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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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송수지2.jpg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흑화설
5. 여담



1. 개요[편집]


웹툰 도플갱어의 게임의 주인공. 목록여자고등학교 3학년 1반 여학생이며, 전교 1등이다. 어린 남동생[1]이 있으며, 부모님은 자동차 사고로 돌아가셨다. 서울시 관등포구[2]에 있는 임대주택에 거주한다.


2. 성격[편집]


고등학생 답지 않은 침착함과 상황판단 능력이 일품이다. 초반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울기도 하고, 무고한 친구에게 알을 주어 껍데기가 된 직후 우는 모습을 보였으나,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점점 냉철해지는 모습이 보인다. 자신의 동료나 친구에겐 따뜻하지만, 적에겐 몇 번의 기회를 준 뒤, 그럼에도 계속 공격할 경우 가차 없이 대응하는 모습이 보인다. 황나연이 자신의 머리에 음료수캔을 던지며 모욕하자, 지나가던 아이의 음료수를 천 원에 구매하여 그대로 되돌려 주는 모습, 자신을 제거하려는 박채은을 기지를 발휘하여 곤경에 처하게 하는 등, 강하게 나갈 때 강하게 나가는 모습이 있다. 그러나 한편 이러한 성격으로 인하여, 나중엔 흑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있다.

옆동네 피라미드 게임의 주인공 성수지와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엄청 똑똑하며 자신을 헤치려는 계략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공통점이다. 이름 자체가 똑같기도 하고.


3. 작중 행적[편집]


1화에서 우연히 보라색 알을 줍게 되고, 게임에 비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하영이 그 알을 보고 달라고 조르고, 오후 5시가 되자 이하영이 괴물에게 먹히는 장면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얼굴에 튀기는 피는 덤.

2화에서 갑자기 다음 날 아침이 된다. 이하영이 아무 일 없었던 듯 나타나고, 수지는 자신의 필통에 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쓰레기통에 버려도, 필통에 넣고 통째로 밖으로 던져도, 결국 자기 자신으로 돌아온다. 그러다 화장실 칸에서, 밖에서 자신의 신발과 같은 걸 신고 있는 도플갱어로 추정되는 사람을 보고 뛰쳐나오나, 밖에는 이하영이 있다. 손을 씻는 중, 거울에 비친 하영의 모습이 기괴하다는 것과, 자신이 쇄골에 ‘검은 고리’가 생긴걸 알게 된다. 이 때 수지는 하영에게, 어제 자신의 집에서 한 생일파티는 어땠는지 물었고, 하영은 재밌었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이는 수지의 페이크로, 어제는 사실 하영의 생일이었다. 하영이 진짜 하영이 아닌 것을 영리하게 간파한 수지는, 이에 반박하자, 하영의 얼굴이 기괴하게 일그러지면서 “그랬니?”[3]라고 대답하자, 수지는 뛰쳐나간다.

3화에서 황나연과 윤경원이 고유리를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한다. 눈이 마주쳐서 황나연이 시비를 거나, 수지는 대응하지 않고 사과하고 자리를 빠져나간다. 학교를 탈출하기 위하여 애를 썼으나, 검은 연기에 들어가자 다시 흠뻑 젖은 채로, 교실로 강제 복귀한다. 그러다 수지 앞에 있는 친구가 알을 가져가버리고, 그 친구는 껍데기가 되었으며,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수지는 죄책감에 운다. 그런데 오후 5시가 지나고, 수지는 갑자기 껍데기 상태가 되어 집으로 돌아간다.

4화에서 껍데기가 된 이하영이, 공책에 ‘구해줘’를 수차례 쓴다. 집에 있는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자, 남동생은 전혀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한다. 즉 오후 5시 이후에는 껍데기가 이전 주인의 모습대로 사는 것. 참고로 껍데기 상태에선 눈에 검은색 실선뭉치가 보인다. 알을 흘리자 다른 아이가 가져가려 하나, 수지는 자신이 꼭 일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알을 가져간다.

5화에선 수지의 껍데기가 스터디를 잡아놓은 상태. 제정신의 수지는 이를 거절한다. 그 후 거울을 본 결과, 생각보다 껍데기가 엄청 많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6화에서 황나연의 가방에 피가 있는 망치를 보고, 쉬는 시간에 가방을 뒤지다 황나연에게 그대로 걸린다. 휴대폰 동영상을 들고 있는 나연은 덤.

7화에서 나연이 수지를 화장실로 끌고 간다. 안엔 윤경원이 고유리를 괴롭히고 있는 상황. 황나연은 수지에게 하루에 5만원 씩 바칠 것을 요구하고, 다시 고유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 장면을 수지는 동영상을 찍어두고 협상을 시도한다. 그러나 협상이 씨알도 먹히지 않고, 황나연은 수지 옆에 망치를 던진 후, 배를 가격하고, 휴대폰을 망가뜨린다. 그러나 이미 동영상은 서버에 저장이 되었고, 수지는 이를 황나연의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신문사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신문사에 폭로하겠다고 한다.[4] 사건은 무마되겠지만, 아버지가 사고뭉치 딸을 유학보낼 수 있으니, 없던 일로 하자고 협박하는 모습이 일품.[5] 그 후 고유리가 도망치자, 고유리를 잡고 추궁한다. 알에 묻었던 피는 사실 고유리가 알을 망치로 깨다 손을 다쳐서 생긴 거였고, 그 망치를 황나연은 고유리가 자신에게 복수한다고 오해했던 것. 결정적으로, 알을 처음 보면 홀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유리가 모른 척 했다는 것은 이미 알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 몸싸움 끝에 고유리 단추가 뜯어지면서, 게임 참가자들에게 보이는 검은 고리가 드러남으로써 확인사살.

8화에서 구체적 경위를 설명하던 고유리가 기절하고, 송수지는 그를 업고 양호실로 달려간다.

9화에서 송수지는 고유리와 대화를 시작한다. 이 대화에서, 껍데기는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원래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며,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하고 잠도 잔다고 한다. 고유리는 송수지가 자신도 피해를 볼까봐 고유리가 왕따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관한거 아니냐며 시니컬하게 이야기했고, 송수지는 분노를 억누르며, 고유리가 미리 도와달라 했으면 자신의 베프가 껍데기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항변한다. 약간의 설전을 오가다 송수지는 고유리에게, 도플갱어가 어떠한 말을 했는지 물어보고, 고유리는 “마지막으로 알을 준 애가 다음날 알을 갖게 돼”라고 말하고, 남겨둔 메시지를 잘 찾아보라 한다. 송수지는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사진 중 ‘비밀을 알려줄게’라고 쓰인 사진을 발견한다. 다시 말을 건내려는 찰나, 고유리가 사라진다. 사실 송수지와 대화한 고유리는 도플갱어였다. 실제 고유리는 아직 침대에 누워있던 상황이었으며, 가짜 고유리는 손에 다친 흔적이 없었다. 놀란 송수지는 밖으로 가는데, 밖에서 고유리에서 송수지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도플갱어를 발견한다.

10화에서 도플갱어는 “나는 하나야”라는 단서를 남기고 사라진다. 멘탈이 나간 송수지와, 그에게 알을 줘서 미안하다고 고유리가 이야기한다. 3학년 건물을 중심으로 검은 연기가 쳐져 있으며, 1~2학년에게 알을 줄 수 없으며, 껍데기는 알을 받지 않는다. 밖으로 나가려하거나 경찰이나 선생님께 말하려 하면 의식을 잃고 책상 위에서 깨어난다. 그 후 고유리는 죄책감에 울고, 송수지는 유리를 달래며, 도플갱어에게 알을 주어서 게임을 끝내자고 이야기한다.송수지는 도플갱어는 한 명이며, 자신들과 같은 3학년의 모습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이가 사실임이 드러난다.

11화 체육시간. 생각보다 껍데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체육이 끝나고 5시가 되기까지 30분도 안 나온 상황. 갑자기 황나연이 음료수 캔을 송수지의 머리에 던진다. 그러면서 송수지에게 임대주택을 산다는 이유로, 음료수 마실 돈도 없을 테니 핥아 먹으라고 하는 막말을 한다. 그 후 자신이 친한 오빠들에게 송수지를 소개할거라고[6] 협박한다. 고유리가 말리려하자 이를 황나연의 단짝 윤경원이 걷어차 버린다. 넘어지는 고유리를 다른 여자애가 잡는다. [7] 송수지는 자신을 모욕한 황나연을 째려본 뒤, 휙하고 돌아선다. 음료수 사먹을 돈이 있는 수지는 지갑에서 돈을 꺼낸 뒤, 지나가던 아이에게 돈을 주면스 그 아이가 들고있는 음료수를 가져가고, 그대로 황나연의 머리에 명중시켜버린다. 이를 구경하던 학생들은 모두 충공깽. 이어 수지가 황나연에게 말을 건널 때의 표정이 압권이다. [8] 황나연은 분노하여 송수지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리고, 지나가던 선생님이 제지하여 마무리된다. 송수지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고, 알을 다시 확인하려던 찰나, 알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사실 아까 고유리가 넘어질 때 부축해줬던 안경 쓴 여자아이가 알을 훔친 것.

12화에서 전교생이 강당에 모인다. 거울에 비친 껍데기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고, 심지어 선생님들도 껍데기가 많았다. 단상에 전 학생회장 박채은이 올라서고, 데미안(소설)의 구절을 읊으며, 알을 본 자는 전원 예술동아리실로 오라고 한다. 송수지는 단 번에 박채은이 알을 훔쳤다는 사실을 간파한다.


4. 흑화설[편집]


황나연을 사주하여 송수지를 각목으로 치고, 별관 창고에 감금하여 껍데기로 만들려는 박채은의 전략을 정면돌파로 이겨낸다. 황나연이 묶여있는 송수지에게 알을 주려는 찰나 떨어진 거울을 무릎으로 깨어서 조각을 확보하고, 황나연이 한눈을 판 사이 조각으로 밧줄을 스스로 풀어버린다. 손에 묻은 피의 연출의 장관이다. 그 후 의도치 않게 황나연을 도플갱어의 게임에 참가시키고, 약간의 거짓말을 섞어 박채은에게 알을 주도록 설득한다. 그 후 박채은은 흉악한 미소를 짓고 있으나 자신에게 알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한 채 껍데기가 된다.

이후 참가자가 게임을 이탈하면 책상에서 리스폰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를 응용하여 황나연을 꼬드겨 도망치게 한 뒤, 황나연의 책상을 비품창고에 넣어, 리스폰 된 황나연을 껍데기로 만든다. 이 때 황나연을 꼬드기는 장면과, 이후 잠긴 황나연 앞에서 짓는 미소는 압권. 파일:송수지쉽네.jpg

송수지가 쎄해졌다는 반응이 많다. 전보다 더 냉철해졌다는 점, 망설이는 동아리부원에게 겁쟁이라 쏘아붙히고, 휴대폰을 보며 송수지를 무시하는 문지수에게 크게 소리치기도 하며, 황나연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며 송수지의 동생을 담가버리겠다고 하자, 송수지는 한숨을 쉬며 껍데기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한다. 이에 따라 송수지의 자리에 박채은을 집어 넣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이며, '악마는 산 자에게 빌붙지' 라는 단어가, 참가자를 흑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최종화에서 이 가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도플갱어의 목적은 참가자를 또다른 악마로 만드는 것이었고, 지수는 거의 완전히 악마화되었고, 수지도 악마화 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종종 쌔한 모습을 보였던건 이러한 이유였던 것.


5. 여담[편집]


작중 상당히 불쌍한 캐릭터이다. 작중 수지가 당한 피해를 종합하자면...

1. 황나연이 복부를 발로 참.
2. 황나연이 던진 캔에 머리를 맞고, 이후 주먹으로 얼굴을 수 차례 맞음.
3. 박채은의 명을 받은 껍데기에게 밀쳐짐.
4. 5시 이후 껍데기 상태에서 양아치에게 야구방망이로 관자놀이를 강타당함.
5. 황나연에 의해 각목으로 목 부위를 강타당하고 감금당함.
6. 무릎으로 거울을 깨고, 거울조각으로 묶인 손을 푸는 과정에서손을 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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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수찬[2] 관악구 + 영등포구로 추정.[3] 껍데기의 특성이다. 이들은 영혼이 없어 상대방이 시키는 대로 하며, 상대방이 그 껍데기에 대한 특정한 성격을 부여할 경우, "그랬니?" 라고 반응하며 그 성격을 바로 얻게 된다.[4] 신길일보 황현조 회장의 외동딸, 학교폭력 영상으로 연일 논란... "내 딸 아닌, 다른 학생이다." 황회장은 영상 속 인물 신원을 부인하지만, 동급생들의 증언이 잇따라[5] "선택해. 오늘 일어났던 일..없던 거로 할래? 아니면 서로 피곤해질래?"[6] 정황상 몹쓸 짓을 염두에 둔 것이다. [7] 이 여자아이는 박채은의 친구 수행비서 류미나이다.[8] “고마워. 덕분에 고민 하나가 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