 뒤돌기만 계속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레온이 자신의 앞에 있느냐 뒤에 있느냐를 촌장의 게임 내 AI가 판단해서 방향을 바꾸고 추격해야 하는데, 레온이 기둥 같은 오브젝트를 사이에 끼고 정확히 촌장의 좌측 사이드에 딱 위치해 있으면 앞인지 뒤인지 인공지능이 제대로 판단을 못하고 계속 제자리에서 회전만 하고 있는 것. 이때는 그야말로 제자리에서 말뚝 프리딜이 들어간다.
타임어택을 하는 고수들은 보스전이 일어나는 창고 안에 있는 것 포함해서 총 4발의 소이탄으로 촌장을 순삭해버리고 진행하기도 한다. 마을에서 소이탄 3발을 모아온 후 보스전이 시작되자마자 한발 던져서 불태우고, 바로 오른쪽으로 뛰어들어가 소이탄 1발 주워서 다시 던져 추가 대미지를 넣으면 2차전으로 넘어가버린다. 2차전이 시작되자마자 아직 척추가 완전히 끊어지기 직전의 촌장에게 한발 더 던지고, 이걸 맞은 촌장은 위 대들보로 한번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우측의 드럼통과 촌장 사이에 마지막 1발을 던져서 소이탄1발 + 드럼통 폭발 대미지를 중첩해서 입혀 보스전을 끝낸다(PC판 60프레임 기준).

이래저래 정공법으로 잡으면 미친듯이 어렵지만 패턴에 구멍이 있어서 그걸 파고 들어가면 좀 강한 일반몹 수준으로 처리가 가능한 특이한 타입의 보스.

쓰러뜨리면 각혈을 하고 그대로 사망하는데 사망하면서 3만 페세타와 함께 의안이 떨어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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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이스 세라가 부른 별명으로, 커다란 치즈가 아니라 "조직 내에서 중요한 인물"을 뜻하는 말이다.[2] 또한 상단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한쪽 눈이 의안인데 이로 보아 플라가를 투여받기 전에는 애꾸눈이었을 가능성도 있다.[3] 촌장에게서 도망치려던 에이다 웡은 마을 주민들한테 포위되었는데 어떤 마을 주민이 에이다에게 마취총을 쏴 에이다는 결국 생포당하게 된다.[4] 이때 버튼 액션이 뜬다. 실패하면 게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