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크(하프라이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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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 당시 Xen에서 건너온 외계 생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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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생물학적 무기
HUD
파일:Snark_hud.png
체력
2
피해량
10
장탄수
15
엔티티명
weapon_squeak
획득 시기
의심스러운 윤리




1. 개요[편집]


Snark

하프라이프에 등장하는 외계 NPC이자 무기.

5번 슬롯에 있는 무기로 손으로 들고 투척하여 사용한다. 이것을 던지면 NPC가 아군이든 적이든 상관없이 물어뜯으려 달려들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폭하면서 그동안 준 데미지에 비례해 스플레시 피해를 준다.


2. 하프라이프[편집]


첫 등장은 의심스러운 윤리 챕터의 실험실 중 한 곳으로, 그 안에 시뻘건 무언가[1]가 있어서 처음엔 새로운 적인가 싶어 공격하거나 거리를 두기도 하지만, 무해함을 인지 후 위험을 무릅쓰고 접근하면 이 스나크를 입수해 쓸 수 있다.

던져진 스나크는 NPC가 근처에 있다면 그쪽으로 달려들어 물어뜯으며 공격한다. 지구상의 생명체와 헤드 크랩, 하운드 아이, 가르강튀아 등을 제외한 생물체는 적으로 인식하지 않지만 이들 가까이서 던지면 (빠져나올 때까지) 근접 데미지를 준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이미 맵상에 돌아다니는 스낙들은 아군 NPC들이 적으로 인식하지만 플레이어가 던지는 스낙들은 플레이어가 알고 던진 것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즉, 플레이어가 던진 스낙들이 아군 NPC들을 공격하면 플레이어의 공격으로 간주, 경고하거나 사망시 곧바로 주변 아군 NPC들이 적대화 된다.

무기로써의 유용성은 수준급이지만 스나크를 처음으로 입수하는 의심스러운 윤리 챕터는 좁은 통로가 많고 여기저기 난장판이므로 제대로 쓰기 힘들고, 그나마 표면 장력 수송부 헬기장 너머 통풍구에서 조기 부화한 스낙들을 처치하고 알주머니를 입수 가능한데, 이를 통풍구 밑의 군인들에게 마구 던지고 관전할 수 있으며, 아니면 람다 코어 컨테이너 야적장의 블랙 옵스들에게 던져 시선을 끌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쳅터들은 노예화된 니힐란스 병력들을 주로 상대하나 후술하듯 이들을 적으로 인식하지 않아 습득하더라도 쓰지 않게 된다.

무기창에서 선택한 뒤에 투척하지 않고 계속 들고만 있으면 귀여운 면모를 보이기도 하는데, 고든이 스나크의 뒷다리를 만지자 싫다는 듯 버둥거리고, 고든이 스낙의 얼굴을 향해 손가락을 내밀면 그걸 깨물겠다고 자기 입을 최대한 가까이 대려 한다. [2] 외계 생물체이기 때문인지 탄약 보급이 매우 어렵다는 점은 주의.

무기 뿐만 아니라 적으로도 등장할 수도 있다. 물론 혼자 출몰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작고 민첩해서 조준하기도 쉽지 않다. 심지어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몸체가 타격을 받으면 체액을 주변에 흩뿌리며 터져 죽는데, 이때 자기가 입혔던 데미지 만큼 주변에 스플래시 대미지를 준다.[3] 바꿔 말하면 물어 뜯은 적이 없거나 적다면 데미지 없이 터지기만 한다. 아무튼 이 때문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으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표면 장력 챕터의 통풍구, 프리맨은 잊어버려 챕터의 람다 벙커 부분처럼 엄청나게 쏟아지는 경우 그냥 잠시 멀리 피해있거나 폭발물로 쓸어버리는 것을 추천한다.[4] 그 밖에도 물에 떨어지면 부력에 의해 수면으로 둥둥 떠오르기에 물 밑으로 내려가 피할 수도 있지만 얘들도 바둥대며 내려오려 하기에 안심은 금물이다.

파일:snark mine.png
"프리맨은 잊어버려!" 챕터에는 어미 혹은 니힐란스 병력들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5] 스나크 알주머니 지뢰(Snark Mine)가 3개 등장하는데, 알주머니를 때리거나 실을 건드리면 알주머니가 터지며 스낙 몇마리들이 튀어나온다.


2.1. 블랙 메사(게임)[편집]


하프라이프를 소스 엔진으로 리메이크한 블랙 메사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눈꺼풀이 추가되어 눈을 깜빡이는 동작을 할 수 있어 훨씬 더 생동감있게 변했고, 스나크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이걸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도 여전하다.[6]

또한 람다 벙커 이전에 유리벽 너머에서 스나크 무리들이 해병대원 하나를 물어뜯어 죽이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이후 벙커 내부에서 Xen 포자 군체같은 외형의 알주머니가 사방에 가지를 쳐가며 통로를 막고 있는데, 원작과 마찬가지로 터트릴 수 있으며 터지면 체액과 함께 스나크가 튀어나와 플레이어 포함 모든 NPC를 공격하지만 여기에서도 누가 해놨는지는 묘사되지 않는다. 이후 젠 부분에서도 알주머니가 존재해, 스나크 지뢰를 밟고 추락한 뒤 공격받는 부분도 존재한다.

플레이어가 던진 스나크에 죽는 만유인력이라는 도전과제가 존재한다. 간단하게 스나크에게 막타로 죽으면 달성된다.

3. 하프라이프: 알릭스[편집]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무기로 나오지 않고 카메오 출연한다. 극초반부에서 유리병에 담겨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헤드크랩처럼 애완동물로 기르는 것으로 보인다.


4. 기타[편집]


  • 주변의 대상을 마구잡이로 물어뜯다가 터지는 특성 때문에 하프라이프와 그 확장팩들에서는 5번 슬롯의 폭발형 무기로 분류된다. 블랙 메사도 마찬가지.


  • 스벤코옵에서 플레이어가 투척 시 아군으로 인식해 플레이어들을 공격하지 않으나 맵 상에서 생성되거나 에일리언 그런트가 던지는 것들은 플레이어들을 공격한다. 개발자 후원을 하면 10마리 이상 소지시 우 클릭으로 미끼 두꺼비를 소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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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지널판은 어미라 하기엔 헤드크랩 같은 네 다리에 시뻘건 눈이 달린 채 무력하게 있어 레우코클로리디움 파라독섬 같은 생태를 가진 것 같이 묘사되었고, HD판은 사람 내부를 파먹고 둥지를 틀고 있다. 하지만 소스판에서는 어째서인지 스나크 모델링 그대로 쓴다.[2] 이때 이빨같은 부리가 제노모프의 이중턱처럼 길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3] 즉, 엄청 물어뜯었다면 수류탄에 준하는 데미지를 준다.[4] 제일 좋은 건 유탄이나 수류탄 등의 폭발물로 터트리는 것이고, 만약 조준에 자신있다면 뒷걸음질치면서 기관단총이나 호넷건 등으로 가까이 달려드는 무리들부터 쏴 죽일 수도 있다.[5] 주변에 니힐란스 병력들만 있어 추측만 할 뿐, 정확히 무엇이 이렇게 해놨는지는 불분명하다.[6] 고든의 손가락을 깨물려다 실패하는 것까진 같지만 한 술 더떠 풀 죽은 강아지마냥 "끼잉"하는 표정을 짓거나 고든이 주먹으로 위협하니 겁 먹는 모습 등의 장면도 추가되었다.[7] 옆에 NOT COFFEE라고 쓰여져 있는 먹이통이 있는데 그걸 들고 물고기 밥주듯이 뿌려주면 받아먹는 디테일까지 구현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