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모토 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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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진실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卓元(さだもと 響也(きょうや / Kyoya Sadamoto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스토리 DLC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1] / 스티븐 푸

카이토에게 공식적으로는 2년 전 자살했다고 알려진 아내 사다모토 미키코를 찾아달라 의뢰한 의뢰인이자, IT 계열 메가 벤처 기업 이미지 인터랙티브의 CEO로써 학생 시절부터 창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으로까지 벤처 기업을 성장시킨 초신성으로 미디어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청년층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 사람들 말로는 나긋나긋해 보이지만 상당히 카리스마가 있는 성격이라고 한다. 미디어에서도 '카리스마 CEO'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소장인 야가미 타카유키의 출장으로 야가미 탐정 사무소를 혼자 지키고 있는 카이토 마사하루를 찾아와 의뢰를 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최대 2000만엔에 성공시 추가로 1000만엔을 얹겠다 제시하며, 이미 사망 처리된 자신의 아내이자 카이토의 전 연인인 사다모토 미키코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며 찾아달라고 의뢰하지만 카이토가 미키코에 대한 죄의식으로 거절하자 어쩔 수 없이 물러나는 것으로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카이토는 쿄야의 아들 준과 만나면서 결국 미키코를 찾기 위한 진상 조사에 나서게 돼서 의뢰했던 대로 자신의 아내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어린 시절의 치기에 칼을 좀 만졌다며 훈육이랍시고 아들의 팔에 칼집을 내며 정서 및 육체적 학대를 한 탓에 준이 날붙이 공포증이 생기거나, 일만 신경쓰느라 준이 일주일간 가출해도 몰랐다고 하는 등 준한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아버지였음이 암시되며, 준은 어머니의 일기장을 통해 알게 된 카이토가 자기 친부일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2]


2.1.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지먼트 시리즈 역대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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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건부_진범.jpg

고통을 주며 즐기기엔 시간이 없군. 경찰이 오기 전에 빠르게 처리해주지.

  • 보스전 테마곡: Behind the Scheme[3]

카이토는 미키코의 의뢰를 맡은 바토 탐정 사무소의 이가라시를 통해 그의 실체를 알게 되는데,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 속 중심 사건인 청년 엘리트 연속 살인사건의 진범이자 나츠메 일가 방화 살인사건의 흑막이며 끝까지 자신을 절친이라 여긴 켄모치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어 그를 알코올 의존증 환자로 만들어버린 원흉이자, 최종적으론 카이토와 미키코 두 사람의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작중 최종보스.[4]

메가 벤처 기업 CEO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의 이면에 그 어떤 양심과 도덕률도 개의치않는 사이코패스이자 자신의 성공과 영달을 위해서라면 상상 이상으로도 악랄해지는 악마의 얼굴을 감추고 있는 최흉최악의 악인이다.

나츠메 일가 방화살인사건을 계획한 이유가 참으로 가관인데 실패 직전의 사업으로 그로기에 몰린 상황에 나츠메 일가의 자산이 눈에 들어왔고, 그 자산을 나츠메 일가를 협박해 억지로 받아내는 것보다 나츠메 가를 불태워 죽여 유일한 상속자와 결혼해 받아내는 게 이득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저질렀으며[5] 이 때문에 친여동생과 양부모님이 죽은 미키코는 복수귀가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을 뻔했고, 아들인 준은 나중에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날붙이 공포증을 얻거나 집안에서 거의 방치를 당해 성격이 삐뚤어졌고[6], 그저 협박성 방화 의뢰인줄 알고 계획을 따른 켄모치는 살인을 한 죄책감에 미쳐 환각이 보일 정도의 알코올 의존증을 얻어버렸다.[7]

자신의 성공가도를 위해 살인도 불사하는 것은 물론 홍련회를 움직여 부적절한 일을 수없이 많이 벌여왔으며 심지어 그 수족이라는 홍련회조차 실상은 과거 대학생들이 모여 조성한 친목 동아리가 코야가 고문으로 참여하면서 점점 변질되어 결국 현재의 한구레 조직화까지 이르게 된 것. 중후반부에 카이토의 조사를 통해 홍련회가 용의선상에 오르자 소식을 듣고 분노를 표하지만 사실 그 홍련회의 대표인 켄모치 슈스케와는 서로 '쿄쨩', '슈쨩' 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친근한 친구 사이였다. 문제는 그래놓고 자신의 과거 악행들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여 방화사건의 범인을 쫒던 미키코보다 앞서서 손을 써 홍련회 창설자들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토사구팽까지 시전했다는 것.

그것도 모자라서 카이토가 미키코랑 헤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마츠가네 조의 항쟁도 충실하게 이용해먹었다는 것이 암시된다. 양부모로부터 쿄야를 소개받은 미키코가 자신에겐 정인이 있다 밝히자 쿄야는 순수하게 두 사람을 응원해주겠다며 본인은 물러나겠다는 뉘앙스를 취했다. 하지만 쿄야는 그에 더해 미키코에게 난 당신을 도와줄거라는 그럴 듯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면서도 '그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조직에서 바로 빠져나와 당신에게 올 것이 아니냐' 라는 말로 그녀를 부채질했고, 결국 카이토가 쿄야가 계산한대로 마츠가네 조의 항쟁[8]에 뛰어들자 상심에 빠진 미키코를 교묘한 언변으로 사로잡아 결혼에 이르게 된다.

물론 쿄야의 목적은 나츠메 가의 유일한 상속자인 미키코와 결혼함으로써 나츠메 일가 방화 사건의 진상이 영원히 덮혀지는 것에 있었다. 둘 사이에서 아들 준이 태어나게 된 이유도 쿄야가 미키코를 사랑해서라기보단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결과였다. 그리고 그간의 조사를 통해 쌓아올린 의혹을 이가라시의 이야기로 확신하며 모든 진상을 파악하게 된 카이토는 당연히 분노했다. 애초에 이가라시를 포함한 바토 탐정 사무소의 인물들도 동성회 직계 조직 출신인 만큼 공과 사를 엄숙히 구분하는 타입임에도 미키코의 의뢰를 받고 조사한 결과로 쿄야의 진짜 이면을 알게 되자 미키코를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수준의 과몰입처럼 보이는 태도를 취한 것 만으로도 전직 야쿠자들조차 천인공노하게 만든 그의 인성이 얼마나 개차반인지를 보여준다.[9]

켄모치가 잡아온 준을 인질로 삼고 자신을 죽이러온 미키코에게 "카이토를 죽이면 너희 모자에게 1억, 카이토를 죽이고 너도 자살하면 남은 준에게 1억을 더 얹어주겠다"는 소리를 늘어놓는다.[10]

준을 인질로 잡힌 미키코가 결국 카이토에게 총을 겨누지만 카이토는 "내가 너를 쏘면 계획은 어떻게 되냐?"라고 말하며 징역을 살면 그만이라는 각오[11]로 쿄야를 몰아붙이며 카이토의 생각치 못한 발언에 잠시 당황하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인질로 잡은 준이 그런 카이토를 보며 각성해 호신술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그 기회를 노려 카이토가 총으로 쿄야를 제압하려 하나 나이프를 던져 카이토가 든 총을 떨어뜨리고, 새 나이프를 꺼내들며 경찰이 오기전에 죽여버리겠다고 덤벼들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보스전은 나이프를 애호하는 홍련회의 실세답게 나이프를 위시한 전투를 선보임으로 출혈을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쿄야의 보스전이 까다로운 이유는 따로 있는데 바로 특수 상태를 야기하는 암기를 사용하기 때문. 간혹 싸우다 뜬금없이 스턴건을 꺼내 지져버리거나 자신이 직접 만든 듯한 최루 스프레이를 뿌려 상태이상을 건다. 주의할 점이 바로 이 최루 가스인데 판정 자체도 은근히 넓고 오래 가는데다 최루 가스에 맞는 순간 카이토의 머리에 암녹색 이펙트가 생기며 기침 상태에 놓여 무방비 되거나 기침 상태를 피해도 이펙트가 사라질때까지 방향 전환이 안되어 정확한 공격이 들어가기 힘들어진다. 게다가 벽 근처에서 싸우면 기습적으로 삼각점프 공격을 시전하기도 한다.

결국 카이토와의 일전에서도 패배[12]한 걸로 모자라 쿄야의 악행에 치를 떨며 쿄야를 죽이려던 미키코가 카이토의 만류로 권총을 거두어 법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보였지만, 다른 홍련회 조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쿄야의 공작에 속아넘어가 독주를 마시고 쿄야의 앞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켄모치가 일어난 뒤, 자신의 죄책감을 계속 자극했던 과거의 사건의 진범이 친구였던 쿄야라는 사실을 알고는 분노에 눈이 뒤집혀 죽기 전 마지막 힘을 다해 쿄야의 목을 조르다가 끝내 목을 부러뜨려 죽여버린다.[13] 이는 독에 의해 기절 후 깨어난 카이토가 쿄야의 상태에 대해 질문할 때 의사의 설명을 들었던 히가시가 착잡한 표정으로 이미 늦었다고 답변함으로서 확인사살했다.[14]

자신의 성공가도만을 위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했으나 결국 하필이면 '카이토 마사하루의 연인을 건드렸다는 점' 그리고 '자신을 진심으로 친구라 믿고 있었던 켄모치 슈스케와 홍련회의 통수를 쳤다' 라는 두 가지 결정적 실수를 범해 끝내 인과응보나 자업자득이란 표현만으로는 전부 표현해낼 수 없을만한,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잔인한 최후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것도 웃기는 점이, 카이토가 켄모치를 설득시킬 때 끝까지 부인한다면 켄모치에게 살해당할 일은 없었을 텐데[15], 켄모치에게 자신의 악행을 자백해버렸다. 어쨌든 그런 와중에 켄모치가 죽어서도 쿄야를 잡은 팔이 굽혀지지 않아 결국 그가 말한 완벽한 계획만큼 완벽한 증거가 되버린 아이러니함까지 갖춰졌다.


3. 평가[편집]


이가라시 마사오: 악마야. 야쿠자도 새파랗게 질릴 만큼.[16]


그간 저지먼트 시리즈와 용과 같이 시리즈까지 포함해서 등장했던 날고기던 여러 주요 악역 대다수를 가볍게 제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로, 최소한의 인간성이나 양심조차 없고 자신을 위해서라면 가족이든 친구든, 심지어 아무런 죄도 없는 무관한 사람이든 간에 일말의 거리낌도 없이 희생시키는 순수악에 가까운 악역이다.

행적 면에서 단순히 악랄함으로 어그로를 끄는 것 외에도 평소에는 자신의 본색을 숨기고 세치 혀로 자신이 이용할 상대를 꼬드기거나, 자신의 범죄를 홍련회나 미키코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한 계획까지 철저히 준비하는 등의 교활함까지 받쳐주기에, 극을 끌어가는 악역으로서의 존재감도 확고하며, 혹여나 어설프게 동정하게 만들 만한 서사도 전혀 없는데다 인과응보 그 자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최후를 목숨이라는 죗값을 받아 고통스러운 죽음으로서 제대로 치르고 가버린지라 악역으로서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쇼노는 테라사와 에미 건이라는 결정타랑 엔자이 사건 빼면 자신의 야망이 어드덱9의 개발로 알츠하이머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세상의 꿈과 직결되었기에 그걸 위해 소수의 죽음과 진실을 감추는 걸 선택하는 공리주의적 명분이라도 있었으며[17], 소우마는 최소한 공안의 제어 안에 들어간 상태였으며 정의로서 생명을 지키는 것이 아닌, 악하든 말든 지배층의 시스템을 파괴없이 유지하는 것이 정의라는 신념 하에 더러운 일을 하며 보호하는 그로서 굴레를 허무는 진실과 직결될 수 있는 사와 요코나 쿠와나 진 등의 주변에서 대립하는 인물들은 매우 위험한 요소란 명목상의 이유로 제거하거나 제거를 시도했다는 되도 못하는 이유라도 댈 수라도 있었다.

하지만 쿄야는 그저 자신의 성공가도를 위해 자신에게 방해된단 이유만으로 계획적으로 주변 사람의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고 짓눌러 대면서 결과적으로 자기만 살아남아 모든 과거를 지우려고 했다. 특히 자기 동창들이 독으로 몰살되는 것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며 마치 게임을 클리어 한 것 마냥 희열을 표하는 모습과 자기 친아들을 인질로 아내를 협박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광기의 정점. 미키코한테 총으로 위협받고 있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태연하고 뻔뻔하게 미키코의 양부모랑 마호의 방화사건은 리스크는 컸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았다는 등의 개소리를 지껄이는 시점에서 이미 쿄야가 얼마나 구제불능 그 이상의 또라이인지를 알 수 있다. 현실에서 종종 보이는 돈과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저지르는 사람들, 특히나 지성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나사가 제대로 풀려 있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를 아주 잘 묘사한 캐릭터이다.

여러모로 소우마 카즈키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둘다 한구레 집단을 움직이고 있었으며 나이프를 사용하는 암살자형 보스인데다가[18] 스토리 상 중간보스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실상의 최종보스인 점도 일치한다. 그러나 차이점도 있는데 소우마도 쿄야에 버금가는 사이코패스이긴 했지만 적어도 자신의 부하들을 토사구팽하진 않았으며 살인을 하는것도 어느정도 이유는 있었다.[19] 그에 비하면 쿄야는 자신을 따르는 홍련회 멤버들을 모조리 숙청했으며 그 과정에서 관계없는 사람들까지도 일부를 독살했으니 소우마보다 더한 악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RK & 소우마 전, 6편의 양명연합회 전투는 물론 2편의 진권파나 0편의 보스전들 못지 않은 처절한 싸움을 그려내준 악역이라는 점에서는 상당한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성우가 맡은 오다 준 또한 상당히 비판받아도 할말이 없지만서도 그래도 과거를 후회하고 자신을 고용주한테는 충성을 다하고 약간의 양심이라도 있는거에 비해 사다모토는 오다 보다 더한 짓거리를 하면서 일말의 주저함도 없어 오히려 오다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다. 자신의 출세욕 때문에 본인의 아내와 자식을 파국으로 몰아넣고 이로 인해 아내의 전 연인과 대립하는 것과 스토리상의 최종보스인 점 등 작중 포지션은 오히려 진구 쿄헤이의 오마주에 가깝다.

4. 기타[편집]


  • 역대 용과 같이 시리즈, 저지먼트 시리즈 통틀어서 타치바나 테츠, 미네 요시타카[20], 아키야마 슌 및 닉 오가타 이치반 제과 사장님 또는 이치반 홀딩스 대표님 카스가 이치반와 더불어 주조역 인물들 중 몇 명 안 되는 사업가 캐릭터이다. 다만 선역인 앞의 세 캐릭터, 중립 성향인 미네와는 반대로 사다모토는 용과 같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질적으로 세손가락안에 꼽히는 극악인이라는 게 차이점.

  • 벤처 IT기업 젊은 사장들이 으레 그러하듯 가타카나 영어 문자를 남발하는 소위 의식 높은 계(意識高い系)말투를 구사한다. 리스키니 베스트니 굳이 모국어로 해도 될 단어를 영어로 바꿔쓰는 말투를 비꼴때 사용되는 스테레오타입에 가까운데, 의도적으로 얄밉게 묘사한 듯 하다.


  • 용과 같이 제로, 로스트 저지먼트에서 사다모토 쿄야로 플레이 가능한 모드가 구현되었다.
    • 용과 같이 제로는 그냥 마지마에 사다모토만 덧씌운 수준이다...참조
    • 로스트 저지먼트에서는 야가미의 일섬 기반으로 작동한다. 에프킬라 모션까지 구현된 것은 덤.참조

[1] 용과 같이 0에서 오다 준을 맡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니시는 죠죠 5부에 갱의 보스인 디아볼로를 맡았는데 카이토 마사하루의 성우 후지 신슈는 암살팀 리더인 리조토 네로를 맡았다.[2] 이런 점 때문에 자신이 아버지로서 한심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아들이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더 신뢰하면 스스로 아들을 더 신경 쓰고 아버지로서의 위상을 되찾으려 하는 게 올바른 반응인데 오히려 준에게 그런 환상을 줘도 괜찮겠다는 묘한 반응을 보인다.[3] 은밀한(Behind the Scene)이란 숙어와 비슷하게 계략의 이면이란 뜻이며, 거짓된 이미지로 감춘 사악한 본성에 걸맞는 음산한 분위기를 지닌 쿄야의 본성과 사건부 스토리 속에서 벌어진 온갖 사건의 이면에 존재하는 흑막의 캐릭터성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4] 배치상으로는 마지막 보스전인 시라카바 야스타카와의 결투가 최종보스전이지만, 사실 시라카바는 본편에서 딱히 최종보스로 불릴 만한 악행을 저지른 적은 전혀 없는 인물이고 오히려 시라카바와의 마지막 보스전은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된 뒤 미키코와 그녀의 아들 준을 누가 책임질 자격이 있는지를 가리는 정정당당한 결투의 성격이 강하기에 스토리상으로는 쿄야가 최종보스다.[5] 처음에 홍련회와 쿄야의 연결점을 추리하며 방화 협박으로 물러나게 했다고 추리하는 카이토에게 이가라시가 코웃음을 치며 "그 정도는 그 악마같은 놈의 본성을 생각하면 애교를 위해 치는 귀여운 장난질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말하며 상술한 쿄야가 저지른 진정한 악행과 목적을 설명했고 이에 카이토가 진심으로 놀라서 경악했을 정도.[6] 사실 쿄야 같은 아버지 밑에서 가출청소년이 되는 것 정도로 그친 것만 해도 용한데 어머니의 미키코의 성격을 물려받은 덕이 크다.[7] 거기다 최후반부에 홍련회의 남은 창설자들을 와인에 독을 타서 죽였는데, 정작 이런 살해 방법은 살해 대상을 임의로 제한할 수 없다는 걸 이미 알고도 상관없이 죽은 사람은 운이 없다고 조롱했다. 도리어 독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난장판을 보면서 "오케이! 남은 멤버 4명 살해 완료!"라고 말하며 자기 계획이 성공한 걸 즐거워하는 모습까지 보였다.[8] 저지 아이즈를 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마츠가네는 카이토를 아들같이 여겼다고 묘사된다. 이로 미루어보면 마츠가네 조장의 부상은 카이토에게 있어선 쉽게 외면할 수 없을만한 문제임이 당연했을 것이다.[9] 이가라시가 카이토와 치고 박고 나서도 자신이 조사한 것들을 통해 미키코가 짊어진 어둠과 절망이 얼마나 깊은지 뼈저리게 이해한다며 그런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그녀를 버린 카이토 네가 그녀를 구할 수 있겠냐고 일갈한 점을 보면 진심으로 쿄야에게 빡쳤던 모양.[10] 계획에 의하면 "증오에 미친 여자가 홍련회 멤버들에게 복수하고 다니다 그걸 눈치채고 쫓아온 전 남친까지 죽이고 결국 자기도 자살하는" 시나리오를 짜놨다고 실실 웃으면서 말한다.[11] 다만 카이토는 전 야쿠자로 폭대법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쿄야를 총으로 쏴 죽이면 단순힌 징역 몇 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기징역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카이토는 미키코에 대한 죄의식과 쿄야에 대한 분노로 눈이 뒤집힌 상태였기에 무기징역 같은 건 안중에 없었을 것이다.[12] 다만 쿄야를 이긴 카이토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 쿄야와 대치하던 중 손기술을 선보이며 날린 참격에 당할 때 나이프에 묻은 독으로 인해 중독되어 무력화되고 만다.[13] 이때 켄모치의 입가에 독 때문에 토한 피가 흥건했고 안구가 충혈되고 피부는 창백해져 마치 원혼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로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14] 켄모치가 정말 분노에 찬 상태로 목을 졸랐을 뿐만 아니라 아예 목까지 부러뜨려 버렸으니 그때 즉사했을 가능성이 높다.[15] 켄모치는 카이토의 설득을 들을때도 긴가민가해 하고 있었다. 만약 쿄야가 켄모치가 쓰러지기 전까지 홍련회를 죽일 이유가 어디 있겠느냐고 빡빡 우긴다면 켄모치가 분노에 차서 쿄야를 죽일 일은 없었을 수도 있다. 만약 쓰러지고 말한다고 해도 무의식 중에 쿄야의 자백을 들었을 수도 있겠지만.[16] 이 말을 한 이가라시는 동성회가 해산되기 전 '조사계'라고 불리며 동성회 내에서 온갖 지저분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담당해온 조에서 일하던 중역이었다. 특히 직계 단체였던 만큼 다이고 휘하 세대였을지언정 나이를 고려하면 키류가 젊던 적부터 도지마 소헤이 세대 인물이었을 테니 삼도천 꽃장수 못지않게 정말 못 볼 꼴까지 다 봤을 인물일 터. 그런 뒷세계 인간이 얼굴이 질린 채로 이 인간을 구태여 악마라고 딱 잘라서 말할 정도다. 영어판에선 아예 "F**king devil", 즉 X같은 악마새끼라며 직설적으로 까버릴 정도.[17] 거기에 더해, 이걸 암묵하거나 적극적으로 찬동하는 등의 조력자도 꽤 많이 있었다.[18] 다만 소우마는 공안경찰 실무과장 위치의 간부급 잠복수사관 신분으로 사실상 권력자들이 내세우는 정의란 이름을 한 부패의 굴레를 보호하기 위한 사병단체 수장으로서 한구레 조직을 이끌었으며 소우마는 경찰답게 S&W M3913 같은 전용 제식 권총도 사용하는 등 전형적인 경관형 보스의 패턴을 여전히 답습하고 있다.[19] 2인자인 아쿠츠 다이무가 사살되긴 했지만 이는 정황상 소우마의 상관인 반도 히데미가 지시한 걸수도 있다. 허나, 일협연합 간부 후보생 시절 때, 아쿠츠가 소마에게서 공포를 느꼈다고 말할 정도면, 필요하다면 RK를 토사구팽을 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20] 참고로 쿄야의 친구이자 부하인 홍련회 소속 니시오도 미네의 무브셋을 쓴다. 미네보다는 스피드가 빨라진 대신 데미지가 너프되어 중간 보스급에 맞게 너프된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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