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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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202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서중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는 그의 차남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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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3월 20일 전라북도 여산군 공촌면 하봉리(현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봉동리 하봉마을)에서 아버지 서병은(徐丙殷, 1877. 1. 22 ~ 1945. 10. 6)과 어머니 성주 이씨 이정대(李貞大, 1884 ~ 1958. 9. 4)[2] 사이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대구사범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31년 10월 교내 항일 학생비밀결사 '사회과학연구그룹'에 가입하고, 1932년 1월까지 회원들을 규합하고 《자본론》, 《마르크스주의 강좌》등 사회과학 서적을 탐독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구금되었다.

그 뒤 1932년 12월 2일 대구지방법원 형사부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 및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출옥하였다.

출옥 후에는 한동안 일본 유학을 고민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을 고려하여 포기했고, 대신 귀향하여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민을 대상으로 한 야학 운영을 통해 농민 계몽 운동에 앞장섰다.#

그 뒤 1987년 12월 5일 별세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8월 15일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