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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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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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를 나가게 되면 나오는 곳. 눈으로 덮여 있는 추운 지역이다.지하라서 천장이 있을텐데 왜 눈이 있지?스노우딘 상인에 의하면, 수도를 옮기는 과정에서 추운 이 곳이 마음에 든 몇몇 괴물들(주로 털 달린 괴물들)이 정착했다고 한다. 여기서 샌즈와 파피루스를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주로 개들이 살고 있으며, 필드에서의 중간보스도 전부 개들이 담당한다. 언더테일에서는 그나마 평범한 마을이다.

이름의 유래는 '눈 속에 갇히다'라는 뜻의 "snowed in." 그래서 공식 일본어판에서는 말장난을 살리기 위해 스노우와 '내리다'라는 뜻의 ふる(후루)를 결합하여 스노후르(スノーフル/Snowful)로 바뀌었다.

여기서부터 핫랜드까지 나이스크림 가이와 샌즈가 꾸준히 등장하기 시작한다. 스노우딘 마을 내에서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 최대 HP보다 초과해서 충전해 주는 여관, 각종 NPC가 모여 있는 그릴비,[5] 인간과 괴물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도서관[6]이 있다. 스노우딘 상점에서는 불살 루트에서 효율이 가장 좋은 회복 아이템인 쌍고드름을 구입할 수 있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비싸지니 초반에 많이 사 두자.

스노우딘 마을로 진입하기 전에(더 정확히 말하자면 파피루스의 함정이 있는 긴 다리를 지나기전에) 눈덩이 여러개가 있는 맵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눈덩이를 모두 탐색하면 마지막으로 탐색하는 눈덩이에서 30골드를 얻을 수 있다.[7] 불살루트를 한 후 마을을 둘러볼 때 이 눈덩이들을 모두 탐색하면 마지막 눈덩이에서는 골드 대신 '이걸 뭐라고 부르지?'라는 텍스트가 출력된다.

스노우딘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면 아이스 울프가 얼음을 던지고 있는데, 이 얼음이 강을 타고 흘러가 코어의 열기를 식혀준다. 불살 루트를 보기 직전 다시 돌아와 보면 더 이상 얼음을 던지지 않고, 이름을 '지미 핫팬츠'로 바꿀거라 말한다.

그리고 토끼에 목줄을 걸고 산책시키는 토끼 수인이 존재하는데, 불살 루트의 마지막에 되돌아와보면 사실 이 토끼가 애완동물이 아니라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동생을 목줄 채워 산책시키는 게 당연하다고.

다리가 있는 장소에서 파피루스에게 전화하면 그 다리는 사실 나무 다리가 아니고, 자신이 돌다리를 칠한 거라고 한다.

스노우딘에는 공짜로 HP를 30까지 채울 수 있는 여관이 있다.[8] 파피루스 전투 전에 꼭 들리자.

참고로 이 여관의 주인 옆에는 아기토끼가 있는데 말을 걸면 여관에서 자면 최대 체력을 넘어서 회복할 수 있다는 팁을 전한다. 근데 몰살루트에서 와보면 주인은 없고, 아기토끼는 그냥 인형일 뿐이라는 해설이 출력되는데, 다른 루트에서는 평범한 대사가 있고 서구권이 아동 묘사에 대해 민감한 것을 보면 주인장이 바꿔치기하고 갔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