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그라드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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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북동부 10구와 19구 경계선에 위치하는 지하철역이다. 2호선, 5호선, 7호선이 정차하며, 연간 약 689만명(2019)이 이용한다.

2. 역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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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역이 1903년에 2호선의 앙베르스역↔바뇰레역[1] 구간 연장 때 만들어졌으며, 개통 당시에는 뤼 도베르빌리에(Rue d'Aubervilliers)역으로 개통했다. 뒤이어 1910년에 7호선이 오페라역↔포르트 들 라 빌레트역까지 연장되면서 불바르 들 라 빌레트역으로 개업했는데, 이 당시에는 환승통로가 없어서 보도로 환승해야 했다.

이어 1942년에 5호선 역이 완공될 때 세 노선간의 환승통로가 만들어졌고, 역 이름도 오베르빌리에-불바르 들 라 빌레트(Aubervilliers - Boulevard de la Villette)역으로 통합되었다. 지금의 역 이름은 1946년에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기리기 위하여 변경했을 때 갖게 되었다.

2호선은 지상으로 운행하고, 나머지 노선은 지하로 운행하며 세 노선 전부 상대식 승강장으로 되어 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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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손꼽히는 우범지역이다. 소매치기, 강도는 기본에 불법 이민자들 밀집지역이기도 해서 이민자들로 구성된 시위대와 경찰 진압대의 충돌, 그리고 이민자들간의 충돌도 매우 잦다.

코카인 등 마약 밀거래까지 벌어진다고 하니#, 웬만하면 이 쪽으로 가지 말자. 현지인들은 일상이 시가전이라 역 이름이 스탈린그라드이다(...)라고 농담치는 동네다.

4. 창작물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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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잘된 거야(프랑수아 오종의 영화): 극중 엠마뉘엘(소피 마르소 분)이 영어를 사용하는 여행객에게 열차 안에서 길을 안내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여행객이 종이로 된 파리 지하철노선도를 펴고 우리가 어디있냐고 묻자 소피마르소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역이 이곳 스탈린그라드 역이다. 여행객은 페레 라셰즈 역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자, 같은 2호선을 따라 손가락으로 짚어서 페레 라셰즈 역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