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산맥

Misty Mountain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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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의 지명. 가운데땅을 동서로 가르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가운데땅의 등뼈 같은 산맥.

본래 발라들이 세운 산맥은 아니고, 발리노르를 향하는 요정들의 대장정과 요정들이 깨어난 걸 확인하려는 발라들의 움직임을 방해하기 위해 멜코르가 일으켜 세운 것이다. 나무의 시대에는 안두인 대하에 도달한 일부 텔레리 요정들이 안개산맥의 험준함을 보고 돌아서 난도르 요정들이 됐다는 얘기에 잠깐 들장하고, 벨레리안드가 주무대가 된 제1시대의 사건들에는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제2시대와 제3시대에는 에리아도르와 로바니온이 주배경이 되기에 많이 등장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히사에글리르(Hithaeglir)'라는 명칭이 있으나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다만 영화에서 아르웬이 브루이넨 여울가에서 반지악령들을 몰아내면서 읇은 주문 중에 'Nin o Chithaeglir Lasto Beth daer(닌 오 히사에글리르 라스토 베스 다에르 - 안개산맥의 물이여, 위대한 목소리를 들어라)'로 짧막하게 등장하기는 했다.

2. 이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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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사에글리르(hithaeglir)[S]
  신다린
  /안개산맥(Misty Mountains) - hîth[1]
  Mist(안개). 'mist(안개)'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HITH에서 파생됐다.
  + aeglir(aeg + lîr[2]
  Line of Peaks(연봉). 'Point(촉)'를 의미하는 단어 aeg와, 'row(열)'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LIR에서 파생된 lîr(줄)가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

3. 주요 봉우리와 지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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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다바드: 난쟁이들이 최초로 태어난 성지. 반지의 제왕에선 언급이 되지 않고 전작인 호빗에서 거론된다.
• 높은 고개
  • 고블린 마을: 역시 마찬가지로 호빗에서 나오는 장소.
• 카라드라스: 가장 높은 봉우리로, 밑에 크하잣둠이 위치해 있다.
• 파누이돌: 크후즈둘로 분두샤투르라고도 부른다.
• 켈레브딜: 크후즈둘로 지라크지길이라고도 부른다.
• 크하잣둠: 난쟁이들의 대도시이자 수도.
• 메세드라스: 안개산맥 최남단 봉우리.
• 아이센가드: 안개산맥 최남단 난 쿠루니르 계곡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