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자와 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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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센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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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 국장 보조
국장
곤도 이사미
총장
야마나미 케이스케
참모
이토 카시타로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
군사
타케다 간류사이
조장
1번대
오키타 소지
6번대
이노우에 겐자부로
2번대
나가쿠라 신파치
7번대
타니 산쥬로
3번대
사이토 하지메
8번대
토도 헤이스케
4번대
마츠바라 츄지
9번대
스즈키 미키사부로
5번대
타케다 간류사이
10번대
하라다 사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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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카이 · 오이시 쿠와지로
회계
카와이 키사부로
미부 로시구미 시절 인물
국장
세리자와 카모 · 니이미 니시키






1. 개요
2. 대중매체에서


1. 개요[편집]


芹沢鴨 1827~1863.10.28 혹은 10.30

신센구미의 초대 국장. 미토 번 출신이다.

본래는 신센구미의 정체성과는 정반대인 과격파 존황양이 지사였다. '텐구토(天狗黨)'사건에도 연루된 인물인데, 의견다툼으로 동지를 죽이고 하옥되지만 구사일생으로 풀려나고, 이때 죽음과 맞대면한 극단적 체험 때문에 사람이 좀 망가져서 이후의 난폭한 행동에 영향을 줬다고도 한다.

이후에는 기요카와 하치로의 낭인 집단인 로시구미에 지원했으나, 쇼군의 경호를 위해 교토로 가던 중 갑자기 토막 존황양이에 조직을 이용하려 한 기요카와 때문에 조직이 반으로 나뉘고, 기요카와를 따르는 로시구미 일행은 다시 에도로 귀환하고 곤도 이사미를 비롯한 세리자와 일행은 나머지 24인의 무사와 함께 교토에 남아 미부로시구미를 조직했다.

이후 세리자와는 로시구미의 이름을 내걸고 상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거나 사람을 살상하는 등의 난폭행위를 저질렀다고 전해지며, 이런 치안조직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행동에 더해 곤도 파와의 내부 권력다툼으로 곤도 이사미, 히지카타 토시조, 야마나미 케이스케, 오키타 소우지, 하라다 사노스케에 의해 1863년 9월 16일, 신센구미유록 등에는 18일에 암살당했다.

직접적인 사유는, 9월 초에 세리자와 카모가 좋아하던 게이샤가 동침을 허락하지 않자, 이에 분노하여 벌인 행패에 조정이 체포명령을 내렸으며, 아이즈번이 그를 처치하도록 명령한 일이다.

이 사건으로, 당시 신센구미 부장이자 세리자와 카모의 오른팔이기도 했던 니이미 니시키(新見錦)에게 방관죄를 물어 그를 할복시키는 등, 차곡차곡 세리자와파의 힘을 약화시키고 있었다.

암살 당시에 그는 첩인 오우메와 함께 알몸으로 자고 있었으며, 저항하고자 했으나 중과부적으로 참살당했다. 당시 그가 묵었던 거실 현관 위쪽의 나무가 베인 흔적이 있다.
파일:external/www5f.biglobe.ne.jp/k-yagitoukon1.jpg [1]

이때 세리자와를 따르던 이들도 모두 숙청당했으며 히라야마 고로는 목이 날아가고, 나머지 히라마 쥬스케는 도주하여 그대로 행방을 감추며, 노구치 겐지는 세리자와가 살해된지 3개월 후 할복 또는 하라다 사노스케에게 죽었다. 첩인 오우메도 오키타 소지에 의해 목이 거의 날아가 살해당하였다.

이들의 암살과 숙청과정을 보면 여러모로 장검의 밤이 연상된다.

키가 크고 몸집 또한 살집이 있었던, 말그대로 호걸형의 인물이었다고 한다.

'진충보국(盡忠報國 : 충성을 다하여 나라에 보답하다)의 사나이, 세리자와 카모'라고 쓴 철선[2]을 가지고 다녔고, 술을 좋아해서 낮에도 취해 있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거칠고 사내다운 면이 있었으며 광폭한 편이었다는데, 이는 세리자와 카모가 매독을 앓고 있었고, 자신의 명이 길지 않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세심한 성격에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주는 등의 의외의 면이 있기도 했다고 하는데, 패자를 동정하는 정서 때문에 신센구미를 미화하기 시작한 후 픽션에서는 대개 세리자와를 일방적인 악인으로 만드는 편이라 잘 조명되지는 않는다.

2. 대중매체에서[편집]



대보살고개에서는 츠쿠에 류노스케를 시켜서 먼저 곤도 이사미를 암살하려다가 먼저 들켜서 끔살된다.

NHK 드라마 신센구미! 에서는 진성 미치광이로 나온다. 아주 악인은 아닌 것 같으면서도 파탄적이고 열등감과 광폭한 성격을 주체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망가뜨리고 자기도 망가지고 싶어하는데, 결국 자포자기한 상태로 곤도파의 습격을 알고도 방치해서 마구 싸우다 죽는다. 자기한테 잘 보이려고 한다고 로시구미 동료를 참살하거나 길 막는다고 사람을 쳐죽이는 등 여러모로 정상이 아닌 인간. 자세한 내용은 세리자와 카모(신센구미!) 항목 참고.

기관막말이문 라스트 카발리어에서는 초반부터 배정된 숙소 바로 옆이 닭장인게 맘에 안든다며 불을 지르는 행패를 부리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이지만 교토의 치안 유지의 실적만큼은 확실해서 굳이 태클을 걸 수는 없는 유능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한편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알아야 된다며 주인공 오키타 소지를 일부러 데리고 다니면서 양이파와 내통하는 듯한 모습을 노출하는 등 신선조 내부에서 경계 대상으로 지목당한다. 양이파 세력인 아리스가와노미야 시키[3]에게 양이파가 진짜로 양이를 바라기보다 권력 쟁취의 수단으로만 여기고 있다고 넌지시 암시를 해주고 양이파들이 사고를 치려들때 끼어들지 말라고 조언해서 다른 양이파가 숙청될때 유일하게 살아남게 되는 등 알수 없는 행보를 보이지만 결국 너무 과격한 방식과 휘하 부하들이 백성들에게 행패를 부리는걸 막지 않는 등 상층부에 찍혀서 주살 명령을 받은 신선조 멤버들에게 살해당한다. 루트에 따라서는 그대로 출연이 끝나지만 후반에 이와쿠라 토모미가 본색을 드러내며 텐죠[4]를 죽이려할때 재등장한다.[5]

용과 같이 유신!에서도 등장하는데… 스포일러니 항목 참조.[6]

Fate 시리즈에서도 등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리자와 카모(Fate 시리즈)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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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칼자국을 포함한 둔소 내부의 사진 촬영은 불가하며, 위 사진과 달리 만질 수 없도록 칼자국 부분만 투명 플라스틱으로 보호되어 있다.[2] 철부채. 세리자와 카모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물건으로, 텐구당(天狗党)시절부터 애용했다고 한다.[3] 아리스가와노미야 다루히토를 모델로 했을것 으로 추정된다.[4] 작중 덴노를 텐죠라고 부른다.[5] 작중 어떻게 생존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아서 시나리오 상의 헛점으로 지적받았다.[6] 여기서 '미부의 늑대가 오리를 물어죽인다'고 언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