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안사우루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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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스기 후기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헤레라사우루스과 공룡. 속명의 뜻은 '산후안의 도마뱀'.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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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은 아르헨티나 이스치구알라스토층(Ischigualasto Formation)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된 대퇴골은 39.5cm, 경골은 36cm 정도의 길이로 이를 보아 산후안사우루스의 크기는 중간 크기의 헤레라사우루스와 비슷했을 것으로 보인다. 산후안사우루스의 표본은 근연종인 헤레라사우루스, 스타우리코사우루스와 해부학적 유사성을 상당수 공유했지만, 그들과는 달리 골반의 치골이 정면을 향하고 있었다.

3. 생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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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안사우루스가 서식했던 이스치구알라스토 층의 환경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화산 활동이 잦은 범람원이었으며 건기와 우기가 뚜렷했다. 전체적인 기후는 대체로 습하고 온화했다. 양치식물과 거대 구과식물 등으로 이루어진 식물군이 강둑을 따라 고지대 삼림을 형성했다. 이 당시 공룡이 이스치구알라스토 생태계에서 차지했던 비율은 6%에 불과했지만, 공룡은 슬슬 지배종이 되어가고 있었고, 다른 지배파충류들은 쇠퇴 중이었다. 산후안사우루스는 헤레라사우루스와 같은 자신보다 큰 근연종과 원시 용각류 에오랍토르, 크로모기사우루스, 판파기아, 그리고 라우이수쿠스류, 오르니토수쿠스류, 키노돈트류 같은 육식동물들, 초식동물 링코사우루스류, 아이토사우루스류, 디키노돈류, 피사노사우루스 등과 공존했다. 헤레라사우루스, 라우이수쿠스류에 비해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작은 동물들을 주로 먹고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