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앙리 상송(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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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재림
2차 재림
3차 재림

프로필
클래스
어새신
키 / 몸무게
178cm / 68kg
출전
사실(史実)
지역
프랑스
성향
질서 악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평화, 행복, 자애
싫어하는 것
원죄
설정 담당
히가시데 유이치로
성우
미야노 마모루


1. 개요[편집]


Fate/Grand Order서번트.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담당은 시마드릴.

백발에 하늘색 눈, 정장을 차려입은 미남.


2. 진명[편집]


샤를 앙리 상송
대대로 파리에서 처형집행을 맡았던 상송 가문 4대 당주. 프랑스 혁명이라는 격동의 시대에서 온갖 계층의 인간들을 처형했다. 인도적 배려를 추구한 처형도구 "길로틴"이 등장하면서 그는 더욱 더 처형 수를 늘려간다.
샤를 앙리 상송은 암살자가 아니라 처형인이다. 처형인은 대대로 계승되는 것이며 그는 4대에 해당한다. 살림살이는 매우 풍요롭지만 직업 탓에 멸시당한 적이 많아 젊은 샤를은 고뇌했다고 한다.
귀족 못지 않는 우아한 생활을 영위하던 상송 가문은 국왕과 왕비를 경애하고 그들이 다스리는 국민을 각별히 사랑했다. 처형 일을 하면서 기른 최첨단 의료 기술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대는 샤를의 평온을 허락하지 않았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면서 처형 집행을 더욱 강요받던 그는 이윽고 제일 사랑하는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와 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에 입회하게 된다.

"서번트, 어새신. 샤를 앙리 상송. 소환에 응해 찾아왔습니다."

프랑스 혁명의 체현자.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인(人).

아마데우스의 말에 따른다면, 츤데레 기질이 있다. 자신은 광화된 상태에서 '아마데우스의 진혼가는 죽음을 미화하기 때문에 싫다' 라고 하지만 잔느와 잔느 에피소드의 2번째 전투가 끝난 뒤에 소멸하자, 아마데우스가 말하기를,

"정말인지, 뭐가 정의냐. 그런 것에 구애받고 있던 건가. 다음이란게 있다면, 그때는 싫어할 정도로 내 진혼가를 들려주마."

"그야 너. 사실은 내 노래의 대팬이잖아?"

실제 역사에서도 샤를은 취미로 노래를 좋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집착이 있다. 왕당파인 샤를은 혁명 전부터 마리 앙투아네트를 극진하게 대접했다. 또한 처형 직전 실수로 마리가 상송의 발을 밟아 '미안해요, 고의는 아니었어요. 신발이 더러워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라고 미소지으며 사과했고 이 말이 유언이 되었다는 사건도 있다.[1]

이후 그가 처형했던 샤를로트 코르데도 등장했는데 그녀에게 고통 없이 끝내줬단 감사인사를 듣는다. 정작 본인은 자기 직업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신통찮은 반응을 보인 듯.

3. 스테이터스[편집]


패러미터
근력 D
내구 D
민첩 C
마력 D
행운 A
보구 B
근대인이고 단순한 처형인이다 보니 패러미터는 전체적으로 낮은 편. 하지만 천수를 누리고 간 것을 증명하듯 행운은 A.

실제 역사에서 샤를은 악운이 굉장히 강했다. 사형폐지론자였는데도 사형집행인을 맡고, 존경하던 루이 16세를 직접 처형한 걸 생각해보면 정말 불행해보인다. 하지만 왕당파였으면서 프랑스 혁명에서도 살아남았고, 혁명 중 공포정치에서 무구한 사람들이 처형되는 와중에도 살아남았다. 공포정치 중 2700여명의 사람을 처형하였으며, 로베스피에르를 비롯한 공포정치 관계자들이 줄줄이 사형당할 때에도 살아남아서 천수를 누렸다. 타입문에서는 이 강운 쪽을 더 높게 반영한 모양.

처형인으로서는 매우 우수한데 고통없이 죽이는 수준을 넘어, 죽을때 쾌락을 안겨주는 경지를 노리고 있었고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이 생애 최고의 처형이었다고 한다.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샤를 앙리 상송 문서 참조.


3.1. 스킬[편집]


■ 클래스별 스킬




랭크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끊는다. 은밀 행동에 적합하다.
어새신이긴 하지만, 상송에게 암살 행위는 불가능에 가깝다.
D
기척 차단의 랭크는 낮다. 이는 상송이 암살자가 아닌 처형인이기 때문인 듯 하다. 그 때문인지, 어새신 주제에 암살을 할 수 없다는 아이러니한 처지에 놓여있기도.

■ 고유 능력



랭크
악으로 악을 단절하는, 궁극의 재판 행위.
속성 '악'에 대한 대미지가 향상한다. 또한 그 서번트의 행위가 악이라 판단될 경우에도 대상이 된다.
A++
위의 기척차단과 비교되는 높은 랭크. 악 속성 상대 및 악행을 저지르는 상대에게 특공 효과를 낸다.



랭크
미신이 만연하던 당시 의료기술보다 몇 단계 뛰어난 근대적 의술.
또한 이 스킬은 현대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게 아니고, 서번트가 태어난 시대를 기준으로 판정하는 것이다.
A ▶ A+
부업이 의사였다는 걸 증명하듯, 뛰어난 의술 스킬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상송가문의 의료기술은 매우 뛰어났다고 한다. 다만 당대 기준으로 A급인 거라 현대 기준으론 어떨지 불명.





랭크
처형기술, 그리고 의술의 '뒷면'에 위치한 개념.
인체의 어디를 상처 입히면 죽지 않고 끝나는지, 후유증이 안 남는지, 등의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뒤집어 말하면, 죽이려면 어디를 상처 입히면 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는 것.
B
사형집행자는, '피처형자들을 최대한 고통 없이 죽인다'는 그 특성에 의해, 인체에 대하여 해박하다. 위에서 말했듯 부업으로 의사를 했었는데, 그것 또한 인체에 대해서 해박한 것에서 유래한다.

3.2. 무장[편집]


파일:페그오 - 상송 - 검.png
인 게임 모델링
영기재림 시 들고 있는 무기는 엑시큐셔너 소드 와 유사한데 끝이 단두대의 날처럼 생겼다. 쓰여있는 문구는 'Épée de justice(정의의 검)'. 상송 가문이 길로틴이 생기기 전에는 정의의 검이라는 글자가 적힌 검을 들고 다닌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검에는 3개의 구멍이 뚫려있는데 비단 샤를 가문만이 아닌, 처형용 검에는 종종 새겨지곤 했다.

검 모양은 어떤 의미에선 고증오류인데, 흔히 생각하는 단두대의 반달모양의 날은 설계과정에서부터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둥글어 가운데가 튀어나오면 목뼈에 걸려 한방에 자르지 못한다고. 물론 이를 제하고 보자면 목을 자를 때 칼끝으로 자르지는 않으니, 검 자체에는 그렇게 큰 하자는 없고 그냥 '실용성이 좀 떨어지는' 수준의 평범한(?) 큰 칼이라고 보면 된다.

3.3. 보구[편집]




죽음은 내일을 향한 희망일지니(라 모흐 에스푸아르
死は明日への希望なり(ラモール・エスポワール
La mort est l'espoir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A
대인보구
1~10
1명

진정한 처형도구, 단두대의 구현화.
저주나 행운이 아니라, "언젠가 죽는다는 숙명에 견딜 수 있는가" 란 개념에 의해 회피 여부가 결정된다.
이른바 '정신간섭' 계통의 보구이며, 전사(戰死)가 아니라 '처형되었다'는 일화를 지닌 영웅에게는 불리한 판정이 붙는다.
중거리 레인지 내에서 진명을 발동시키면 단두대가 출현. 1초 후에 낙하하고 판정이 실행된다.
표적이 판정에 실패했을 경우, 단두대는 그대로 낙하하여 목을 친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
보구명인 라 모흐는 죽음, 에스푸아르는 희망이라는 뜻.

거대한 문을 소환한 후 문이 열리면서 안에서 검은 손들이 잔뜩 출현, 상대를 잡아당겨서 붙잡아둔 후 단두대 칼날이 내려쳐진다. 운명을 타파할 만한 강한 정신이 없으면, 아무리 행운이 좋고 저주 저항력이 높더라도 목을 그어버린다.

처형기구라고 하면 단두대를 떠올리는 인지도 덕분인지 분명 신비도는 낮을 터임에도 불구하고 랭크가 높다.

정작 상송 본인은 단두대를 싫어했다. 처음에는 쓸데없는 고통을 주지 않고 바로 사형을 내릴 수 있는 인도적인 도구라 인식했기에 좋아했지만, 그것이 아무 죄 없는 사람까지 무자비하게 죽이는 용도로 쓰이면서 슬퍼하고 증오하게 된다. 이를 자각한 건 귀족을 섬기던 하녀가 아무 죄도 없는데도 처형당했을 때.

4. 작중 행적[편집]


주로 마리, 데옹, 모차르트랑 많이 엮이며, 4명을 "프랑스조"라고 묶기도 한다. 원래는 소심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마리 한정으로 변태적인 것은 틀림없다. 모차르트와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사이.

4.1. 제1특이점 -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편집]


1장에서 잔 다르크 얼터에게 소환된다. 광화한 상태로 나와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목을 다시 한번 베기 위해서 많은 사람을 죽여 '살인'을 단련했다고 말하나, 마리는 그것때문에 도리어 녹이 슬었으니, 지금의 '당신은 내가 아는 상송'이 아니라며 가차없는 평가를 내렸다. 살인자와 처형인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2] 이 탓에 마리에게 패배, 영기가 박살나 섀도우 서번트로 전락했지만 이후 모차르트와 조우하자 빡쳐서 어거지로 영기를 수복, 덤벼들지만 결국 패배하여 소멸.

4.1.1. turas realta[편집]


지크프리트에게 패배한 팬텀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리며 첫 등장.

원작과 같은 흐름으로 마리에게 왼팔이 날아가며 패배한다. 이때 마리에게 집착하던 이유가 속죄 때문이란 것이 드러나지만, 버서크 서번트가 되어 뒤틀려 있었던 것. 패배 후 우는 모습을 보이며 제정신을 찾은 듯하지만 잔 다르크 얼터에게 영주로 소환된 후 이대로는 못써먹겠다 판단한 질 드레에게 영기가 망가져서 아마데우스와 마리의 이름만 부르짖는 상태로 변해버렸다.[3] 이 상태로 아마데우스와 대치하지만, 그의 진혼곡을 듣고 생전의 기억[4] 을 떠올리며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그래도 미련이 풀렸는지 웃으면서 아마데우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소멸.

4.1.2. mortalis:stella[편집]


원작대로 데옹과 함께 마리의 앞을 막으며 등장. 마리의 멘탈을 공격하기 위해 마리가 지키려던 민간인을 보구를 써서 살해한다.
하지만 마리가 그걸 이겨내고 보구를 사용하자 원작과 같이 영기가 부서진다. 문제는 이 다음. 머리만 와이번에 이식당한채로 재등장한다. 정신이 완전히 나간듯 왕비의 목은 자기가 자른다는 말만 반복한다. 잔 다르크 얼터와 질 드 레 중에 누가 개조했는지는 불명.

이후 다시 아마데우스의 앞에 나타났을때는 쉬바나상반신은 인간형으로 돌아왔지만 한쪽 팔은 처형검과 융합되있었다.

4.2. 달의 여신은 경단의 꿈을 꾸는가?[편집]


경단 도둑을 찾기 위해 조사중이던 마슈가 처음 발견한 멤버 중 하나. 마차에 경단을 잔뜩 싣고서 마리는 상송과 데옹에게 경단을 먹여주고 있었다. 상송은 마리가 살찔까봐 걱정하는데, 마리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영양은 전부 가슴으로 가는 체질", "잔뜩 먹은 만큼 가슴의 사이즈가 커진다"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슈발리에 데옹도 "왕비는 장차 프랑스에서도 톱클래스의 몸매로 성장하신다"고 증언한다. 직후, 상송이 그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해 달라며 달라붙는다.

패배후, 갑자기 마리아의 위기라면서 자칭 지나가던 요정 아마데우스 가면이 등장. 그걸 본 상송은 아마데우스 가면이 위기상황에 씩씩하게 나타나다니 믿음직스럽다고 말한다.데옹, 아마데우스 가면, 상송의 변태 3인조로 다시 배틀을 벌이지만 또 패배한다. 아마데우스 가면의 가면이 벗겨질려고 할 때 모차르트가 상송의 명치를 가격해서 기절시킨다.

4.3.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편집]


마리를 마주볼 자신이 없다면서 뒤로 숨지만, 모차르트가 나타나자 "맘에 안 드는게 있으면 바로 튀는 인간 쓰레기놈!"이라면서 깐다.

극장판에서는 후지마루가 극지소모형·칠천예장으로 불러낸 서번트 중 두번째로서 등장, 첫번째로 소환된 알렉산더가 인간 상대의 레프 상대로 치고 빠지기를 거듭하며 주의를 끄는 동안 어새신답게 기습했으나 실패하고, 레프의 폭격을 맞지만 리타이어하지는 않았고, 이후 알렉산더가 동귀어진을 노리고 가슴팍에 칼을 박고, 블라드 3세가 카지클 베이로 꿰뚫어도 레프가 죽지 않자, 자신의 보구로 참수하고는 퇴장한다. 하지만 시간신전의 특성 탓에 레프가 마신주로서 본 모습을 드러내며 소생한다.

4.4. 아종특이점Ⅳ - 금기강림정원 세일럼[편집]


파일:상송_세일럼코믹스.jpg
코믹스

스토리 전반에 걸쳐 상당히 중요한 비중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 로빈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건 4장이 처음인데, 로빈은 자유분방한 성격인 반면 상송은 매우 고지식한 성격이라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는 리츠카와 함께 연극에 참여, 첫 연극에서는 시바 여왕의 가신 역을 맡는다. 그러나 홉킨스가 도래한 이후, 상송은 마을 사람들을 돌볼 겸 나름의 조사도 행하기 위해 왕진 의사를 자청, 마을을 돌면서 상황을 알아본다. 이후 티튜바나 라비니아의 할아버지인 압살롬이 홉킨스에 의해 죄인으로 지목당하자 그들을 위해 변호를 해주지만, 이들의 처형은 막지 못했다. 그러다 마타 하리도 한 마을 남자에 의해 마녀로 고발되어 처형되었고, 그 직후 처형장 주위에 구울이 생겨나자 리츠카는 마타 하리의 시체를 빼돌리고,[5] 상송은 그 자리에 남아 재판관을 포함해 자경대, 마을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이후 리츠카 일행을 떠나 그대로 홉킨스 측에 남는다. 그리고 홉킨스와의 대화에서 홉킨스 역시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세일럼이라는 무대 위에 배역을 강요받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된다[6]. 홉킨스는 마녀 사냥 장군이라는 역할을 부임받아 마녀를 심판했고, 이점이 역설적으로 매일 죄인이 처형되어야 하는 세계의 토대가 무너지지 않게 해주는 질서임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상송은 재판 결과에 납득하지 못하는 마을 무리로부터 폭동이 일어나 홉킨스가 사망하는 사태=처형이 중단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홉킨스의 곁에 남게 되었던 것이다.

한편, 홉킨스에 의해 마을의 이상사태[7]를 일으킨 죄인으로 자신의 할아버지가 처형된 라비니아는 할아버지의 유언대로 애비게일이 강림의 의식을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라비니아와 결별하고 마을의 광기를 마주해 정신상태가 약해진 애비게일은 남몰래 숲에서 마을과 라비니아의 안녕을 빌며 의식을 진행한다. 그 순간을 홉킨스에게 들키게 되는데 곁에 있던 상송은 바로 애비게일의 편을 들며 어린아이의 소꿉장난이라 변호를 하지만, 상황 증거가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특히 의식에 사용한 "상아의 서"는 이미 홉킨스가 라비니아에게 의식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자백을 받아 가지고 있던 것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상송은 이를 숲에서 지켜보던 라비니아가 튀어나와 홉킨스를 난도질해 살해하는데도 제대로 제지하지 않았으며, 병사들이 라비니아를 체포하려 하자 병사의 뒷목을 때려 기절시키는 등 라비니아가 도주하는 것을 돕는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도착하자 상송은 불안정한 태도를 보이며 라비니아의 행동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중얼거린 뒤[8] 스스로 처형되기를 청한다. 이유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뒤이어 열린 간이 법정에서 키르케가 몰래 가사약을 전해주지만, 상송은 이를 받지 않았고 법정 공방에서도 일체의 반론 없이 자신의 죄를 인정해 결국 처형된다.

처형된 뒤에는 상황의 특수성[9]으로 인해 영혼이 좌로 돌아가지 못한 채 허무를 떠돌며 마리를 처형하던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일이 끝난 뒤 상송을 발견한 애비게일이 각성한 이성의 신의 힘을 사용해 칼데아로 돌아가게 된다. 그 후유증인지 에필로그에선 세일럼에서의 기억을 잃은 모습을 보인다.


4.4.1. 비판[편집]


세일럼 시나리오 자체가 후반부의 지나친 설명 생략으로 혹평을 받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홉킨스가 죽는 장면에서의 상송의 행동은 앞뒤를 다 잘라먹고 '내가 처형될게!'라는 전개를 보여 많은 비난을 받았다. 특히 게이머의 시점에서 상송은 멋대로 주인공 진영을 이탈한 주제에 별 소득 없이 자멸해버린 꼴이 되었가 때문에 트롤러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물론 상송이 나서지 않는다면 곧바로 라비니아가 총살될 상황이었고, 라비니아를 처형한 다음에는 의식을 치르던 애비게일이 처형될 것이 분명했다는 것은 어렵잖게 유추해볼 수 있다. 이 경우 무슨 일이 터졌다 하면 일단 감싸고 보는 주인공까지 휘말려 전부 처형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선에서 책임을 떠안고 죽었다는 해석이 가능한데, 이 부분은 판결을 받기 전이나 처형당하기 전에 본인이 뭐라도 말을 했으면 그냥 넘어가졌을 문제라서 복장이 터진다. 앞서 처형된 마타 하리는 입모양으로라도 리츠카 일행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는데 이쪽은 마스터와 소통은 커녕 오히려 대화를 거부해서 아무 밑밥도 플레이어에게 전달되질 않았다.

가사약을 받지 않았던 것도 일생동안 처형인으로 살아온 자신이 법정에 의해 부여된 판결을 모독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그랬다고 하면 어떻게든 말이 되지만, 마찬가지로 관련된 설명이 전혀 없다. 그렇다 보니 상송이 왜 죽었는지 자체가 의문투성이로, 애비를 구하는 동시에 홉킨스의 의지를 유지하기 위해 죽은 것인지, 처형인으로서 법정의 권위를 모독할 수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알 방법이 없다.

게다가 정작 홉킨스를 죽인 라비니아는 자기가 알아서 잘 숨어다녀 마을 사람들이 흔적조차 잡지 못했기 때문에 상송의 죽음이 개죽음이 되어버리는 참사를 낳았다. 게다가 이렇게 지켜낸 애비는 상송의 죽음과 구금된 리츠카를 보고 멘탈이 나가서 마신주의 의도대로 포리너로 각성했다. 상송이라는 캐릭터가 완전히 멍청이가 되어버린 셈이다.

심지어 차라리 홉킨스의 의지를 존중한다는 명목으로 철저하게 리츠카 일행과 반목했다면 나았겠냐고 질문한다면 이번에는 상송 본인의 캐릭터성이 발목을 잡는다(...). 생전에 본인이 제일 혐오했던게 정치적 목적으로 처형을 악용하는 것이었고, 세일럼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본인이 그토록 싫어했던 다수의 안심을 위해 '무고한 사람을 희생양으로 처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굳이 파헤치자면 상송은 홉킨스를 제일 이해할 가능성이 낮은 인물이었다. 아무래도 시나리오 라이터가 책임감 있는 성격 하나만 보고 역할을 부여한 것이 화근이 된 듯 싶다.

오죽했으면 어떤 유저는 상송이 재등장하는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4.5.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편집]


제5카지노에서 하는 연극에서 의 아버지 역할로 등장하고 끝. 해당 카지노에 마리도 있기는 한데, 엮이지는 않는다.

4.6.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편집]


소환된 범인류사의 영령들 중 한기로 이문대의 오디세우스에 의해서 퇴거하게 된다.

4.7. 『Fate/Requiem』 반상유희묵시록[편집]


제2게임 멤버 중 하나. 인랑게임에서 플레이어를 처형하는 방법이 잘못되었고 길로틴으로 처형해야만 한다고 집착한다.

처음 처형할 상대를 결정할 때, 무심결에 마리를 지적한다. 본인도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이후에는 점점 집착이 심해지고, 버서커스럽게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과반수의 유저들에게 투표로 처형된다.

4.8. 성배괴도 아마쿠사 시로 ~슬랩스틱 뮤지엄~[편집]


특이점을 수정하기 위해서 동행한다. 어새신의 특기인 정찰은 동행한 형가가 더 잘하기에 상송은 의사인척 위장취업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래서 휴양차 잠시 여행을 온 의사라는 설정으로 박물관의 의료대책이 부족하기에 무료관람을 조건으로 박물관에 임시적으로 취업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무사히 아마쿠사가 성배를 빼돌리는데 성공하자 다른 사람의 목을 치는 일도 없이 사람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한다.

4.9. 15인의 이지적인 안경들[편집]


2년 연속으로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참전하며 안경 영의를 받았다. 칼데아측 서번트가 아니라 성배전쟁을 위해 소환된 서번트로 모드레드, 파라켈수스, 메두사와 동행하고 있었다. 이후 무혈성배전쟁 두번째 종목인 술래잡기에서는 B팀의 책략[10]에 따라 사이토 하지메를 압박하고 있었지만, 마수에게 하지메가 공격당하자 응급치료를 이용해 지원을 해버리고 하지메에게 정체가 간파당한다. 이에 상송은 칼데아의 자신과 면식이 있냐고 탄식하면서도 어차피 술래가 아니기에 시간만 끌면 된다고 방심한 찰나 A팀의 술래에 붙잡혀서 아웃당한다. 그러나 상송이 만약을 위해 파라켈수스에게 벗어주었던 코트가 B팀의 승리로 향하는 비장의 한수가 되었다.

이후 마수들이 스스로 살육하여 3개체로 수렴하였을 때 엘키두와 동시에 힘을 강탈당하는 것으로 과회복을 유도하여 특이점을 공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4.10. 발렌타인 이벤트[편집]


발렌타인은 당시에도 유행이라서 알고 있었다고 한다. 환자의 영양보급에도 초코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 마스터에게 초코를 받자, 남은 재료로 쌍화차계란 노른자랑 초코랑 넣고 끓인 음료를 내놓는다.

4.11. 아스클레피오스 막간의 이야기[편집]


맛이 간 칼데아 의료계 서번트 중 유일한 정상인이라는 컨셉이 있었는데, 이번에 아스클레피오스와 같이 나오게 되었다.

칼데아 의무실에서 전임자의 데이터가 빠져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스클레피오스가 전임자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칼데아 의료진들을 찾아다니게 되는데, 그 중 첫번째로 등장한다. 자신은 전임자와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11]이기 때문에 일부 데이터만 받는 것을 조건으로 수락하였다고 하며, 본인은 의사가 아니라 처형인이며 자신이 익힌 의료기술은 처형의 반작용으로 얻은 것이라고 말한다.

상송은 아스클레피오스의 얘기를 들은 후, 바로 데이터를 넘겨주게 되면 한 의사의 신념만 인정하여 보물을 넘겨주게 되는 것이라면서 한가지 매듭을 짓게 해 달라고 말한다. 그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의료기술을 직접 본 후, 납득하면서 이 데이터를 악용하지 않을 것 같다며 넘겨준다.

4.12. 막간의 이야기[편집]


상송의 꿈. 왕의 명령대로 사람들을 학살하는 병사를 멈추고 학살당하는 사람들을 풀어준다. 재판없이 학살하는 것은 처형인으로서 용납할 수 없기 때문. 그러던 중 또다른 상송 자신이 나타나 처형과 살인의 차이를 설명하라고 종용한다. 그러자 주인공은 마스터(법)인 자신이 옳다면 상송도 옳은 길을 갈 거라고 반박했고, 그 각오를 확인받기 위한 싸움에서 승리하고 꿈에서 깬다.

5. 인연 캐릭터[편집]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상송의 입장
  • 마리 앙투아네트 :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경애하는 왕비, 소녀, 영원의 존재. 그녀는 어째서 처형 직전에 아무런 공포도 없이 그 말을 남긴 걸까.
  •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변태 동ㅈ... 라이벌, 라이벌입니다![12]
  • 슈발리에 데옹 : "죄송합니다만, 똑같이 취급하지 마실래요?" 라는 소릴 들었다. 좀 울고 싶다.

6. 기타[편집]


파일:jS4DRHyr.jpg
시마드릴의 F/GO 축전

1장의 광화상태에서 상당한 변태력을 내뿜은 캐릭터. 마리에게의 참수를 입맞춤이라 표현하고, 자기는 죽을 때 쾌락을 주는 경지를 노리고 있다며 마리한테 자기가 처형했을 때 절정했었냐고 묻기까지 한다...[13] 하지만 상술되어있듯 원래는 소심하기 짝이없는 성격이라, 데옹이 따라 오라고 하면 울고 싶어하거나, 마리를 보면 중얼중얼대며 어디론가 사라지거나 한다고. 1장의 그것은 그냥 광화로 미쳐서 그랬던 것이니 오해하지 말자.

시마드릴 그림체 때문에 목삐꾸의 압박이 있지만, 캐릭터 디자인이나 비주얼은 매우 우월하다. 특히 디자인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복장 사소한 곳 여기저기에 여러 가지 처형에 관한 에센스들이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들은 마테리얼에서 전부 공인. 비주얼이 뛰어나다보니 여성 팬덤에서 큰 지지를 받는 캐릭터중 하나이다. 그 예로 3주년 페스티벌에 공개된 상송의 영령정장(차이나복)이 선행공개된 당일, 하루종일 일본 트위터의 트렌드 랭크 3위권안에 올라왔었다.

성능과 인게임 행적 모두 안 좋은 서번트이다. 첫 등장에서부터 악역으로 나오고[14] 이벤트에서도 그다지 좋거나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데다 설상가상으로 성능까지 안 좋다보니 그대로 관심에서 사라졌다. 게다가 세일럼에서 역대급 트롤링을 저지르는 바람에 유저들 사이의 인식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떨어졌고 이 뒤로도 얼굴을 비출 때마다 이미지가 좋아지기는 커녕 계속 떨어지는 역할만 받으면서 바닥인가 싶으면 더 떨어진다. 다행히 최근에는 나와도 크게 모난 일은 하지 않아서 현상유지 정도만 하고 있다.

2017년 5월 26일, 상송의 보구퀘가 나왔는데 적들이 어새신의 상성인 캐스터 위주이며, 최종보스는 인간 특공인 상송을 비웃듯 인간형 특공인 나이팅게일이 나오는 등 제대로 노린 구성이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통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7. 관련 문서[편집]


[1] 참고로 실제 상송은 루이 16세의 동생인 엘리자베트를 더 아름답게 여긴 모양. 마리 앙투아네트가 지상 최고의 공주로, 엘리자베트를 천상의 공주로 비유했다.[2] 살인자는 사적인 이유로 사람을 죽이지만, 처형인은 공적인 이유로 사람을 죽인다. 그리고 살인자는 죽이는 사람의 고통에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즐기지만 처형인은 죽이는 사람의 고통을 최대한 덜어주려 한다[3] 비주얼도 눈이 검은 구멍으로만 칠해지고 전신이 까만 천으로 뒤덮혀있는 것이 섬뜩하다. 잘린 왼팔은 단면만 막아놨을 뿐, 원래대로 복원되지 않았다.[4] 들키게 되면 자신도 숙청 당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밀리에 자신이 처형한 사람들의 진혼을 위해 자주 교회를 찾았다.[5] 참고로 마타 하리는 키르케 특제의 가사약을 먹어 죽지는 않았다.[6] 실제 마녀사냥으로 유명했던 매튜 홉킨스는 영국인에 주 활동시기가 1640년대였다. 그리고 세일럼 마녀 재판은 1692년. 시대가 맞지 않는다. 상송은 거기에다 이 시기에 저렇게 빨리 주지사의 임명장이 발급될 리 없음을 지적한다. 즉 흑막이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요청으로 세일럼에 긴급부임했다'는 설정으로 홉킨스를 세일럼에 소환했다는 것. 마슈도 계속해서 '실제 당시 인명부와 현재 세일럼의 거주자 신상이 맞지 않는다'며 흑막이 다른 인물들에게 배역을 부과했음을 강조한다.[7] 구울이 들끊는 상황[8] 아뇨, 이것은.../저의... 죄입니다.../내가ㅡ 각하를ㅡ/매튜 홉킨스를 찔렀다./이 나이프로./그 사태를... 초래한 것이나 마찬가지야.[9] 아종특이점 4의 경우 모든 서번트가 강제로 수육되어 특이점에 묶인 상황이었다. 이는 게임상으로도 레벨이 반토막나는 것으로 구현되었다.[10] 각 팀별로 술래가 한명씩 차출되며 다른 팀원들은 술래들을 구분할 수 없다. 파라켈수스가 이 규칙을 이용, B팀 전체에 술래로 보이게 하는 마술을 사용하였다.[11] 상송은 의무실 관련자들 중에서도 그랜드 오더 초기 작전인 오를레앙 건에서 합류한 최고참에 속한다.[12] 마테리얼에서 모차르트는 상송에게 차마 쓸 수 없는 말을 해서 모두 검열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엄청난 육두문자를 퍼부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3] 그 대인배+마이페이스인 마리마저 이 질문에는 그냥 벙찌고 말을 못한다. 현실에서도 자기가 죽을 때 어떤 기분이냐고 묻는 것에 대해 정상적인 대답이라면 절정했다는 말은 절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14] 그것도 멋진 악역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광화해서 마리에게 변태같이 집착하는 모습이 부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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