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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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등장인물
제이슨 토드
Jason Peter Todd


파일:제이슨 토드2020.jpg

<Red hood and outlaws> Vol.1 #42 표지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DC 코믹스
최초 등장 만화
Batman #357
최초 등장 시기
1983년 3월
창조자
게리 콘웨이, 돈 뉴턴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제이슨 피터 토드
Jason Peter Todd
다른 이름
로빈, 레드 후드, 아캄 나이트
Robin, Red Hood, Arkham Knight
생일
8월 16일
신장
183cm
체중
102kg[1]

파란색
모발
검정색
출신지
고담
능력
각종 전투기술과 무기 숙달
소속 팀
배트맨 패밀리,아웃 로즈

블랙 마스크[2], 조커[3]

1. 개요
2. 작중 행적
2.1. NEW 52 이전
2.1.1. 죽음
2.1.2. 부활
2.1.3. 부활 이후
2.1.4. 그 외 이벤트에서
2.2. New 52 이후
2.2.1. 과거
2.2.2. 팀 결성
2.2.3. 그 이후
3. 다른 작품
4. 영상화
5. 여담



1. 개요[편집]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2대 로빈이자 2대 레드 후드.

원래 크라이시스 이전에는 당시 로빈에서 벗어날 예정이던 딕 그레이슨의 대타로 그레이슨의 기본 설정을 카피해 만든 캐릭터였으나[4] 크라이시스 이후 아래의 설정으로 정립된다.

성장환경은 불행한데 빈민가의 고아 출신이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였고 어머니는 약물 중독으로 죽었다. 홀로 남은 제이슨은 배트모빌의 타이어를 훔치려다 배트맨에게 붙잡혀서 렌치로 배트맨을 때리고 도망간 것을 계기로 만났다. 브루스가 직접 소년 교화를 목적으로하는 기숙학교[5]에 보냈으나 그 기숙학교는 사실 예비범죄자를 키우는 곳이었고, 그곳을 탈출하고 길거리를 다시 헤메다가 브루스를 만난 제이슨은 기숙학교의 실체를 브루스에게 말하고[6] 브루스는 그를 정식으로 양자로 입양한다.[7]

1대 로빈 만큼의 재능은 없었지만[8] 그래도 노력하는 수재로 잘 나갔다. 하지만 뒷골목길에서 험하게 살아와서 그런지 성격에 문제가 많았는데 화를 잘내는 다혈질에 과격해서 절제할줄 아는 딕이랑 팀과 다르게 범죄자를 과도하게 공격하기도 하고, 배트맨의 말을 안듣고 제멋대로 행동하며 담배를 피는 등(...) 알프레드와 배트맨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브루스는 제이슨을 자신에게 선물같은 아이라고 생각한다.반항기 많은 둘째 아들 사실 다른 모범생 같은 로빈들에 비하면 배트맨과 많이 충돌하기도 하고 배트맨의 방식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다른 로빈들보다는 좀 더 감정적인 관계였다.[9] 마치 훗날의 데미안 웨인을 연상시키는 캐릭터.

책을 좋아한다. 책장에 책이 가득하거나,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어릴 적에는 영문학과를 희망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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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NEW 52 이전[편집]



2.1.1. 죽음[편집]


파일:external/static6.techinsider.io/screen%20shot%202015-08-18%20at%2010.27.40%20am.png
조커의 구타장면[10]

파일:제토사망.jpg
제이슨 토드의 죽음

파일:external/uc.herocomics.kr/Red_Hood_and_the_Outlaws_-_Rebirth_2016_001-016.jpg
DC 리버스에서의 묘사



죽은 어머니가 사실은 그의 친어머니가 아니고, 그를 낳은 친어머니가 아버지를 떠난 후 만난 여자란 것을 알게 된다. 친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내 재회하지만, 친어머니는 사실 조커에게 돈을 받고 제이슨의 뒤통수를 쳤다. 조커에게 아들을 판 뒤 뒤로 물러나 담배를 피고 있었다. 그는 조커에게 크로우 바로 두들겨맞는다.[11] 조커는 제이슨의 어머니 또한 살려둘 생각이 없었는데, 제이슨은 40여곳이 골절당할 정도의 부상을 입은 몸으로 그녀를 지키려하나 결국 폭탄이 터져 죽고만다. 폭탄을 해체하려다 실패한 그는 어머니를 감싸안고 죽었는데 그녀는 배트맨에게 구해지며 못된 엄마를 구하기 위해서 감쌌다며 그 아이는 참 착하다라는 말도 남겼지만 결국 같이 숨을 거둔다.

이 충격적인 사망에 얽힌 이야기가 참 어이없는데, 당시 DC 코믹스에서 로빈의 폭사 에피소드를 담은 권의 끝자락에 '로빈의 생사 여부'에 대해 독자의 의견을 모집했다. 헌데 결과는 5343명 대 5271명으로 로빈을 죽이라는 쪽의 승.

투표 수를 조작하려면 조작할 수도 있었지만, DC 편집부는 이것이 '2대 로빈은 인기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망으로 처리한 것. 사실 이 때 투표는 ARS 형식으로 이뤄졌는데, '죽이는 쪽'의 투표 중 100표 이상이 동일한 전화번호로 왔다는 이야기가 있어, DC 측의 고의적인 투표 조작이 의심되기도 한다. [12]

하지만, 이 사건은 배트맨이 진정한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배트맨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주었고 조커와 배트맨 사이의 증오의 감정을 극도로 치닫게 만들었으며, 배트맨 시리즈의 방향성을 틀어놓는 큰 계기가 되었다.

이후 <A Lonely Place of Dying>이라는 스토리에서, 제이슨이 죽은 후 폭주하는 배트맨을 진정시키 위해서 팀 드레이크가 제 3대 로빈이 된다.

또한 나이트폴 편에서 배트맨이 베인의 계략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과정을 봐도 제이슨을 잃은 것이 배트맨에게 큰 타격이었음이 묘사되며, 이를 포함하여 여러 이유로 고통받고 지친 배트맨은 베인에게 끝내 패배하기도 하며 스케어크로우의 공포가스를 마시고 환영을 봤을때도 제이슨이 자신을 탓하는 환영을 보기도 했다.[13]


2.1.2. 부활[편집]


그 후 여러 차례 부활 떡밥이 뿌려졌다.
그러다가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차원의 틈에 갇힌 슈퍼보이 프라임이 차원 간의 경계를 마구 쳐, 제이슨 토드가 살아있는 세계메인 세계가 뒤섞여 살아났다.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204875-96885-jason-todd.jpg

부활할 때의 모습.[14]

'언더 더 레드 후드' 이벤트에서 살아난 뒤 어떻게 되었는지 보여주는데, 관 속에서 계속 브루스를 찾으며 울부짖다가 결국 허리 벨트를 풀어서 버클로 관을 뚫어서 무덤 속에서 겨우겨우 파헤치고 올라온다. 관에서 나오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몸 상태는 사망 때랑 별 차이가 없었고, 그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망처리 되었기에 신분이 없는 제이슨은 병원에서 기본적인 치료를 받았으나 보호자가 없어 방치되어 있는 상태였고 뇌 또한 충격을 받았다. 결국 제이슨은 본능적으로 병원을 뛰쳐나와 2년 동안 골목을 전전하면서 지낸다. 그러다 라스 알 굴이 제이슨의 자리를 뺏으려고 하는 노숙자와의 싸움을 봤고 로빈과 같은 움직임으로 노숙자를 제압하는 모습에 쓸모있다고 판단하여 제이슨을 거뒀다.

탈리아 알 굴은 미친 채 방치되어있던 제이슨을 보다못해 라스 알 굴이 들어가려는 라자러스 핏에 제이슨을 몰래 밀어넣어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만든다.

라자러스 핏이 들어갔다 나오면 새 생명을 얻어 죽음에서 되돌아오는 대신 광기에 빠진다는 부작용이 있는데, 제이슨도 그 부작용에 빠지게 된다. 제정신이 돌아온 제이슨은 고담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자신의 자리에 새로운 로빈이 있다는 것과 조커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분노와 증오를 쏟아내며 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15] 이후 자신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스스로 배트맨의 실수로 태어난 레드 후드가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이 이 레드 후드의 전신이 자신을 죽인 조커다.(1대 레드 후드는 배트맨과 싸우다가 발을 헛디뎌 화학통으로 빠지게 되었고, 지금의 조커가 탄생하게 된다. 이건 지금까지 나온 조커의 과거 가설에서 모두 일치하는 대목이다.)

제이슨은 1대 딕 그레이슨이나 3대 팀 드레이크 같은 천재들보다 전투력이 떨어진다고 인식되었지만, 노력하는 수재로 범죄자 스승을 찾아다니며 여러가지 기술을 배운다. 그리고 기술을 가르쳐준 스승들은 나쁜 놈이니까 수업이 끝나는 족족 배운 기술로 제이슨에게 죽는다. 그때 배운 기술이 폭발물 만드는 법과 테러 기술들이다.

'Red Hood: Lost days' #6에서는 고담 시로 돌아오기 전까지 탈리아 알 굴의 보호를 받으며 상당히 깊은 정을 쌓았던 것인지,[16] 떠나기 전엔 둘이 잠자리를 가진다.


2.1.3. 부활 이후[편집]



2.1.3.1. 복수귀&얀데레 테크[편집]

저 놈을 죽이지 않은 거야!!! 당신에게서…를 빼앗아 갔는데…[17]


배트맨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기회를 잡고 있었던 허쉬에게 제이슨이 먼저 접근해서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심지어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란 증거까지 댈 수 있다고 말했다.

<배트맨: 허쉬>에서 배트맨과 직접 대면하였으나 배트맨이 자신이 죽었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클레이페이스와 자신을 바꾸고 탈출한다. 그 후 배트맨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몸을 100kg 가까이 불리고 계획을 세우며 고담시에 있는 마약상을 점거하며 배트맨에게 그들을 보호해 주는 보호세로 상납을 받는다.

배트맨도 새로 등장한 빌런인 레드 후드를 추적하게 되고 그가 죽었던 제이슨 토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제이슨은 블랙 마스크마약을 제조하는 아지트에 자기가 설치해놓은 폭탄을 해체하는 배트맨을 지켜보면서 "당신이 일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중얼거린다.

배트맨은 이후에도 암살자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던 제이슨을 도와준다. 배트맨은 암살자를 그저 제압하거나 기절시켰지만 제이슨은 암살자를 죽이며 자신과 그가 다르다는 걸 알려주고는 자리를 떠난다.

몇 번이나 배트맨을 죽이기 위해 배트모빌의 취약부위에 폭탄을 설치[18]했지만 결국 그런 식으로 죽이고 싶지 않아서 포기하기도 했다.

레드 후드는 조커를 붙잡아 자기가 당했던 것처럼 빠루로 복날 개 패듯 패주고, 낡은 아파트에 묶어놓고 배트맨을 유인한다. 옥상에서 헬멧을 벗으며 자신이 제이슨 토드라는 걸 밝히며 자신의 분노와 증오를 배트맨에게 쏟아낸다. 옥상에서 싸우던 그들은 블러디헤이븐에 생체 핵폭탄 케모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자 제이슨은 블러디헤이븐에 나이트윙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는 듯 "아들 한 명이 무덤에서 돌아왔더니 한 명이 들어간다"라는 대사와 함께 블러디헤이븐으로 가려고하는 배트맨을 가로 막으면서 "내가 죽을 때도 이런 표정이었냐"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배트맨은 대답 대신 제이슨을 빨리 제압하고 블러디헤이븐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거세게 공격한다. 제이슨은 조커가 있는 은신처로 몸을 피해 조커를 인질로 잡고 배트맨과 대치한다.

제이슨이 자신과 조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며 조커를 죽이려 하자 배트맨은 배터랭으로 제이슨의 목을 맞춰 제이슨은 쓰러지고, 제이슨에게서 풀려난 조커가 웃으며 제이슨이 설치한 폭탄을 터트린다.

이후 등장이 없는 듯 했지만 팀 드레이크를 죽이기 위해서 로빈 복장을 입고 팀과 싸우게 된다. 그 자리에서 팀을 이긴 후 팀의 코스튬에서 로빈의 R 표시를 잡아 뜯어내고 거울에 팀 피로 제이슨 토드 왔다감을 인증하고 떠난다.[19] 그 후에는 팀을 뛰어난 로빈이라는 걸 인정하며 종종 팀과 팀업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팀이 제이슨이 들어가 있는 감방에 몰래 열쇠를 주면서 탈옥시켜주기도 하지만 다시 팀이 감방에 넣어버린다. 부재 중이었던 나이트윙으로 변장해서 짝퉁 나이트윙으로 위장해 뉴욕에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인다.

딕도 엄청 시달려서 그를 싫어한다. 종종 찾아오면 고자 킥이라던가 머리에 총을 겨누고 비아냥거리면서 같이 일하자고 하면 제이슨을 공격하기도 한다. 다른 히어로들도 좋게 보지 않아, 코너 켄트는 대놓고 실패한, 혹은 나쁜 로빈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제이슨은 직접 배트맨을 죽일 생각은 없고 그저 조커에게 자신의 복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며 그를 괴롭히기만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레드 후드"와 "총"이다. 배트맨에게 분노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를 존경하고 사랑하는지 딕이 대리 배트맨을 하여 데미안과 함께 악당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이게 다 브루스에게 돌아갈텐데"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그가 배트맨을 유인하려고 펭귄과 무기 거래에 끌어들일 때 구한 무기 중 국산무기K11 복합소총이 있었다.


2.1.4. 그 외 이벤트에서[편집]


슈퍼보이 프라임이 차원을 쳐서 살아난 도나 트로이, 카일 레이너와 함께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이후 사라진 평행차원을 관리하는 존재인 모니터들이 슈퍼보이 프라임이 차원을 쳐서 발생한 평행차원의 잔재들을 메인 우주에서 처리하는 와중에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 이후 사라진 레이 팔머를 찾아 차원을 여행하는 내용이 나온다.

딱히 레이 팔머를 위해서였던 것은 아니고, 평행차원의 잔재가 제거되면 제이슨도 죽기 때문이다.[20][21]

참고로 <빅뱅 이론>에서 셸든페니에게 '네 동생이 <인피닛 크라이시스>와 <52>, 멀티버스를 안다면 그 책은 재밌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52>가 바로 저것. 그밖에도 셸든은 <배틀 포 더 카울> 때 딕 그레이슨이 배트맨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스튜어트는 딕 그레이슨은 나이트윙이 있으니까 제이슨 토드가 배트맨이 되어야 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중간에 빌런과 히어로의 입장이 뒤바뀐 세계(지구-3)에 가게 되는데, '조크스터'[22]라는 히어로를 만난다.

조크스터: 왜 자꾸 그렇게 까칠하게 구는데?

제이슨 토드: 내가 살던 세계에선 네가 날 죽였거든?

조크스터: 어, 미안.


역사가 마개조당한 플래시포인트에서는 고담에서 신부(종교)가 되어 있었다.

그린 애로우의 구역인 스타 시티에 나타나서 빌런인 브릭과 손을 잡고 2대 스피디인 미아를 납치하기도 했다. 납치한 이유는 '정의를 위해서는 나쁜 일도 해야 한다'는 말을 해주기 위해서. 미아가 자신과 같은 길거리 출신이라 동질감을 느꼈던 듯하다. 참고로 배트맨도 등장하는데 Under The Hood 스토리의 엔딩 직후 시점인 듯, 그린 애로우를 도와주기는 했지만 범죄 해결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레드 후드를 쫓느라 스타 시티로 온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브릭 외에도 여러 패거리와 함께 작전을 짰기 때문에 브루스의 목적과 달리 둘은 마주치지도 않았다.


2.1.5. 배틀 포 더 카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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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이 죽고 난 뒤 후임 배트맨을 뽑는 배틀 포 더 카울 이벤트에선, 붉은 안광이 나고, 코 아래로 금속 면갑이 달린 살벌한 인상의 배트맨 복장을 하고서는, 쌍권총을 들고 거리낌없이 살인을 하는 전혀 배트맨 같지 않은 짓을 하면서 자신이 바로 배트맨이라고 주장하고 다닌다. 하지만 살인은 기본에 필요 이상의 폭력을 쓰는것은 물론이고 위법행위까지 서슴치않고 하며, 마주친 다른 히어로들도 적대해 말이 배트맨이지 빌런이나 다를 게 없는 행위를 하고 다녔다.

쌍권총을 주무기로 쓰는 것은 아마도 총, 개중에서도 권총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배트맨에 대한 애증으로 보인다.[23]

보다 못한 3대 로빈 팀 드레이크가 골든에이지 시절의 배트맨 복장을 한 나이트윙 딕 그레이슨과 함께 제이슨의 본거지인 하수도로 쳐들어 가나 떡실신 당하고 제이슨은 다시 1대 로빈 딕에게 패한다. 그 때 난간에 매달려 있는 제이슨에게 딕이 손을 내미나 제이슨은 거부하고 "우린 곧 다시 만나게 될 거야."라는 악당스러운 말을 남기며 바다에 추락하고 실종된다.

이후 존재감이 상실된 채로[24] 등장이 없었으나 딕 그레이슨과 데미언 웨인이 배트맨과 로빈이 된 <배트맨과 로빈>에선 좀 다른 복장의 레드 후드로 등장한다.[25]

아캄 수용소에서 옮겨진 교도소에서 마구잡이로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도륙하면서 교도관들에게도 폭력을 일삼아 골칫거리가 되었다. 그래서 다시 아캄으로 이송 중이었으나 도중에 반인반수로 이루어진 불명의 무장단체들이 습격하여 자유로운 몸이 되는 듯 했지만 배트맨이 된 딕이 찾아와서 배트맨 일을 도울것을 말한다.

그때 장비를 챙긴다면서 자기 은신처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데미안은 꼭 저런 옷을 입어야하냐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좀 도와주는가 싶더니 딕과 데미안을 엿먹이며 함정에 빠트리기도 하는것은 물론 악당같은 짓만하자 화가 난 딕과 데미안은 다시 제이슨을 제압해서 아캄 수용소에 다시 넣어버린다. 이때 제이슨은 딕에게 브루스를 살리는 방법을 알고 있지 않냐면서 데미안이 라자러스 핏에 위치를 알고 있고 그곳을 통해서 브루스를 살리라고 소리치고 수용소로 잡혀간다.

이 후 아캄 수용소에 수용되어 죽었다가 다시 살아 돌아온 브루스 웨인과 대면해 대화하며 "당신이 죽을 리가 없지."라는 대사를 하며 웃기도 했다.[26]


2.2. New 52 이후[편집]


파일:ot1eM.jpg

스타파이어, 레드 애로우와 함께 팀을 꾸려 "레드 후드와 무법자들"(Red Hood and the Outlaws)라는 독립 코믹스의 주인공이 되었다. 성격은 여전히 까칠하고, 범죄자들에게 자비심이 없지만 리부트 이전보다 훨씬 냉정해진 상태. 특히 일반인에게도 폭력을 쓰던 예전과는 달리 범죄자들에게만 무자비하고 일반인들한테는 왠만하면 폭력을 쓰지 않는다.[27] 게다가 뭔가 부족해보이는 리부트 이전의 코스튬과는 달리, 첨단과학의 냄새와 간지폭풍이 몰아치는 새 코스튬을 들고 왔다.

리부트 이전처럼 조커에게 죽었다 부활했고, 탈리아 알 굴의 도움으로 제정신을 찾았다는 설정. 부활 후 탈리아의 소개로 고대로부터 이어진 암살자 집단그림자 의회? 올 카스트로부터 전투 기술을 배웠다. 쌍권총, 등등 다양한 무기를 초인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기도 하다.

인간관계는 리부트 후 차이가 생겼는지, 이전에는 대부분의 패밀리들과 총질하고 죽일 듯이 싸워대기 일쑤였지만 현재는 조력자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도 일단 나이트윙에게는 열등감 비슷한 것을 가지고 있는지, 그의 이야기만 나오면 역성을 내며 한번은 스타파이어가 나이트윙의 옷[28]을 건네주자 화를 내기도 해서 스타파이어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나이트윙 역시 제이슨의 과격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무척 싫어하여 같이 활동하면서도 이를 질책하여 종종 다툰다.

한 번 죽었다 살아난 주제에 돈이 썩어나는지, SF 삘이 나는 글라이더[29]도 있고, 세계 곳곳에 안전가옥이 있는 듯 하다. 홍콩 등지에서 범죄자들을 몰살하다시피 했는데 이때 이들을 죽이고 그들이 가진 돈을 뺏어 마련한 걸로 보인다.

후배뻘인 3번째 로빈 팀 드레이크와도 사이가 괜찮아진건지 렉스 루터 타워에서 같이 밥을 먹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거기다, 케네스 로카포트의 작화 보정을 받아 상당한 미남으로 나온다. 이슈 #12부터는 케네스가 슈퍼맨으로 옮기고 티모시로 펜슬러가 바뀌지만 설정상으로는 여전히 미남인 듯.[30] 사업가 신분으로 위장하고 비행기를 탔을 땐 금발 벽안 미녀 스튜어디스가 전화번호를 남겼다. 그런데 정작 제이슨의 반응은 '그 여자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자각이 없는 듯한 모습이다. 돈도 많고 잘 싸우고 똑똑하고 신중한 미남.

스스로 배트맨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상대의 가장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는 자에게 추억을 빼았겼을때 스타파이어와 스피디는 추억을 되찾았지만 제이슨은 그가 돌려주겠다 했는데도 그냥 가지라고 했다. 그 추억은 다름아닌 감기에 걸린 제이슨을 위해 배트맨이 순찰도 마다하고 하루동안 같이 있어줬던 추억. 본인도 자신에게 소중한 추억이 배트맨과 관련된 것이라는걸 알고 있기에 거기서 벗어나려고 안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캐릭터의 변화가 팬들에겐 썩 달갑지 않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지껏 제이슨을 전담하다시피 했던 져드 위닉이 만든 이미지는 광기에 가까운 증오와 배트맨에 대한 집착이 반반 섞인 탕아 같은 이미지였는데, 현재 스콧 롭델이 만들고 있는 이미지는 이걸 몽땅 뒤집어버렸기 때문. 제이슨뿐 아니라 롭델이 관여하는 이슈 대부분이 여러 이유로 호오가 갈리고 있는 중이다. 사실 리붓 이후 상당히 성격이 둥글어진 제이슨에 대해서 아주 나쁜 반응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특히 신규 팬들) 역시 진짜 문제는 롭델의 스토리 문제.


2.2.1. 과거[편집]


불량배 아버지와 평범한 어머니 밑에서 가정불화를 겪으며 성장하였다. 결혼한 후로도 아버지는 안좋은 짓을 일삼다가 결국 교도소에서 살해되었고, 어머니는 약물에 중독되어 길거리에서 죽었다. 이후 도둑질에서 강도짓까지 살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다 부상을 입고 레슬리에게 구조되었는데, 병원에서 약을 훔쳐 달아나다가 배트맨과 처음 만났다. 이후 반년간 훈련을 받고 로빈이 되었지만 폭력적인 면모를 보여서 결국 데이터 업무로 돌려졌고, 이 때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조사하다가 그녀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를 알고 난 후 배트맨을 따돌리고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해외로 떠나지만 재회하자마자 조커에게 살해당한다.[31] 이후 라자러스 핏에 의해 부활했다고 나오는데, 정확히 누가 그를 살렸는지는 나오지 않는다.[스포일러]

현재 리버스에는 기존의 설정이던 배트모빌을 훔치다가 배트맨을 만나는 내용으로 다시 바뀌었다. 부활한 이후 탈리아의 보호 아래 생활하던 중 올 카스트 내에서도 우두머리격인 수천년을 살아온 인물 듀크라에게서 수행을 받게 되는데, 이 듀크라에게서 무술 훈련이나 내면의 수행 등 여러 가르침을 받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특히 분노를 다스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려는 등의 모습은 듀크라의 영향이 큰 것으로 그려진다. 그 외에 수행 중 올 카스트의 일원인 에센스라는 여성과 과거 연인관계였다는 것도 추가되었다.


2.2.2. 팀 결성[편집]


팀에게서 얻은 정보로 마이애미 연안에서 잠수함으로 밀수 중이던 빌런들을 처치하는 과정에서 제이슨 자신도 폭발에 휩쓸린다. 이 때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을 스타파이어(이하 코리)가 구해 간호해준다. 코리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며 친구가 된 제이슨은 어느 날 뉴스에서 그린 애로우사이드킥이었던 로이 하퍼가 체포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코리와 함께 그를 구출하기에 나선다. 나중에 로이 하퍼가 왜 자신을 구출해줬냐는 질문에 대답하길 "네가 죽으면 내가 최악의 사이드킥 1위가 되어버린다"라고.(...) 그 뒤로 "레드 후드와 무법자들"이란 이름으로 함께 움직이게 된다.[32]


2.2.3. 그 이후[편집]


이슈 #9까지는 듀크라의 복수와 에센스의 의뢰로 움직이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로이를 구하고 은신처에서 휴양을 만끽하던 중 에센스가 찾아와 언타이틀드에 의해 올 카스트가 몰살당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듀크라의 제자이기도 했던 제이슨은 의뢰를 받아들이고 복수에 나서는데, 언타이틀과 접촉했을 때 정작 언타이틀드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으며 누군가가 그를 이용해 속고 있는 것 뿐이라는 것을 간파한다.[33]

한편 코리는 크록스라는 자에게 기습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로이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전리품(?)으로 그가 개발한 우주선을 얻게 된다. 그 후 에센스가 뭔가 계략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 제이슨은 그녀를 처단하기에 이르는데, 에센스의 언급에 따르면 듀크라야말로 언타이들드의 일원이며 자신은 그럴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며 소멸한다.

겨우 그녀를 물리친 뒤 고담에서, 과거 범죄자들을 학살하고 다닐 때 유일하게 살려 뒀던 수지 수라는 빌런이 병원에서 환자들을 인질로 잡고 자신을 상대로 농성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그곳으로 향한다. 갱생할 기회를 주려고 살려 뒀지만 오히려 그를 도발하고, 싸움 끝에 미간에 총구를 겨눠도 죽을 때까지 복수할 거라는 수의 발언에 그녀를 처단해 버린다. 그 뒤로는 전리품인 우주선의 특수 기능으로 도청을 하던 중 레드 로빈의 구원요청을 듣고[34] 배트맨 패밀리가 위기에 처했다는 걸 알게 되고, 그들을 도와 올빼미 법정탈론을 상대하고 탈론의 목표였던[35] 탈론은 가면을 벗으면서 죽음으로서 자유를 달라는 것에 제이슨은 탈론을 죽여주고 탈론의 목표였던 미스터 프리즈를 붙잡아 바바라에게 넘긴다.

이슈 #10에서는 올빼미 법정과 전쟁중인 본가와는 상관없이 코리를 따라 아예 우주로 날아가 버렸다. 이때 명함을 준 승무원과 데이트한다! 그 승무원의 이름은 이자벨이며, 제이슨은 세탁소 사장 아들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아침까지 데이트만 한 것 같다. 코리앤더가 타마라 행성인에 의해서 공격당하는 모습에 그자리에서 권총과 헬멧을 쓰고 이자벨을 보호하는 것 같았으나 곧 타마라 행성에 위험이 있어서 다같이 우주를 간다.

배트맨 앤 로빈 이슈의 로빈워 이벤트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데 나이트윙과 싸우는가 싶더니 데미안의 선전포고에 어이를 상실하는 바람에 흐지부지 묻혔다. 이후 데미안 웨인이 제이슨의 은신처에 빠루를 들이대며 기습하고 이긴 후 레드 후드 가면만 챙겨서 유유히 도주한다.[36][37] 그 와중에 집과 침대와 배게에 하나하나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서 팬들을 경악시켰다. 데미안이 로빈으로서 인정받고 싶어했다는 걸 이해했는지 아니면 그저 열살짜리라서 봐준 건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후 위기에 빠진 데미안을 도와주러 다른 로빈들과 함께 다시 나타났다.

데스 오브 패밀리 이벤트에서 그가 배트맨 패밀리로 돌아간다는 얘기와 동시에 패밀리 중 하나가 불구가 될 것이란 얘기가 나왔는데, 둘 다 17편에서 밝혀졌다. 조커에게 납치된 뒤 조커가 헬멧을 바꿔친 모양인데 그 헬멧에 붙은 장치 때문에 얼굴 가죽이 타버렸다.

하지만 빠른 치료에 들어가서 회복되었으며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악몽 속에서 배트맨 패밀리와 난투를 벌이는 등의 상황을 겪다가 나타난 브루스에게 숨겨왔던 진심을 털어놓으면서 사과를 하다가 의식을 차렸는데 그때 제이슨의 옆에는 브루스가 있었다. 그리고 제이슨은 브루스에게 사죄하고 브루스도 용서함에 따라 둘은 화해하고 제이슨은 다시 배트맨 패밀리로 돌아온다. 하지만 데미안의 죽음에 방황하게 된 배트맨이 제이슨이 죽은 장소로 의도적으로 데려와 어떻게 살아났냐고 다그치자 또 욱하는 성격이 나와서 배트맨한테 화를 내고 대판 싸운 이후 다시 이전 관계, 아니 더 최악의 관계가 되어버렸다. 나중에는 다시 어찌어찌 화해에 성공해서 데미안 구출하는데 나이트윙, 배트걸, 레드로빈과 함께 아포칼립스로 따라가서 배트맨을 도와주게 된다.

이후 코리앤더가 나가고 레드 애로우와 팀업을 하는 듯 했지만 브루스가 배트맨으로써 기억을 잃으면서 고담으로 돌아와서 재회한다. 이때 브루스에게 예전의 일에 대해 얘기하면서 배트맨이 사과하고 격려해주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그에게 사과하고는 화해하여 다시 좋은 관계가 된다.

기억을 잃은 브루스에게 포옹을 하며 떠나는 듯 했지만 딕이 죽고 난 후 이제는 맏이로써 가족을 챙겨야하는 책임감인지 고담에서 계속 잔류한다. 그리고 스파이럴에서 잠입해있던 딕이 고담으로 돌아오자 그간 걱정과 화풀이를 주먹에 가득 담아서 딕을 때려주었다.


2.3. DC 리버스 이후[편집]


비자로와 아르테미스와 함께 새로운 아웃로즈 팀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부제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을 칭하는 'Trinity'를 모티브로 한 듯한 'Dark Trinity'. 내용은 직접 고담의 뒷세계로 들어가 범죄를 소탕하려는 레드 후드가 블랙 마스크의 의뢰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된다.[38] 다만 레드 후드의 범죄자 처단을 배트맨이 막으려해서 레드 후드는 이를 둘러싸고 배트맨과 갈등한다.

화물 내부를 조사하기 위해 블랙 마스크의 부하와 함께 화물을 실은 기차를 습격하려던 중 아마존 출신 아르테미스와 마주치고 싸우던 중 블랙 마스크가 레드 후드를 버리고 목적이었던 화물을 탈취하려고 하자 서로의 목적을 위해 잠시 휴전한다. 헬기에 매달려 높이 뜬 화물칸에 접근할 방법을 찾던 중 아르테미스가 제이슨을 화물칸에 집어 던지고, 아르테미스는 뛰어올라 들어간다. 화물칸 안에 도착한 둘은 블랙 마스크가 가지려고 했던 것이 슈퍼맨의 클론임을 알게 된다. 아직 완전히 복제하지 못했는지 유리관 속에서 배양되고 있는 슈퍼맨의 클론을 보고 놀란 둘은 블랙마스크가 살포한 가스로 인해 기절하고, 제이슨은 다음 날 아침에 깨어난다.

깨어난 후 블랙 마스크에게 슈퍼맨의 클론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과거와 겹쳐보아 동정심이 생겼는지[39], 유리관에서 나온 비자로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처음에는 슈퍼맨 세뇌에 화가 난 비자로에게 완전히 제압당해 위기에 처하지만[40], 슈퍼맨 인형으로 비자로의 주의를 끄는 데 성공해 진정시키고 만다. 하지만 곧 약간이나마 친밀해진 그 찰나에 블랙 마스크는 애초부터 제이슨과 아르테미스를 이용해먹고 죽이려했기에 비자로를 조종하며 제이슨과 아르테미스를 해치우려 들고 비자로는 폭주한다. 이때문에 레드 후드와 아르테미스는 곤경에 빠지고 블랙 마스크를 믿고 의뢰를 받아듣인것을 후회한다.

아르테미스와 레드 후드가 각각 비자로와 블랙 마스크를 맡아 싸우고[41], 결국 제이슨에게 제압당한 블랙 마스크는 비자로의 조종을 풀고 조종의 부작용으로 인해 거품을 물며 쓰러지고 레드 후드는 블랙 마스크를 체포한다. 비자로가 정신을 차리고, 아르테미스는 라의 활을 찾기 위해 떠나려고 하지만, 결국 함께 활동하기로 한다. 그 후 제이슨은 배트맨을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같이 햄버거를 먹는다.

그 후 제이슨과 아르테미스는 비자로의 처우에 대해 의논하다가[42] 제이슨은 비자로를 죽이기 위해 배트케이브에서 크립토나이트 총알을 얻어서 한적한 곳에 비자로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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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가 만연한 강가에 도착하고, 제이슨은 비자로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세상을 증오한다는 말을 한다.

비자로, 세상 싫어하지 않는다. 유리방에서 있을 때도. 바깥 볼 때도. 나 좋은 곳 기억 가지고 있다. (중략) 레드 남자 올 때까지 비자로 진짜 기억 없었다. 레드 여자도.

비자로는 완벽 안 하다. 하지만 레드 남자가 어떻게 완벽하게 될 지 보여줬다. 나 최고의 비자로 된다. 약속한다.


비자로는 제이슨의 말에 대답한다. 비자로가 말하고 있을 때 크립토나이트 총알을 장전하고 비자로의 머리에 겨누고 있던 제이슨은 비자로의 진심 어린 말을 듣고는 총구를 내리고 시간이 늦었으니 집에 가자는 말을 하고 끝난다.

이후에는 아르테미스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3. 다른 작품[편집]



3.1. 배트맨: 아캄 나이트[편집]


아캄 어사일럼 이전에 이미 조커에게 고문당한 끝에 죽어 고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배트맨의 환각에서 첫 등장. 배트맨과 의견 차이로 다툰 뒤 조커를 죽이려 홀로 조커에게 쳐들어갔다가 역관광당해 아캄 수용소의 비밀병동에 감금당해 조커에게 고문당한다. 반년이 넘는 조커의 고문에도 배트맨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고 버텼지만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구해주러 오지 않고 심지어 조커가 새로운 로빈을 발탁해 함께 활동하는 배트맨 사진[43]을 보여주고 얼굴에 J 마크 낙인을 찍자 결국 고문과 세뇌에 결국 굴복한다. 굴복한 뒤 조커가 배트맨의 정체를 묻자 답하려 하나…그렇게 쉽게 밝혀지면 재미없다는 이유로 조커가 총을 쏴서 죽여버린다. 이 모든 것을 녹화한 조커는 나중에 테이프를 전부 다 배트맨에게 보내주고 이는 배트맨이 가지는 가장 큰 트라우마로 남는다.[44]

이렇게 배트맨의 트라우마를 일깨우는 역할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3.2. 인저스티스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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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캐릭터로 참전한다. 성우는 캐머런 보웬.

인저스티스 2 이전의 코믹스에서 가짜 배트맨으로 활동하던 인물이 바로 레드 후드다.

배트맨과는 행동 방침에 대한 사상 차이로 으르렁거리는 애증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다.[45] 실제로 그와 같은 방식을 갖게 됐지만 타락할 대로 타락한 슈퍼맨과 그의 세력을 적대하며 막는 측에 협력하는 상태다.[46] 틱틱거리긴 했어도 1대 로빈인 딕 그레이슨에 대한 가족애가 남아있었기에 그가 죽고 난 후엔 고통을 잊기 위해 애써 외면하는 태도를 보이고 그를 죽인 데미안을 상당히 경멸하며 인신공격을 포함한 폭언을 날릴 정도로 적대한다.[47] 한편 조커와 대면했을 때는 우리 둘 다 죽지 않았냐는 조롱에 "여긴 지옥이다! 그리고 내가 악마지."라고 맞서기도 한다.

여담으로 현재 데미안 웨인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로빈이다. 딕 그레이슨팀 드레이크는 각각 인저스티스 1 프리퀄 코믹스랑 인저스티스 2 프리퀄 코믹스에서 사망하였기 때문.


3.3. 고담 나이트[편집]





3.4. 배트맨 저스티스 버스터[편집]


고담시의 사립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중 배트맨의 사이드킥으로 활동을 하는 복면 히어로 조커의 정체이다. 딕 그레이슨으로부터 부모님을 죽인 진범을 잡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이때 딕의 보호자인 삼촌 샘 레노가 실제로는 딕의 부모님보다 먼저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 게 된다. 그리고 샘의 행세를 하고 있는 사람은 조 칠이며, 그가 브루스 웨인이 쫓고 있던 브루스 웨인의 부모님을 죽인 진범인 것까지 알아내고 이를 통해 배트맨의 정체가 브루스 웨인인 것까지 알아낸다.

원작의 제이슨 토드가 조커에게 살해당한 데다, 작중 조 칠이 빌런인 조커로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조 칠에게 살해당하고 조커라는 이름까지 뺏기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있다.


4. 영상화[편집]


딕 그레이슨, 팀 드레이크, 데미안 웨인보다 압도적으로 영상화가 적은 로빈.(...) 관련 스토리가 조커에게 빠루로 맞는 장면이나 친어머니에게 배신당하는 장면 등등 도저히 TV 애니메이션 수위로 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로빈 시절의 모습을 영상화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렇게되면 나중에 제이슨이 사망한 이후 나온 스토리에서 다른 로빈이 나와야하고 필연적으로 제이슨이 사망한 그 사건을 설명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뒷사정으로 자주 나오지 않고 있다.

2010 7월 그의 부활과 고담 시에서의 활약(...)을 다룬 이슈들을 에니메이션화한 DVD <Under The Red Hood>가 발매되었다.[48] 원작과는 세세한 차이가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 특히 OVA라 그런지 사람을 죽이는 장면과 유혈묘사가 나오는 등 수위가 꽤 높다. 일례를 들면 전자장비가 붙은 헬멧을 쓰고 있던 빌런의 얼굴에 전기충격기를 꽂아버려서 머리가 뻥 터지면서 벽에 피가 흠뻑 달라붙는 장면이 있다.[49][50] 오프닝이 호평을 받았다. 성우는 수퍼내추럴에서 딘 윈체스터 역을 맡은 젠슨 애클스.

<배트맨 TAS>, NBA, <배트맨 비욘드>까지의 세계관인 팀버스 세계관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 죽는 로빈이기 때문에 방송 정서 상 등장시킬 수 없었나보다. 그래서 2대 로빈이 팀 드레이크으로 나오는데, 이름만 팀이지 성격은 초기 제이슨이랑 많이 닮았다.[51] 이 때문인지 <배트맨 비욘드>에선 팀 드레이크가 조커에게 납치되어 고문당하는 꼴이 나기도 했다. 원래 제이슨 토드가 활약하게 되는 원작 에피소드에서 제이슨 토드의 활약이 다른 인물로 대체돼서 나오기도 했다. 가령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The Man Who Has Everything에선 원래 제이슨이 로빈이지만 짤렸다.

다만 2020년에 TAS의 제작진들 중 하나인 폴 디니가 연재한 "The Batman Adventures Continue"에서 등장했다. 딕 그레이슨이 브루스를 떠나고, 팀 드레이크가 들어오기 전 시기에 잠시 2대 로빈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등장. 다만 메인 코믹스랑은 달리 조커에게 죽지는 않았다. 조커를 죽이려고 시도했다가, 조커에게 잡히고 조커에게 빠루로 맞아 죽을 뻔하지만, 배트맨이 나타나 구해준다. 다만 배트맨이 잔해에 깔린 조커를 구해주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고 폭발을 일으켜 실종된다. 이후 메인 코믹스처럼 레드 후드[52]로 성장해서 돌아와 배트맨을 위협한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레이첼 도스라는 다른 인물이 '죽는 로빈' 역할을 대체하기도 했다.

영 저스티스(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 죽었는지 저스티스 홀의 지하에 있는 홀로그램으로 등장한다.[53]

<배트맨 닌자>에서는 이시다 아키라가 성우를 담당한다.

DC 타이탄에서도 출연 더빙판 성우는 남도형이 담당했다.

4.1. 지구-9[편집]


DC유니버스에서 스트리밍 되는 틴 타이탄즈 기반 실사 드라마 타이탄즈에서 5화 마지막에 딕 그레이슨을 이어 다음으로 배트맨의 옆에서 활동하는 로빈으로 등장하게된다. 배우는 Curran Walters. 딕도 몰아보지 못했던 배트모빌도 몰아봤다고 한다. 그 말에 어이없어하는 딕의 표정은 덤


4.2. DC 확장 유니버스[편집]


2016년에 개봉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나올 거라는 소식이 돌고 있었다. 그러나 감독인 잭 스나이더가 공식적으로 부정했다.# 다만 세계관 내에 있긴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놀랍게도 DC 확장 유니버스의 조커가 현재 제이슨 토드라는 가설이 있었다. 꽤 그럴듯한 근거들이 있었으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감독이 직접 부정하였고 영화가 개봉되고 많은 정보들이 나온 현재로서는 조커는 제이슨 토드가 아니라는 게 거의 확실하다. 오히려 할리 퀸이 로빈 살해 공범이라는 것이 밝혀져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세계관 내에서 사망한 로빈은 제이슨 토드였음이 밝혀졌다.# 이후 잭 스나이더의 트위터에서 로빈이 딕 그레이슨이라는 말을 하긴 했으나 오피셜이 아니므로 현재까지는 일단은 제이슨 토드이다. 그러나 잭 스나이더 감독은 스나이더 컷 확정 이후 딕 그레이슨이 죽은 로빈이라고 확정지었지만...워너 브라더스에서 다시 제이슨 토드로 정정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 마지막 배트맨의 꿈에서 조커의 입에서 언급된다. 배트맨이 잃은 사람 중 입양된 아들이라고 언급되었고, 배트맨에게 "어른들 일에 왜 보이 원더[54]를 보냈는지 말해주겠다"고 말하는 등 조커가 배트맨의 신경을 건드는데 사용하였다.


5. 여담[편집]


정작 로빈일 때에는 인기가 없었으나 조커에게 살해당하고 살아 돌아오자 인기가 이전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 캐릭터이다. 포스타입이나 조아라 같은 국내 여성향 사이트에서는 딕 그레이슨에 필적하는 인기를 지녔다. 외국에서도 제이슨의 죽음 이후로 인기가 늘어난 것은 비슷한지, 제이슨의 팬들은 비록 팬이긴 하지만 다시 투표를 하더라도 제이슨을 죽일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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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 52 때 82kg으로 변경되었지만, 리버스 이후 102kg으로 다시 돌아왔다.[2] 배트맨아치에너미가 조커고, 나이트윙의 아치에너미가 투페이스라면, 레드 후드의 아치에너미는 블랙 마스크라고 볼수있다.[3] 블랙 마스크와 더불어 불구대천의 원수.[4] 딕 그레이슨과 함께 킬러 크록과 맞써 싸우나 그 과정에서 곡예사 부모가 죽고 그걸 안 브루스가 제이슨을 입양해 로빈으로 삼는다.[5] Ma gunn이라는 나이든 여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 여자는 백발이 성성한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총기 다루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6] 그리고 이 학교는 배트맨에게 털리게 된다.[7] 딕은 아직 법적 후견인으로 있었기에 첫번째로 입양된건 제이슨이다.[8] 다만, 실력이 없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딕이 나이트윙으로 활동할 때, 당시 로빈으로 활동 중이던 제이슨을 보며 '자기가 로빈일 때보다 뛰어나다'고 말하기도 했다.[9] 이 때문인지 배트맨은 그를 대할 때 감정이 좀 더 표현되는 편이다. 정발된 패밀리의 죽음(Batman : a death in the family)에서 시종일관 제이슨에 대해 걱정하거나, 브루스가 제이슨을 줍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회복지사에게 들켜 제이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쓰려고 하거나, 고담나이트 이슈 45에서 사회복지사의 질문에 브루스가 대답하고 끝내 울면서 "내가 제이슨에게 주고 싶었던 것은 여느 아버지들이 아들에게 주고 싶은 것과 같았다."라고 하는 등 배트맨이 아버지로써 자식같이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0] 연재 당시에도 꽤나 충격적인 연출로 유명했다. 첫번째로 로빈이 사망한 사건이였음에는 물론이고 미성년자를 둔기를 사용하여 빈사상태에 이르게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해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11]크로우 바는 나중에 회수되어 고담 시의 암흑가의 경매장에서 팔리기도 했다. 결국 2대 배트맨의 손에 의해 강물에 던져지지만.[12] 다만 조작사실이 사실이라면 그만큼 2대 로빈의 비인기적인 상태에 편집부 전체가 조작을 해서라도 사태를 수습하려할 정도로 상황이 답도 없을 정도로 무겁고 급박했을 가능성이 높다.[13] 사실 제이슨 토드의 죽음은 배트맨에게 부모님인 토머스 웨인과 마사 웨인의 죽음 이상의 상처를 주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데 부모님이 살해당했을 때 배트맨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 소년이었지만 제이슨 토드가 죽었을 때는 자신이 조금만 더 주의했다면 제이슨이 죽지 않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14] 꼴을 봐서 짐작하겠지만, 진짜로 장비하나 없이 맨손으로 무덤 속에서 관을 뚫고 나오느라 손톱이 다 부러져나가고 몸은 만신창이가 돼서 기어나왔다.[15] 로스트 데이즈에서는 이 비정상적인 증오심을 보고 탈리아가 그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아챈다. 비정상적인 증오가 곧 부작용인 셈.[16] 제이슨을 잃은 당시 배트맨은 엄청 실의에 빠졌고 이거 보고 안쓰러워하는 장면이 있다. 더욱이 제이슨 토드의 사진을 보며 울고 있는 장면이 있다![17] 배트맨: 언더 더 레드 후드에서 나오는 대사로 브루스에 대한 제이슨의 애증을 완벽하게 표현한 대사.[18] 배트모빌의 감지 센서에 걸리지 않기 위해 장장 97분간 살짝살짝 접근했다.[19] 제이슨 팬들도 옷을 찢으며 황금 레깅스가 나타나자 대부분 책을 덮었다 카더라.[20] Search for Ray Palmer 해당 이슈에서는 다른 세계의 배트맨과는 꽤나 잘 지내며 오히려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을 한다.[21] 제이슨이 죽고 막나가게 된 평행차원의 배트맨을 막기 위해 자신이 제이슨 토드라는 것이 밝혀지면 안 돼서 레드 로빈 복장을 입기도 한다.[22] 조커의 영웅 버전.[23] 브루스 웨인은 자신이 죽을때를 대비해서 자신의 사이드킥들에게 육성메세지를 남겼는데 제이슨 토드에게도 남겼다. 배트맨이 죽고난 후 배트케이브를 방문한 제이슨은 브루스가 남긴 육성메세지를 혼자서 듣고는 배트맨의 유품과 자신의 로빈복장을 바라보고는 사라졌는데 얼마 안가서 이렇게 등장했다.[24] 분명 죽은적이 있는데 <블래키스트 나이트>때 등장조차 없었다.[25] 이보다 조금 전 시점에서 원래는 빨간머리인데 브루스 때문에 검은머리로 염색하고 다녔다는 새 설정이 붙었다. 하지만 이 설정은 리부트 후 없어졌다. 그런데 왜 새치까지 없어진 건지는 아무도 모른다[26] 이때는 로빈이었다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고 그저 악당을 마구 죽여대던 레드 후드라고만 알려져 있다.[27] 사실 동료인 스타파이어와 레드 애로우도 범죄자에게만 강경하지 일반인에게는 호의적인 성격이다.[28] 디스코윙 시절의 코스튬이다.[29] 칼날 비스무리한 것 세 개가 팔에 붙어 있는 형상. 작중 묘사를 보면 낙하 중 활공은 가능해도 이륙이나 자체 비행 기능은 없는 듯하다.[30] 다만 아무래도 케네스보단 덜 미려한 그림체인데다 스토리마저 비유로도 진짜로도 안드로메다로 가 버려서 평점과 팬들의 반응 모두 좋지 않은 편이다.[31] 이전엔 친모가 배신해서 살해당했다는 설정이었는데, 현재는 감동적인 재회 도중 조커와 그 부하들이 난입 모친을 인질로 잡는 바람에 무력하게 조커에 당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이후 장례 장면에 빨간 머리 여성이 참석해 울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제이슨의 모친이 홀로 살아남은 것인지 아니면 바바라가 참석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둘다 빨간 머리다 보니...참고로 리런치 전 제이슨의 장례에는 브루스, 알프레드, 고든, 바바라 네 사람이 참석했었다.[스포일러] 사실 이런 사건들 중 절반 이상이 조커에 의해 계획된 것이었다. 불법의에게 치료받는 아버지 곁에 있던 제이슨을 목격한 조커가 그를 배트맨의 로빈으로 만들기로 작정하고 벌인 짓이었던 것. 이후로 그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를 빼돌리며 제이슨에게 부상을 입혀 레슬리가 그를 발견하게 한 것까지 전부 조커가 벌인 짓이었다. 다만 라자러스 핏으로 그를 부활시킨 것은 조커가 아닌 탈리아인 것으로 보인다.[32] 하지만, 제이슨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그들은 일행이지 팀이 아니다. 같이 다니기만 할 뿐 각자 행동은 자유이므로 여타 협력관계와는 다르다는 것이다.[33] 이 때부터 이슈 두세편 동안 쌍권총이 아니라 올 블레이드라는 쌍칼을 휘둘러 대는데...대부분의 평은 '깬다'(...). 양키들 특유의 무협 풍의 오리엔탈리즘 컨셉을 끼얹은 듯한 모습인데 기존의 이미지였던 쌍권총과 갭이 좀 심했다.[34] 또 레드 로빈은 듣고있는걸 눈치채고 있었다.[35] 좀 애매하다. 다른 이슈들의 탈론들과 달리 암살 지령을 받고 그에 따르는 척하며 자살하려 했던 걸로 보인다. 참고로 자살하려 했던 장소는 딕이 플라잉 그레이슨 시절, 탈론으로 키워질지도 몰랐던 바로 그 서커스단. 롭델의 스토리텔링이 썩 좋지 않은 편이기도 하지만 이 탈론의 행동은 정말 뜬금없이 변해서 보는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정도다.[36] 정신공격이나 기습에 당했다기보단 데미안이 열살짜리라 많이 봐 준 듯하다. 특히 조커와 관련된 트라우마는 정말 많이 극복한 듯. 물론 조커에 대한 증오와 원한을 잊지않기에 조커를 처단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 데미안에게 라스 알 굴의 핏줄이라고 되려 꼬투리를 잡아줬다.[37] 참고로 데미안은 팀 드레이크가 정말로 빡쳐서 덤비자 평소에 엄청 우습게 보던 팀한테 두들겨 맞고는 발린 적이 있다. 데미안 스스로 이러다 죽겠다고 말할 정도로 맞은 적도, 팀이 일방적으로 제압하면서 내가 진지하게 임한 이상 너에게 승산은 없었다고 한 적도 있다. 팀 정도는 그냥 털어버리는 제이슨의 전투력을 생각해보면 봐준 게 맞다. 진짜로 부활해서 배트맨 한테 덤볐을 때나, 평소에 범죄자 상대할 때처럼 싸웠다면 데미안은 한동안 리타이어 했을 거다.[38] 물론 블랙 마스크가 악당인것을 알기에 신뢰하지 않고 수색 하려 한듯.[39] 배양관 안에 있는 비자로를 보고 자신이 라자러스 핏에 빠졌던 때를 회상하는데, 라자러스 핏에 잠긴 자신을 보던 탈리아의 표정이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었고 그 때문에 자신도 혼란스러웠다는 것을 떠올린다. 그래서 비자로에게는 조금 더 나은 기억을 갖게 해 주고 싶었다고.[40] 아르테미스 왈, 그 꼴도 내가 기대하던 것보다는 나은 꼴이라고(…).[41] 이때 아르테미스가 제이슨에게 자신이 블랙 마스크를 맡을테니 비자로를 맡으라고 한다. 하지만 비자로의 힘을 아는 제이슨은 그말 에 어이없어 한다.[42] 렉스 루터에 의해 양산된 비자로 중 하나다. 하지만 불안정한 실패작이라 진작 처리되었어야 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슈퍼맨 복제가 바로 이 비자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살려두면 위험 요소가 많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죽여야 했던 상황이다.[43] 비극적이게도 배트맨은 제이슨이 이미 사망했다고 믿었다.[44] 원작보다 더 처절한 것이 원작에서는 빠루로 하루만에 죽지만 아캄버스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고문당한다(…). 아캄버스가 원작보다 잔혹도가 올라간 면이 있다.[45] 배트맨과 맞닥뜨릴 때의 대사 중 하나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나는데, 내 앞길에서 빠지라는 제이슨에게 배트맨이 "나는 고담이 필요로 하는 영웅이다."라고 하자 "그럼 난 이 도시가 받아 마땅한 영웅이야!" 하면서 덤빈다. 영화 다크 나이트의 오마주.[46] 상호대사로 "넌 선을 넘어도 너무 멀리도 넘어섰어."라며 비난할 때 슈퍼맨이 적반하장으로 굴자 "도가 아주 지나치구만, 슈퍼맨!"이라며 화를 낸다. 안티 히어로 수준으로 워낙 강경하게 나오는 제이슨에게조차 슈퍼맨이 욕을 먹는 점을 보면 인저스티스 시리즈의 슈퍼맨이 얼마나 구제불능의 악인으로 타락했는지를 알 수 있다.[47] 딕의 전 연인이었던 스타파이어는 이를 눈치채고 있었기에 그가 좋던 싫던 위로하는 말을 걸어 동정을 표한다. 또한 그녀 역시 데미안을 경멸하고 증오하는 편.[48] 작품이 영화 다크 나이트의 영향이 많이 짙다. 조커의 경우 히스 레저의 영향이 강하게 보이며, OST는 대놓고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49] 보통 미국 애니메이션은 심의 때문에 코믹스와(DC 세계관을 다룬 코믹스를 보면 애니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막장스러운 내용이 가득 나온다. 특히 빌런들이 저지른 악행도 코믹스에선 그야말로 정점에 달해 독자들이 빌런을 처단하지 않는 전개에 대한 비판이 나오게 할 정도다.) 달리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모습이 잘 나오지 않는다.[50] 하지만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미국도 코믹스를 닮아 점점 잔인성이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여태까지 나온 저스티스 리그 관련 애니메이션 중 잔혹도에서 정점을 달리는 작품이 바로 2015년에 나온 '저스티스 리그 : 아틀란티스의 왕좌'와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 두 작품 다 언더 더 레드후드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신체절단 등 잔혹묘사가 꽤 많이 나올 뿐더러, 플래시포인트 같은 경우 막판엔 아동살해까지 등장한다.[51] 고아 출신, 아버지가 투페이스 부하였다는 것 등등[52] 근데 팀버스 세계관에서는 조커가 레드 후드 였다는 설정이 없어서, 제이슨이 어렸을 때 활동했던 청소년 갱단이 레드 후드 복장을 했던 것으로 설정 변경.[53] 이후 라스 알 굴에게 세뇌당한 건지 리그와 함께 일하는 모습이 3기에 나왔다.[54] 원작에서 로빈을 칭하는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