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롤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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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편집]


Law&Order SVU의 등장인물. 배우는 켈리 기디시(Kelli Giddish)[1] 배우는 시즌 8 12화에서 성폭행 피해자 캐라 보슨 역으로 먼저 등장했다.[2]


2. 설명[편집]


시즌 13부터 등장한 형사. 금발에 푸른 눈이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에서 뉴욕 시로 옯겼다. 조지아 출신 형사답게 명사수이다. 후술할 여동생의 언급에 따르면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열 살도 되기 전에 총을 손에 들었다고 한다. 물론 쏘지는 않았지만. 그 밖에 토토 스포츠를 좋아하고, 특히 미식축구의 광팬이기도 하다. 사실 풋볼도 빙산의 일각일 뿐 축구, 농구, 풋볼, NCAA, MLB, NHL, NFL, NBA, 종목 불문 대회 불문 전천후로 섭렵한다. 토쟁이의 덕심은 넓고도 깊은 법. 그런데 이런 토쟁이가 스포츠를 안 볼 때는 리얼 버라이어티 서바이벌 쇼를 본방사수하는 빠순이로 돌변한다. 거기에 게임에도 조예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리비아가 쌍팔년도 할망구로 보일만큼 취향을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덕이 넘치는 캐릭터가 점차 드러나면서 미모의 금발 여형사를 기대하던 팬들의 어이는 안드로메다로..... 강아지..라기보다는 꽤 큼지막한 중형견을 하나 기르고 있다. 강아지 이름은 프래니.

여성 피해자나 사건 관계자들을 부를 때 허니(honey)나 그 줄임말인 헌(hon)을 자주 쓴다.

파트너인 오다핀 투투올라와는 처음부터 그럭저럭 잘 지냈지만, 자신의 일에 대해 매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간범에게 타겟이 되기도 했고, 자신이 아는 남자에게 강간당한 여배우의 사건을 수사하다 남자 동료들을 믿어도 될지 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이 때 선배인 올리비아 벤슨이 세상에는 나쁜 남자들만 있는 게 아니고, 좋은 남자들도 충분히 많다고 충고를 해 준다. 그래도 일에 대한 적응이 빠르며, 파트너인 핀과는 서로 농담을 주고 받거나 크리스마스 때 그의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정도로 친해졌다. 나이도 많고 훨씬 선배인 핀이 종종 사생활과 관련해서도 롤린스를 보호하려는 듯한 태도를 취할 때가 있는데, 이 때에 좀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서로 의지하고 지지해주는 파트너라는 느낌. 이외에 올리비아 벤슨이나 닉 아마로와 같은 팀원들과도 곧잘 지내게 되었다. 올리비아의 경우 성폭력 관련 범죄를 대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든지, 용의자를 심문할 때라든지에 관해 롤린스에게 여러 충고를 해 주고 있으며, 여자들끼리 통하는 게 있는지 남자 관계 같이 내밀한 부분에 대해 서로 이야길 주고받기도 한다. 닉과도 이러저러한 사건들을 같이 수사하면서 동료 의식을 쌓는 중이다. 사실 이는 어느 정도 서로 파트너였어야 할 올리비아와 닉이 초반에 약간 삐그덕거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널드 크레이건 반장이 올리비아와 닉을 잠깐 떼어 놓기 위해 각 팀원들을 파트너가 아닌 사람들과 붙여 놓았었고, 때문에 롤린스가 다른 팀원들과도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이다.

집안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고, 복잡하기 때문에 사생활에 대해 약간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면이 보인다. 평소에는 팀 동료들과 원만히 잘 지내는 편인데, 사생활을 묻거나 거기에 간섭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 바로 날카롭게 반응한다. 앞서 말했듯 크리스마스도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 않았다. 그녀 스스로가 말한 바에 따르면 부모님의 보살핌을 잘 받지는 못했으며, 사고뭉치 여동생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애틀란타에서 뉴욕으로 전근을 온 뭔가 심각한 이유도 있는 모양이다. 그 때문인지 팀원들과는 잘 지내면서도 어쩐지 겉도는 듯한 느낌을 줄 때도 있다. 예컨대 팀원들 모두가 참여한 저녁 식사 자리에 혼자 참석하지 않고 중독자 치료 모임을 간다든가 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또한 가끔 팀원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죽 나올 때가 있는데, 롤린스는 거의 예외 없이 비는 시간을 혼자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도박에 손 대기도 했다. 블랙잭은 기본에 토토에 빠져서 온갖 스포츠를 섭렵했다. 이 스트레스는 일에 의한 것이기도 하고, 복잡한 집안 사정 때문이기도 하다. 이 때쯤 서로 신뢰를 쌓은 파트너 핀이 그 사실을 알아채고 나서, 문제가 되기 전에 도널드 크레이건 반장에게 털어놓으라고 충고했다. 이것이 밝혀진 에피소드의 범인들이 하필이면 롤린스에게 도박할 돈을 빌려 준 사람이었기 때문에, 해당 사건은 물론 그녀의 경력에도 아주 큰 위험이 될 수 있었다. 결국 반장에게 자신의 문제를 고백한 후, 엄중한 경고를 받고 열흘 간의 근신에 처해진다. 다만 자기 자신도 알코올중독 경험이 있는 크레이건이 도박중독자 치료 모임을 소개해 주었으며, 이후 도박을 끊은 것처럼 보였다.

언니인 자신 탓만 하는 마약중독자 여동생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그것도 자기가 유리하게 말을 바꾸거나 거짓말을 하는 여동생. 이름은 킴벌리, 줄여서 킴이라고 부른다.[3] 그녀에 대해 처음 언급이 나온 것은 시즌 13이었다. 이 때 롤린스는 여동생의 덕택에 자기가 발작하는 척 수를 쓰는 것과 마약으로 인해 진짜 하는 발작을 잘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즌 14의 초반부에 킴은 롤린스의 집으로 무작정 처들어오고, 롤린스는 그간 킴을 학대하던 남자친구 제프한테 또 얻어맞은 걸 보고 한탄했다.

이 여동생이 본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건 시즌 14의 15화. 이 에피소드 초반에 킴은 자기가 임신을 했으며, 남자친구 제프한테서 도망쳐 왔다고 말했다. 롤린스는 동료들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고 애써 동생을 위한 접근금지명령까지 받아 줬다. 그러나 나중에 롤린스는 집에 제프가 들어와서 킴을 강간하려 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제프에게 경고를 했음에도 그가 을 빼들자 그를 정당방위로 죽였다. 형사가 민간인을 죽였으니 당연히 내사과로 사건이 넘어갔는데, 킴이 진술을 뒤집어버리는 바람에 롤린스는 살인죄로 체포당해 조사받았다. 킴이 진술을 뒤엎은 이유는 제프에게 들어 둔 생명 보험 때문. 그 보험에는 중죄를 저지르다 죽은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었기 때문에, 제프가 킴을 강간하려다 롤린스에 의해 죽었음이 입증되면 킴은 한 푼도 받지 못할 것이었다. 게다가 킴은 언니인 롤린스의 서명을 위조해서 그 생명 보험의 수취인을 언니와 자기 둘 다로 올려 놓았기 때문에, 내사과가 보기에는 롤린스가 생명 보험금을 타기 위해 제프를 죽인 걸로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도 킴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언니가 도박 빚이 2만 달러가 있다는 둥, 성격이 어떻다는 둥 신나게 뒷담화를 까며 피해자 코스프레. 그것도 모자라 임신했다고 말한 것도 거짓말. 언니에게는 그걸 털어놓았지만, 닉 아마로에게는 유산을 했다고 말하며 또 거짓말. 이 때 롤린스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원들의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다. 아예 자기 집을 내줘 버리는 핀이나, 정황상 집을 저당 잡혀 보석금을 내 준 듯한 반장과 기타 팀원들 등등. 나중에 닉 아마로는 킴을 저녁 식사에 데려가 살살 구슬려서, 그녀가 보험금을 얻기 위해 진술을 뒤집었음을 인정하게 만들고 이를 녹음해서 제출해 버렸다. 이로써 사건은 종결되나 했더니 킴은 롤린스네 집에서 쓸만 한 물건을 죄다 훔쳐 사라진 후였다. 그때까지도 동생은 아직 어린 애일 뿐이라며 그녀를 보호하려고 했던 롤린스는 완전히 멘붕한다.

시즌 17에서 다시 강간사건 사주와 포주를 살해하려는 범죄의 용의자 (고의는 아니고 약을 먹이고 물건 훔친 남자가 약기운에 옆 방에 있던 동료를 강간함)가 되어 아만다의 앞에 나타났고 아만다가 선임해준 변호사를 꼬셔 아만다의 도박중독, 상관에게 강간당한 사실[4] 등을 법정에서 이용할거라며 본인을 무죄방면하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한다.여기에다가 쳐죽일 년 역할을 하는 아만다의 엄마와 그녀의 병적인 킴에 대한 편애를 보면 아만다의 도박중독 및 까칠한 성격이 이해될지경. 저 와중에도 동생이라고 감싸려고 노력하는 아만다가 안쓰럽다.

이후 저격을 당해서 어깨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다. 초반에 동료 형사들은 아만다의 도박 빚 등 개인적인 문제로 저격을 당한 게 아닌지 의심하지만 핀을 겨냥한 복수극에 휘말렸던 것임이 밝혀진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나중에 다 나아 멀쩡하게 수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런 저런 일들로 몹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다시 도박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담배와 술도 함께. 시즌 15의 9화에서 도박 중독을 치유하기 위해 익명의 모임에 나가다가 만난 네이트라는 남자와 사귀던 중, 네이트가 참여하는 알콜 중독자 모임에 참가하던 여성인 리나와 관련하여 곤경에 처한 적이 있다. 리나가 약혼녀를 두고 자기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던 어떤 남자를 성폭행으로 고소했는데, 나중에 그 남자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어버린 것. 이 때 닉이 직접 해당 알콜 중독자 모임에 위장 잠입한 후, 네이트가 들어오는 여자란 여자는 죄다 꼬셔대는 바람둥이라는 걸 눈치채고 롤린스에게 경고했다. 그러나 롤린스는 평소와 달리(사실은 다른게 아니라 남이 사생활에 간섭하는 걸 싫어하는 평소 모습 그대로?) 히스터리컬하게 반응한다. 심지어는 닉이 마리아와 갈라선 사실을 공격하면서 넌 그냥 내가 네이트랑 사귀면서 행복해 보이니까 질투하는 거라고 맞받아쳤다. 온 경찰서에 다 들리도록 싸운 모양. 이후 핀이 들어와 둘을 중재하려 하지만, 닉이나 핀이나 둘 다 자기 아버지라도 되는 듯 굴지 좀 말라며 화를 내고 문 밖으로 나갔다. 하여간 이 에피소드에서 그녀가 얼마나 자기의 사생활을 되도록이 입 밖으로 내지 않으려고 애쓰는지가 잘 드러나는데, 올리비아가 걱정을 해 주면서 상담사라도 찾아가 보라고 권하자 자기 얘기나 들어 달라고 돈을 내지는 않겠다고 말할 정도이다. 그리고 닉이 자기가 위장 잠입해 네이트에 관련하여 알아낸 사실을 검사에게 말하고, 검사가 이걸 재판에 써 먹으면서 롤린스는 제대로 멘붕. 왜냐하면 그렇지 않아도 뺀질뺀질하게 굴던 네이트가 사실은 롤린스와 만나면서도 뒤로는 리나와 계속 성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대놓고 인정했기 때문에. 그것도 모자라 자기가 들은 롤린스의 가정사를 리나에게 죄다 나불대고 있었음도 인정했으며, 그 내용을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진술해 버렸다. 알고 보니 리나는 네이트를 통해 SVU의 형사인 롤린스와 친해져서, 자기의 성폭행 고소와 정당방위 주장에 이용해먹을 속셈이었던 것이다. 롤린스는 법정에서 뛰쳐 나가 버리고, 뒤따라온 네이트가 주절주절 변명하지만 쌩까고 그대로 결별. 일이 마무리된 후 핀과 도널드 크레이건 반장에게 속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지만, 결국 중독 치료 모임을 그만두고 도박장에 간다.

시즌 15 11화에서는 롤린스와 닉 사이에 뭔가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돈다는 걸 안 반장의 중재로 닉에게 정식으로 사과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닉이 14살짜리 소년을 총으로 쏴 하반신을 마비시켜서 심하게 고생하는데,[5] 닉의 혈중 알코올 농도 지수와 관련하여 책임이 있기 때문에 내심 미안해하는 태도를 취한다. 총격이 있기 전 둘 다 올리비아네 저녁 식사에 초대를 받은 상태였고, 닉이 한 번 됐다고 말한 후에도 롤린스가 와인을 한 잔 더 따라줬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내사과에서 닉이 총을 쏠 때 이미 술에 만취되어 있던 게 아니냐는 의심을 대놓고 제기했다.

시즌 15 17화에서 결국 도박 때문에 사단이 난다. 롤린스가 늘 그렇듯이 동료들에게는 적당히 둘러대고 불법 도박장에 한탕 하러 갔는데, 거기 웨이트리스가 예전에 성폭력 피해자로 한 번 만났던 열여섯 아이였던 것. 웨이트리스에 의해 경찰임이 들통나서 손모가지 날아갈 뻔 하다가 도박 단속하려고 위장 잠입한게 아님은 드러났는데, 정말 도박꾼이라는게 걸린 셈이니 역으로 약점 잡혀서 도박장 오야붕에게 검열삭제를 당한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콩밥 먹을 짓을 도박장 오야붕과 똘마니의 지시로 반복하다.. 도박장의 어떤 똘마니가 도박빚이 엄청난 외교관에게 경고한답시고 그 아내를 강간하는 일이 터지고, 롤린스는 성폭력 전담 형사로서 성폭력 수사에 훼방을 놓을 것을 강요당한다. 이런 낌새를 눈치챈 아마로와 핀, 그리고 보고를 받은 올리비아에게 SVU 역사상 전무후무한 민폐를 끼친다...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검열삭제는 개뿔 도박장 오야붕이 나쁜 놈들 단체로 작살내려고 3년을 고생하던 경찰관인 데클런 머피 경위였다. 데클런 머피는 롤린스를 검열삭제할 것만 같은 영상에서 사실은 자기가 3년간 삽질하던 위장잠입 경찰임을 알리고는 롤린스를 보호하면서 같이 잡아들여보자고 꼬드겼던 것. 롤린스는 덕분에 데클런이 3년간 삽질한 도박장을 3일만에 일망타진하는 큰 공을 세우고 대인배 데클런이 실드쳐준 덕에 옷 벗을 일 없이 SVU에 복귀하나, 어쨌든 이전 남친과 안 좋게 끝나서 중독자 모임 끊고 도박장에 갔다가 손모가지 날아가고 여러 사람 밥줄 끊을뻔한 과오는 도저히 변명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올리비아에게 크게 혼났다. 올리비아 입장에서는 납치당한 기억의 트라우마를 이기려고 상담사를 만나면서 효과 좋길래 아만다에게도 권했던 건데 동생 같이 여겼던 년이 상담은 개뿔 계속 몰래몰래 도박이나 하다 SVU 팀 전체를 말아먹을 뻔 했으므로 분통이 터질 수밖에... 아무튼 이 사건을 계기로 데클런과 호감을 갖게 된다.

시즌 16에서 애틀랜타를 떠나 뉴욕으로 온 과거가 드러난다.[6] 애틀랜타에서 경찰청 차장이 킴이 사고친 것을 무마해준다는 빌미로 아만다를 성폭행했던 것. [7] 그랬던 높으신 분이 전국 회의차 뉴욕에 방문했다가 똑같이 젊은 여형사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아만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듣기도 전에 본능적으로 자리를 떠야 했을 정도로 그 아픈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다. [8] 다행히 아만다는 올리비아의 조언 덕에 평정심을 찾고 피해자이자 후배이기도 한 형사의 법정 진술을 설득하면서 애틀랜타의 그놈에게 실형은 아니지만 불명예 퇴진과 성범죄자로 등록을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9]

시즌 17에서는 실제 배우의 결혼과 급임신으로 인해 아만다 역시 데클란 임시반장과 눈보라치던 2월 주말의 불장난으로 임신한 것으로 나온다. 아버지 없이 자랄 아이를 생각하며 번민하고 도미닉 카리시 앞에서 무너지듯이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우는 장면이 나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10] [11] 뒤늦게 임신소식을 전해들은 데클런이 위장잠입하던 세르비아에서 날라와 아만다의 앞에 나타나지만 아만다는 그가 위장잠입수사로 그녀와 정상적인 가정을 꾸리는것이 힘들다고 생각하고, 그가 하는 일을 방해하고싶지않다며 돌려보낸다. 그 와중에 또 여동생 킴이 나타나 민폐짓을 하는데 성폭행범으로 지목된 플루티스트의 플룻을 훔쳐서 팔다가 CCTV에 찍혔다. 이를 본 아만다는 동생을 설득해서 자수시키려고 하지만 킴은 오히려 만삭인 아만다에게 애비도 모르는 자식을 가졌을 거라고 조롱한다. 결국 올리비아에게 보고하고 킴을 체포하게 되는데 이를 지켜본 아만다의 엄마는 모든 잘못을 큰 딸에게 돌리며 아만다를 비난하고 떠나버린다.[12] 시즌 중간에 첫 딸 제시를 낳는다. 쓸 만한 가족이라고는 단 한명도 없는 덕분에 카리시가 그 옆을 지킨다. 조카들을 돌본 경험이 있는 카리시는 종종 퇴근하고 아만다의 집에 와서 저녁을 함께 먹고 대신 제시를 돌봐주기도 한다.

시즌20에서는 경찰인 남편을 총으로 살해한 후 체포된 여자에 대한 법정 증언의 방향을 두고 올리비아, 카리시와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올리비아의 말을 빌리자면 피해자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해당 사건의 경우 이미 남편은 사망하고 아내의 진술에만 근거해 물리적인 폭력이 전혀 없고 정신적인 학대만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 상황이었다. 올리비아와 카리시는 자신들의 증언으로 인해 아내가 유죄판결을 받을 것이라는데 책임감을 느끼고 아내의 입장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암시하는 방향으로 진술해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아만다는 실제로 무슨일이 있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본인들은 그저 수사과정에서 얻은 내용에 대해 그대로만 진술하면 된다고 주장하며 암묵적으로 아내의 편을 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아만다가 어렸을 때 겪었던 불우한 가정환경이 다시 한 번 언급된다.

한편 실제 배우가 둘째를 임신, 출산하게 되면서 극 중 아만다 역시 둘째를 갖게된다. 둘째도 딸로 이름은 빌리. 묘하게도 첫째와 둘째 모두 중성적인 이름이다. 시즌20 초반에 임신중절을 진지하게 고민할만큼 마음 고생이 심했고 SVU팀원들에게도 알리기를 꺼렸다. 물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올리비아와 카리시는 눈치껏 알아차렸다. 아기 아빠는 교제 중이던 심장전문의 알 폴락.[13] 삭제된 장면에서는 아기 아빠가 누구인지를 두고 핀이랑 카리시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도 한다. 알이 함께 살자며 본인 집 열쇠를 선물하기도 하고, 출산 직전 카리시가 보는 앞에서 무릎 꿇고 프로포즈도 하지만 거절하고 두 아이를 혼자 키우기로 한다.

시즌 21에서는 연이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희미해졌던 도미닉 카리시와의 플래그가 다시 서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아만다가 카리시를 그저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료정도로 생각했다면, 본 시즌에서는 어느 정도 이성적인 호감이 느껴진다. 카리시가 SVU팀을 떠나 검찰청으로 이직하게 되자 축하파티를 열어주고 웃으며 보냈지만 막상 떠나고 나니 아쉬워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심리상담 과정에서 카리시를 언급하고 이민국 잠입수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직한 뒤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인정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장면 등이 있다. 5화에서 SVU팀을 떠나버린 카리시와 티격태격 아가리 파이트를 벌이는데 그 모습이 영락 없는 사랑싸움이라 팬들이 격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영상)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연달아 사건이 벌어지면서 지친 아만다는 카리시에게 니가 떠나지 않았으면 괜찮았을 거라고 하소연하지만 막상 시즌 내내 초보 검사 카리시가 재판으로 인해 힘들어 할 때마다 찾아가서 위로해준다. 특히 10화에서 전직 형사인 부치가 아만다를 납치하자[14] 눈 뒤집힌 카리시의 모습이나 괜찮은 척하다가 결국 엘레베이터 안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아만다를 안아주는 장면은 Rollish(롤린스+카디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고 유튜브에는 수많은 편집 영상이 올라왔다. 시즌 중반에 잠깐 하심 할둔이라는 대중교통범죄전담반 소속 경사와 플래그가 서는 것 같았지만 시즌 피날레를 보면 카리시에게 드디어 마음을 연 듯 하다. 아마도...? 다만 카리시가 시즌 21의 큰 떡밥인 토비 무어 재판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한가롭게 연애질이나 할 정신이 못 된 관계로 이어질 듯 말 듯한 썸은 시즌22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2022년 9월부터 방영되는 시즌 24에서 하차가 결정되었다. 도합 11시즌을 출연하면서 타이틀 롤인 올리비아 벤슨과 오다핀 투투올라에 이어 3번째로 오래 출연한 인물이란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로앤오더 스핀오프 회차 (svu 24, oc 시즌3, 로앤오더 시즌22)에서 여자아이를 보호하다 총을 맞게 된다. 그 후로 심각한 트라우마로 인해 고생하게 되며, 자신과 카리시에 대한 관계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잃을게 하나도 없는 삶이었기에 무모한 행동을 했지만, 이제는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인생을 함께할 남자친구까지 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잃을까 두려워한다. 심지어 아이들이 있는 방에서 총을 들 정도로 트라우마가 극심했다.
이후 카리시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꾸준히 상담을 받으면서 조금씩 일상으로 되돌아 간다. 그리고, 한 대학교에서 범죄 심리학 강연을 한 후, 직업 제의를 받아 교수로 직업을 옮겼다.
시즌 24 9회차를 끝으로 하차했으며, 해당 회차에서 카리시와 결혼을 했다.
올리비아와의 취중진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svu에서 떠날 것임을 알렸다. 마지막날 올리비아의 사무실에서 ' I love you Amanda - I love you Liv'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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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드라마 체이스에서 여주인공인 애니 프로스트역을 맡으셨다.[2] 이 에피소드는 체스터 레이크가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3] 가족들은 아만다를 맨디라고 부르는 듯 하나, 동료들 사이에서는 그 애칭은 잘 쓰이지 않는다. 다만 맨디라는 이름의 10대 성폭력 피해자를 위로하면서 자기 이름도 맨디라고 언급을 하긴 한다.[4] 아만다가 강간을 당하고, 루머로 인해 쫓기듯 전근을 간 사실도 다 킴이 중범죄를 저질러서 생긴 일이다.. 진짜 지 언니의 모든것을 빨아먹는 기생충... 그보다 더한 미친년이다.[5] 자세한 정황은 닉 아마로 항목 참고.[6] 직장 상사에게 강간 당한 것 뿐만 아니라, 경찰청 차장이 고의로 퍼뜨린 루머로 인해 많은 고생을 한것으로 보인다. 뉴욕에서 강간당한 젊은 여형사가 아만다에게 'so they would call me a slut, just like you? I'm nothing like you' 라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아만다가 승진하기 위해 상사에게 접근했다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퍼져있는듯 하다.[7] 처음에는 동의했으나, 상황이 거칠어지자 거부 의사를 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행까지 하면서 강제로 관계를 가졌고, 그 과정에서 머리가 깨져 피를 흘리기도 했다고 증언했다.[8] 이전 시즌부터 차장에 대한 언급은 여러번 있었다. 그녀 전 직장 상사인 샘이 찾아왔을때에도 차장이 술에 취해서 선을 넘었고, 거기서 빨리 벗어나야 했다고 언급한바 있다. 또한, 사건과 관련해 애틀랜타에 방문할때마다 그의 존재를 확인하거나, 그와 마주했을때 상당히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9] 올리비아가 정신과 의사 명함을 주면서 상담할 것을 조언하지만, 상담실에 채 들어가지도 못한 채 뛰쳐나온다. 이후 시즌 21에서 또다시 이 사건이 언급될 때 까지 적절한 치료나 상담을 받지 못한것으로 보인다.[10] 그런데 애기 아빠인 데클런이 위장 수사를 너무 많이 하다보니 좀 또라이(?) 같은 기행을 많이 한다. 데클런이 시즌 15 막바지에 잠깐 SVU 반장으로 발령받았을 때부터 슬슬 그 똘끼가 드러나는데, 성매매 포주 낚으려고 성매수 남성으로 위장하는건 예사고, 심지어는 페도필리아 세력을 일망타진해보겠다고 아동포르노로 잡혀온 피의자랑 같은 감방에 들어가서 유대감을 형성해 정보를 캐내겠다는 작전이 감옥 다시 보내지 말아달라 질질 짜면서 오줌을 지리는 몹시 고약한 짓이었다. 또다시 상부의 언더커버 뛰란 호출로 SVU에서 전출당했는데, SVU가 인신매매단 위장수사를 들어가서 판을 깔아놓은 자리에서 미리 다른 타겟을 노리며 잠입해있다가 올리비아랑 마주치고는 꽁기꽁기한 분위기 속에 자기는 얼굴 모르는 신참내기 카리시한테 1주먹을 선물하기도 한다. [11] 그리고 아만다의 과거사를 고려하면 데클린과의 관계는 조금 소름돋는다. 아만다의 직장상사 일 시절, 아만다의 'blind spot with men in power'을 언급하면서, 과거 직장상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뉘양스를 풍긴다 ... 그리고 아만다의 전 상사이자 강간범의 재판이 있고 몇주 안돼서 관계를 가졌으니...[12] 정말 제대로된 가족이 하나 없다.. 아빠는 도박중독 알코올 중독 가정폭력범에 엄마는 가스라이팅 끝판왕.. 심지어 여동생은 소시오패스에 마약중독자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심지어 상사에게 강간까지 당하면서조차 여동생을 지켜냈지만 그녀의 엄마는 '너는 항상 가족보다 일이 먼저였지. 니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라는 말과 함께 만삭인 아만다를 홀로 두고 떠난다. 제정신으로 버틴게 신기할 정도[13] 에스코트걸들이랑 놀러다니던 전력이 있어서 카리시가 꺼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는 시즌 19 18화에서 처음 묘사되는데, 하필 이 18화가 트랜스젠더 미군이라는 핫이슈를 다룬 에피소드였는데 롤린스의 이야기를 잘 녹여내지 못하는 바람에 각본가들이 욕을 좀 먹었다.[14] 딸이 성폭행을 당했으나 정작 그 범인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풀려나자 분노해서 저지른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