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타스 2세(에페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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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타스 2세
Ἀλκέτας
생몰년도
미상 ~ 기원전 307/306년
출생지
그리스 에페이로스
사망지
그리스 에페이로스
지위
에페이로스
국가
에페이로스 왕국
가족
아리바스(아버지)
트로아스(어머니)
아이아키데스(형제)
알렉산드로스(아들)
테우크로스(아들)
헤시오네오스(아들)
니시오스(아들)
에페이로스의 왕
재위
기원전 313년 ~ 기원전 307/306년
전임
아이아키데스
후임
피로스 1세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에페이로스 왕국 10대 국왕.

2. 생애[편집]


에페이로스 왕국(당시엔 몰로시아 왕국) 5대 국왕 아리바스와 4대 국왕 네오프톨레모스 1세의 딸 트로아스의 아들이다. 형제로 아이아키데스가 있었다. 파우사니아스에 따르면, 그는 권위주의적 성격으로 인해 아버지와 마찰을 벌이다가 왕국에서 추방당했다고 한다. 기원전 313년 아이아키데스가 마케도니아 왕국카산드로스와 전쟁을 벌이던 중 전사한 뒤, 에페이로스인들은 카산드로스와의 항전을 이어가기 위해 그를 불러들여서 새 군주로 세웠다.

카산드로스는 에페이로스인들이 새운 왕이 기반을 굳히기 위해 몰아내기로 마음먹고, 부관 리시코스가 이끄는 군대를 파견했다. 알케타스는 이에 맞서 알렉산드로스와 테우크로스를 여러 정착촌으로 보내 군대를 모으게 하고, 자신은 현재 보유한 병력을 이끌고 적군과 대치한 채 아들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에페이로스인들은 리시코스의 병력이 우월한 걸 보고 겁에 질려 항복했고, 그는 에페이로스의 도시 에우리메네스로 피신했다.

리시코스가 에우리메네스를 포위공격하고 있을 때, 알렉산드로스와 테우크로스가 이끄는 에페이로스군이 도착했다. 이어진 전투에서 리시코스가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데이니아스가 이끄는 마케도니아군이 추가로 도착하면서 전세가 역전되었다. 그는 두 아들과 함께 에우리메네스에서 탈출하여 산악 요새로 피신했고, 리시코스는 에우리메네스를 함락한 뒤 철저하게 약탈했다.

그는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본군을 이끌고 에페이로스로 접근하고 있던 카산드로스에게 사절을 보내 앞으로 마케도니아의 봉신이 될 테니 평화 협정을 맺어달라고 호소했다. 카산드로스는 이를 받아들여서 그가 왕위를 계속 이어가는 걸 허락했다. 그 대신, 그의 병력을 차출하여 아폴로니아 공방전에 투입시켰다.

그 후 통치를 몇년간 이어갔으나 백성들에게 잔인한 행위를 일삼아 민심을 잃었고, 결국 기원전 307/306년에 더 이상 참지 못한 백성들의 봉기로 어린 두 아들 헤시오네오스, 니시오스와 함께 살해되었다. 그 후 일리리아 왕 글라우키아스가 11세 또는 12살이었던 피로스 1세를 에페이로스의 왕으로 옹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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