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 카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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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제1장
1.1. 미래 시점 인터뷰
2. 제2장: 연예계
3.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
4. 제4장: 퍼스트 스테이지
5. 제5장: 2.5차원 무대
6. 제6장: 프라이빗
7. 제7장: 중견
8. 제8장: 스캔들
9. 제9장: 영화편


1. 제1장[편집]


파일:카나1화.jpg

여긴 프로의 현장이야. 놀러 온 거라면 돌아가!

6화에서 루비가 엄마를 보고 싶다고 떼쓰자, 윗 대사를 치며 다그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아쿠아가 아역으로 첫 출연하는 호러 영화에 '불쾌한 동네 아이 A, B' 배역으로 함께 출연하게 되었다. 이때 한창 천재 아역으로 이름을 날리던 시기로, 본인도 주변에서 떠받들어 주다 보니 콧대가 높아져서 스탭에게 자기 가방을 들라고 시키는 등[1] 꽤나 거만하게 굴었다. 각본에 없던 아이와 아쿠아가 출연하게 되자 낙하산 취급 하며 무시했으나[2][3] 동반으로 나오는 씬에서 아쿠아가 시전한, 아리마 자신을 능가하는 수준의 연기를 바로 옆에서 목격한 후 고탄다 타이시 감독과 스탭들에게 다시 찍겠다며 땡깡을 부린다.[4] 이후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호시노 아쿠아의 이름을 되뇌이며 다음 번에는 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제1장 마지막에 고등학생이 되어 호시노 남매와 같은 학교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하여, 나중에 재등장하여 아쿠아와 재회할 것이 암시되었다.

1.1. 미래 시점 인터뷰[편집]


6화 서두의 미래 시점 인터뷰에서 자신이 천재배우라는 평판에 대해 자신은 천재가 아니며, 오히려 아니라는걸 일찍 깨달아서 이 자리에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천재도 칼에 찔리면 죽는다고요."라고 말하다 곧바로 후회하면서 ‘아 군(あーくん)[5]에게 혼나겠어...’라고 중얼거린다.

이 시점에선 아쿠아를 애칭으로 부를 만큼 친분은 많이 쌓았지만 인터뷰에서 본인이 밀린다는 생각을 안한다는 언급을 보면 배우로서 경쟁심 또한 강해보인다.

본편에서는 아역 시절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태이나, 여기서는 천재 배우라고 명성이 자자하다고 나오는 것을 볼 때 본편 전개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대성하게 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제2장: 연예계[편집]


아쿠아마린...... 아쿠아... 호시노 아쿠아!?

13화에서 아쿠아와 재회하게 되는데,[6] 아주 어렸을 때 만났음에도 아쿠아를 잊지 못하고 배우생활을 하면서 계속해서 아쿠아를 찾고 다녔던 모양. 겨우 아쿠아와 만나자 "드디어 만났다"라며 안도하며 기뻐하지만,[7] 연예과의 학생으로 들어온 자신과는 다르게 아쿠아가 일반과로 지원했다는 말을 듣자 크게 당황한다.[8]

14화에서 아쿠아가 시스콘[9]이라 요토 고교에 동생 따라 온 것이란 걸 알고 징그럽다며 경악한다. 그리고 옛날처럼 루비와 바로 티격태격한다.

아쿠아를 쫓아가 이것저것 질문하는데 같이 노래방에 가자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자기 집을 제안한다. 아쿠아가 거리감이 이상하다고 지적하자 이래봬도 연예인이라 카페 같은 데에 가자고 할 수는 없다고 반박한다. 결국 아쿠아의 제안으로 고탄다 타이시 감독의 집에 따라간다.

아쿠아가 배우를 그만둔 걸 알게 된 후에도 그래도 아직 업계에 남아있다는 사실은 기뻐한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히로인으로 나오는 드라마 오늘은 달콤하게에 출연 제안을 하는데, 처음에는 내켜하지 않은 아쿠아가 갑자기 덥석 받아들이자 당황한다. 사실 아쿠아는 프로듀서 카부라기 마사야가 아이의 옛 지인이라서 조사하려고 받아들인 것이나 이런 사정을 모르기에 '여자처럼 귀여운 상대역 남자 배우'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오해하고 얼굴을 붉힌다.

어쨌든 아쿠아가 제안을 받아들인 것을 기뻐하면서도 분위기가 좋은 현장은 아니니 각오는 해 두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약속대로 프로듀서에게 아쿠아를 추천해 승낙을 받아낸다.

15화에서도 아쿠아와 노래방에서 대화하는 것으로 출연. 오늘달콤의 끔찍한 드라마화[10]의 배경과 어째서 자신이 연기를 대충 했는지를 설명한다. '오늘은 달콤하게'의 드라마화 기획의도는 연기력은 둘째치고 띄우고 싶은 모델을 많이 써서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층에 어필하는 것으로, 연기 경험 없는 모델들만 출연시키면 작품이 파탄날 게 뻔하니 여주인공으로 연기를 잘하는 아리마를 캐스팅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아리마가 열연했다가는 주변 배우들의 처참한 연기실력이 뻔히 드러나기에, 싫어도 허접한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11].

자신의 연기력을 과시하며 남을 깔보던 아역 시절과는 달리 연기를 잘 하는 것과 좋은 작품을 만드는 건 별개라는 것을 깨닫고, 작품으로서 재밌어질 수 없는 기획이지만 그럼에도 볼 만한 작품 정도는 되게 하기 위해서라면 허접한 연기도 마다하지 않는 것. 아쿠아와 아리마가 처음 만난 촬영현장에서 감독이 아리마에게 비판적인 스탠스로 아쿠아에게 한 말인 배우에게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아리마 본인 입으로 말하여 아쿠아를 놀라게 할 정도로 성장한 아리마가 돋보이는 화이다.[12] 아무튼 지금은 고집 부리지 않고 작품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는 협조성 있는 배우라며, 동시에 과거에 감독이 아쿠아를 고른 이유[13]를 이제라면 알 것 같다고 하며 슬픈 표정으로 아쿠아를 부른 이유를 넌지시 밝힌다. 그리고 누가 욕을 하든, 발연기라 해도 괜찮으니 자신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16화에서 묘사된 촬영 현장에서는 출연진의 리더 비슷한 역할을 맡고 있는 듯하다. 십여 년만에 아쿠아의 연기를 보고 연기 잘만 한다며 그를 칭찬하고, 아쿠아가 자조하자 그래도 그의 연기는 고집부리지 않고 작품에 집중하는 느낌이라 평한다. 이후 드러나는 바[14]에 따르면, 지난 화에서 언급된 대로 '천재 아역' 시절 이후 그 남을 깔보는 성격 때문에 한동안 일을 못 받고, 인터넷에서는 근황글 같은 게 올라오며 퇴물 취급을 받은 듯하다. 몇 번이고 은퇴를 생각했지만, 연습을 그만두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이렇게 실력을 평가받는 날이 왔다며, 힘들어도 남아 있기를 잘했다고 기뻐한다. 그렇기에 아쿠아가 연기를 잘하든 못하든 아직 연예계에 남아 있다는 것을 안 것만으로도 매우 기뻤다고 한다.

이런 앞도 뒤도 새까만 세계에서 같이 발버둥치는 인간이 있다는 것을 안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하지만 그런 그녀의 사정 회상이 무색하게, 감독은 스태프에게 그녀가 누구에게나 꼬리를 흔들어서 대충 두기 좋다, 싸게 네임밸류를 쓸 수 있으니 이득이다, 연기력을 원하는 건 아닌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뒷담화하고 있었다.[15]
17화에서는 아무리 봐도 망작인 오늘달콤 드라마지만 어떻게든 살려내기 위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자 원작 굴지의 명장면만큼은 살리고자 한다. 하지만 주인공 역 모델의 연기는 도저히 맞춰줄래야 맞춰줄 수가 없는 수준인 데다가 장면의 분위기와도 맞지 않았고, 감독들은 그런 연기를 OK하자 연기가 그렇게 안 중요하냐며 분개한다. 그래도 아쿠아가 애드립과 리허설 때보다 훨씬 뛰어난 연기로 원작과 비슷한 구도를 만들며 자신이 진심으로 연기할 수 있는 판을 깔아 주자, 특기인 눈물 연기를 훌륭히 해낸다.
그리고 17화의 마지막, 계획에 없던 애드립을 치고 다른 배우에게 일부러 맞는 것을 유도하면서까지 자신이 진심으로 연기할 수 있게 해 준 아쿠아에게 플래그가 꽂힌다. 이때 라스트 신의 연기 지정은 '주인공에게 사랑에 빠진 소녀의 얼굴', 그러나 아리마의 시선은 주인공 역의 배우가 아닌 아쿠아를 향하고 있다. 즉 이 지문은 작중의 드라마뿐 아니라 본작에서 주인공에게 사랑에 빠지는 여주인공을 암시하는 극적 장치.

18화에서는 오늘달콤 드라마 쫑파티에서 아쿠아에게 여자친구가 없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는 모습과, 파티장에 직접 찾아와서 아리마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는 오늘달콤 원작자에게 마지막화 같은 느낌이 조금 빨리 났으면 좋았을 거라는 말을 들어서 기뻐하는 모습이 묘사된다.[16] 이후 호시노 남매의 요토 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해주면서 연예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

19화에서 긴장하는 루비에게 '여기는 연습실도 스튜디오도 아니니 평범하게 행동하면 된다'고 말해 준다.[17] 그리고 해당 화 말미에 아쿠아가 '프리랜서면서, 이름이 알려진 것치곤 일이 없고, 얼굴 예쁜 애'라며 이치고 프로에 그녀를 들일 것을 제안한다.

20화에서는 sns에서 본인의 이름을 서치하면서 아리마 카나의 연기만 격이 다르다는 칭찬을 보고 은근히 기뻐하기도 하고 스토커역이었던 아쿠아가 기분 나쁘지만 잘생겼다는 평을 보자 떨떠름해한다. 그 때 아쿠아에게 할 말이 있으니 와달라는 연락을 받자 고백이라고 지레짐작하며 기뻐하지만 루비도 있자 실망한다. 루비에게 정식으로 아이돌 스카우트 제안을 받자 아이돌 활동을 정식으로 시작하면 배우보단 아이돌의 일에 집중하게 되고 아이돌로서 성공하지 못하면 배우로서의 길도 잃는데 영세한 소속사에 그룹은 실적도 없고 루비는 초짜라서 실패 확률이 높다는 생각에 걱정한다.

하지만 루비를 보며 아이와 같은 재능과 가능성을 느끼나[18] 역시 자기는 아이돌을 할 정도로 귀엽진 않다고 거절한다[19]. 그러나 아쿠아가 무릎을 꿇고 '아리마는 주변 아이돌보다 귀엽고 소중한 여동생을 믿고 맡길 수 있을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라는 말을 듣자 결국은 수락하고 이치고 프로에 도장을 찍어버린다. 마지막에 아쿠아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란다.

3.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편집]


21화에선 연애 리얼리티 쇼에 나가 평소의 음침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잡고 있는 아쿠아를 보고 굉장히 어색해하기도 하고, 잠시 방송이란 걸 인지하지 못하고 MEM쵸에게 귀엽다고 말하는 아쿠아를 죽으라며 깐다. 루비도 언제 티격태격했냐는 듯 사이좋게 죽은 눈을 한 채로 동참한다. 어디까지나 연기일 것이라는 사이토 미야코의 제지에 이성을 되찾기는 하지만. 이후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실제로 사귀기도 하고 키스까지도 간다는 것을 재확인하고는 '아쿠아는 왜 이런 일을 받아들였을까'라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22화에선 여전히 아이돌 지망생으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한 아리마가 그려진다. 유닛 이름을 지으면 정말 선을 넘는 것같다고 이름 짓는 데도 주저하고, 일이 없으면 뭘 하냐고 질문하는 루비에게 아이돌 수명은 확실하지 않으니 공부나 해서 대학 준비라도 하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한다.[20] 이후 미야코의 제안을 받아 루비와 함께 이치고 프로 산하 유튜버 삐에용의 방송에 콜라보로 출연하는데 처음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열정적인 루비를 보고는 본인도 열심히 참여하여 아이돌로서의 이름을 알린다. 아이돌 유닛명의 명명은 루비에게 온전히 맡기는데 루비가 지은 유닛명은 아이가 있던 그룹명과 동일한 B 코마치이다.

24화에서는 멋모르고 트위터에 방금 산 주스가 맛없다고 쓰고 있는 루비를 하리센으로 패서 저지한다. 그리고 연예인들의 SNS가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루비에게 설명한다.

29화에선 연애 리얼리티쇼에서 아쿠아와 아카네의 커플링이 흥하는 모습을 보고 '남의 연애를 안전권에서 본다는 콘셉트가 악취미'라며 독설을 내뱉고 더 이상 방송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21] 그 후 아쿠아와 아카네의 커플링에 대해 얘기하는 지나가는 아이들의 말을 들으며 싱숭생숭한 표정을 짓다가 아쿠아가 갑자기 학교를 빼먹고 같이 놀러가자고 제안하자 홍조까지 띄며 가겠다고 말한다.
파일:카나8화.jpg

맞아, 아쿠아랑 하는게 처음. 난생최초!

30화에선 아쿠아와 학교를 빼먹으면서 디즈니나 도쿄타워같은 곳에 가자고 제안했다가 오히려 아쿠아에게 배짱이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결국 근처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게 되는데 처음이라 미숙한 모습을 보이자 아쿠아에게 왜 루비나 이마가치 사람들과 오지 않았냐고 묻고 이마가치 사람들은 일로 엮인 사람들이기에 그리 가벼운 관계가 아니며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얼마 없다고 한다. 아리마는 그래도 좀 신경쓰라고 하지만 자신이 그런 대상으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하며 약간 사심을 담아 이마가치에서 아쿠아가 누구를 노리는지, 이성 취향은 어떤지 묻는다. 아리마의 질문에 아쿠아는 자신과 고로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음을 인식하며 연하는 무리지만 또래의 여성을 연애대상으로 느낀다고 대답한다. 아쿠아보다 1살 연상인 아리마는 이에 기뻐하지만 곧 아카네도 자신과 동갑임을 떠올리고 볼을 세게 던지는데 아쿠아가 좋은 볼이라고 칭찬하며 정말 처음 하는 거냐고 묻자 활짝 웃는 얼굴로 아쿠아와 하는 게 처음이라고 대답한다. 아리마와의 대화 이후 아쿠아는 아카네를 향한 감정이 아이에 대한 환영임을 인지하지만 아카네의 프로파일링 능력을 철저하게 이용하기 위해 그녀에게 고백해 커플링으로 이어지고 이 방송을 TV로 보던 아리마는 최악이라며 눈물을 흘린다.

32화에서는 나이 문제로 인해 아이돌 데뷔를 고민하는 MEM쵸에게 공감하며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쿠아가 루비하고 MEM쵸를 잘 부탁한다고 하자 친한 척 말걸지 말라며 쏘아보고는 아카네하고나 사이좋게 지내라고 일갈한다. 말 안 해도 이 그룹은 자신이 어떻게든 하겠다는 것을 보면 나름 B 코마치의 멤버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22]

4. 제4장: 퍼스트 스테이지[편집]


33화에서 MEM쵸의 유투브 홍보와 연애 리얼리티 쇼의 영향으로 B 코마치의 구독자가 1만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자 1세대 B 코마치의 곡을 기반으로 댄스 연습에 들어가는데 다른 두 사람과 달리 따라가기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23]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아이돌 덕후 2명을 따라가지 못하고 왜 아이돌을 하겠다고 한건지 한탄하며 혼자 쉬고 있는데 아쿠아가 수고했다며 물을 건네자 순간 기뻐하나 아카네와 키스하던 장면을 떠올리고 필요없다며 거절한다. 아쿠아가 요즘 자신에게 계속 그러는데 아리마가 말이 험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슬슬 상처받는다고 하자 아쿠아가 먼저 상처준 거 아니냐고 슬퍼하다가 아쿠아의 이름을 부르지만 이미 그는 사라진 뒤였다.

34화에선 카부라기 PD에 의해 B 코마치가 재팬 아이돌 페스 출연 제의를 받자 기뻐하는 두 사람과는 달리 인맥빨이라고 욕 먹을거라며 걱정하지만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아니기에 일이니까 하겠다고 한다. B 코마치의 센터를 결정하려 하자 열정이 넘치는 두 사람과는 달리 의욕 없는 태도를 보이는데 루비와 MEM쵸가 서로 센터를 하겠다고 주장하던 상황에서 아리마가 아역 시절 피망 체조로 오리콘 1위를 해서 음악 방송에도 여러 차례 나갔다는 것이 밝혀진다. 본인은 흑역사라며 노래를 못한다고 하지만 곧 센터 자리는 노래로 결정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되어 다같이 노래방에 가게 된다. 루비가 아리마에게도 할거냐고 묻자 센터는 그룹의 얼굴이니까 자신이 하면 인기가 사라질 거라고 말하는데 연기 외에 다른 것에도 도전해봤지만 인기도 안 생겼고 자신이 해왔던 일을 죄다 적자였다며 자학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아쿠아가 아카네와 친하게 지내던 모습을 떠올리며 남들에게 사랑받는 건 루비나 MEM쵸 같이 솔직하고 귀여운 아이라며 둘이 알아서 센터를 정하라고 한다. 결국 루비와 MEM쵸 둘이서 노래 대결을 펼치지만 둘다 썩 좋은 실력은 아니었고 재미 삼아 아리마의 피망 체조를 찾아보다가 그녀가 노래로도 다양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노래를 들은 루비는 이 실력으로 못한다고 한 건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거 아니냐고 말하고 실제로 다른 방에서 97점을 따고 앉아있는 것을 보면 의외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4][25]
파일:B코마치 2.jpg
35화에선 유튜브 영상을 녹화하던 중 자연스럽게 자신을 센터로 소개하는 루비와 MEM쵸에게 태클을 걸며 자신은 센터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루비가 아리마의 노래 PV를 보고 피망 체조 때보다 이후에 부른 곡이 크게 발전했다며 아리마의 노력을 인정하지만 아리마는 충격적일 정도로 뜨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결국 말로 설득은 포기한 루비와 MEM쵸가 마지막으로 본인들의 노래 실력을 피로하는데 이를 들은 아리마는 충격을 받은 나머지 센터 자리를 떠맡게 된다.[26] 미야코가 B 코마치의 연습을 도와줄 사람을 데려왔다고 하자 아쿠아인 줄 알고 기대했다가 삐에용인 걸 알고 놀란다. 삐에용의 지도를 받아 아이돌 연습을 해가나 여전히 열정이 넘치는 두 사람과 달리 약간 회의감을 느끼고 있을 때 삐에용이 그녀에게 말을 걸어와 아이돌을 한 것을 후회하냐고 묻는다. 아리마는 스스로 결정한 것이므로 후회하진 않지만 도무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대답하고 삐에용이 아리마 카나는 대단하다고 긍정해주자 자신의 뭘 아냐고 까탈스러운 태도를 보이지만 삐에용이 아리마의 팬이라고 하며 그녀의 특징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공감해보이자 바로 넘어가서 즐겁게 대화한다. 아리마는 삐에용에게 마음을 열고 아쿠아 말고 이 사람을 좋아할까라고 고민하지만 B 코마치의 연습을 도와준 삐에용의 정체는 변장한 아쿠아일 확률이 높다.[27]

36화에서 연습 중 아쿠아에게 물을 받고 감사하다고 한 뒤, 어디의 아쿠아랑 다르게 친절하다며 아쿠아를 마구 디스한다. 이후 취침 때 루비가 하는 이야기[28]를 듣고 지금의 루비를 봐주는 팬이 있어서 잘 됐다며 부러워하고 거실로 나간다. 그러던 중 방문이 살짝 열린 틈에서 삐에용 가면을 벗은 아쿠아를 보게 되고, 지금까지 도와준 삐에용이 아쿠아였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 결국 한숨도 못 자고 공연날을 맞이하게 된다.

37화에서는 아쿠아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을 무대에 세우려고 그런 짓을 한 건가 하고 여전히 고민 중이다. 수면 부족 탓에 분장실에서라도 쉬려고 했지만, 스테이지 쪽 분장실은 공연 직전까지 쓸 수 없는 탓에 단체 분장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짐 둘 자리도 없이 사람들이 들어차 있어서 편안히 쉬질 못한다. 미야코가 긴장했느냐고 물으니 자신은 젖병 물 시절부터 연예계에 있었다면서 걱정 없고 다른 둘도 자신이 챙길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과거 음반 사업을 개시했을 때 완전히 망했던 것과 나이가 들면서 일이 없어진 것, 하필 그 무렵에 어머니가 허리를 다친 할아버지를 돌보려고 본가로 돌아가 혼자 남겨진 것 등의 트라우마를 떠올린다. 그때 루비가 와서 긴장된다고 울고불자 손을 잡아주며 자신은 긴장 안 한다고 하지만, 손이 차가운 것 때문에 거짓말인 것을 들킨다. 루비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자, 오히려 그게 문제라며 자신 같은 실패를 둘에게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파일:아리마 카나 10.png
이에 루비가 선배는 아이돌로서는 처음이니 똑같은 입장이라며 혼자 짊어질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 옷 갈아입는 곳으로 데려가자, 의상을 입으며 '나는 신인 아이돌 아리마 카나.'라며 마음을 다잡는다.

38화에서 B코마치가 무대에 선다. 데뷔 전 형광봉 컬러를 정할때 루비가 빨간색, MEM쵸가 노란색을 정하고 자신은 남는 하얀색을 정했었는데 무대에 올라서니 하얀색 형광봉을 든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아 역시 자신이 센터를 맡으면 안됐다며 자책에 빠진다.[29] 관객에 속속들이 보이는 MEM쵸의 팬들과 무대에 선 루비의 타고난 재능을 보며 주목받는 두 사람이 부럽다며 열등감에 빠진다. 그때 세 형광봉을 든 아쿠아가 사람들 사이서 뜬금없이 무표정으로 민폐 오타게를 추기 시작하며 주목을 끌기 시작하고 아리마 카나는 자신감을 되찾는다. 그리고 아쿠아가 세 개의 펜라이트를 들고 그룹팬을 자칭하는 것을 보고 언젠가 아쿠아의 펜라이트를 하얀색으로 물들여주는 '최애의 아이(推しの子)'가 되어주겠다고 다짐한다.[30]

정말 짜증나는 남자야.

본때를 보여줘야지.

결심했어.

내가 아이돌로 활동하는 동안

반드시 네 형광봉을 새하얗게 물들여 줄게.

나에게 푹 빠지게 해줄 거야.

파일:아쿠아깜짝.jpg

너의 최애의 아이(推しの子)가 되어주겠어.


39화에선 아쿠아에게 우리의 스테이지가 어땠냐고 묻는데 아쿠아가 처음치곤 잘 했다고 하자 좀 더 칭찬해줘도 되지 않냐고 말한다. 이에 아쿠아가 너희들은 좀 더 굉장한 라이브를 할 것이기에 여기서 고득점을 주면 아깝다고 하자 조금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야코가 아카네의 얘기를 꺼내자 아카네와 사귀는 것을 일이라 표현하는 아쿠아를 보고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를 본 MEM쵸가 아리마도 아쿠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40화에서 아쿠아에게 직접 삐에용으로 변장한 이유를 묻는데, 자기가 대화를 안 해주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듣고는 당황했으나 이내 신난듯 미소를 지으며 그런 이유로 병아리 가면 쓰고 새 소리를 냈냐고 아쿠아를 막 놀려댄다.[31] 아쿠아가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도망치는 거냐고 놀려대고, 분노한 아쿠아가 철저히 토론으로 반박하겠다고 하자 바라던 바라면서 응한다. 루비는 둘이 화해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이런저런 일로 인격이 뒤틀린 아쿠아가 예전처럼 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상대가 아리마라고 이야기한다.
[대사 전문]

카나: 우리 연습할 때 도와줬던 삐에용 슈트, 그거 너지? 왜 그랬던 거야?

아쿠아: ...그건, 네가 나와 대화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니까.

카나: ...? 고작 그거야? 그런 이유로?

아쿠아: ......

(카나가 잠시 생각하다 얼굴에 웃음을 띄운다.)

카나: 그래서 그 텁텁한 코스튬 입고 돌아다니고 춤 춘 거야?

나도 그거 전에 써봤는데 느낌 정말 거지 같았거든. 그 징그러운 새 소리도 네가 낸 거야?

너 듣던 대로 표현력이 정말 훌륭하네. 참 독특한 재능이라니까.

아쿠아: 요점이 뭐지? 애초에 넌 내 지도는 고사하고 대화조차도 들으려 하지 않았잖아. 나는 그저 여동생의 첫 콘서트가 성공하기를 바란 것 뿐이라고.

카나: 그래 그래, 네 평소의 시스콘 기질이잖아? 핑곗거리 참 간편하네. 그건 인정해 줄게!

아쿠아: 얘 왜 이러냐? 난 잠깐 나간다.

카나: 어? 너 도망가는 거야? 왜 도망가는 거야?

아쿠아: 무슨 헛소리지? 도망가는 거 아니다.

카나: 나랑 대화하고 싶어서 요상한 짓거리를 하고, 이제서야 내가 알아주니까 부끄러워서 도망가는 거잖아. 아니야?

아쿠아: 그렇군. 아무래도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철저히 토론해주도록 하지. 거기 앉아라.

카나: 좋아, 덤벼!

(진지하게 언쟁을 벌이는 아쿠아와 카나를 루비와 멤쵸가 지켜보고 있다.)

루비: 저 둘이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 보이니 다행이네.

멤쵸: 내가 보기엔 완전 싸우려는 것 같은데...

루비: 괜찮아, 괜찮아. 오빠는 원래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는 타입이 아니거든.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어울릴 건덕지가 없다구. 처음부터 저랬던 건 아니었지만.

멤쵸: 그래?

루비: 음, 예전에 사건이 하나 있어서 그것 때문에 성격이 꼬인 거거든.

멤쵸: 어머나.

루비: 선배랑 있으면, 오빠는 조금이나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거야.

(멤쵸가 근심한 표정을 짓는다.)

멤쵸: 아카네... 너 좀 더 분발해야겠다...


얼마 후 아카네와 아쿠아가 팬용 커플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만나는 자리에 나타나 자신이 도쿄 블레이드에서 아쿠아의 파트너 역으로 캐스팅 되었다고 알린다. 아카네와 아쿠아가 방금 인스타에 올린 사진을 보고 근처라고 알고 온 것으로, 이런 건 예약 등록이 기본이라고 아카네에게 주의를 준다. 그리고 아카네와 한 바탕 독설이 오간 다음에 자리를 뜬다. 아카네에게 절대로 지지 않겠다고 무섭게 중얼거린다.카나의 입이 험하다는 걸 다시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5. 제5장: 2.5차원 무대[편집]


41화에서는 아쿠아와 도쿄 블레이드 스태프 대면회에 갔다가 오랜만에 나루시마 메루토를 만난다. 오늘달콤 당시의 발연기를 떠올리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지만 메루토가 나름 9개월 간 연기를 공부했다고 하며 이상하면 지적해달라고 말하고 이전과 달리 스태프들에게 깍듯이 예의를 차리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아쿠아와 함께 스태프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

42화에서는 아카네와 아쿠아가 사이 좋은 모습을 보며 여전히 불만어린 표정을 짓고, 메루토가 둘이 사귄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어디까지나 업무 상의 교제라고 장황하게 설명한다. 대놓고 열 받은 모습을 보고 메루토가 당황하자 오늘달콤 때는 리더로서 책임감을 발휘한 거고 이게 본 모습이라고 밝힌다. 연습에 들어가서는 대본읽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동료 역을 맡은 히메카와 타이키에게 자극을 받아 그간 연기를 절제해 오던 데서 벗어나 히메카와와 뜨거운 연기를 펼치며(심지어 표정이 사백안으로 싹 바뀐다) 아쿠아, 아카네를 포함한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다. 쉬는 도중에 히메카와가 끝나고 같이 식사하자고 제안하자 자신도 물어볼 것이 많다면서 받아들이고는, 극중에서 같이 나오는 장면이 나온 메루토도 동석하도록 시킨다.

43화에선 히메카와가 모르는 한자를 알려주며 연극하는 사람들은 한자를 못 읽는 사람이 많다고 까고 현장에서는 주인공 팀인 히메카와, 메루토와 친밀하게 지내고 있는 듯 하다. 아리마는 어릴 적의 경험으로 주변의 레벨에 맞춰 연기하는 경향이 있기에 수준 높은 라라라이 출신 배우들과 함께하자 그만큼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쿠아는 이대로라면 아카네조차 큰 차이로 질 거라고 이야기한다.

44화에선 연습 현장에 찾아온 오늘은 달콤하게 작가 키치죠지 요리코와 매우 반갑게 인사한다.

47화에선 아쿠아나 다른 배우 일행과 함께 키치죠지 요리코의 사무실에 놀러간다.

49화에선 바뀐 각본을 보고 배우에게 연기를 다 맡긴 각본이라며 실패하면 전부 배우 탓이기에 너무하다고 지적한다.

50화에서 연기 연습에 들어가는데 감정 연기를 잘 못하는 아쿠아에게 평상시에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으니 어디서 본 시범을 재현하는 연기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아쿠아는 이를 인정하고 아리마에겐 어떻게 눈물 연기를 했냐고 물어보는데 아리마는 아역 세계에선 '어머니가 죽으면 어떨지'에 대해 생각해본다고 한다.[32] 그리고 이번 연기의 경우 토키가 사야히메가 깨어난 것에 기뻐하는 장면이므로 기뻤던 일에 대해 떠올리라고 말해주는데 '어머니(아이)의 죽음과 아이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현재의 삶 즐기는 것' 그 자체가 일종의 트라우마인 아쿠아의 스위치를 건들인 탓에 아쿠아는 결국 쓰러지고 만다.

51화에서는 아카네가 여친이라는 이유로 아쿠아가 있는 대기실로 가는 것을 보면서 "편리한 설정이야."라고 혼자서 조용히 불평한다.

53화에서는 루비가 연습 장소를 찾았다가 카모시다 사쿠야에게 주소를 받아온 것을 보고는, 배우 중에는 존경할 만한 사람도 많지만 여자에게 막 번호를 물어보는 2.5차원 배우는 무조건 글렀다면서 MEM쵸와 함께 루비에게 상대하고 연락 끊을 것을 종용한다.

59화의 연극편에선 잘린 대사를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등 배우로서의 훌륭한 적응력을 보여준다. 깐깐한 카모시다조차 이렇게 합을 맞추기 쉬운 배우는 없다고 평가할 정도.

60화에서 아카네와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어릴 적부터 줄곧 아리마를 동경했던 아카네는 아리마와 같은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 아리마와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모자를 쓴 것 때문에 스태프에게 아리마로 오해받아 이번 배역은 어차피 아리마가 딸 거라는 이야기를 들어버린다. 이 이야기를 아리마 본인도 듣고 있었고 아카네는 이 말이 사실이냐고 묻는데 아리마는 어차피 이런 단역은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유명세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게 당연하다고 하며 연기따윈 중요하지 않다는 폭언을 한다. 사실 이건 아리마 본인의 본심이 아니었고 성장함에 따라 점점 일이 줄어가자 인정받기 위해 다른 사람과 호흡을 맞추면서 주변과 함께 나아가는 방식으로 성장하게 된 것. 하지만 어릴 적의 태양처럼 눈부시던 아리마를 동경하던 아카네는 아리마의 변화를 납득할 수 없었고 스스로를 빛내는 연기를 보여주며 아리마를 압도한다.

61화에서 아카네가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주자 아리마도 두근거리며 진심으로 맞서려고 하나 지금 장면은 아카네(사야히메)를 돋보이게 한 장면임을 자각하고 일부러 스스로의 존재감을 낮추며 아카네를 띄워준다.[33] 하지만 아카네는 오히려 아리마가 자신을 띄워주기 위해 스스로를 낮추는 연기를 한 것에 불만스러워 하고 아쿠아 역시 아리마는 '나를 보라는 얼굴을 하고 있을 때가 제일 빛난다'고 말한다. 결국 두 사람은 아리마의 진심의 연기를 이끌어내려 한다.

62화에서 히메카와가 애드리브를 제안해서 받아들이는데 이 애드리브라는 게 갑자기 츠루기를 밀쳐서 토키와 부딪치게 하는 것이었다. 이때 아쿠아는 아리마가 하던 식의 띄워주는 연기를 한다. 이로써 아쿠아에게서 전력으로 연기하라는 메시지를 전달받게 된다.

63화에서 아리마의 과거사가 더 자세히 다뤄진다. 연예인을 지망했던 아리마의 어머니는 아리마를 통해 대리만족하고 싶어 했다. 실제로 아역 전성기 시절에는 어머니나 본인이나 행복했다는 모양. 그러나 아리마의 인기에 그늘이 드리우기 시작하자 어머니가 무리한 영업, 현장에 갑질, 아리마에게 화풀이[34]를 했고, 정이 떨어진 아버지가 외도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쿠아와 고탄다 감독에게서 얻은 교훈을 살려서 남에게 맞춰주는 연기를 시작한 것이다.[35]

파일:카나 아쿠아 연극.png

아쿠아, 네 잘못이야

넌 언제나 나를 이상하게 만들어.

결국 아쿠아의 의도대로 아리마 카나는 전력으로 연기를 하기 시작한다. 이에 다른 배우들, 루비나 미야코를 비롯한 관객들이 감탄하고 고탄다 감독과 카부라기가 경악한다.[36] 아리마는 아쿠아를 향해 나를 좀 더 보라고 무언의 외침을 날리고, 아카네는 옛날 스타일을 꺼내든 아리마를 보고 감격한다.덕심 폭발

6. 제6장: 프라이빗[편집]


B 코마치의 뮤비 촬영에 아쿠아가 동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함께 여행을 즐길 생각에 기뻐하다가 아카네도 동행했다는 걸 알고 기대했던 여행이라며 눈물을 보인다. B 코마치의 뮤비 촬영에선 '사랑하는 대상'을 떠올리며 압도적인 빛남을 보여주고 이를 본 아쿠아도 아리마라면 반드시 아이돌로서 뜰 것이라고 확신한다. B 코마치의 뮤비가 상당한 인기를 얻어 B 코마치도 아이돌로서 성공 궤도를 달리고 있음이 드러난다.

7. 제7장: 중견[편집]


파일:5494803d.jpg

아쿠아와 아카네가 정식으로 사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쿠아가 자신을 피하자 극심하게 우울에 빠지며 거리에서 아카네의 광고패널을 보고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겉으로는 티내지 않고 있으나 아리마의 최애는 그녀에게 과거와 같은 태양같은 느낌이 없다고 눈치채기도 한다. 이를 눈치챈 MEM쵸가 아리마를 위로해주자 아쿠아가 싫어하는 짓은 하지 않을 테니 자신을 그렇게까지 피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울분을 토하며 눈물을 흘린다.[37]

파일:ArimaKana91.png

91화에서 코스어 논란 이후 루비가 기획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심층분석 리포터를 맡아 사메지마 아비코를 취재한다. 갑작스러운 아리마의 등장에 굳어지는 아쿠아는 덤.

95화에선 복수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은 채 비를 맞던 아쿠아에게 우산을 내밀지만 당시 전생의 기억과 과거의 환영으로 혼란스러워하던 아쿠아는 아리마의 말을 듣지 못하고 그녀를 내치며 아리마는 아쿠아에게 완전히 미움받았다는 충격으로 인해 울면서 떠나간다.

99화에서 루비의 매니저가 버츄얼 유튜버로 활동중인 여동생 요시즈미 미미의 신상이 드러난 것을 푸념하자 B 코마치에 들어오는 것은 어떻냐고 권유하는 것을 듣고 자신이랑 캐릭터가 겹친다며 내켜하지 않는다.[38] 루비의 인기로 인해 B코마치는 인기 궤도에 올랐으나 오히려 그로 인해 배우 활동은 거의 하지 못하고 있고 팀 내 인기는 제일 낮은데다가 자신이 아이돌을 하는 이유였던 아쿠아에게마저 거절당한 것으로 인해 극도로 의기소침해있다가 동료 배우의 권유로 술집에 가게 된다. 이 가게에 온 이유는 인기 감독인 시마 마사노리가 이곳에 온다고 들었기 때문으로 그와 친분을 쌓아 배역을 딸 것을 기대한다. 시마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그는 아리마의 팬이라고 얘기하지만 아리마는 지금은 아이돌 그룹에서도 루비의 덤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시마 감독은 아리마의 실력을 자신이라면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인교환을 제안한다.

100화에서 라인을 통해 시마 감독과 금요일에 만나기로 약속하는 동시에 매니저에게 이야기를 하는게 좋냐며 잠시 고민하다 루비가 인스타 비밀번호를 가르쳐줘야 하는 것에 불평하자 미야코와 매니저에게 연예계에 대한 현실을 가르치자 인권이 없냐는 루비의 말에 용케 눈치챘다며 대꾸한다. 이후 이야기를 조용히 들은 뒤 '나도 18살, 자기 일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 무슨 일이 생기면 그때 말하면 돼'라며 결정한 뒤 시마 감독과 다시 만나 식사하면서 그에게 일본 영화계의 현실과 더불어 배우 업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등을 듣고 아이돌로 활동할때 불편함과 배우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실력있는 배우가 평가받는 시대를 만들고 싶다며 말하자 써준다는 거냐며 대꾸하지만 그건 모르겠다 좀 더 너에 대해 알게된 후 판단하고 싶다며 답한다. 그렇지만 영업시간이 끝나자 어린애를 늦은 시간까지 데리고 돌아 다닐 수 없다며 말하자 아이돌로 활동할 때 얻은 공허함과 무력감으로 인해 배우로 복귀하고 싶었던 나머지 술은 못마시지만 이미 성인이니 방금하던 이야기를 이어서 해달라며 부탁하자 시마 감독은 고민하더니 집이 근처인데 올거냐며 묻는다. 결국 승낙한 뒤 기혼자인데다 사모님도 있고 일 이야기만 하는 거니 괜찮을거라며 말한 뒤, 그대로 감독의 집에 들어간다. 이를 보던 기자 혹은 파파라치에 의해 사진이 찍힌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로 인한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8. 제8장: 스캔들[편집]


101화에서 일터라고 하던 곳에 침대까지 딸려있는 것을 보고는 시마 감독이 상습 불륜남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술 상대 이상으로 친해질 생각은 없었다며 만약의 사태가 터지면 생리라고 하고 빠져나올 생각을 한다. 시마 감독이 카나에게 사심을 품은 것을 고백하고 '하기 싫으면 그냥 가도 좋지만 너의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딱 맞는 배역을 주겠다'고 꼬드기자, 카나는 일순간 넘어가 죽은 눈을 하고 몸을 맡기려는 듯 했지만 결국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못 하겠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시마 감독은 그런 카나를 보고 임자 있는 남자를 1년 가까이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재밌다며 성접대 없이도 배역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카나는 시마 감독의 집을 나서며 앞으로는 이런 위험한 짓을 하지 않겠다고 혼잣말을 하지만 대기하고 있던 기자가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다.

102화에서 MEM쵸와 함께 잘 나가는 아이돌이 사무소에서 탈퇴한다는 뉴스를 보고, 자신의 인생에 맞지 않는 일은 고통스럽기만 한 법이라며 우울한 표정을 짓는다. 이를 본 MEM쵸는 카나가 그만둘지도 모른다며 아쿠아에게 케어를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아쿠아는 거절한다. 이후 카나가 시마 감독의 집을 나서는 모습을 촬영한 주간지 기자가 이치고 프로덕션에 기사화를 통보하고 귀가하는 카나에게 기습적으로 인터뷰를 요청한다.

103화에서 주간지 기자의 질문 공세에 당혹하여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근처 운동장으로 도망친다.[39] 스캔들이 터질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미야코의 전화도 받지 않은 채 팬들의 악플을 상상하며 절망에 빠진다. 자신에게 아이돌은 애초에 어울리지 않았으니 그만두면 용서받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아쿠아에게 도와달라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이윽고 자기가 힘들때만 남자에게 의지하려하는 건 역겨운 꼴이고, 자신은 팬들을 전혀 좋아하지 않으니 이제와서 폭언을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다며 정신을 차린다.

104화에서 미야코와 B코마치 멤버들과 함께 주간지 기사 대책회의를 한다. 카나는 시마 감독과는 아무 일도 없었지만 외간 남자의 맨션에서 둘이서 아침까지 있었으니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어쩔 수 없다며 사과한다. 하지만 미야코는 기자들은 매우 끈질겨서 아무리 대책을 세워도 소용이 없으니 사진을 찍히는 게 잘못이라고 생각 안 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시마 감독이 플레이보이라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니 기자에게 미리 마크당하고 있었던 걸거라고 추측하며 카나는 그런 감독 근처에 있다가 우연히 사고를 당한 거라고 말해준다. 카나는 시마 감독이 바람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연기 일이 하고 싶어서 저질렀다며 멤버들에게 사과하지만 MEM쵸는 카나가 평소에 조심하고 있었다는 건 알고 있고, 나쁜 건 기자들이라며 용서한다.

105화에서 이후 아침이 되자 자신의 스캔들이 퍼지고 인터넷에서는 욕이 난무할 거라 생각하고 TV를 켠 채 눈과 귀를 막고 천천히 눈을 뜨자 당황해하는데 자신의 기사가 아니라 호시노 아이에 관련된 기사가 뜨자 당혹스러워한다.

106화에서 아쿠아가 호시노 아이가 죽기 전엔 4살된 쌍둥이 남매가 있으며 그 남매가 자신과 루비라는 사실을 퍼뜨렸고 이로 인해 자신의 스캔들은 시간이 지나도 표면에 떠오르지 않고 있었고 아쿠아가 자신을 위해 이 기사를 퍼뜨린 것으로 생각하고 아쿠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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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주려고 했다..." 라는 말이야?

107화에서 아쿠아를 만나 아이가 너희의 엄마였냐며 묻는 동시에 그러고 보니 처음 만났을 때 아이가 공동 출연자였다며 깨닫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 만났을 때는 지금보다 밝았다며 줄곧 질질 끌었냐며 말하지만 아쿠아가 부정하자 네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섬세하다며 말하지만 다 안다는 듯이 말하지 말라며 아쿠아가 말하자 너와 비교하면 별 거 아니지만 소중한 사람이 자신을 떠나는 괴로움을 안다며 어렸을 때 입은 상처로 인해 지금도 떨린다며 너도 내가 싫어져서 떠난 사람 중 한 명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하지만 아쿠아는 자신 때문에 오히려 카나에게 악영향이 미칠까봐 그랬다며 본심을 말하자 휴지통으로 아쿠아의 머리를 친 뒤, 너 같은 음침 나르시시스트를 좋아하겠냐면서 기막혀하는 동시에 네가 하는 걱정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없어질거라 하곤 이제부터 아이돌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배우가 되고 싶다며 그전까지는 힘껏 할 생각이라 고백한 뒤 아쿠아는 소중한 친구라 생각한다면서 "도와줘서 고마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친구로서 사이좋게 지내자."며 손을 내밀고 아쿠아가 그 손을 잡자 여친있는 남자에게 이상한 눈길 안간다며 말하지만 아카네와 헤어졌다는 아쿠아의 말에 조금 전에 자신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면서 절규한다.[40]

108화에선 아쿠아와의 관계 회복 이후로 기운을 되찾아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밖에서 아쿠아를 이름으로 부르자 세간의 유명세로 인해[41] 사람들이 알아보자 이제부턴 '아 군'이라고 부르기로 하고 아쿠아도 이를 허락한다.[42]

9. 제9장: 영화편[편집]


15년의 거짓말에서는 전 B 코마치 멤버 역으로 임시 캐스팅된다.

3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모습이 등장하며 대학교에는 진학하지 않고 배우 활동에 열중할 것으로 보인다. 루비에게 여름 라이브를 마지막으로 아이돌을 졸업할 것임을 미리 알린다.

117화에선 트위터에 아이돌 졸업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그 후 아쿠아와 라멘을 먹으며 레서팬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이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 연예인 아리마 카나는 죽었을 것이라며 권유해준 아쿠아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이후 자신이 15년의 거짓말에서 아이를 싫어하던 B코마치 멤버를 맡게 되었는데 싫지 않냐고 묻는다. 아쿠아는 아리마 카나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이기에 괜찮다고 답하고 이에 부끄러워하며 음료수를 사오겠다며 도망친다.[43]

118화에서 루비와 함께 대본 리딩을 하는데, 안그래도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쉬지 못한 상태에서 대본에 과몰입한 루비[44]를 진정시키고 이동할때만이라도 강제로라도 눈 감고 있으라는 조언을 해준다.

119화에서 연기 연습을 하는 루비를 도우며 해당 장면은 어머니가 자신을 버린 것을 받아들이는 장면이라고 조언해주지만 루비는 전생의 기억 때문에 그 사실을 외면하려고 한다.

120화에선 계속해서 밤에 루비의 연기 연습을 도와주는 모습이 묘사되며 시마 감독의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를 하고[45] 그 모습을 본 루비도 카나의 연기에 감탄한다. 루비는 어떻게 하면 카나처럼 연기할 수 있냐고 묻자 카나는 자기 자신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올바르고 이해하고 그 감정을 부풀리거나 억제해야한다고 조언해준다.

[1] 심지어 이때 스탭은 딱 봐도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어 가방을 들어줄 상황이 아니었다.[2] 특히 아이를 발연기한 주제에 애교로 출연한 취급하자 루비와 아쿠아가 매우 분노하는 모습이 재미를 주는데, 애니에서는 두 사람 모두 한 쪽 눈의 안광이 검게 물드는 효과까지 사용했다. 원작에서는 흑화하거나 어두운 내면을 내비칠 때만 등장했다.[3] 다만 아쿠아를 처음으로 봤을때, 아쿠아와 아이를 향해 실력도 없으면서 윗선에 아양이나 떠는 낙하산들이라는 비난을 한 것이 마냥 싸가지가 없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아쿠아와 아이는 오디션을 본 적도 없을 뿐더러, 연기 경험도 없고 각자 아이돌과 기획사 사장의 아들이라는 뒷배경을 가졌다. 또한 카나의 말로는, 대본 최종 리허설때까지만 해도 아이와 아쿠아의 출연이 없었는데 촬영 당일날에 감독이 혼자 고집부려서 급작스럽게 역할들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최종 리허설에도 없었던 역할들이 촬영 당일날에 감독의 고집으로 급작스럽게 추가되었는데, 그 역할들에 캐스팅 된 배우들이 연기 커리어도 없는 아이돌과 기획사 사장의 아들이고 심지어 오디션도 없이 캐스팅되었다고 하면 당연히 뒷배경을 무기 삼아 특혜를 받은 낙하산들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아리마는 예전부터 여러 작품에 등장해오며 연기력을 검증받고 실력과 경력을 키워나갔을 것이며, 해당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서 오디션을 봤을 것이다. 본인은 역할 하나를 따내려고 노력하고 시험대에 오르기끼지 했는데 아이랑 아쿠아는 별 다른 연기 커리어도 없으면서 오디션도 안 보고 캐스팅된 셈이니 당연히 좋게 보일 리는 없다.[4] 이에 대해 고탄타 감독은 아쿠아에게 '배우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소통 능력'이라며, 어린 아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카나처럼 감독과 스탭들한테 땡깡을 피우면 그들의 눈 밖에 나서 후에 힘들어진다고 지적했다. 아역 시기 동안 이때와 비슷한 태도를 유지한 결과 이후 배역 얻기가 힘들어진 듯하다. 그렇지만 아역때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 경우에는 오히려 이미지 고착화로 그와 비슷한 역할만 들어오게 되거나 새로운 역할을 맡기가 어려워져서 단역만을 전전하게 되는 일이 많음을 생각해보면 아역때 너무 성공해버린 나머지 이미지 고착화가 생겨 배역이 잘 들어오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한 예로 엠마 왓슨해리포터 시리즈헤르미온느 그레인저로 크게 성공을 했으나 이후 몇 년 동안 연기 실력이 정체되었거나 혹은 헤르미온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5] 풀네임이 나오지 않아 아쿠아가 아닐 가능성도 있었으나 작가 인터뷰에서 아쿠아로 확정되었다. 정발 번역에서는 아예 아쿠아로 나온다.[6] 아쿠아의 이름을 듣고 뒤를 돌아보는 데만 1페이지가 들어가는 등 연출에 상당히 공이 들어갔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이미 히로인 등장이라는 평이 매우 많았다.[7] 겨우 찾아낸 아쿠아가 자신이 있는 연예과로 들어오는 줄 알고 매우 흥분해 얼굴까지 붉힌다.[8] 이때의 아리마의 작화가 묘하게 스토리 담당인 아카사카 아카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의 등장인물들처럼 그려졌다. 그렇다 보니 아쿠아가 작중에서 열심히 복수물 찍는 동안에 아리마는 열심히 옆에서 로코물 찍을 것 같다는 독자들의 반응이 많았으며, 실제로 이후 전개가 아쿠아는 복수물, 루비는 성장물, 아리마가 로코물을 담당하는 3인 주인공 체제 가까운 느낌으로 가고 있다. 이러한 점이 작화에도 반영되었는지 아리마는 루비나 아쿠아와 비교했을때 카구야 스타일 작화로 그려지는 개그 연출이 많고 표정도 훨씬 다양하다.[9] 이때 루비가 오빠가 시스콘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걸 보면 이런 대우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 듯하다.[10] 연출 면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14 분량을 6화 안에 때려넣을 계획이라 전개가 엉망이 되었고, 가능한 한 배우를 많이 쓰기 위해 오리지널 캐릭터도 집어넣었다. 심지어 역하렘물로 각색된 만큼 남캐가 많은데, 그 배우도 연기 경험이 없는 모델이 대부분이었다. 아리마의 회상에 따르면 촬영현장을 방문한 원작자가 대놓고 실망한 표정을 지으면서 심경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드라마화.[11] 작중에서도 루비가 대놓고 로리 선배 연기 더 잘하지 않았냐고 의문을 표할 정도로 티가 확 났다.[12] 본인도 나름 자신이 성장했다는 자부심이 있는지 어느새 협조성을 갖게 되었다고 평하는 아쿠아에게 자기는 이제 어른이라면서 자뻑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론 의료계와 연예계 양쪽을 모두 10년 이상 겪어오면서 세파에 찌들대로 찌든 아저씨인 아쿠아가 보기에는 그냥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것으로 보이겠지만.[13] 단순히 연기를 잘 하는 게 아니라, 언어로 표현하지 못한 기획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 다만 실제로는 어디까지나 고탄다 감독이 기분나쁠 정도로 조숙한 아쿠아를 반쯤 호기심 삼아 캐스팅한 것이어서 아리마가 넘겨짚은 것이다.[14] 주역급의 일은 10여년 만의 큰 일이라고 한다.[15] 이때 아리마가 기획사를 나와서 프리 상태라고 언급되는데, 나중에 이치고 프로덕션과 계약하는 복선이 되었다. 요토 고등학교 연예과가 입학에 '기획사 소속'이라는 조건을 요구하는만큼 계속 다니려면 새 기획사를 찾아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아역 시절 쌓아둔 인지도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아리마가 기획사를 고르는 기준은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이자 최대의 라이벌이 속한 기획사일 것이 뻔하기 때문. 그리고 20화에서 아쿠아의 설득에 넘어와 이치고 프로와 계약한다. 제4장 37화에서 소속이 없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본래 소속된 곳이 아역 사무소라서 아역이라 할 나이가 지난 아리마에게 일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16] 한편 이 장면에 앞서 오늘달콤 드라마 마지막회가 시청자들에게 호평받는 모습과 "드라마 마지막회가 별다른 문제 없이 시청자들에게 크게 호평받았다"는 나레이션이 지나가는데, 이때 배경으로 무시했었는데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아역답다고 아리마를 칭찬하는 작중의 인터넷 반응이 묘사된다. 6화 서두에 등장하는 가까운 미래 시점의 아리마가 지금의 쇠락한 모습이 아니라 천재 배우라는 명성을 되찾고 잘나가는 모습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아마도 이 오늘달콤 드라마 여주인공 배역을 계기로 아리마의 배우 커리어가 반등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카부라기가 아리마를 캐스팅한 이유도 네임밸류 때문이었으니 좋든 나쁘든 아리마에 대한 인지도는 있었다는 것인데, 아역 시절 이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이번 드라마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면서 '천재아역(이었던 것)'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과거의 명성을 어느 정도 회복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17] 몇 시간 후에 루비는 이 대사를 단 한 글자도 안 빼놓고 그대로 베껴서 미나미에게 말한다.[18] 아이 생전에 딱 한 번 같이 일한 적이 있으며 그때 팔릴 만 해서 팔린 '진짜'라고 느꼈다고 한다. 참고로 착각할 수 있지만 고탄다 감독의 영화에 같이 나온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데, 그 영화에는 촬영일이 달라서 직접 만날 일이 없었고 아이를 만났을 때의 회상신을 보면 장소는 무대 위지 영화 촬영장이 아니다.[19] 단순히 외모가 예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게 아이돌에게 필요한 '귀여운 캐릭터로서의 매력'은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 다만 루비의 평가에 따르면 고인물 덕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을 스타일이고 아쿠아도 이를 딱히 부정하진 않았는데, 저 남매가 인생 1회차 시절 골수 아이돌 덕후였다는 것을 생각했을때 아이돌로서의 매력도 결코 부족하진 않을 것이다. 이후 내용을 보면 아역 시절의 실패로 자신감이 떨어져 자기 평가가 낮아진 듯하다.[20] 진지한 조언이라기보다 루비의 디스처럼 들리는 질문에 받아친 것이고, 실제 루비의 반응도 "밑도 끝도 없네"였다.[21]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혼자 떠드는 모습이 변명하는 사람 그 자체다. 본심은 그냥 아쿠아와 아카네가 커플 분위기 풍기는 걸 보기 싫은 것. 애초에 지금까지 잘 봐놓고 이제 와서 악취미 운운하는 것부터가 넌센스다.[22] 루비는 이제야 처음 데뷔하는 신참 연예인이고 MEM쵸 역시 유튜버인지라 B 코마치 멤버 중 직접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많이 해본 건 아리마밖에 없다.[23] 루비는 전생부터 아이의 영상을 수없이 봐온데다가 현생에서도 댄스만큼은 잘 한다는 점이 명시되었고 MEM쵸는 아이돌 오디션 최종후보까지 뽑힌 적 있는 실력자이며 둘 다 B 코마치의 열혈한 팬이다. 반면 아리마는 배우일 뿐 아이돌로서는 첫 도전이니 뒤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24] 그 노래방 기기는 아무리 중학교 시절 일반인 친구에게 노래가 결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해도 루비에게는 마이크에다 웅얼거리기라도 하기 전에는 나오지 않을 법한 43점을 때렸다. (한국의 노래방 기기라면 아예 마이크를 내던지고 방치해도 60점은 나온다) 실제 일본의 유튜버들이 일부러 가라오케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려고 온갖 용을 쓰는 영상이 많이 있는데, 노래가 아니라 가사를 읊기만 해도 60점 정도는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25] 일본의 노래방 기기를 잘 모르겠다면 TJ미디어의 퍼펙트 스코어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노래로 난다 긴다 하는 일반인도 퍼펙트 스코어에서 90점 이상 받기는 상당히 빡세다.[26] 둘을 보며 얼굴만 믿고 뻔뻔하게 살아온게 노래에서 느껴진다며 극딜을 박는다. 그 와중에도 그 분위기에서 대역전극으로 아리마에게 센터를 떠넘겼다는 MEM쵸와 자기는 처음부터 이럴거 같았다는 루비에게 어중간한 사람과 음치라며 추가타를 넣는다.[27] 억대 연봉 유투버가 한 번도 아니라 지속적으로 데뷔도 안 한 아이돌의 연습을 도와줄 정도로 한가할 가능성은 적으며 MEM쵸가 방송에서 본 것보다 슬림하고 키도 아쿠아와 비슷하다고 말했다.[28] 전생 전 사리나였을 때의 이야기. 물론 전생에 그랬다고 말한게 아니라 예전에 그랬다는 식으로 설명했다.[29] 사실 하얀색이 적을 수 밖에 없는데, 작중에서 MEM쵸가 말했듯이 하얀색은 너무 특별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돌 응원 컬러로는 잘 안 쓰인다. B코마치는 신인이라서 관객들은 페스에 온 다른 아이돌의 팬이 대부분일텐데, 빨간색 노란색은 대부분의 그룹에 있을테니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겠지만, 하얀색은 그렇지 않다.[30] 본작의 제목인 '최애의 아이'는 최애(아이)의 자식(아쿠아, 루비)라는 의미도 있으나 최애인 그 아이(아이)라는 의미도 있다. 아리마는 이 중 후자의 의미에서 아쿠아의 최애인 그 아이가 되겠다고 선언하며 제목의 의미에 본인을 대입했다.[31] 자기도 그 가면 써 본 적 있어서 힘든 걸 안다고 하는데, 제2장에서 삐에용과 콜라보 이벤트 가졌을 때를 말하는 것이다.[32] 어린 나이의 아동들에게 있어서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슬픔과 공포가 가까운 이(가족)의 죽음이기 때문이며 실제로 아역연기에 흔히 쓰이는 수법이다.[33] 이 때 아리마가 무대 스포트라이트로 아카네를 비춰주는 연출이 나온다.[34] 아리마의 아역 전성기는 초등학생 이전이다. 즉, 열 살도 안 된 아이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다. 사실 네 살도 되지 않은 딸 앞에서 아쿠아를 연줄 캐스팅으로 험담했던 사람이기도 하다.[35] 상술한 아카네와의 과거가 이 시기다. 아카네의 분석이 꽤 정확했던 것.[36] 둘 다 현재의 조역 성향에 가까운 아리마의 연기를 고평가하고 있었기에 또 다른 면모를 보고 놀란 것이다.[37] 정작 아쿠아가 아리마를 피한 이유는 아리마가 아이돌로서 성공했을 때 남자와의 연이 있을 경우 아이처럼 스토커의 공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서, 그러니까 그녀를 걱정해서였다.[38] 그러나 사실 미미는 전형적인 히키코모리에 인터넷 여포라서 직접 만나서 인사하거나 전화도 받기 힘들어하는 소심한 성격이다. 카나는 이 시점에서 미미와 실제로 만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독설 토크를 잘하는 인재로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39] 3장에서 아쿠아와 캐치볼을 했던 그 운동장이다.[40] 아직 아쿠아가 아카네와 사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어차피 여친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해서 막 지른 건데, 이미 아쿠아와 아카네가 헤어진 상황이므로 방금 자신이 한 말 때문에 여친이 될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린 셈이 되었기 때문이다.[41] 게다가 아쿠아라는 이름이 상당히 특이한 DQN 네임인 것도 있다.[42] 작품 내적으로는 이때 미래 시점 인터뷰에 카나가 언급하는 ‘아 군’이 아쿠아였음이 확실히 드러나게 된다.[43] 하지만 친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흑화한 아쿠아는 비위를 맞춰준 것일 뿐인데 다루기 너무 쉽다고 폭소한다. 그리고 남을 의심하지 않으면 계속 착취당할 거라고 혼잣말을 한다.[44] 과몰입한 나머지 톤이 격앙되고 식은 땀을 엄청 흘렸다.[45] 좋아하는 남자의 머리카락을 요리해먹는 얀데레로 상당히 난해한 연기였음에도 한 번에 OK사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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