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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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비판


1. 소개[편집]


KBS1 일일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의 등장인물로, 서브 남주인공 안태호의 아버지. 배우김유석이다.

풍길당 비서실장으로, 배국희의 부하 직원이다.


2. 작중 행적[편집]


배국희의 신임을 얻고 있으나 실상은 최파란을 실종되게 만든 장본인으로 풍길당의 전통주 제조비법을 거래하는 장소에 최파란을 데려갔다가[1] 최파란에게 거래장면을 보였다가 똑똑한 파란에게 이를 지적당하자[2] 최파란을 거래장소 근처 슈퍼마켓에 혼자 놔두고 도망쳤다. 이후 오봄이 파란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살해하려 했으나 타이밍을 못 맞춰서 실패했다.

92화에서 오봄에게 파란을 버렸다는 사실이 발각되자 잘못했다고 배국희나 오봄에게 용서를 빌지만 이후 행적들을 보면 이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쌓은 지위를 잃기 싫어서인 것 뿐이며, 93화에서는 회사에 나오지 않고 몰래 풍길당의 이사들과 만나서 뭔가를 꾸미고 배국희에게 전화를 해서 "지금까지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하거나 전화를 끊고 "내가 사과할 때 받았어야지." 등을 말하는 걸 보면 배국희를 사장직에서 해임시키려는 듯. 그리고 94화에서 예상대로 배국희를 사장자리에서 해임시킨다. 몰래 풍길당의 이사들과 만나 그들의 대타 자격을 얻어 최아란과 같이 결탁하여 배국희를 몰아낸다.[3]

그리고 95화에서 사장 자리에서 해임된 배국희와 만나고 "저는 사과했습니다. 평생을 회사를 위해 일했습니다. 이미 지난 일이잖습니까."라고 말하는 등등 말 같지도 않은 궤변을 늘어 놓는다. 사장이 되고 안길수와 최아란의 만행에 화가 난 전통주를 빚는 장인들이 찾아와 배국희를 몰아 낸 자신을 비판하자 본성을 드러내고 언성을 높여 "당신네들 필요없어!!"라며 쫓아낸다. 97화에서 최아란과 손잡고 중소기업이 만든 복숭아로 만든 탄산주를 자기들이 만들었다고 속이며 이 사진들에게 보여준다.

사실 이 안길수 역의 배우 김유석의 나이도 그렇고, 이 역할이 배국희[4]를 어릴 적부터 누님으로 모시면서 양조장을 함께 운영하다가 회사가 커져서 비서실장이 된 사람이라 나이가 훨씬 더 어린데 첫째 아들이 오히려 약혼자 겸 배국희의 자식 최아란보다 나이가 많아 이상한 부분도 있었으나, 중간에 스스로의 대사로 "나는 둘째 아들 나이인 23살때 이미 두 아이를 둔 가장이었다"는 내용이 나왔기에 결혼을 상당히 일찍 해서 그런 거라고 볼 수가 있다.

마지막에는 배국희로부터 그동안 저지른 모든 죄를 용서 받고[5] 아내 윤선영과 같이 귀농하였다. 거기다 다시 재회한 오봄과도 웃으면서 친하게 대화한다.


3. 비판[편집]


우리집 꿀단지 등장인물 중에서 남주인공 강마루, 서브 여주인공 최아란[6], 아들 안태호, 아내 윤선영[7], 오봄의 친부모인 최정기배국희, 김을년, 오봄의 양부모 오영호와 이미달, 최정미, 최지아처럼 비판이 많은 인물들 중 한 명이다.[8] 또한 오봄의 친어머니 배국희와 양어머니 이미달오봄(최파란)을 구박하는 가해자로 타락하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안길수가 명백하게 비판받아야 할 점이 있는데, 어린 오봄(최파란)을 유기한 가장 나쁜 범죄자이자 양심의 가책이라고는 전혀 없었다. 심지어 자신이 납치당했던 오봄에게 제대로 사죄조차 없어서 비판이 많다. 자신의 저지른 죄를 회피하기 위해 배국희와 오봄에게 용서를 빌겠다고 거짓말을 한 것 모자라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은 상태로 아내 윤선영과 함께 귀농했다.

결국 안길수는 자신의 저지른 만행을 제대로 처벌받지 않고, 최대 피해자인 오봄(최파란)에게 용서 및 미화받은 것 모자라, 자신의 아내 윤선영과 아들 안태호, 오봄의 친언니 최아란, 그녀의 친부 최정기, 김을년, 최정미, 최지아와 함께 우리집 꿀단지의 오점을 남긴 최악의 캐릭터로 추락했다.

[1] 배국희가 일 때문에 방치된 최파란을 놀아주기 위해 데려갔다.[2] 사실 들킨 건 아니다. 애초에 애를 차에 태운 채로 차 근처에서 거래한 거라 애가 볼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단지 그게 뭐하는 건지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똑똑했던 파란이 뭘 준 건지 다 알아채고 나중에 길수에게 "아저씨는 왜 엄마 보물을 다른 아저씨 줬어?"라는 말을 하자 다 알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멘붕한 것이다.[3] 사실 배국희가 사장자리에서 물러난 결정적인 이유는 그녀의 장녀 최아란 때문이었다.[4] 최명길이다.[5] 용서한 이유가 참으로 걸작인데, 안길수가 자신이 저지른 죄로 도피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때 안길수가 가족과 떨어져서 도망다니는 게 불쌍해서라고 한다.[6] 사실 따지고 최아란도 무책임한 부모로 인해 가해자로 흑화했지만, 자신의 만행 때문에 맘고생한 어머니가 사장 자리에서 쫓겨나자 미안한 마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쪽은 어머니 한정이다.[7] 아내 윤선영도 빌런이지만, 이쪽도 비판이 많은 편이다.[8] 초기에는 메인 빌런까지는 아니었지만, 93화에서 배국희를 사장 자리에서 해임시키려고 몰래 풍길당 이사 몇 명을 만나고 94화에서 최아란과 결탁하면서 후반 메인 빌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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