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쿠 부흥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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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쿠 부흥 국립공원
(三陸復興国立公園)

1. 개요
2. 역사
3. 관광



1. 개요[편집]


구역 안내(영어)

일본 도호쿠산리쿠 지방의 국립공원. 과거 리쿠젠국, 리쿠츄국, 리쿠오국이었던 미야기현, 이와테현, 아오모리현의 동부 해안가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말 그대로 리쿠가 셋이기에 산리쿠라는 공원 이름이 붙었다.

2. 역사[편집]


1955년 리쿠추 국립공원(陸中海岸国立公園)으로 지정된 것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처음 국립공원이 되었을 때는 과거의 리쿠추국(陸中国) 해안가에 해당하는 이와테현카마이시시~후다이무라 지역만이 포함되었다.

2011년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에 산리쿠 일대도 초토화급 피해를 받았는데, 이후 이 지역이 복구와 부흥의 상징으로 정해지면서 지역의 국립공원 역시 홍보 수단으로서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에 2013년 현재의 명칭인 '산리쿠 부흥 국립공원'으로 임시 변경[1]되었으며, 이 때 아오모리현의 타네사시 해안-하시카미다케 현립공원 및 인근 지자체가 추가되었다. 2015년에는 미야기현의 미나미 산리쿠 킨카잔 국정공원[2]도 추가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3. 관광[편집]


주요 관광 포인트

3.1. 교통[편집]


케센누마선, 오후나토선, 산리쿠 철도 리아스선, 하치노헤선이 서로 이어진다. 다만 하치노헤선을 제외하면 적지 않은 구간들이 도호쿠 대지진 이후 복구 포기, 폐선되거나 BRT로 대체운행 중이다. 하치노헤선의 경우, 예로부터 투자를 전혀 안 하는 적자 83선의 일원으로 유명하며 시내를 벗어나면 사메역을 기점으로 운행 빈도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이용 시 유의. 나무위키에서도 사메역 이후 구간의 역들은 2023년에서야 문서 작성이 완료되었다

위의 구간 전체가 국립공원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며 특히 아오모리현은 타네사시 해안만으로 구역이 한정되지만 해당 구간의 해안은 어딜 가도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역이 국립공원이라 봐도 무방하다.


3.2. 아오모리현[편집]


하치노헤시의 타네사시 해안 일대와 하시카미초의 하시카미다케로 구성되어 있다. 하치노헤선사메역부터 하시카미역까지의 구간이다. 단, 하시카미다케는 고도가 높은 곳은 아니지만 하시카미 역로부터 거리가 멀어 단순 걷기 계산으로는 십수km정도 되니 주의.
  • 타네사시 해안 (種差海岸) : 사메역에서 내리면 100엔으로 해안 주요 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는 우미네코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다 둘러보기엔 워낙 넓다 보니 대부분 버스를 이용해 주요 포인트를 오가거나 역 한두개 정도 거리만 걸어다닌다.
  • 카부시마(蕪島) : 괭이갈매기가 많이 찾아오기로도 유명한 곳. 대신 새똥을 막기 위한 우산, 우비 등이 필수다. 방어구 없이 간다면 세차 후 새똥범벅이 된 차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신사는 2015년 화재로 전소, 2020년 재건되었다.
  • 하시카미다케(階上岳)

3.3. 이와테현[편집]


산리쿠 철도리아스선 전체가 현 내에 있다. 쿠지역에서 하치노헤선, 사카리역에서 오후나토선 BRT와 연결된다.
  • 코소데 해안 (小袖海岸)
  • 토후가우라 해안 (十府ヶ浦海岸) : 역은 도호쿠 대지진 이후 지역 부흥 작업의 일환으로 1억 5천만엔 가량을 투자해 만들어졌다.
  • 키타야마자키 단애 (北山崎)
  • 죠도가하마 (浄土ヶ浜) : 미야코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소요된다.
  • 오하코자키 센죠지키 (御箱崎千畳敷)
  • 고이시 해안 (碁石海岸)
  • 기적의 소나무 : 리쿠젠타카타시에 위치. 도호쿠 대지진 당시 타카타 송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나무라며 희망의 상징으로써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해당 소나무는 염해로 인해 뿌리가 썩어 죽었고 그저 서 있을 뿐이었다. 또, 다른 소나무들이 몇 그루 더 살아있었는데 얘가 크고 비주얼이 좋아(...) 선정된 것에 가깝다. 이후 방부 처리, 철골 뼈대 이식, 인조 솔잎 등의 과정을 거쳐 2013년 인조 소나무로 재탄생했다. 박제 작업비로 1억 5천만 엔이 사용되었으며 모금 운동이 이루어졌는데 미국 배우 존 트라볼타도 모금에 동참해 화제가 되었다.
모금액을 재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아닌 모뉴먼트 건설에 쓰이는 것이 합당한 일인지에 대한 논란도 많다. 위법 논란도 있는데 센다이의 시민단체 기센 옴부즈만(気仙オンブズマン)은 다른 시공사에 기적의 소나무 작업 처리 견적을 문의한 결과 모금액의 절반 정도로 충분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리쿠젠타카타시가 경쟁 입찰을 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한 것은 위법이라며 시 당국을 고소했다. 다만 해당 고소에 대한 이후 소식은 없다.관련기사 아카이브[3] 근처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기념관에선 당시 재해 영상 등을 상영한다.

3.4. 미야기현[편집]


게센누마시, 미나미산리쿠초, 오나가와초, 이시노마키시 문서 참고.

의외의 사실이지만, 미야기현의 유명 관광지인 마츠시마 해안 일대는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현지에서도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지 추가로 편입할 생각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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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흥 기간 동안의 일시적 변경이라고 하였으나, 2021년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으며 바꿀 생각은 그다지 없어 보인다. 한편 현재는 아오모리현과 미야기현 등 산리쿠의 나머지 지역들도 편입되었기에 리쿠추라는 명칭으로 되돌리는 것도 적절하지 않게 되었다. 만약 미래에 '부흥'이 빠진다면 산리쿠 해안 국립공원으로 정정될 것으로 보인다.[2] 게센누마시 일대[3] 해당 시민 단체는 2021년 이후로 활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