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구 공화국/클래스/밀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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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클래스



1. 개요
2. 게임 플레이 및 전투 스타일
2.1. 불한당(Scoundrel)
2.2. 총잡이(Gunslinger)



1. 개요[편집]


Smuggler

한 솔로를 모티브로 한 클래스. 전반적으로 미국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캐릭터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거칠고 이기적이지만 성격은 능글맞고, 돈만 쫓는 날건달인 것 같으면서도 사실 본성은 착해서 심한 악행은 차마 못하며 결국 악에 맞서게 되는 츤데레 호인. 스토리...라기 보다는 개인 사업에 가까운 흐름이지만 어쨌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일단 공화국 팩션인지라 공화국과의 접점이 많이 생긴다. 대략적으로 제국 상대로 한탕하면서 돈도 벌 수 있으면 좋은게 좋은거 아니야?라는 느낌이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입맛 따라 애국자 혹은 의적스러운 분위기로 갈지, 아니면 더욱 냉혹한 면모를 보일지가 갈리게 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그런 날건달 같은 면모를 강조하기 때문에 매우 찰지다. 출처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스턴기의 이름은 '더티 킥(Dirty Kick)'...그러나 구공온 플레이들은 모두 'nut cracker(호두까기, 알까기)'라고 부르며, 한인 플레이어들은 고자킥으로 부른다. 뽀각 하는 효과음이 일품.

스토리 상, 본래는 여러 곳에서 알아주는 밀수꾼이지만 어느 날 스카빅(skavoak)[1][2]이라는 자에게 사기를 당해 애지중지하는 우주선을 빼았긴다. 덕분에 빚더미에 오르고 우주선까지 먹튀당한 막장상황으로 전락. 우주선을 되찾고 생존하기 위한 흥겨운처절한 스토리로 시작, 어쩌다 보니 우주의 운명을 건 싸움에까지 휘말려드는 정신없는 스토리가 일품. 공화국 공식 개그 캐릭터.[3]

의외로 여성 캐릭터 성우는 클론워즈 3D시리즈에서 몬 모스마 성우를 했던 캐스 수시이다. 남성 캐릭터 성우는 머레이 스털링. 양쪽 모두 탁월한 개그목소리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 게임 플레이 및 전투 스타일[편집]


은하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북새통을 이용하여 이득을 챙기는 민간인 밀수꾼(Smuggler)이라는 설정. 제국 요원 클래스와는 서로 동일한 능력의 미러클래스이지만, 어째서인지 공화국의 밀수꾼들은 SNL을 찍고 있는 반면, 제국의 특수요원들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찍고 있다. 그래서인지 PvP에서 마주치면 서로 지독하게 싫어하며 사생결단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대체로 예의바르고 얌전한 분위기의 공화국측 스토리 라인 및 대화에서 밀수꾼들은 독보적으로 개그성이 강하기도 하다.

특이한 점으로는, 실제 전투에 들어가는 경우 사용하는 액티브 스킬의 가짓수가 모든 클래스 중 가장 많다. 일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게임을 할 때 키보드 왼쪽 절반에 배정된 키를 왼손으로 눌러가며 하게 되는데, 이 왼손이 커버하는 범위 이상으로 스킬 숫자가 많아서 심하게 곤란하다. WSAD 기본 방향조절 이외에 Q, E, Z, X, C, F, R, V, 1, 2, 3, 4, 5, 쉬프트+1, 2, 3, 4, 5, 컨트롤+1, 2, 3, 4, 5, 알트+1, 2, 3, 4, 5...이렇게 단축기를 배치해도 대충 스킬 2~3가지 정도는 이 범위 내에 설정을 할 수가 없어서 '단축키'의 의미가 없는 키보드 중앙 부위 이상의 6, 7, 8...로 나가거나, 마우스 클릭을 하게 된다.

즉, 스토리 상으로도 특이하고, 성능 면에서도 특이하다. 여러 클래스 중 운영 난이도가 가장 높다는데 대체로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다, 광검과 블래스터가 난무하는 전장에서 홀로 뭔가 이질적인 분위기와 스토리를 갖고 있고, 높은 운용난이도도 도전의욕을 자극하는 편이며, 다재다능한 활용도, 그리고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는 생존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공온 고수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직업 중 하나. 대충 PvE든 PvP든 밀수꾼/첩보원 계열 캐릭터를 만나게 되면 꽤나 능숙한 고수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높다.

구공온 런칭 이후 최초로 'OP'소리를 들은 직업군. 물론 그 이후로 오래동안 여러차례 걸쳐 너프를 당했다. 지금은 중급~중상급 정도로 평가 받는 수준.


2.1. 불한당(Scoundrel)[편집]


전투 스타일의 첫 옵션. 전직과 동시에 제다이 섀도우 클래스에 이어 또 하나의 은신 클래스가 된다. 즉, 기본적으로는 '도적'과 같은 운용이 전제된다. 애시당초 클래스명부터가 '불한당(scoundrel)'이며, 당연히 캐릭터적 모티브는 모두가 사랑하는 날건달 한 솔로. 스토리에서부터 동료들까지, 여러모로 한 솔로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하다.

전문화는 힐링계통인 소본즈(Saw Bones), 댐딜인 스크래퍼(Scrapper), 그리고 역시 댐딜인 러피언(Ruffian) 인데, 클래스명은 불한당이고 각 전문화 이름은 무자격 의사, 싸움꾼, 깡패라는 속어인 것을 보면 역시 구공화국의 개그캐 답다.

소본즈의 경우 한 때 제다이 세이지를 능가하는 최고의 힐러로 여겨졌다. 특히 PvP에서는 악명이 높은 정도. 대체로 트루퍼 클래스의 코만도 트리가 가진 힐링은 중급의 힐링을 단발성으로 이루기 때문에 가장 효율이 낮다고 평가받고, 제다이 세이지의 경우에는 강력한 광역힐링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불한당의 힐링은 대상이 한 명으로 한정되는 대신에 뭉텅 뭉텅 힐이 끊이지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다. 그런데 이 클래스의 생존력이 워낙 질기기 때문에 PvP에서는 몇 명이 들러붙어도 잡아낼 수 없는 미꾸라지 힐러로 악명이 높았다. 물론 최근에는 상당한 너프가 이루어졌다.

댐딜 전문화의 경우 러피언은 원거리 사격 및 특수공격 위주로, 출혈이나 독과 같은 DoT 효과를 위주로 싸우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펙트가 심심하고 손맛이 약해서 그런지 인기는 낮은 편.

스크래퍼는 그야말로 '도적' 스타일이며, 은신에서 나오는 뒷치기와 무력화, 거기에서 이어지는 강력한 공격 등 근접~중거리에서의 난전을 유도하는 화끈한 전문화라고 할 수 있다. 구공온 런칭 이후 초창기에 소위 OP/최강으로 꼽혔던 전문화. 당시에는 이 전문화를 탄 후 얻는 특수 공격들의 방어관통 계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악명이 자자했다. 주먹질과 칼빵으로 탱커클래스랑 걍 정면으로 다이다이를 떠도 이길 정도. 물론, 그 이후로 꾸준히 너프를 당해서 현재는 1:1 정면승부에는 어울리지 않고, 은신공격으로 시작하는 극초반의 막강한 공격력을 활용하여 치고 빠지는 스타일로 정립되었다. 기회포착 및 효율적 공격이 중시되는 편.

물론 고수들이야 어느 클래스든 여전히 1:1로 붙는 것을 즐기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런 식의 정정당당한 운영보다는, 아군이 싸우면서 피를 1/3 정도 깎아놓은 적이 있다면, 이것을 뒷치기를 하여 2:1을 성립시키고 첫공격 후 몇 초 동안 터져나오는 폭딜로 순삭을 시킨 후에 다시 은신, 다른 적에 대해 똑같이 2:1을 성립시켜 피떡을 만들며 순삭...이런 기회주의적 운영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역시 비열함의 대명사 한 솔로 답다


2.2. 총잡이(Gunslinger)[편집]


전투 스타일의 두 번째 옵션. 구 공화국에서 제공하는 총 8가지 전투 스타일 중에서 단연 가장 이질적인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클래스 자체는 전적인 댐딜, 그것도 겜 내에서 거의 유일한 완전 원기리 말뚝딜. 종종 '걸어다니는 공격포탑(walking turret)'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 여타 캐릭터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스킬을 사용하는, 비교적 익숙한 형태의 운영을 한다면, 총잡이는 그 이름이 시사하듯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기 위해 좋은 위치를 선정한 후 자리를 잡고 장거리 저격을 한다. 그러다 보니 공격을 할 때에는 한 위치에 고정되어 공격 로테이션을 돌리고, 방어를 할 때에는 능동적으로 이리저리 움직이기 보다는 정적인 방어수단을 동원하여 버티다가 많이 위험해질 것 같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식.

총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수로서 단시간에 뽑아내는 대미지는 최고수준이지만... 설명을 읽다보면 누구나 느끼겠지만 어지간해서는 플레이가 재미가 없다(...). 그러다 보니 강력한 공격력에 비해 인기는 매우 낮은 편. 휴대용 개인 엄폐기구를 갖고 다니기 때문에, 공격하기 좋은 자리를 물색한 후에 그 자리에 판을 깔면(...) 엄폐장치가 생성된다. 그 뒤에 짱박혀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다른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 또, 이 엄폐장치 뒤에 짱박혀 있는 경우에는 밀리클래스들이 갖고 있는 포스 리프(Force Leap)등 접근용 기술이 안먹히기 때문에 근접공격수들은 멀리서부터 날아오는 공격을 죄다 얻어 맞으며 접근해야 한다. 즉, 개인용 엄폐장치를 깧아놓은 이후가 모든 행동의 알파요 오메가이며, 그 상태에서 추가적인 방어버프 등으로 버티다 힘들다 싶으면 판을 걷고(...) 스턴 한방 쯤 갈겨준 후에 다른 곳으로 옮겨서 다시 판을 깔아놓는 식이다. 재미없다는 소리 나올만 하다

전문화는 세 가지 샤프슈터(Sharpshooter), 사보투어(Saboteuer), 그리고 더티파이팅(Dirty Fighting)인데 모두 전형적인 원거리 대미지 딜러 형이다.

샤프슈터의 경우엔 그야말로 압도적인 원거리 저격이다. 같은 원거리 격수인 코만도에 비하면 코만도는 강한 공격력으로 원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연사를 하지만, 샤프슈터의 경우엔 공격의 빈도가 낮고 더 느린 대신에 한 방 한 방의 대미지가 더럽게 쎄다. PvP를 하면서 적 총잡이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 놓았고, 내 체력은 절반 정도 남아 있어서, "다 잡았다", "내가 이겼다"고 생각하다가 잠깐 방심했을 때 날아온 단 한 방에 그대로 누워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 대신, 전체적으로 생존력은 세 가지 전문화 중 가장 약한 편. 끊임없이 방해를 받고 견제를 받는 경우에는 제 힘을 못 낸다.

사보투어의 경우엔 일종의 광역공격 버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대미지는 샤프슈터에 비해 낮지만, 그 대신 여러 광역형 범위공격들이 크게 눌어난다. 더티파이팅의 경우에는 좀 더 특이한 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 공격력의 주체가 독을 사용한 기술들로 바뀌게 된다. 이 독을 통해서 이동속도 감소 등 여러 디버프를 함께 걸고, 독 효과가 중첩되었을 때 순간적으로 그것을 소모하여 강한 공격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전문화와는 달리 채널링(캐스팅) 과정이 필요 없이 즉발성 기술이 많아서 일종의 하이브리드 취급을 받는다. 즉, '정통' 총잡이가 한 자리에 진득하게 붙어서 버티는 타입이라면, 더티파이팅의 경우엔 자주 자리를 걷고 이동하며 계속해서 독효과를 걸어대는 식.


3. 컴패니언(동료)[편집]


항목 참조, 참고로 동료 중 최고 개그 캐릭터인 거스 투노에 대해 주인공과 코르소가 나누는 대화가 있는데, 대충 이 대화의 내용이 공화국 밀수꾼 플레이의 분위기를 잘 말해준다.

주인공: "말해두는데, 식량이라도 바닥나면 그땐 거스를 잡아먹을거야.".

코르소: "아니, 선장님! 어떻게 그런 말을!"

주인공: "..."

코르소: "..."

코르소: "근데 그렇게 되면 나눠 먹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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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리를 진행하다면 보면 이 자의 만행을 살펴볼 수 있다. 술루스탄(Sullustan)이란 행성에서 보석을 훔쳐서 미엘 문(Miel Muwn)이라는 형사가 그를 쫓고 자기 옛 여친을 유혹해 플레이어를 죽이기 위해 보내고 플레이어가 그녀를 제압하면 징징거리는 여친을 냉혹하게 찬다.[2] 단, 플레이어가 여캐이면 이 자를 죽이기전에 유혹을 해서 검열 삭제를 한 후 만족스럽지 않다고 하며 죽일 수 있다.특히 이게 다야라면서 그의 능력을 비하해주자[3] 스토리라인 퀘스트 시 선택지를 무조건 예, 예, 방향으로 잡지 말고 다양하게 해 보자. 심지어 NPC가 부모 드립까지 칠 정도로 막장개그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