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레이드

1. 개요[편집]

---

2대 트리플 크라운마

한국의 경주마. 경부대로에 이은 씨수마 메니피의 대표 유명 자마이자 한국 경마(KRA) 역사상 2번째 삼관마(트리플 크라운) 타이틀을 얻어낸 경주마이다. 2017년에 한국마사회 연도대표마에 올라 부경에 트리플나인의 연도대표마 3연패를 저지하였다.

파워블레이드 생애 대표적인 라이벌로는 트리플나인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서로가 1살 차이로[2] 2010년 대 후반을 같이 풍미했으며 인기가 매우 많았다.

2. 혈통[편집]

---

3. 생애[편집]

---

응답하馬! 한국경마 레전드 파워블레이드 대상경주 모아보기!

2013년 3월 24일 태어나 2015년 5월 5일 '파워블레이드'란 마명을 부여받았다.

3.1. 2015~2016년[편집]

---

이후 8월 1일 첫 데뷔전을 1착으로 마무리. 이후 1번의 일반경기와 경남일보배 경기를 치루고 11월 29일 첫 대상경주인 브리더스컵에 출전하여 1착으로 우승하였다. 브리더스컵은 2013년부터 1400m로 바뀌었는데 파워블레이드는 2015년에 이전 돌아온현표가 기록한 1분 25.3을 0.7초 단축시키며 레이스 레코드를 다시 썼다. 파워블레이드의 담당 조교사인 김영관 조교사(55세)는 파워블레이드 우승과 함께 ‘13개 오픈경주 全 경주 석권’(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대기록 작성에 성공하였다. 이후 2세일때 육성심사에도 합격할 정도로 기대가 되는 경주마로 기대하는 시선을 받았다.


이후 1년 후 2016년 4월 3일 2016년 삼관경주의 첫 번째 무대인 KRA 컵 마일(1600M)에 출전하여 부산경남의 김용근 기수가 기승하여 출전하여 1착으로 우승하였다. 경주 초반만 해도 선두권에서 ‘파워블레이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특히 김영관 조교사가 키운 파워블레이드와 동일 마방 출신이자 초반 스피드가 뛰어난 ‘오뚝오뚝이’와 ‘가속엔진’의 선두 다툼 양상이었다. 경주초반 늦은 출발을 보인 ‘파워블레이드’는 우승경쟁에서 멀어지는듯 했지만, 선두그룹에서 경주를 이어가던 ‘파워블레이드’는 마지막 600m를 남겨놓고 잠재력을 발휘하여 순식간에 선두로 나서더니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후미에 처졌던 ‘오뚝오뚝이 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였으나 ‘파워블레이드’를 따라붙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5 브리더스컵 우승에 이어 삼관경주의 첫 관문인 KRA컵 마일까지 연달아 우승한 ‘파워블레이드’는 뛰어난 경기력 덕분에 벌써부터 삼관마 탄생의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이후 5월 15일 삼관경주의 두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1800M)에서 우승하였다. 김용근 기수가 기승한 파워블레이드가 2위마인 '제타바이트'를 3마신차로 따돌리며 여유있게 1분 52초 1의 기록으로 우승을 하며 더비 신기록이자 서울경마장 1800m 레코드를 갱신했다.


이후 7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배(2000m) 대상경주에서 '파워블레이드'가 2분7초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014년에 네버신비포가 기록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레이스레코드인 2분 9초 0을 1초이상 단축시켰다. 그리고 역대 2번째 삼관마(트리플 크라운)를 달성하였다.[3]

이 기세를 몰아 이후 9월 11일 코리아컵에도 출전하게 되는데 이때 앞으로 자주 대결을 하게될 라이벌 트리플나인과 첫 만남과 함께 같이 코리아컵 도전을 하지만 아쉽게 크리솔라이트에게 밀려 4착으로 그친다. 이후 대상경주인 국제신문배 대회에 출전해 1착을 하게된다. 11월 13일 대통령배 대회에 출전 그러나 이때 작년에 이어 대통령배 연승을 달리던 트리플나인에게 양보하며 2착을 한다. 12월 18일 그랑프리에 출전하였지만 클린업조이가 우승하였고 3착으로 마무리한다.

3.2. 2017년~은퇴까지[편집]

---

연초부터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WCC)에 17.1.5.(목)~2.23.(목) 총 9주간 선발되어 두바이에 원정을 가게 되었다. 총 5두의 마필이 선정되었는데 트리플나인(최병부 마주, 김영관 조교사)을 포함해 '파워블레이드'(김형란 마주, 김영관 조교사), '디퍼런트디멘션'(문경숙 마주, 울즐리 조교사), '서울불릿'(조태만 마주, 김영관 조교사), '메인스테이'(백수현 마주, 김영관 조교사)가 선정되었다.

두바이 월드컵 원정 중 먼저 우승한 '메인스테이'에 이어서 1월 12일에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에 출전하였다. 15마리가 출전한 이 경주에서 5번으로 파워블레이드, 7번 디퍼런트디멘션 두 마리가 출전을 하였다. 후미권에 있던 파워블레이드는 내측에서 남아있던 뒷심을 발휘하며 치고 나왔지만 결승선을 3위로 통과 하였다. 우승은 4번 노스 아메리카(North America)가 차지하였고 2위는 1¼마신차 8번 헤비 메탈이 차지하였다. 막판 뒷심 부족을 보인 7번 디퍼런트디멘션은 1위마와 15마신 차이를 보이며 7위를 차지하였다.


이후 2월에 두번째 경주로 알 막툼 챌린지R2(Al Maktoum Challenge R2)에 출전하였다. 9마리가 출전한 이 경주에서 6번을 배정받았다. 파워블레드는 출발과 함께 4위권에 위치하며 경주를 전개 하였다. 2코너를 돌아 건너편 직선주로에서 승부수를 던지며 2위권으로 올라왔고 3코너, 4코너는 선두권 마필들의 경쟁으로 빠르게 진행 되었다.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파워블레이드는 우승을 향하여 강하게 나섰지만 결승선 전방 300m 지점에서 두 마필에게 밀리면서 결승선을 3위로 통과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GII 경주에서도 3위에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슈퍼새터데이(SS)로 트리플나인과 함께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슈퍼새터데이에서 트리플나인은 알 막툼 챌린지R3(GI)에 출전했으나 파워블레이드는 1600m 경주인 부르즈 나하르(Burj Nahaar,GIII)에 출전했다. 이 경주에서 분투했지만 헤비메탈(Heavy Metal)[4]이 우승했으며 파워블레이드는 5위로 결승선을 들어왔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종합점수에서 밀려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여 트리플나인을 먼저 두고 한국으로 귀국하였다.



귀국 이후 8월 13일 오너스컵에서 출전하였고 이 경기에서 트리플나인과 다시 재회하는데 두바이원정 이후 첫번째 경주 출전인데다 이 경기에서 트리플나인은 파워블레이드에게 꺾여 2착으로 마무리 했다. 파워블레이드에겐 4번째 맞대결만에 얻어낸 승리이다. 이 경주에서 파워블레이드는 1분 38초 2를 기록했는데 이는 오너스컵 1600m 경주에서 트리플나인과 록밴드의 레이스레코드 기록을 0.5초 단축시킨 좋은 성적이었다. 9월 10일 코리아 스프린트에 출전하지만 이 날 전설적인 기수 타케 유타카와 함께 한국으로 원정온 그레이스풀 립에게 1착을 양보하며 2착으로 마무리하였다.


10월 1일 대상경주 국제신문배에 출전하여 1착을 하였고 11월 5일 대통령배에도 출전하지만 대통령배에서 만큼은 트리플나인에게 우승을 양보하며 2착으로 그친다.12월 10일 그랑프리에 출전 트리플나인을 포함해 청담도끼, 실버울프, 클립업조이 등의 경주마가 출전했지만 2분 24초 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 기록은 2009년에 동반의강자가 세운 트랙 레코드인 2분 27초 0을 3초나 앞당긴 기록이었다. 파워블레이드는 이 우승으로 무궁화배가 코리안더비로 명칭이 변경된 1998년 이래로, 더비에서 우승한 경주마가 그랑프리를 우승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그랑프리 우승 이후 마사회의 국산씨수말 지원금 획득 기회를 뿌리치고 5세에도 현역을 지속할 예정이었지만 골절 부상으로 휴양, 이후 2018년 4월 29일 오랜만에 출전한 대상경주 부산일보배에 출전하지만 '실버울프'에게 추월 당하며 1착을 탈환당한 이후 11월 18일 부터 발목 부상으로 장수육성목장에서 쭉 요양을 하며 경기를 쉬며 지내며 관망하다가 2019년 6월 29일 경주마 은퇴를 하게된다.

4. 종마생활 [편집]

---

경주마에서 은퇴한 파워블레이드는 씨수마가 되어 서귀포 정성목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0년에 한국경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71회 이상 교배를 하면서 교배두수 공동 10위를 기록하였다. 현재 메니피의 또다른 자마인 경부대로가 씨수말로서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뚜렷한 실적을 보이지 못하면서 메니피 혈통의 새로운 주자로써 주목받고 있다.

5. 여담[편집]

---

• 정성목장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먹성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동시에 패덕에서 틈틈이 달리는 등 스스로 자기관리를 하기 때문에 2023년 기준으로도 의외로 군살이 없다.

• 현재 은퇴 이후 정성 목장(J.S팜)에서 지내고 있다.

• 라이벌로는 트리플나인이 있으며 둘의 전적은 7전 3승 4패로 트리플나인이 1승을 더 했다.[5]
  G1 경주만 비교해 보면 그랑프리 2전 1승 1패, 대통령배 2전 2패, 코리아컵 1전 1패이다.

• 파워블레이드는 코리안더비와 그랑프리를 이기면서 G1 5개 중 2개를 차지했지만 코리아컵/스프린트는 그렇다쳐도 국산마만 참여할 수 있는 대통령배는 이기지 못하여 의아함이 있는데 이유는 바로 라이벌인 트리플나인에게 모두 졌기 때문이다.[6]
  여담으로 트리플나인은 대통령배 4연패를 하면서 파워블레이드가 있을 때 그리고 은퇴한 뒤로도 1위 자리를 절대로 주지 않았다

• 주전 기수라고도 할 수 있는 김용근 기수는 파워블레이드에 대해 ''내 인생에 다시 만나지 못할 최고의 명마''라는 평가를 내렸다.

6. 경주 성적[편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