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로니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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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프리카에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사우론의 눈'이다.
2. 연구 및 상세[편집]
이전에는 부분적인 화석 탓에[1]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아성체로 간주되어 있었으나, 이후 카우와 그를 따르던 연구진들은 이 분류가 잘못되었다며 반박했다. 카우는 켐켐층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화석은 모두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사하리쿠스의 것이라고 주장한 니자르 이브라힘(Nizar Ibrahim)과 달리 지속적으로 사우로니옵스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와는 다른 속이라는 것을 주장했는데, 이후 카우는 OPHIS Teramo 박물관의 도움으로 켐켐층에서 발견된 미확힌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 상악골과 협골 2조각을 관찰하게 되는데 그것을 비교해본 결과 표면의 매끄러움과 거칢, 홈의 모양, 가장자리의 모양, 편평도 등에서 꽤나 차이가 났으며 성장 단계에 기인한 차이도 아니었다. 물론 이 화석이 사우로니옵스의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었지만, 결정적으로 사우로니옵스의 표본을 구성하는 전두엽 부분이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것보다 더 크다는 점에서 사우로니옵스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아성체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었다.[2]
이후 메락세스의 두개골을 포함하여 여러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의 전두엽 크기를 분석한 결과 사우로니옵스의 덩치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사하리쿠스보다 컸으며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다는 작았다는 결과가 나왔다.[3]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머리 길이는 140~160cm 범위, 기가노토사우루스의 머리 길이는 159~169cm 사이로 추정되는데 이에 따르면 사우로니옵스의 머리 길이는 150~160cm 정도면 타당하다. 다만 사우로니옵스의 모식 표본이 보존 상태가 나쁜 만큼 더 정확한 값은 알 수 없다.
3. 생태[편집]
모로코와 알제리에 걸쳐진 켐켐층은 1억년 전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 북아프리카 생태계를 알려주는 귀중한 지층이다. 이 지층에서는 알란카 등 여러 종류의 익룡과 온코프리스티스, 마우소니아같은 대형 어류와 민물 장경룡, 악어류와 거북류, 용각류 레바키사우루스와 티타노사우루스류, 수각류 루곱스, 델타드로메우스와 미확인 대형 아벨리사우루스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등이 발견되었으며 아마 사우로니옵스는 이집트의 바하리야층과 니제르의 엑카르층의 생물들하고도 공존했을 가능성이 높다.[4] 사우로니옵스는 그 크기를 고려했을 때 당시 북아프리카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이며 공존했던 중소형 용각류와 대형 용각류의 어린 개체, 익룡 등을 사냥했을 것이다.
4. 대중 매체[편집]
- 로블록스의 게임 Dinosaur Simulator에서도 등장했다.
- T-Rex에서도 출연.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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