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두마차(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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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경마장 시절에 활약했으며 1983년에 무궁화배를 우승하는 등 좋은 활약을 하며 언론사로부터 5대명마라 칭송받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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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9월 28일에 태어난 호주산 마필로 1980년 4월 16일에 마명을 부여받았다. 1980년 4월 16일에 경주마에 등록되었으며 그 해에 데뷔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1982년에 제1회 무궁화배가 열린 이후 1983년 제2회 무궁화배에 출전하였다. 한국마사회는 경주의 질적향상을 위하여 마필의 능력개발을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이를 위해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예선경주가 있었다. 2주동안 가졌으며 그 중 10두가 선정되었다. 그 중에서 쌍두마차는 다른 마필들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마로써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었다. 대항마로는 82년 한일쟈키컵 대상경주에서 우승하고 그 해 다승왕이며 최근 6번의 경주에서도 3승을 하고 있던 복민호였다. 가로등이나 성공 등은 복병마로써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 경주에서 쌍두마차는 다른 마필들을 모두 무찌르고 우승하며 연안부두에 이어 2번째 우승마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9월에 농수산부장관배에 출마하였다. 당시 농수산부장관배에서 쌍두마차는 2번 인기를 받았다. 1번 인기마는 1983년에 다승왕을 차지했던 두만강이었고 3번는 좌별초였다. 당시 예상가들은 이 경주를 두만강-쌍두마차-복민호 순으로 내다보았는데, 경주 결과는 예상 밖으로 두만강은 9두중 6위를 기록했으며 쌍두마차는 7위 복민호는 8위를 기록했다. 인기 3번이었던 좌별초는 9위로 최하위로 들어왔다. 당초 예상치 못하게 암말이었던 마의산이 우승했으며 밀림호[2]와 두솔봉이 2위와 3위로 들어오면서, 이 경주를 보던 관객 일부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 시상대 위에 돌을 던지거나 건물의 유리창을 깨트리고 불을 질르는 등 소동을 일으켰고, 그 결과 경찰이 출동하고 중상자가 나오는 등 큰 소동이 있었다. 이러한 소동으로 예정되어있던 9경주가 취소되었다. 당시 이건영마사회 회장은 순위조작이라는 여론에 대하여 연안부두가 이 대회에서 기록한 레이스레코드를 3초이상 단축시켰으므로 의심에 여지가 없는 실력이라고 해당 여론을 부인했다.

이 경주는 상당히 여파가 커서, 1984년에 편찬한 한국경마60년사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며 다시 한번 순위조작 의혹을 부인하였다.

1983년 9월에 농수산부장관배에서 논란 있는 경주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4년에도 꾸준하게 활약하며 보내던 쌍두마차는 1985년 2월 23일 11경주에서 4코너를 돌 던중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더이상 경주마로써 뛸 수 없어 은퇴하였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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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두마차는 1800m를 1분 55초에 달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