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돈

한 때는 사랑이 전부라 믿었던 낭만파 돼지. 카르카르 돼지 사냥꾼의 덫에 걸려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두고 도망쳐버린 남자친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분노의 괴력으로 덫을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이후…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자신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난동을 피우는 포악한 돼지로 거듭났다고 한다. 아마돈의 광기어린 분노를 꺾을 수 있는 자가 과연 있을까?

등장 시 대사

"엄~청 맛있어 보이는 놈들이네~"

퇴장 시 대사

"멍청이들에게... 당하다니..."

1.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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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가 도축업자가 되는 이유
루델리 아레나에 한가득 피어오르는 성역과 홀리심볼

2015년 12월 31일, 카르카르 아일랜드 패치 이후로 생긴 필드 보스, 루델리 아레나의 링 정중앙에 생성된다.

카르카르 아일랜드 보스 몬스터들 중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보스몹이 드롭하는 아마돈의 홀 이라는 프리스트 전용 네임드 무기 때문이다. 이는 통칭 피파 무기의 성능에 부가 효과로 마공 17% 증가가 붙어 있기 때문에 매번 리젠될 때마다 사람들이 한가득 몰려들어 불판 위의 대패삼겹살 마냥 줄줄 녹아내린다. 패턴 자체도 그렇게 강력한 편은 아니기에 공략은 매우 쉬운 편이지만, 대미지 일정 이상 띄워야 적극 트로피를 획득 가능하다. 워낙 이 홀을 얻으려는 프리스트들과 다른 직업들이 많은지라, 보스 몬스터의 공격보다 렉이 더 무섭다. 하나 상위 무기 출시 후 아마돈의 홀을 얻을려는 사람은 거의 없고..지금은 퀘스트나 강화 아이템 파밍 지역으로 유명해졌다.

유저가 줄어든 지금도 현재진행형(...). 그래도 이전 같은 인기는 무리라 가끔 솔플 뛰어야 할때도 있다. 보통 50렙에 무기 강화 10강 이상의 유저 5명 정도가 모였을 경우 5분만에 도축 당하고 다른 채널로 이동해 때려잡히는 경우도 있으니 인기가 죽진 않았다. 워낙 난이도가 체력만 많은 샌드백인지라 대충 시간만 충분하다면야 9강 보이드 대검 장착한 버서커가 노포션 솔플 뛰어서 클리어 할 정도. 분노의 바포메트를 잇는 필드 보스 샌드백이다.

55분 필드 보스 중 5분내에 가장 많이 잡을 수 있는 보스이기도 하다. 따라서 메소, 카오닉스, 오닉스, 컬러 크리스탈 등 아이템의 파밍의 명소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나 메소 감지약이나 두배 이벤트 등 여러가지 버프를 받으면서 하면, 더욱 할맛이 나는 보스 중 하나이다. 요새 대미지 상향 평준화되어 컴빨, 대미지가 좋고 비행 탈것이 있어야 눈 앞에서 보스가 잡히는 상황을 적게 보게 된다. 가끔 모험가 모집에 전문 필보런도 활보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유저들이 성별을 많이 착각하는 보스다. 머리를 땋기도 했는데 정작 유저들은 메이뷰를 보고 성별을 알고 충격받는 게 대부분.

2. 패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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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보스들과는 다르게 패턴이 하나 같이 쉬운 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부분의 패턴이 근접하면 안 맞는다.

• 망치 휘두르기: 대각선으로 크게 망치를 휘두른다. 망치가 워낙 길어서 리치가 장난 아니지만 대미지는 그닥...

• 망치 휘두르기(2): 대각선으로 크게 망치를 X자로 교차해 휘두른다. 마찬가지로 리치는 길지만 대미지는 위협적이지 않다.

• 망치 휘두르기(3): 망치를 휘두르며 한바퀴 돈다. 리치는 긴데 근접해 있으면 안 맞는 이상한 패턴.

• 전방위 충격파: 아마돈을 중심으로 충격파가 퍼진다. 대미지도 좀 되고 쭉쭉 밀려나는지라 짜증나는 패턴.

• 내려찍기: 망치로 내려찍는다. 맞을시 대미지와 함께 위로 뜬다. 좀 귀찮은 패턴.

• 휠윈드: 망치를 한손으로 번쩍 들고 빙글빙글 돌며 구석으로 가더니 그대로 망치 끝을 잡고 빙글빙글 돈다. 범위가 넓고 움직이고 대미지도 아프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은 패턴. 근데 간혹 모션만 취하고 대미지는 안 들어오기도 하기도 한다.

• 내려찍기(2): 망치를 머리 위로 들고는 두 손으로 빙글빙글 돌린 다음 강하게 내려찍는다. 맞으면 위로 뜨는데 좀 아픈 편. 이 넉백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근접캐들은 주의 요망.

• 망치질: 아마돈이 중앙으로 가더니 망치를 높게 치켜든 다음 상하로 망치질을 하는 패턴. 맞으면 위로 붕 뜨며 넉백 당한다. 아마돈이 가진 패턴 중 가장 아프고 범위가 넓은지라 매우 짜증나는 패턴이다.

• 돌진: 룬블의 블링크 마냥 살짝 앞으로 이동한다.

• 흡수: 갑자기 망치를 머리 위로 들고는 두손으로 휘돌리면서 가다가 멈춰서서 망치를 어깨로 지탱하면서 한 손을 들고는 유저에게 대미지를 주고 살짝 끌어당긴다. 희대의 잉여스킬이라 이때가 딱 좋은 딜 타임. 범위가 정면 한정이라 뒤로 가면 되며 유저 지정형이기도 해 정면에 있어도 안 맞는 경우도 있다. 또한 맞는다 해도 대미지도 구린데다 그 흡수 성능도 그리 뛰어난 게 아니라 별로 티도 안 난다. 그냥 프리딜타임을 준거니 사양 말고 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