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인저스티스 시리즈)

덤프버전 :

1. 개요
2. 상세
3. 스토리
4. 성능
4.1.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4.2. 인저스티스 2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Injustice2Superman.jpg
인저스티스 시리즈 세계관의 슈퍼맨.

세계관 내의 메인 빌런이자 1, 2편의 최종 보스. 성우는 조지 뉴번.


2. 상세[편집]


인저스티스 세계관의 메인 빌런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관의 정의로운 슈퍼맨과 달리 아주 악랄하고 무자비한 슈퍼빌런이다. 다만 아무 이유없이 그런 것은 아니다. 조커의 농간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를 죽이게 되었고, 자신의 도시 메트로폴리스가 한 줌의 재로 변했기 때문에 모든 범죄자들을 통제한다는 명분에 집착하게 되었기 때문. 사실상 인저스티스 세계관 최대의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훌륭한 예시라고 할수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어느 정도 동정의 여지가 있는 인물이였고, 저지르는 행동에도 나름대로의 좋은 명분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냥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추악한 인물로 타락해 간다. 인저스티스 1 코믹스와 게임 중반까지는 굉장히 피폐한 편집증과 PTSD를 앓는 환자같은 모습으로 나오지만, 인저스티스 1 후반부터, 후속작 인저스티스 2에서는 아예 대놓고 악당으로 나오기도 한다.[1]

특히, 죽은 아내 로이스 레인과 관련된 얘기를 하거나 조커를 지지하는 얘기를 하면 미친듯이 흥분한다.

물론 1편에서 등장한 다른 차원의 정상적인 슈퍼맨은 우리가 아는 선한 슈퍼맨이다.

인물요약


3. 스토리[편집]



3.1. 과거[편집]


인저스티스 1의 시간대로부터 5년 전, 아내 로이스 레인이 임신한 사실을 알아낸 슈퍼맨/클락 켄트는 아주 기뻐한다. 이후 절친 배트맨/브루스 웨인에게 아이의 대부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로이스 레인은 조커의 함정에 빠져서 납치당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슈퍼맨은 로이스를 구하러 출발했지만, 슈퍼맨이 도착했을 때 조커는 이미 로이스에게 이상한 수술을 진행 중이었다. 그때, 방 안에 차오른 이상한 가스를 마신 슈퍼맨이 비틀거리다 정신을 차리자 슈퍼맨 최강의 적 중 하나인 둠스데이가 나타난다. 슈퍼맨은 둠스데이를 물리치기 위해 둠스데이를 지구 밖으로 날려버린다. 이때 조커의 방해전파가 풀리자 무전기에서는 배트맨의 '그만두게 클락! 멈춰! 라는 처절한 외침이 들려오고 있었다. 마침내 대기권 밖으로 둠스데이를 밀어내자 슈퍼맨에게 보인것은 바로....

사실 슈퍼맨이 마신 가스는 스케어크로우의 공포 가스였고, 그가 본 둠스데이는 로이스였다.

당연히 정신을 차린 슈퍼맨 앞에 보이는 것은 처참한 몰골로 죽어있는 자신의 아내. 더불어 조커는 로이스의 심장에 핵폭발 격발 장치를 박아넣은 상태였다. 로이스의 심장이 멈추면, 슈퍼맨의 도시 메트로폴리스에 미리 설치해놓은 핵폭탄이 터지도록 장치를 해둔 것. 결국 메트로폴리스도 한 줌의 재가 돼버린다.

파일:turning-superman-3.jpg

결국 배트맨이 조커를 잡아 심문하던 도중, 슈퍼맨이 들이닥쳐 조커를 죽인다.[2]

이후 고통스러워 하던 슈퍼맨은 사람들을 학살하는 세계의 독재자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한다. 이를 본 원더우먼은 슈퍼맨에게 자신의 의견을 세계에 공표하라고 조언하고, 슈퍼맨은 이 말을 받아들여 전 세계의 악을 모조리 처단할 것을 선언한다.

이에 미국 정부는 슈퍼맨을 제거하기 위해 슈퍼맨의 양부모를 끌어들였지만, 이는 슈퍼맨의 폭주를 더 가속화시키는 악영향을 낳게 되었고, 정부의 명령으로 슈퍼맨에게 맞서 암살하려는 캡틴 아톰의 자폭에도 살아남고, 결국 슈퍼맨은 자신에게 저항하는 그린 애로우[3]를 죽이고, 배트맨 패거리들을 테러리스트로 공표하며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과 함께 세상을 장악한다.

이후 슈퍼맨은 자신과 비슷한 사상을 가진 시네스트로를 시작으로, 악당들과도 협력하기 시작하며 완전히 흑화한다. 필요하면 빌런뿐만 아니라 히어로에 해당되는 인물들도 죽이는 상황이 생긴다.


3.2.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편집]


파일:injustice1superman.png

슈퍼맨의 정부군은 도망친 배트맨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그러나 배트맨과 스파이였던 렉스 루터가 다른 차원의 정상적인 저스티스 리그를 데려오면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던 상황이 다소 바뀐다. 그러던 중 다른 차원에서 온 배트맨을 잡게 되고 이를 미끼로 다른 차원의 저스티스 리그를 불러낸다. 다른 차원의 저스티스 리그와 여기에 할리 퀸, 조커 클랜 등이 합세하며 반란군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결국 배트맨을 놓치게 되었고, 인저스티스 세계관에서는 절친한 사이인 렉스 루터가 사실은 반란군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4] 그리고 렉스 루터를 목졸라 죽이게 된다.

렉스 루터를 처리하면서 대외적으로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된 슈퍼맨은 고통스러워하다가 완전히 흑화해버리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본보기로 메트로 폴리스와 고담을 무력으로 함락해버리기로 한다. 이에 반대하던 자신의 편이었던 샤잠마저 죽인다.[5]

다른 차원의 로이스 레인을 납치할 음모까지 꾸미던 슈퍼맨은 혼란스러워하던 플래시가 샤잠의 죽음을 기점으로 반란군의 편으로 돌아서면서 위기에 놓인다. 플래시에게서 슈퍼맨의 계획을 듣게 된 반란군이 다른 차원의 슈퍼맨을 불러오고, 결국 다른 차원의 자신에게 두들겨 맞고 항복해 수감된다.


3.3. 인저스티스 2[편집]


붉은 태양 감옥에 갇힌 슈퍼맨은 크립톤을 없앤 주범이자 지구까지 파괴하려는 브레이니악이 나타나자, 그를 막아낼 수단으로서 풀려나게 된다.[6] 하지만 풀려난 와중에도 반성따위 하지 않은 슈퍼맨은 틈틈히 배트맨의 뒷통수를 칠 계획을 준비했지만 이를 깨달은 슈퍼걸이 슈퍼맨의 타락을 깨닫고 그를 비난하며 손절한다.[7] 결국 마지막에 브레이니악의 모선을 조종한 슈퍼맨은 지구를 구하지만 브레이니악을 죽이려 할 때, 배트맨이 그를 막아선다. 배트맨 입장에선 브레이니악이 없으면 지구의 피해를 복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복구를 끝마치고 처우를 결정하는 게 낫다는 합리적인 이유를 말하지만 슈퍼맨은 정권을 되찾고 지구인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자 이를 방치해야 한다며 거부한다.

이 때문에 더이상 참지 못한 배트맨은 그를 완전히 악당으로 판별, 만일을 대비해 루터가 남겨놓은 골드 크립토나이트 원석으로 만든 칼로 부상을 입힌 뒤, 그의 세력과 함께 슈퍼맨의 세력을 모조리 때려눕힌다. 이윽고 블랙 아담과 아쿠아맨 등의 도움으로 도망쳤지만 그를 쫓아온 슈퍼걸이 배트맨이 기다리고 있는 곳[8]으로 슈퍼맨과 원더우먼을 유인하고 마지막 싸움이 벌어진다.

파일:Superman_Phantom_Zone.webp

배트맨 루트 엔딩으로 가면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 슈트를 입은 배트맨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패배하게 된다. 그리고 골드 크립토나이트 광선으로 능력까지 제거당한 후 팬텀 존에 수감되는 신세로 전락한다.

파일:main-qimg-da20cdbadd2725ef1ac595cbd9c6d0a4-lq.jpg

슈퍼맨 루트 엔딩으로 가면 슈퍼맨은 그린 랜턴과 플래시를 비롯한 배신자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배트맨마저 쓰러뜨린 후, 그리고 브레이니악의 기술을 훔쳐 배트맨을 세뇌시키고 전 우주를 장악하려고 한다.


4. 성능[편집]



4.1.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편집]


인저스티스 시리즈의 폴 피닉스. 무자비한 똥파워 캐릭터.

슈퍼맨의 기본 장풍인 히트 비전은 속도도 빠른데다 피격 범위도 넓어 초보에게는 피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데미지까지 꽤 입힐 수 있으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짜증날 수 밖에 없다. 실제 슈퍼맨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이 기술로 상대방을 극도로 짜증나게 만드는 게 대부분.

거기에 국콤 자체도 나름 간단한 편이고, 특히 슈퍼맨 특유의 캐릭터 파워인 데미지 증가 기술을 쓴 채 국콤이나 히트 비전을 제대로 맞게되면 피통의 절반은 거의 기본으로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맞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신이 아득해진다.

보스로 등장하는 슈퍼맨은 캐릭터 파워의 지속시간이 증가하고 쿨타임이 없어지는 등의 최종보스 보정이 붙은 채로 나온다.


4.2. 인저스티스 2[편집]


기술이며 전략이며 전작하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상대와 거리가 멀다면 조닝(장풍질)을 반복하다 상대가 접근하면 발동 사정거리 모두 발군이며 빈틈까지 적은 F23으로 압박하는 것이 주전략. F23의 판정이 매우 막강하며 슈퍼맨의 이동속도가 빨라 미드스크린, 구석압박 모두 매우 강력하다. 조닝도 강하고 F23 원패턴만으로도 상당히 먹고들어가는 캐릭터라 초보가 하기에 매우 좋은 캐릭터이다. 슈퍼맨의 조닝은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스타파이어 등에게는 역으로 슈퍼맨이 견제당하니 주의.

슈퍼맨의 조닝은 크게 히트비전, 점프해서 쓰는 에어히트비전, 굵은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히트 잽으로 구성된다. 히트비전, 에어 히트비전은 가드하거나 점프해서 피할 수 있으며, 미터번시 슈퍼맨이 추가타를 먹이는데 추가타인 2타째가 오버헤드라 첫타를 막으면 바로 일어서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미터번 히트비전 2타째를 가드하면 뒤로 넉백되지만 대신 가드 직후 대쉬할 시간이 주어진다. 히트 잽은 데미지, 가드 데미지 모두 무식하니 가드하지 말고 앉아서 피하는 것이 상책.

상대와 거리가 멀다면 점프, 대쉬 모두 해볼만한 옵션이니 상대 패턴과 거리를 봐가며 앉았다 일어나며 걷기, 대쉬를 적당히 반복해주다 히트비전을 앉아서 가드했을 때는 즉시 일어나는 식으로 접근 가능하다. 특히 풀스크린 거리일 경우에는 전방점프가 세 종류의 장풍을 모두 피하면서 거리를 좁힐 수 있으니 유용하다. 익숙해지면 접근할만하다.

불리한 상성도 적은 편이라 전작에 이어 인저스티스2에서도 강캐. 그러나 하필이면 몇 안되는 불리한 상성 중 인저스티스2 최강캐릭터로 뽑히는 캣우먼, 블랙아담이 있기 때문에 성능에 비해 대회에서의 위상이나 평가가 다소 낮아지는 측면이 있다.[9] 일반적으로 티어리스트에서 S급인 캣우먼, 블랙아담 아래인 A+에 위치한다. 인저스티스2 세계관에서는 슈퍼맨이 킹왕짱이라 스토리상에서는 둘 다 아예 상대가 안되는 수준이지만 인게임 성능은 설정과 정비례하지 않는다.


5. 기타[편집]


이렇게 인저스티스 시리즈에서는 스토리 적으로 악당스런 면모를 보여주지만 그래도 베이스는 DC의 대표 히어로 슈퍼맨이라 그런지, 조커는 모탈 컴뱃 11에 DLC 참전하여 오만 페이탈리티에 찢김당할 팔자지만 슈퍼맨은 본인이 참전하지 않고 옆 동네 이미지 코믹스의 망토 안티 히어로 스폰이 참전하게 되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14:39:17에 나무위키 슈퍼맨(인저스티스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DLC로 등장한 헬보이가 넌 악마라고 디스하면서 악마에게 악마 인증을 받을 정도. 심지어 DC 안티 히어로의 대명사인 레드 후드도 도가 지나치셨다며 패드립을 친다.[2] 조커가 배트맨에게 맨날 진다며 상대를 슈퍼맨으로 돌리면서 슈퍼맨이 사랑하는 로이스 레인을 노리게 되었다. Year Zero에서 조커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멤버 일부를 아포피스의 호부(마법의 부적)으로 히어로들을 조종해 일부를 죽이고 몇몇은 다른 세계관으로 보내는 악행을 저지르는데, 슈퍼맨 일행이 조커를 막고 아포피스의 호부를 부수지만, 조커를 죽여야 한다는 원더우먼과 달리 살인은 안된다는 배트맨 사이의 갈등이 생기며 슈퍼맨은 배트맨의 의견에 따라 조커를 죽이지 않기로 했다. 아포피스의 호부를 썼을때 조커는 슈퍼맨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로이스 레인을 노리기 시작하며 음모를 꾸민다.[3] 죽일 생각은 없었으나 그린 애로우가 슈퍼맨을 향해 쏜 화살이 튕겨나가면서 뒤에있던 조나단 켄트가 맞으면서 이를 본 슈퍼맨은 분노하며 그린 애로우를 무자비하게 공격한다.[4] 렉스 루터가 반란군에 참가하게된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했다. 누구보다도 절친했던 친구가 더 선을 넘어 타락하는것을 막기 위해서.[5]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 죽이는데 입김으로 샤잠의 입을 얼려 봉한 뒤, 눈에서 레이저로 눈을 파괴하고 뇌를 관통해 머릿속을 지져죽인다. 이 때문에 플래시는 슈퍼맨의 악행에 무심하게 동의하는 척하며 본심을 감춘 뒤, 슈퍼맨 일당이 자리를 떠나자 곧바로 환멸과 분노를 드러내며 그 자리에서 정권을 탈퇴해버리고 반란군의 편으로 전향한다. 심지어 이게 어지간히도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배트맨 편에 완전히 붙은 후론 정권 출신의 멤버들에게 샤잠을 죽인 놈들 주제에 정의를 운운하지 말라고 위선자라며 폭언을 퍼부으며 비난한다. 이게 가능했던 건 중립을 지키는 상태의 옐로우가 된 그린 랜턴 덕분이었고 그 역시 중립을 지키면서도 상당히 찜찜한 모습을 보였다.[6] 물론 처음엔 배트맨이 브레이니악에 대한 정보만 얻고 그대로 버려두고 갈 정도로 풀어줄 생각이 없었고 배트맨의 지시로 블루 비틀과 함께 슈퍼맨의 감옥을 지키던 파이어스톰이 자폭까지 할 정도로 슈퍼맨을 풀어주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상황이 점차 악화되자 궁여지책으로 어쩔 수 없이 풀어준 것.[7] 그래서인지 상호대사에서 그를 자신의 가족이 아닌 슈퍼맨의 적 중 한명인 조드 장군의 자식이라고 욕을 퍼붓는다.[8] 배트케이브. 배트맨은 대 슈퍼맨 전용슈트를 입고 배트케이브 천정 곳곳에 붉은 태양광선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치를 설치해놓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다.[9] 대회에서 많이 보이는 블랙아담, 캣우먼 덕분에 슈퍼맨 원캐릭터 유저는 대부분 광탈하게 된다. 특히 캣우먼은 답이 없는 수준이라 슈퍼맨으로 유명한 유저인 Theo나 Tweedy도 캣우먼 유저가 등장하면 서브캐릭터로 바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