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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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장점
4. 단점
5. 현대자동차그룹의 순정 내비게이션
6. 여담


1. 개요[편집]


자동차 제조사에서 자동차를 살 때 하위트림 선택옵션[1]이나 상위트림 기본옵션으로 장착되어서 출고되는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기기를 통칭하는 말로,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제조사와 후지쯔텐(FUJITSU TEN,현 덴소텐)에서는 AVN(Audio, Video, Navigation system)[예], 타사는 인포테인먼트, 일렉트로 멀티비전, xanavi, InterNavi, MMCS 등등 여러 명칭을 쓴다.

내비게이션용으로 많이 쓰지만, 자동차 공조정보, 카오디오, 차량 상태(공기압, 엔진오일 등), 여러 차량용 전자부품들을 조작할때 거대한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띄워 터치하면서 사용한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기 위한 폰 커넥티비티 연결로도 활용한다.

쌍용자동차는 과거에 지니를 사용했지만 2022년식 출시 차량부터는 아이나비를, 르노코리아아이나비티맵, 쉐보레시터스 루센을 탑재한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2] 계열사에서 출시되는 차량은 그룹 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현대오토에버가 있어 자체 개발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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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점[편집]


깔끔한 디자인과 마감이 있다. 순정 내비게이션 옵션을 선택하여 구매할 경우 아예 내부 센터페시아 설계와 버튼들부터 내비게이션을 중심으로 한 설계로 판매하기 때문에 비순정 사제 내비게이션을 매립하는 것보다 마감이 훨씬 좋다. 무엇보다 사제 내비게이션은 구매한 차량의 센터페시아를 다 뜯으면서 직접 매립하기 때문에 전자기기 고장이나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고, 업체마다 다르지만 전선 작업을 엉망으로 하여 나중에 잡음이 발생하거나 크게는 화재까지 일어날 수도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새차를 구매하자 마자 바로 뜯는다는 불쾌감도 없잖아 있는데 이를 말끔하게 해결한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현재 사제 내비게이션 제조사들이 Apple CarPlay, Android Auto 등 폰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는건 당연하고[3],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UI가 차량과 어울리지 않거나, 내비게이션 매립 마감재나 버튼의 퀄리티가 순정보다 떨어져 차량의 실내 분위기를 크게 해친다는 단점이 있다. 기기 성능도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보다 훨씬 떨어져 성능면에서도 요즘은 순정내비를 선호하는 추세가 압도적이다.

자동차와의 연동성도 순정 내비게이션의 강력한 장점 중의 하나다. 순정 내비게이션 장착 차량은 계기판 등 차량의 각종 전자장비와 연동되어 경로 안내를 계기판을 통해 볼 수 있고 현재 재생되는 음악도 계기판을 통해 알 수도 있다. 무엇보다 HUD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순정 내비게이션 없이는 작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요즘 사제 내비게이션은 점점 사장되고 순정 내비게이션을 필수 옵션으로 넣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또한 기존 사제 내비게이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었던 TPEG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 정보나 유가 정보, 간편한 지도 업데이트 등도 이제는 각 제조사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결합되어 순정 내비게이션 기능이 월등히 향상되었다. 또한 외제차의 순정 내비는 불편한 사용성과 미흡한 성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주력 외제차 회사들이 TMAP을 도입하면서 이러한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또한 차량의 각종 데이터가 내비게이션과 연동되기 때문에 터널이나 지하 같은 GPS 음영 지역에서도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알 수 있고[4][5], 주차 시 후방 카메라 화면에 표시되는 주차 가이드라인이 핸들 조향각에 따라 움직이기도 한다.[6]

자동차의 오디오 기능과 전자장비 제어기능도 흡수하기 때문에 음악이나 라디오 등을 들을 때 거대한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제어하기에 퀼리티가 훨씬 올라간다. 일반 오디오에서는 시청할 수 없던 DMB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기 때문에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중고차를 팔때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으면 중고차 가격을 다른 차보다 높은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


4. 단점[편집]


아무래도 센터페시아 설계나 자동차 여러 전자기기들 또한 디스플레이 조작을 상정하고 출고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다. 못해도 70만원부터 시작이며 하위트림은 거의 100만원대에 선택옵션을 요구한다. 자동차 구매시 옵션가격을 확 올려주는 대표적인 옵션이다. 그래서 이를 절충해서 내비를 빼고 디스플레이 오디오만 제공하는 선택옵션도 존재한다. 네비게이션 기능은 빠져있지만 디스플레이는 있으므로 그 외 후방 카메라 표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의 기능은 그대로 쓸 수 있다.

이런 비싼 가격을 받고도 내비게이션 지도 퀄리티나 안내수준은 그저 그런 수준이다. 이로 인해 티맵같은 스마트폰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어플들의 차별점을 전혀 두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7] 요즘 나오는 순정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경로안내를 제공하긴 하지만 티맵같이 초단위로 빅데이터를 받는 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추천경로안내나 다름이 없다.

이것이 있는 구형 차량은 카오디오를 교체하기가 어렵다. 오디오 자체를 분리할수있는 표준형 오디오가 장착된 차량과는 다르게 오디오인터페이스와 마감제를 재주껏 구해야한다.[8]

또한 비싼 값을 치르고 구매해도 여기에 더해 다달이 돈 내는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해야 제 성능을 낸다. 그나마 신차를 구매했다면 일정기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후로 돈을 내야되는건 변함없다. 심지어 이렇게 되면 성능도 그닥인 내비게이션을 돈 까지 내가면 써야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

이것 때문에 돈 한푼이 아까운 입장이라면 어차피 가입 없이는 무용지물인 순정 내비를 꺼리거나 중고가 방어 차원에서 박더라도 인터넷 가입은 잘 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이미 스마트폰과 폰의 인터넷이 멀쩡히 있으니 휴대폰 거치대를 박고 내비 앱을 쓰거나[9] 순정 내비가 있다면 스마트폰의 인터넷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심하면 내비용 중고폰을 사서 메인폰의 핫스팟으로 와이파이를 잡아 쓰는 식으로 차 안에만 두고 쓰기도 한다.

5. 현대자동차그룹의 순정 내비게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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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편집]


  • 과거엔 차량에 따라서 온갖 내비게이션 CD/DVD/HDD를 읽을 수 있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경우 원하는 제공사의 CD/DVD/HDD를 삽입해서 사용하면 되었다.

  • 2020년대 들어서는 점차 기본 옵션처럼 되고있다. 자동차가 반 전자제품화 되가면서 차량의 성능조정등을 순정 내비게이션에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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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으로 장착되는 차량들도 있다.[예] 그랜저 TG의 일본 수출형에서 제공된 ECLIPSE AVN6606HD[2]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3] APK 설치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게이션은 카링킷 기기를 연결하여 CarPlay 및 Android Auto를 사용할 수 있다.[4] 속도는 차량의 속도 데이터를 활용하고, 방향은 AVN 본체에 내장된 자이로 센서를 통해 감지하는 방식이다.[5] 사제 내비게이션에도 DR GPS라는 이름으로 차속 데이터와 자이로 센서를 통해 순정 내비게이션처럼 GPS 음영 지역에서 정확한 위치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듈이 출시된 적 있으나, 사제 내비게이션 업계가 사장된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다.[6] 이 역시 일부 사제 내비게이션에서도 지원하나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7] 현대/기아 순정내비는 시골을 지나갈 때 비포장도로로 안내하기도 한다.[8] 물론 표준형 오디오가 일체형이고 데크만 분리할수있는경우도 똑같다.[9] 특히 갤럭시 폴드 시리즈의 펼친 크기가 매우 크고 아름답기에 앵간한 사제/순정 내비를 우습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모바일 앱의 우월한 길안내 성능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