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 에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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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즈의 등장인물
스탠 에드거
Stan Edgar

파일:스탠 에드거 고화질.png

본명
스탠포드 "스탠" 에드거
Stanford "Stan" Edgar
이명
에드거 씨 (Mister Edgar)
스탠 (Stan)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신장
173cm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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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직업
기업인 (이전)
소속
보우트 인터네셔널 (시즌 1 ~ 시즌 3)
직위
보우트 인터네셔널 CEO (시즌 1 ~ 시즌 3)
가족
양녀: 빅토리아 뉴먼
배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저스틴 데이비스 (젊은 시절)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1
2.2. 시즌 2
2.3. 시즌 3
3. 여담



1. 개요[편집]


Eventually, probably soon, the world will recognize you for the pitiful disappointment you are.

You are not worthy of my "respect". You are not a god. You are simply, bad, product.

결국 세상은 네놈이 한심하고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놈이라는 걸 곧 알게 되겠지.

네놈에겐 내가 "존중"해 줄 만한 가치가 없어. 네놈은 신은커녕 그저 질 낮은 불량품일 뿐이거든.

- 더 보이즈 시즌3 4화

더 보이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 1[편집]


스틸웰의 윗사람으로서 간간이 언급된다. 여기에서 에드거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스틸웰에게 한 연설문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읽어달라고 부탁받은 홈랜더가 마음에 안 든다며 연설문을 구겨서 버리면서 거절하지만 '에드거가 직접 쓴 거다.'라는 말에 구겨진 연설문을 다시 집어드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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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히어로 사업을 군방 분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스틸웰을 찾아와 공을 치하하는 모습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에게 거액의 상여금 지급과 승진을 알리며 원래대로라면 스틸웰에게 실권을 넘기고 곧 은퇴할 것처럼 보였으나 스틸웰이 홈랜더에 의해 사망하면서 흐지부지된 것으로 보인다.


2.2. 시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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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빌런 나킵의 아지트에 블랙 느와르를 보내 별다른 피해 없이 손쉽게 처리해버리고, 미 국방장관에게 슈퍼히어로 군 투입과 관련된 계약을 주선하는 등 스틸웰의 죽음 이후 일어난 보우트의 혼란 상황을 단호하고 냉정한 판단으로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 사건이 터질때마다 주변인들이 혼란해 하는 와중에도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보여주며 하나하나 천천히 처리해 나갔고, 보우트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중을 선동하는 능력이 탁월한 스톰프런트를 새로운 세븐의 멤버로 영입시킨다. 이후 자신과 상의없이 스톰프런트를 세븐에 가입시킨 것에 대해 따지러 온 홈랜더에게 아무런 겁도 먹지 않고 역으로 협박하여 스스로 떠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에게 사실상 굴복할 것을 요구하는 홈랜더에게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줄 알았던 슈퍼 빌런 만들기 프로젝트를 대놓고 말하며 지금 그따위 사태가 났는데도 모른척 봐주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우린 슈퍼히어로 회사가 아닌 제약 회사이며, 우리의 귀중한 자산은 네가 아닌 컴파운드 V다.'라고 일침을 놓는다. 엄청난 깡과 냉철함을 가진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홈랜더와 마찰과 컴파운드 V를 폭로하고 대중들에게 알린 스타라이트의 제보로 보우트가 망하기 직전까지 가버리고, 온갖 언론매체들에 의해 구석에 몰리게 된다. 그러나 또 다시 냉철한 판단으로 밀입국하다가 도망친 기미코의 동생을 테러리스트로 포장하고 죽인 뒤, 언론을 반전시키고 이야기를 짜맞춰서 컴파운드 V 유출을 죽은 매들린이 한 짓으로 몰아간다.[2]

또한 개인적으로 블랙 누아르를 파견해 부처 일당을 처리하려 한다. 이 때 더 보이즈 멤버 전원이 누아르에게 살해당할 뻔 하지만 부처가 홈랜더의 아들에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하자 입막음을 대가로 누아르를 철수시킨다. 컴파운드 V와 관련한 내부 폭로 건으로 보우트의 내부자였던 보켈바움 박사가 증인이 되어 진행된 청문회가 시작되자 초능력에 의한 테러가 발생해 보켈바움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폭발해 죽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홈랜더와 스톰프런트는 이를 에드거의 소행으로 의심한다.[스포일러]

처음 에드거의 의도와는 달리, 세븐에 영입된 스톰프런트는 점점 그의 통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했고, 계획의 일환으로 홈랜더와 손을 잡고 컴파운드 V를 민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에드거는 홈랜더와 스톰프런트를 견제할 목적으로 부처와 협력해 라이언을 빼올 계획을 세운다.[3] 하지만 부처가 에드거를 배신하고 라이언을 홀로 빼돌리는 바람에 자신이 파견한 요원들이 홈랜더에게 학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3. 시즌 3[편집]


스톰프런트 사건 등 홈랜더가 보우트 사의 이미지에 끼친 피해가 많아서 그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으며, 처음부터 홈랜더를 노골적으로 싫어하고 스타라이트를 편애하는 모습을 보인다.[4][5] 그리고 본인을 찾아온 민주당 대선후보와 함께 일반인을 딱 24시간동안만 초인으로 만들 수 있는 약물인 V-24를 거론하며, 조만간 슈퍼히어로 사업은 때려치우고 바우트를 완전한 제약회사로 변환시킬 계획이라고 밝힌다. 슈퍼히어로들은 늘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니 성격이 삐뚤어질 수 밖에 없어 골칫거리가 되며, 따라서 V-24를 미군에 팔아서 군인들을 24시간동안만 초인으로 만드는 것이 낫다는 논리.

이후 우연히 직장 상사 빅토리아 뉴먼의 비밀을 알게 된 더 보이즈의 멤버 휴이가 밝혀낸 것에 따르면, 무려 뉴먼을 입양한 양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6] 더이상 세븐을 비롯한 초능력자들의 패악질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었기에 그녀를 현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초능력자들을 보우트 사에서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 만들고, 보우트 사를 슈퍼히어로 회사가 아니라 컴파운드 V의 상용화 및 실질적인 군사집단이자 더 큰 권력 집단으로 키우고 싶어한 에드거의 계획 이었던 것.

뉴먼에 의해 초능력자 관리국이 출범하여 슈퍼히어로와 능력자의 범죄는 기존에 비해 무려 60퍼나 떨어지면서 사회적인 통제능력이 커지고, 동시에 보우트사와 뒤에서 협조하면서 보우트의 문제를 은폐하는 한편, 에드거는 에드거대로 초능력자 문제는 그녀의 손으로 해결하면서 한편으로 안정화된 컴파운드 V를 통해서 국방력을 장악하고 이 시장을 손에 넣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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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스탠 에드거
3화에서는 그레이스 맬러리의 회상에 등장하여 80년대때부터 슈퍼히어로들을 군대에 투입하려고 시도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니콰라과 작전에 투입된 페이백의 성과가 워낙 엉망이라서[7] 결국 실패. 4화에선 빅토리아 뉴먼을 포섭해서 홈랜더를 비리 혐의로 구속시키려고 하지만 빅토리아가 홈랜더 쪽으로 붙으면서 오히려 본인이 구속되고 보우트가 홈랜더에게 넘어가버린다.[8]

이에 충격과 배신감에 왜 그랬냐고 묻고 끌려나가지만, 진정된 후에는 연금된 곳에 찾아온 홈랜더에게 "빅토리아는 냉혹한 게 정말이지 날 닮았다"며 은근히 대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을 말로 이겨보려는 홈랜더를 넌 그저 불량품일 뿐이며 네가 보우트를 지배하게 됐지만 내가 네 치부를 덮어주지 않으니 네 본성이 드러날 거고 그게 그렇게 좋진 않을 것이라며 여유롭게 받아쳐버린다.[9] 6화에선 직접적인 등장이 없지만, V-24를 복용한 빌리 부처와 휴이 캠벨이 홈랜더와 거의 대등하게 대결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에드가가 호언장담하던 V-24의 저력이 확인되었다.[10]

7화에서 V-24의 부작용이 나왔는데 3~5회 이상 지속적으로 투여했다간 급성 악성 종양과 대뇌피질 위축으로 인해 사망할수도 있을 정도로 극단적인 부작용이 나타난다.[11] 블랙 느와르의 과거회상에서 아몬드를 먹으며 보겔바움이 솔저보이보다 강력하고 날 수 있는 대체재를 만들었으니 솔저 보이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12]


3. 여담[편집]


  • 강인한 보우트의 CEO답게 작중 천하의 홈랜더를 꼼짝 못하게 하는 카리스마와 냉혈한 성격을 지녀야만 했었는데, 배우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해당 배우는 브레이킹 배드거스 프링으로 역대급 악역 연기를 선보였었기에, 홈랜더 역을 맡은 안토니 스타에 밀리지 않는 포스를 자랑한다.

  • 시즌 3에서 젊은 스탠을 연기한 저스틴 데이비스가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의 똑부러진 말투를 재현해내는 것이 인상적이다.

  • 품위있고 예절있는 성격을 가진 만큼, 작중 모든 대화에서 욕설이나 저급한 언어를 사용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부적절한 발언과 성적 은유가 넘쳐나는 더 보이즈 세계관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이질감이 드는 캐릭터.

  • 홈랜더는 초인적인 감각으로 상대의 심장 박동수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작중 이 능력을 사용해서 스타라이트 같은 히어로들이 자신을 마주한 것만으로도 겁을 먹은것을 단번해 캐치해서 압도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스탠 에드거의 경우 작중 홈랜더를 마주했을때 마치 냉혈한 마냥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긴적이 전혀 없었으며, 홈랜더의 계략에 빠져 축출당하고 타워에서 단 둘이 대면할때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었다.[13][14] 초청각 능력을 가진 홈랜더가 자리를 막 떠난 자리에서 스타라이트와 대화할때도 홈랜더가 듣던말던 자신은 전혀 신경안쓰며 차라리 홈랜더를 욕하는걸 들었으면 좋겠다는 둥 홈랜더를 조금도 두려워하지않고 오히려 인간도 아닌 정말 말그대로 회사의 물건정도로만 생각한다.

  • 작중 언짢거나 크게 분노할 상황에 처했을땐 끼고 있던 안경을 천천히 벗어버리는 행동을 한다. 따라서 그가 안경을 벗는 제스처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 있는 편이다.

  • 홈랜더를 상대로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며 이익을 중시하는 냉혈한 모습을 보이는 남성 기업인이라는 캐릭터성은 원작의 제임스 스틸웰[15]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해당 캐릭터의 행적을 보면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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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에드거는 출장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길 예정이었으며, 현재 그의 위치에 스틸웰을 승진시켜 앉힐 예정이었다.[2] 다만 이 때 보우트를 압박하여 궁지로 몬 빅토리아 뉴먼의 정체를 고려하면 이 상황 자체도 스탠의 통제 아래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스포일러] 시즌 3에서 밝혀진 것으로는 정말 에드거의 소행이 맞았다. 자신의 수양딸 뉴먼을 시켜 청문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것.[3] 에드거는 컴파운드 V를 유포하여 초능력 군대로 세계를 지배하자는 스톰프런트 등의 계획에 전혀 찬동하지 않으며 철저하게 기업가라는 정체성을 고수하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 또한 본인이 흑인인 만큼 스톰프런트 등의 나치즘 성향에 상당한 압박을 받는 듯한 내심을 드러냈다.[4] 후술할 민주당 대선후보에 따르면 대중들은 컴파운드 V 자체를 나치와 동일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 보우트 사의 이미지에 간 타격은 어마어마했을 것이다.[5] 회사에 끼친 피해 이전에 에드거는 홈랜더를 필두로 자신의 능력만 믿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히어로들에 대해서 마음 속 깊이 질색하고 있었다. 세븐을 가리켜 항상 젖먹이들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 반면에 스타라이트는 사고치기는 커녕 행실이 바르기 때문에 에드거 입장에서는 그녀를 나쁘게 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6] 다만 나중에 둘의 관계를 의심받지 않도록 정식적인 입양은 하지 않아 법적으로 둘은 아무 관계도 아니다.[7] 스와토는 도망가다가 폭사하고 솔져 보이는 납치당했으며, 나름 활약하던 블랙 누아르도 폭발에 휘말려 얼굴의 절반을 잃었다. 나머지 자칭 히어로들은 아예 팀킬하기에 바빴다. 그런데 5화에서는 이것마저 전부 건파우더를 제외한 페이백과 에드거의 자작극이었음이 드러났다.[8] 완전히 퇴출된 것은 아니며, 비리 문제로 임시 휴직계를 낸 상태이다.[9] 마지막 한마디로 "Bad product."(불량품)이라고 쏘아붙이는데, 이는 원작 만화에서 에드거의 모티프인 캐릭터 제임스 스틸웰이 세븐의 붕괴 후 새로이 내놓으려고 하는 슈퍼히어로 집단을 본 후 스스로 내뱉은 한 마디 그대로다. 다만, 원작에서의 스틸웰은 슈퍼히어로 그 자체가 상업적으로서는 불량품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이 말을 한 후 정신이 붕괴되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 반면, 드라마에서의 "불량품"은 홈랜더를 콕 잡아 지칭하는 표현이며, 이 말을 한 후 평온하게 술잔을 놓고 나가는 것은 꽤 큰 차이.[10] 한 회 가격이 200만 달러인데 6화에서 부처와 휴이가 홈랜더를 상대로 상당히 위협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200만 달러가 싸게 느껴질 정도.[11] 전 편에서 지속적으로 약을 투여한 후 휴이와 부처의 귀에서 시커먼 무언가 흘러내리는게 보였는데 V-24 부작용으로 녹아내린 뇌의 일부분이었던 것. 부작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미군에게 판매할려고 한 것을 볼 때 에드가 본인은 군인을 소모품 취급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지 모르지만 사실 부작용이 있다는 것 자체는 차기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언급했고 그런 부작용들을 제거한 후 정식으로 시판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두고 에드거를 깔 것은 아니다. 애초에 3~5번 정도 투약하면 명백히 드러날 성질의 부작용인데 이를 은폐하면 시장에서 신뢰받지 못한다.[12] 그와중에 짜게 식는 개그씬을 보여주는데, 느와르가 "꼭 제 앞에서 드셔야겠어요? 저 그런 거에 알러지 있다고요."라며 핀잔을 주자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듯한 눈빛으로 느와르를 바라보면서 태연히 아몬드를 먹는다. 거기에 대고 "행운을 비네, 어빙."이라며 느와르를 배웅해주는 건 덤.[13] 파멸하기 직전인데도 지극히 정상 혈압인 것을 보고 홈랜더가 놀라워한다.[14] 이 장면은 원작 만화에서 보우트 아메리칸의 CEO로 나오는 제임스 스틸웰이, 완전 폭주한 홈랜더가 자신을 살기등등해서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표정이나 맥박 변화가 없이 조소하는 장면을 드라마의 변경된 인물상에 맞게 어레인지한 것. 홈랜더 본인도 "맥박이 전혀 안 변하다니, 진짜 슈퍼히어로가 여기 있었는지도"라고 반 농담 반 감탄으로 한 마디 한다.[15] 드라마에서는 매들린 스틸웰로 TS되어 등장했지만 시즌 1에서 홈랜더에게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