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진혼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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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판타지 웹소설 진혼기의 주인공. 백호영도의 넷째 화랑이었으나 대재앙을 일으킬 흉신으로 지목되어 누명을 벗기 위해 백의화랑[6]이 된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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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모종의 사건으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된 설영을 토함산 묘귀들[7]이 길러주었다. 그들에게 배운 다양한 주술과 태생적으로 뛰어난 영기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토함산 일대의 귀신들을 호령하는 귀마왕이 된다.

7년 전, 귀마왕이라고 불리며 화랑도와 전투를 벌인 탓에 화랑도 대부분과 악연이 있다. 하지만 귀마왕인 설영을 화랑도로 데려온 백호영도와는 가족처럼 친밀한 사이이다. 그를 제외하면 청룡진도의 장서고를 불태우거나, 각각 주작성도와 현무신도의 수장인 화운과 무원에게 굴욕을 안겨준 바 있어[8] 화랑도 내에서의 평판이 좋지 못하다. 화랑들이 주술을 잡기 취급하는 것도 사이가 좋지 못한 이유 중 하나.

유년 시절이 험난했던 탓인지 성격이 쌀쌀맞다. 작중에서 표정이나 분위기가 언뜻 귀신 같다고 자주 묘사된다. 또한 요리를 정말 못하는데 어린 시절을 묘귀들이 키워줬을때 묘귀들이 따로 식사를 하지 않아 요리를 배울틈이 없었고 그래서인지 재료를 다듬는다는 기초 과정을 모른다. 게다가 설영 본인이 자기가 만든 요리의 문제를 모른다. 못먹을것도 아니고 백호영도의 백송월 형님들은 잘만 먹어줬다 한다.(...) 한마디로 미각치+요리치 그리고 엄연한 귀족 신분에도 불구하고 본가의 집이 없는데 이유는 설영이 귀마왕 시절 친 사고를 배상하기 위해 스승인 백산이 설영의 재산을 모두 배상 처리에 써서 설영의 부모가 살던 집도 처리했다.

3. 명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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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가르쳐 주고 땅이 가르쳐 줬으니까. 죽음이 있었으면 반드시 진혼(鎭魂)을 해야 한다. ‘진(鎭)’이란 곧 진정시킨다는 의미지. 영혼을 달래 고이 잠들게 하는 거야.”

“우린 할 수 있을 겁니다.”

“귀신들이 무서운 모습을 하고, 이상한 소리를 내고, 사람을 계속 겁주고 속이는 이유가 뭘까?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죽은 사람은 산 사람을 결코 이기지 못해. 마음을 강하게 먹어라. 절대 무너지면 안 된다.”

“이제 그런 건 안 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