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드

촉촉한 천연잔디용 스터드. 주로 쇠 혹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다. 프로 축구선수들이 비가 오거나, 길이가 길어 미끄러운 천연잔디에서 사용한다. 대신 골키퍼는 순간 접지력이 중요해, SG 착용을 하기도 한다. 참고로 사용에 유의하자. 상대 수비가 SG 축구화를 신은 것을 보면 슬금슬금 피하려고 한다(...).[1]. 다만 쇠나 알루미늄 소재라고 해서 맨땅이나 인조잔디에선 절대 안된다. 본래 용도는 질퍽한 그라운드에 잘 박히라고 개발한 것. 맨땅에서는 스터드의 길이가 길어서 높이가 높기 때문에 발목을 접지르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번외로 그렇게 단단한 물건이 아니라서 부러진다. 물론 A/S 불가. CAF 주관 대회에서는 금지된 스터드이다.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팀 번개 몰살 사건의 원인으로 SG 스터드가 지적되면서 빠르게 금지용품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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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 전용 스터드. 프로선수들이 많이 신는다. 인조잔디나 맨땅에서 사용하면 스터드길이가 길고 스터드가 부러질 위험이 있어 부상의 위험이 크다. 설사 발목이 접질리지 않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인조잔디나 맨땅에서 착용할 경우에는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며 그로 인해 부상이 쉽게 올 수 있다. 게다가 지우개처럼 스터드가 지워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맨땅과 인조잔디에서 FG 스터드가 달린 축구화를 쓰면 A/S가 안된다.[3]

이름 그대로 천연잔디, 인조잔디 등 대부분의 구장에서 사용가능 하지만 맨땅에서 자주 사용 시, HG, TF 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므로 스터드 마모가 생길 수 있다. FG/MG가 제품명에 써있으면 MG 스터드가 달렸다는 것이다.[4]

FG 스터드보다 굵고 짧고 단단하다. 주로 상태가 많이 안 좋은 잔디에 쓴다. 맨땅 운동장에서 쓰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천연잔디 전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였던 이유는 스터드 마모도가 덜하기도 했고 다른 스터드에 비해 높지 않기 때문이였다. 또 당시에는 TF 보급이 덜했던 측면이 있었고 요즘은 인조잔디도 늘고 풋살이 보급화 돼서 우리나라에서도 사양되고 있는 추세인 스터드다

인조잔디용 스터드. 인조잔디에서 뛸 때 마찰열이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므로 열에 강한 소재가 사용된다. 맨땅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터드 마모가 있을 수 있다. 만약 HG나 FG 스터드가 쓰인 축구화를 신고 더운 날씨에 인조잔디에서 축구를 즐긴다면 마찰열에 지열이 합쳐져서(...) 심한 경우 스터드 접착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5][6] 하지만 아디다스가 과감하게도 2015년 5월 25일에 새로 나온 사일로인 에이스시리즈와 엑스시리즈를 FG와 AG겸용으로 만드는 실험을 시도했다.

터프화라고 불리우는 것으로 일명 잔뽕 축구화. 풋살화로 가장 널리 사용된다. 주로 길이가 짧거나 상태가 안 좋은 인조잔디에서 사용해도 되고 맨땅에서 사용하는게 좋다. 말 그대로 스터드가 터프하다.[7] 단점이라면 가벼워지는 축구화 추세인데 반대로 무게가 나간다. 그리고 무더운 날씨의 인조잔디에서 착용할 경우 아웃솔 바닥이 늘러붙거나 빨리 닳게 될 수 있다. 옛날에는 TF화에 최상급 모델을 잘 내놓지 않았는데 나이키를 제외한[8] 아디다스 푸마 미즈노 등은 최상급에도 TF발매를 해주는 편이다.

스니커즈화 바닥과 비슷하며 풋살 경기장 같이 바닥이 매끈한 경기장 용. 즉 강당이나 체육관 바닥을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인조잔디에서 착용은 금물이다. 쉽게 미끄러져 다치기도 쉽고 물이라도 젖는 날에는 미끄러움은 배가 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주로 미즈노와 디아도라 제품군에서 볼 수 있는 항목으로 스터드 제작 방식이 주입식이 아니라 아예 통째로 제작되어 나온다. 때문에 내구성에 있어서는 웬만한 HG 제품보다 더 단단하며 그 수명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단점이라면 모든 구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제작 되었기 때문에 천연잔디에서 충분한 접지력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푸마의 Di 역시 같은 공법이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