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우루과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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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2.2. 21세기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스페인우루과이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우루과이는 상당기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19세기 독립했다. 그리고 스페인의 영향이 우루과이에 현재에도 남아 있다. 우루과이는 스페인의 식민 지배 당시 보급된 스페인어가 현재도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구 상당수가 가톨릭을 믿고 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1세기 이전[편집]


대항해시대 스페인의 라틴 아메리카 정복 이후 19세기 초반까지 우루과이에 해당하는 시스플라티나 지역은 아르헨티나 일대와 함께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었다. 우루과이 국토는 팜파스 평원으로서 과거 관개 시절이 확충되기 이전에는 주로 농경보다는 목축이 이루어졌다. 당시 우루과이에서 목축을 하던 사람들은 스페인계 남성과 원주민 여성 혼혈 유목민 가우초들로, 스페인인들의 초기 정착 과정에서 스페인 중부 카스티야의 목축 문화와 기마술이 팜파스 평원에 그대로 이식되었다 한다.

19세기 초반 라틴 아메리카에서 스페인의 패권이 무너지면서 우루과이 역시 지금의 아르헨티나인 리오데라플라타 연합주의 일원으로 독립하였지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연합주 정부와 갈등을 빚던 와중 1815년 포르투갈의 침공으로 강제 합병되었다. 이후 1822년 브라질이 독립하면서 브라질 제국의 일부가 되었으며, 브라질의 시스플라티나 주로 편입되었다. 하지만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고 언어와 역사, 문화가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브라질과는 판이하게 달랐는지라 우루과이인들 사이에서 브라질의 지배에 대항하는 독립운동이 일어났다. 시스플라티나 지역은 독립 이전에도 포르투갈 식민 제국과 스페인 식민 제국이 종종 영토 분쟁이 일어나는 지역이었으나 스페인 지배 기간이 더 길었기 때문에, 스페인어 사용자가 더 많았고 이후 브라질의 지배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 일대는 독립을 요구하는 우루과이 지역의 스페인계 백인 반란군과 이를 억누르려는 브라질군과의 충돌이 일어나면서 사실상 내전 상태로 이어졌다. 여기에 아르헨티나가 개입하면서 우루과이가 독립하는데, 이는 우루과이의 스페인 문화와 당시 브라질의 포르투갈 문화 사이의 이질감이 적잖이 작용하였다.

스페인, 포르투갈 및 브라질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에 우루과이는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로부터 상당수의 이민을 받아들였다. 과거 가우초들을 중심으로 발전하던 우루과이의 스페인어는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유럽계 이민자들의 영향을 받으며 이탈리아어, 독일어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유럽 스페인의 스페인어와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다.


2.2. 21세기[편집]


양국은 현재에도 협력과 교류가 많은 편이다. 우루과이는 스페인의 지배 시절 인프라를 기반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유럽 각지에서 온 이민자들이 현지 스페인어를 배우고 사용한 영향으로 오늘날에도 스페인어가 공용어이다. 다만, 우루과이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이탈리아어, 독일어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아르헨티나의 스페인어와 비슷한 편이고 발음, 어휘사용에서 스페인 본토와는 차이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스페인과의 교류와 협력은 지금도 많은 편이라서 일부 우루과이인들 중에는 스페인으로 이주하는 경우도 있고, 축구선수들이 스페인 축구 리그에도 진출한다.

양국은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정회원국이다.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하에서 양국은 협력을 자주 하고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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