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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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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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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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2007년 48위2018년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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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취향Y
Best 100







송골매 I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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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1982년 1월 15일
장르
펑크(funk) 록, 하드 록, 소프트 록
재생 시간
34:59
곡 수
10곡
레이블
지구레코드
프로듀서
임석호
타이틀 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

1. 개요
2. 요약
3. 최고의 인기와 2가지 색깔의 조합
4. 상세
5. 트랙 리스트
5.1. Side A
5.1.2. 우리들
5.1.3. 그대는 나는
5.1.4. 다시한번
5.1.5. 세상만사
5.2. Side B
5.2.1. 하다 못해 이 가슴을
5.2.2. 모두 다 사랑하리
5.2.3. 빨리 빨리
5.2.4. 내 마음의 꽃 /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
5.2.5. 바람



1. 개요[편집]


1982년 발매된 송골매의 2집 앨범.


2. 요약[편집]



3. 최고의 인기와 2가지 색깔의 조합[편집]


1. 구창모 영입 과 다른 새로운 맴버들의 영입 후 다시 재편하여 6인조로 활동

2. 구창모의 팝적인 분위기와 배철수의 하드록 분위기가 공존함.

3. 구창모의 뛰어난 자작곡 능력과, 배철수의 특유의 존재감.

4. 곡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강해지며, 특유의 디스코 패턴의 베이스라인이 공존.

5. 맴버 전체적으로 인기가 많아짐.

6. 블랙택트라 + 송골매 및 활주로 의 색깔을 나름 이어가나, 조금 빠른스타일 로 편곡.

7. 구창모의 특유의 비음섞인 고음, 배철수 식 발라드 곡 도전.

8. 아마추어에서 프로 밴드 로 성공적인 대뷔.


4. 상세[편집]


송골매 1집 발매 이후 이응수와 지덕엽이 군에 입대하자 배철수는 새 멤버를 영입했는데, 홍익대학교 출신의 밴드 "블랙테트라"의 보컬리스트 구창모, 기타리스트 김정선과 드러머 오승동[2] 등을 영입해 6인조 라인업이[3] 되었다. 이때의 6인조는 송골매 역사상 최고의 황금 라인업으로 손꼽힌다.

앨범 작업을 할때 이응수, 지덕엽, 라원주가 전곡을 완성한 1집과 달리, 2집에서는 구창모, 김정선, 배철수 등 다양한 멤버들이 작곡한 곡을 고르게 수록했다. 군에 입대했던 이응수와 작은거인의 김수철이 작곡하여 준 곡도 있다. 덕분에 송골매 2집은 송골매의 하드 록 스타일과 블랙 테트라의 감성적인 팝 스타일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잘 어우러졌다.

그렇게 발매된 송골매 2집은 그야말로 한국 가요계를 휩쓸었는데, 타이틀 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4] "모두 다 사랑하리" 역시 가요톱10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록 밴드 역사상 최초 사례이자 1980년대를 록 음악 전성시대로 이끈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앨범의 성공으로 1980년대 초반 송골매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는데, 1982년작 "갈채", 1983년작 "모두 다 사랑하리" 등 당시 송골매를 주연으로 한 영화가 줄줄이 개봉되었을 정도였다.

또한 이 앨범의 성공으로 인해 1970년대 대마초 파동으로 신중현이 구속된 이후로 완전히 몰락하여, 산울림 정도의 밴드만이 간간히 국소적으로 대중적 성공을 하던 한국의 록 음악이 다시 부흥하였으며, 이후 다섯손가락, 들국화, 부활 등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밴드들이 줄줄이 나오는데도 큰 영향을 끼쳤다.


5.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
곡명
작사
작곡
재생 시간
Side A
1
어쩌다 마주친 그대
구창모
3:03
2
우리들
이종명
이정선
3:05
3
그대는 나는
이응수
배철수
4:12
4
다시한번
구창모
4:13
5
세상만사
이응수
지덕엽
3:49
Side B
6
하다 못해 이 가슴을
이응수
2:57
7
모두 다 사랑하리
김정선
김수철
4:12
8
빨리 빨리
김정선
2:49
9
내 마음의 꽃 /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
이응수, 구창모
지덕엽, 구창모
3:38
10
바람
김태곤
3:04


5.1. Side A[편집]



5.1.1. 어쩌다 마주친 그대[편집]



앨범의 리드 싱글이자 송골매를 대표하는 히트곡. 8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 중 하나이기도 하며,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도입부 베이스 리프가 유명하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b18a47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답답한 이 내 마음
바람 속에 날려 보내리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내 마음을 빼앗아 버렸네
이슬처럼 영롱한 그대 고운 두 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 봐
그대에게 할 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 봐 }}}


5.1.2. 우리들[편집]



우리들
{{{#b18a47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세상에서 제일가는 욕심장이죠
보는 것마다 갖고 싶고
듣는 것마다 알고 싶은
어떤 때는 웃어버린
우리들의 이야기를
어떤 때는 웃어버린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세상에서 제일가는 개구장이죠
보는 것마다 갖고 싶고
듣는 것마다 알고 싶은
어떤 때는 웃어버린
우리들의 이야기를
어떤 때는 웃어버린
보는 것마다 갖고 싶고
듣는 것마다 알고 싶은
어떤 때는 웃어버린
우리들의 이야기를
어떤 때는 웃어버린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세상에서 제일가는 친구들이죠
보는 것마다 갖고 싶고
듣는 것마다 알고 싶은
어떤 때는 웃어버린
우리들의 이야기를
어떤 때는 웃어버린 }}}


5.1.3. 그대는 나는[편집]



배철수 감전 사고 당시 부르려고 했던 노래이다. 사고 영상에서 이 곡의 도입부를 들을 수 있다.

그대는 나는
{{{#b18a47 그대는 바람결에 떠도는
한 조각 구름이어라
그대는 강물 위를 떠가는
한 조각 꽃잎이어라
나는 그대 위해 하늘을 날아가고
나는 그대 위해 말없이 흘러가네
그대는 바람결에 떠도는
한 조각 구름이어라
그대는 저녁 햇살에
빛나는 하얀 백조이어라
나는 그대 위해 하늘을 날아가고
나는 그대 위해 말없이 흘러가네
그대는 바람결에 떠도는
한 조각 구름이어라
그대는 바람결에 떠도는
한 조각 구름이어라 }}}


5.1.4. 다시한번[편집]



다시한번
{{{#b18a47 다시 한번 그 노래를
듣고 싶어서
귀 기울여 들어보니
들리질 않네
웬일일까 궁금해 답답해
내 속만 태우네
아 무슨 일일까
우 어쩐 일일까
이 생각 저 생각
고민고민했었는데
내 가슴 태워 놓고
그대는 떠나버렸네
다시 한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서
눈을 들어 바라보니
보이질 않네
웬일일까 궁금해 답답해
내 속만 태우네
아 무슨 일일까
우 어쩐 일일까
이 생각 저 생각
고민고민했었는데
내 가슴 태워 놓고
그대는 떠나버렸네
아 무슨 일일까
우 어쩐 일일까
이 생각 저 생각
고민고민했었는데
내 가슴 태워 놓고
그대는 떠나버렸네
내 가슴 태워 놓고
그대는 떠나버렸네 }}}


5.1.5. 세상만사[편집]



1집의 대표곡으로, 2집에 다시 수록되었다.

세상만사
{{{#b18a47 세상 모든 일들이
되다가도 안되고
슬퍼하다 웃다가
하늘 보면 둥근 해
이 한세상 산다는 거
생각하기 달렸는데
무얼 그리 안타깝게
고개 숙여 앉아있소
세상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대로 한 세상
이러구러 살아가오
길 가다가 땅을 보면
반짝이는 동전 한 닢
날 찾는 것 같아서
돌아보다 넘어지고
재수란 게 그런 거지
있다가도 없는 거지
세상살이 모든 것이
다 그런 거 아니오
세상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대로 한 세상
이러구러 살아가오
인간 세상 이런저런
할 얘기도 많다지만
어느 세월 그 많은 말
하고 듣고 보내겠소
내가 지닌 얘기들을
내 스스로 엮는다면
세상살이 모든 것이
그 얼마나 즐겁겠소
세상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대로 한 세상
이러구러 살아가오 }}}


5.2. Side B[편집]



5.2.1. 하다 못해 이 가슴을[편집]



하다 못해 이 가슴을
{{{#b18a47 이제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어찌 그리 당신은 답답하나요
내 얘기엔 조금도 거짓이 없어요
진정한 나의 마음 그리도 모르나요
하다못해 이 가슴을
활짝 열어버릴 수라도 있다면
터질 듯이 고동치는
나의 심장을 당신에게 드리지요
정말 나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어찌 그리 당신은 답답하나요
내 사랑은 조금도 거짓이 없어요
진실한 나의 마음 그리도 못 믿나요
하다못해 이 가슴을
활짝 열어버릴 수라도 있다면
터질 듯이 고동치는
나의 심장을 당신에게 드리지요
하다못해 이 가슴을
활짝 열어버릴 수라도 있다면
터질 듯이 고동치는
나의 심장을 당신에게 드리지요 }}}


5.2.2. 모두 다 사랑하리[편집]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이어 큰 히트를 기록한 곡으로, 가요톱10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두 곡의 연달은 히트로 송골매는 당시 최고 인기 가수로 우뚝 선다. 김수철이 작곡한 곡으로, 이후 김수철은 '못 다핀 꽃 한 송이'로 솔로 가수로도 대성하게 된다.

모두 다 사랑하리
{{{#b18a47 하늘에 구름 떠가네
보라색 그 향기도
이 몸이 하늘이면
얼마나 좋을까
내 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
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까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있네
아무런 미련 없이
그대 행복 위해
돌아설까나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내 곁에 사랑도 가네
빨간 입맞춤도
시간이 멈춰지면
얼마나 좋을까
비 맞은 태양도
목마른 저 달도
내일의 문 앞에 서있네
아무런 미련 없이
그대 행복 위해
돌아설까나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


5.2.3. 빨리 빨리[편집]



빨리 빨리
{{{#b18a47 작은 내가 바람처럼
시위 떠난 화살처럼
호랑나비 나비 따라
그대 만날 그곳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
번개같이 그곳으로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영원한 우리 사랑
모두들 바라보네
아무리 시간 가도
변치 않네 변치 않네
빨간 장미 하나 들고
미소 지을 그 얼굴 보면
급한 마음 이 노래 따라
그대 만날 그곳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
번개같이 그곳으로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


5.2.4. 내 마음의 꽃 /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편집]



내 마음의 꽃 /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
{{{#b18a47 어느 초록빛 봄날에 꽃 한 송이 피어났네
그 꽃이 피어나 내 맘에 설레임을 던져주네
가을 소슬바람 불어와 꽃잎이 진다 해도
영원히 내 맘속에 깊이 간직하려 하네
그대는 내 마음의 꽃
영원한 내 마음의 꽃
그대는 내 마음의 꽃
넓고 쓸쓸한 들판에 꽃 한 송이 피어났네
그 꽃이 피어나 내 맘에 기쁨을 던져주네
가을 소슬바람 불어와 꽃잎이 진다 해도
영원히 내 맘속에 깊이 간직하려 하네
그대는 내 마음의 꽃
영원한 내 마음의 꽃
그대는 내 마음의 꽃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
그러나 마음은 즐거웠었네
너와 함께 정겨운 얘길 나눴네
우리는 한없이 즐거웠었네
사람들 우리를 쳐다보았네
우리는 모른 체하면서 웃어버렸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
그러나 마음은 가벼웠었네
너와 함께 정겨운 얘길 나눴네
우리는 한없이 즐거웠었네
사람들 우리를 쳐다보았네
우리는 모른 체하면서 웃어버렸네
아쉬움 가슴에 가득했지만
다시 만날 날을 약속했었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네
그러나 마음은 즐거웠었네
너와 함께 정겨운 얘길 나눴네
우리는 한없이 즐거웠었네
사람들 우리를 쳐다보았네
우리는 모른 체하면서 웃어버렸네 }}}


5.2.5. 바람[편집]



바람
{{{#b18a47 흰 구름 둥실둥실 날고
햇살은 눈부시게 비춰
가슴을 활짝 펴고
손에 손 마주 잡고
빙빙빙빙빙 돌아보세
횃불을 높이높이 들고
온누리 어둠 몰아내고
피 끓는 가슴끼리
민족의 혼을 모아
활활활활활 태워보세
젊은이의 축제
바람 불어라
내 마음을 높이
모두 날리자
불어라
젊은이의 축제
바람 불어라
내 마음을 높이
모두 날리자
불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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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앨범 커버의 새는 송골매가 아니라 독수리다. 같은 맹금류이지만 종이 다르다.[2] 다만 김정선은 블랙테트라에서 활동했지만 홍익대 출신은 아니다. 단국대를 다니다가 중퇴했다. 오승동 역시 대학 출신은 아니다.[3] 기타와 보컬의 배철수, 리드보컬의 구창모, 기타의 김정선, 베이스의 김상복, 드럼의 오승동, 키보드의 이봉환[4] 이 당시에는 골든컵 제도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